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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5 13:54
축하드립니다!! 전설은 고사하고 한자리수 등급으로 올라가고싶은데 너무 어렵네요. 낙스랑 오리팩20000원어치 질렀는데도 카드가 부족해요. ㅠㅠ 저도 닥터붐도 만들고 전설도 득해서 좀 먹고살고싶은데 멀 갈아야할지 모르겠고 머리만 아프네요.
15/06/25 14:06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3등급 전까지는 돌냥, 하이브리드냥 등의 템포 빠른 사냥꾼 덱이나 기계 술사, 손님 전사 등이 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3등급 이후에 전사가 워낙 많아져서 이 덱들로는 힘들겠다 싶어서 악흑으로 바꾼 거였구요. 저도 등급전에서 계속 과금의 벽에 부딪히다가 결국에는 '박사붐 나올 때까지 투기장만 돌리겠다!' 했는데 운 좋게 빨리 나온 케이스라서... 다른 전설은 몰라도 박사붐은 단순한 덱에서도 덱 파워를 한번에 올려주는 매우 좋은 카드라 대체하기가 힘든 게 사실이네요. 하지만 다른 전설의 경우에는 덱 전체 구성을 바꾸면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올린 덱에서도 흑기사는 필수라 할 수는 없고, 다른 카드로도 충분히 덱 파워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등급전에 관한 팁 아닌 팁을 드리자면 상위 등급으로 올라가려면 1) 짜임새 있는 덱이어야 하고 (덱 파워가 좋은 덱), 2) 그에 맞는 운영법을 체득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상대가 아무리 전설로 도배된 과금 전사라도 상대하는 법만 익숙해지면 충분히 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카드를 모은 방식은 그저 일퀘와 3승 보너스로 받는 골드로 꼬박꼬박 카드 팩을 깐 것이었습니다... 그리 권해드릴 만한 방법은 못 되는 것 같네요. 그냥 과금하시는 게...? 흐흐 농담이고 즐겜할 수만 있다면 엄청난 과금이 필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5/06/25 14:49
손님 전사 상대로는 드로우 끊어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으면서 초반부터 몰아치면, 8~9턴쯤 상대가 어찌어찌 손님을 풀더라도 핸드에 모인 압도 + 하사관 + 파멸의 수호병 콤보로 끝내는 게임이 많았습니다. 만약에 상대가 너무 잘 풀려서 4턴 죽빨 5턴 내분 손님 이런 식이면 그냥 지면 되니까요 (?) 하하... 사실 손님 전사보다는 방밀 전사가 조금 더 많았고, 까다로웠습니다. 확실히 이렇게 몰아치는 덱은 전사가 방어도를 폭발적으로 쌓기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어떻게 못하는 것 같네요.
15/06/25 16:17
클래식 술사 운영이 참 어렵죠...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래도 상위 등급에서 클래식 주술사 분들 가끔 만나면 정말 이기기 힘들더라구요. 제압기와 광역기 타이밍을 절묘하게 꼬면서 필드 먹고 질풍 한방 피니쉬까지, 게임 내내 휘둘리다 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주술사가 익숙해지기는 어렵지만 다른 직업에 비해 운영하는 맛도 있고 메타 덱 카운터로도 요긴하게 쓰이는 것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15/06/25 17:36
사실 카드 팩 살 여유가 없는 건 절대 아닌데 뭔가 쭉 이렇게 하다 보니 나중에는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카피 덱이 아니긴 하지만 기본적인 틀은 여러 다른 미드 악흑 덱을 참고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직접 튜닝을 하게 된 이유는 카드가 너무 없어서 웬만한 덱은 카피가 불가능하더라구요 흑흑... 아무튼 칭찬 감사드립니다!
15/06/25 17:28
요즘 메타에 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냥꾼과 매치가 잡혔을 때는 그냥 바로 나가고 싶은 충동도 생기죠... 사냥꾼전만 주의하시면 다른 직업 상대로는 전부 나쁘지 않습니다.
15/06/25 18:06
시작한지 6개월이긴 하지만 많으면 하루에 5~6시간 할 때도 있고 해서 게임은 제가 더 많이 했을 수도 있습니다...? 흐흐 화이팅입니다!
15/06/25 17:58
저도 무과금유저고 지금 반년째인데 왜 전 전설을 못 달죠.. 말해봐요!!ㅠㅠ 하 근데 박붐이 카드팩으로 그냥 나왔다는 점에서 저와는 하스스톤 궤적을 달리하시는 분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ㅠㅠ힝힝
15/06/25 18:08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등급전을 끊고 박사붐 나올 때까지 투기장만 하겠다고 독하게 마음 먹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카드 팩에서 박사붐을 뽑았던 실력이 아니었으면 벌써 그만뒀을지도 모릅니다 흑흑 과금 유저 분들에게 치이고 치였던 서러운 날들... 하지만 게임은 즐기려고 하는 거니까요~ 즐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5/06/25 20:47
축하드립니다. 저는 2급 까지 냥꾼만 줄창하다가 도적을 잡고 10급까지 미끄러져서 다음시즌에 전설 도전해보려합니다. 박사붐 부럽네요.ㅜㅜ
15/06/25 22:31
헉 지금 다른 거 하면서 돌린다고 어설픈 기법 그냥 대충 불 들어 오는 거 내고 있었는데 그걸 보셨군요 흑흑... 어쩐지 아까 공혁준님이랑 매칭이 되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열심히 할 걸 그랬네요 (?) 그래도 졌겠지만요 하하... 감사합니다!
15/06/29 19:00
앗 덱 이 참 괜찮네요...
파멸의 수호병 카드도 1개고 없는 건 그냥 제 카드에 맞춰서 바꿔서 해봤는데 금방 끝나기도 하고 12~14급 왔다 갔다 하며 벽을 못넘었는데 순식간에 8급까지 진출 했습니다. 인벤에 올라온 덱들 카피해도 별 효험이 없었는데 !! 감사합니다
15/06/29 23:59
도움이 되셨다니 제가 더 뿌듯하네요! 감사합니다. 혹시 카드가 많이 없어 튜닝이 필요하시다면 아예 더 위니위니한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51786 (코진기 위니흑마) 이 덱을 참고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적은 가루로 위니 흑마 운영을 연습하기에 아주 좋은 덱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파멸의 수호병은 이런 식의 덱 구성에 빠지지 않고 2장씩 들어가는 만큼 100가루 투자하셔서 한 장 더 만들어 두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즐겜하시구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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