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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7 21:41
하스스톤 하려고하는데 챠밍포인트님이,달성한 위치까지 가는데 저 금액이 든단 말인가요, 아니면 그냥저냥 즐기는데도 저 금액이 든단 말인가요?
14/12/17 21:47
물론 어떤덱을 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만, 적어도 2~3개의 덱을 돌리기위한 순전히 카드숫자와 종류를 맞추려면 최소 30이상은 부어야겠죠. 오리지널 15+노움15정도해서요. 약간 덜 투자한다면 20정도인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투기장 좀 더 돌려서 카드를 더 모아야죠.
14/12/18 02:17
단순히 최소비용으로 고등급 찍겠다! 고 맘먹으면 위니류 덱은 금방 짜실 거예요.
근데 거기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게 문제...
14/12/17 21:50
낙스과금은 게임을 즐기려면 필수로 해야되는 수준이죠. 거기에 팩이 갈리면서 예전처럼 나오는 카드를 보면서 덱을 짜는것보다는 덱 컨셉을 정해놓고 한 종류의 팩만 까면서 부족한 카드를 제작하는 방법밖에 없을 듯 하네요
근데 무과금을 고집하는걸 전혀 이해 못하는 입장에서는 낙스 2만 5천원만 쓰면 덱의 핵심 뼈대가 되는 카드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진입장벽이 굉장히 적다고 생각하는데 뭐 술에 몇만원씩 쓰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게임에 2만 5천원 쓰는게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는 끔찍한 과금게임이겠네요
14/12/17 21:55
사실 카드게임을 하면서 돈한푼 안쓰겠다는게 놀부심보긴 합니다만, 워낙 우리나라 유저들이 돈안쓰는 게임을 선호하다보니 (그래서 패키지가 망했는지는 몰라도)... 돈 적게 쓰도록 유도를 잘 해놨지만 완전 무과금으로도 재밌게 했던 예전하스랑은 딴판이라고 보면 오히려 납득은쉽죠.
14/12/17 21:54
현재도 진입장벽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모바일하스까지 쫙 풀리며
마지막(?)으로 끌어모은 신규유저세대들마저 한차례 지나가고 한 번의 확팩이 더 나오는 시기즈음엔 정말 말그대로 넘사벽일것 같네요. 돈이 있어도 카드를 보유해도 오리지날,낙스,gvg까지를 거치며 축적된 기존 유저들의 노하우를 따라잡으려면 꽤나 애를 먹을것 같으니.. 물론 그냥 목표를 높게 잡지만 않는다면 즐길만은 하겠지만요. 그때쯤이면 기본오리지날팩은 전설정도 제외하곤 무료로 풀리려나요.
14/12/17 21:54
퀘스트 19~20구간 패작하면서 클리어하면 되지않나요?
개인적으론 클래식 5만원 낙스과금하는게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야 게임답게 즐길수있어요.
14/12/17 21:56
그거보다 더 낮은 등급인 20~24에서도 카드없으면 클리어하기가 매우힘들다고들 합니다. 게임의 이해력이 떨어지는 초보때라 더 그렇다고 하네요.
14/12/17 21:56
무과금 유저는 아니고, 낙스까지 필수로 과금하다시피 해서 고대놈 전까지는 왠만한 카드는 다 갖췄던 1人입니다.
이번에 고대놈에서는 아직 과금은 안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랭전에서 벽이 느껴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거의 120장 이상 추가되다 보니, 아무래도 기존 덱으로조차 버거워지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현재 9-10등급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확실히 버겁네요. 기존 패턴대로라면 과금을 하는게 맞는거 같긴 하지만, 의외로 생각보다 결심은 안서고 있습니다. 하스스톤에 재미를 느끼기도 하지만, 피로감도 생각보다 크다보니 결재 직전 단계까지 가서 계속 망설이는 중입니다 =_=;;; 아무튼 고대놈이 많은 카드들을 등장시켜서 기존 유저들에게는 큰 재미를 줬고, 새로운 덱을 만들 재미도 줬지만, 그만큼 현재 진입하는 신규유저나 기존 무과금 또는 소과금 유저에게는 아마 조금은 버겁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다른 TCG모바일류에 비하면 하스스톤의 과금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긴 합니다 흐흐...)
14/12/17 22:01
낙스이전 - 0원 혹은 굳이 할꺼면 5만만해라.
낙스이후 - 최소 7만원 (낙스+오리지널40팩) / 40팩이 추가된이유 - 다들카드가 좋아져서 너도 그정도는 해야됨. 고대노 - 최소 10만원 이상 점점 진입장벽이 올라가고는 있습니다 흐흐
14/12/17 21:58
낙스까지는 할만했는데 고대놈 추가되면서 힘들어진 면이 있죠 다음 모험모드가 나오면 기존의 오리지널 팩을 할인 해서
최대한 장벽을 낮추는게 좋다고 봅니다.
14/12/17 21:59
처자식 먹여살리고, 회사생활 바빠서 라이트하게 즐기는 유저입니다.
베타때부터 했고, 초기에 10만원 정도 과금한 후에 낙스는 모였던 골드로 열었어요. 이번에 고대놈 열리고서 고민좀 했습니다. 한번 과금후엔 한번도 들지 않았던 과금유혹이 팍 느껴지더군요. 한두판 해보고서 마눌님에게 보고 후 등짝 한대 맞고 10만원 과금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시작하는 무과금유저에겐 높은 벽이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빨망겜이라는 것도 카드 자체에서 완전 밀려있으면 금방 피곤해지고 안하게 될거에요. 게임은 이겨야 재미있다는건 진리죠.
14/12/17 22:02
맞습니다. 계속지는데 재미를 느낄리가 만무하고.. 결국 재미라는 요소만보면 상대보다 좋은성능의 카드로 찍어누를때의 쾌감 >> 머리써서 싼덱으로 좋은덱 이긴쾌감 이라...
14/12/17 22:04
그런데 하스스톤 재미있지 않나요??
몇명 주변에 게임 좋아하는 친구들도 아무도 하스를 안하네요. 분명 초기때는 같이 하긴 했는데.. 스타랑 와우 좋아했던 마눌님도 하스스톤은 별로라고;; 오히려 시간도 없고, 체력도 안되면서 와우결재해달라고 졸라서 난감합니다.
14/12/17 22:03
다들 당연하다는 듯이 전설 도배에 대회덱 세팅으로 게임을 해서 무과금으로 하스스톤하다가 포기한지 몇달이네요.
제가 낙스 나오고 낙스 영웅 보스까지 한번씩 싹 다 깨고 접었네요. 낙스라마스 그렇게 몇달동안 기대감만 주더니만, 기다려서 나온게 고작 그거라는거에 좀 화가 나서 접은 것도 있네요. 고블린과 노움 나오고 나서 하스스톤 방송들은 재밌게 보고 있는데, 보는 재미는 있지만 제가 하고 싶은 생각은 이제 안드네요.
14/12/17 22:08
낙스때는 헤비과금러인 저도 노잼이었습니다. 덱도 너무 재미없었고, 근데 이번 확팩은 정말 처음 베타때만큼 재밌게 즐기고있습니다. 흐흐
14/12/17 22:04
게임을 공짜로 하려면 그만큼 눈높이를 낮춰야죠. 사실 맞는 말 아닌가요?
게임이란 지적 생산물에도 댓가를 치뤄야 한다는 건 이제 당연한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무과금으로 게임을 즐긴다는 건 게임이 공짜라서가 아니라 내가 게임에 돈을 지불하지 않음과 더불어 다른 플레이어만큼의 이득을 포기했기 때문이고요. (물론 한국에선 부분유료와 과금정책에 대해선 나쁜 이미지가 더 크긴 하지만요. 돈슨...) 스타터팩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되면 좋겠다곤 생각하지만 진입장벽이 생기는 게 무작정 나쁘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거야말로 무과금 게이머의 오만한 봉사욕구일테니까요.
14/12/17 22:18
일반 패키지 게임이 5만원 정도 되고 콘솔 게임들도 7만원 선, 스팀에서 시간 좀 지나 할인 판매하면 가격이 훨씬 떨어진다는 걸 감안했을 때 하스가 그 이상의 과금을 해가면서 즐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죠. 당장 한달 반 전에 8만원 넘게 과금하고 진입한 저도 일퀘가 안 깨져서 이걸 관둬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판국인데 아예 무과금으로 시작한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겠느냐 하면.... 본문과 같은 내용으로 연결되는 거겠죠.
14/12/17 22:09
이게 나름 과금 안해볼려고 투기장 위주로 돌렸습니다만, 고대놈 나오고나서 따져보니 결국은 10만원 어치 쏟아 부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뭐 나름 카드 갈고 만들고 하는 과정에서 삽질이 있었긴 했지만, 초기에 크게 40팩 안질러도 결국은 이렇게 되더군요. 낙스 나오기 이전 3개월간은 접속 안하고 낙스 이후에도 자주 접해야 3일에 한번정도에 불과한데도, 아니 오히러 이렇게 접속률이 안좋았기에 골드대신 과금으로 대처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부분유료게임은 시간을 투자할거냐 과금을 할거냐인것 같습니다. 만약 시간자체를 투자하지 못하도록 하는 시스템(하트라던지 하트라던지)이라면 불만을 갖겠는데, 결국 시간이 극복해주는 게임이라면 크게 불만을 가질필욘 없을것 같네요.
14/12/17 22:11
글에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아시아섭만 하는 무과금 유저인데 베타부터 시작한지라(겔빈마저 없습니다.) 헤비한 과금유저와 다를바 없는 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랭겜보다 투기장을 더 재밌어 하는 유저인지라 카드모으는건 자신있는데 그 카드가 다 모여버리니 의욕이 떨어져서 하스스톤을 멀리하게 되었었죠. 이번에 GnG패치로 북미에서 카드팩 3개준다길레 놀러갔다가 튜토리얼부터 다시 시작해봤는데 골드도 없고, 카드도 없으니 아무것도 할수가 없더군요. 랭겜을 가도 25등급에서도 카드들 효율이 딸리니 답답~~~~~~~~한게... 지금부터 시작하는 유저층은 확실히 진입장벽이 엄청날겁니다. 10만원 과금으론 따라오기 쉽지 않을거에요.
14/12/17 22:11
예전부터 했다면 무과금 유저도 충분히 할만할 겁니다. 한동안 카드 수가 정체되어 있었던 시기가 있었고, 그때는 투기장 허들도 낮았으니까요. 현재는 유저들의 전체적인 수준이나 카드 질이 올라갔을 뿐만 아니라 카드도 많이 추가되어 신규 유저가 무과금으로 하긴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특히 낙스가 정말 커요. 고대놈이야 없어도 현재까진 클래식 카드로 굴려볼만 한데 낙스가 없으면 좀 힘들죠. 저도 한동안 안하다가 찔끔찔끔 하는 유저라서 잘해야 10급 언저리까지 가거나 아니면 방패병으로 한달을 보내는 식입니다만 방패병 수준에서도 유저들 카드 보유 수준이 갈수록 올라가더군요. 결국 문제는 신규유저가 진입하기 어렵다는건데, 초보자를 위한 효율좋은 스타터팩을 팔거나(카드팩 몇십개 + 낙스 프리패스 + 가루 = 5만원 이런식으로) 가루를 충분히 주는식으로 신규유저& 복귀유저를 끌어들일 수 있는 이벤트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블리자드가 이런거에 너무 박해요. 처음부터 신규유저 그딴거 없어도 잘나간 회사라 그런가...전 고대놈 나오면서 대형 확장팩이 나왔으니까 당연히 이전 카드들을 비교적 쉽게 구할수 있는 루트를 만들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거 없고 기존 카드팩에 신규유저에게 추천! 이 딱지 하나만 달고 끝이더라구요.
14/12/17 22:13
한달반 쯤 전에 입문해서 5만원 카드 긁고 낙스 현금으로 열었으니 8.5만원 정도 든 거 같아요. 운이 없어서 5만원 까면서 전승지기 초 하나-_- 나왔고, 일퀘 거의 무조건 클리어하면서 계속 팩 샀는데(투기장은 갓승3패 몇번하고 짜증나서 안 가고 있습니다)지금까지도 전설은 황금 탈노스하고 데스윙 딱 두장이네요. 그나마 먹은 지 2주 안됐습니다. 뭐 사실 높은 곳까지 올라갈 의지도 별로 없고 그냥 엄대엄이나 맞추면서 즐기고 싶은데 고대놈 열리면서 그거하기도 쉽지 않네요. 동생은 하스해봤냐고 하니 무과금으로 몇판 해보다가 유저 상대로 이길 수가 없어서 관뒀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등급전은 몰라도 일반전은 카드 제한을 두는 옵션이 있었으면 어떨까 합니다. 최대 영웅카드까지 쓸 수 있는 매치, 최대 희귀카드까지 쓸 수 있는 매치 뭐 이런 식으로요. 게임하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내가 없는 카드로 지면 기분이 되게 나쁘다' 라는 거에요. 방밀 전사 상대할 때 많이 느끼는데, 이쪽은 고작해야 탈노스 하나 겨우 끼워서 게임하는 판에 상대는 라그에 실바에 닥터둠 뜨고 알렉 나와서 게임 비벼지면 진짜 마우스 집어던지고 싶어져요. 특히 요새 닥터둠이나 기타 고대놈 꿀카드들 가지고 꿀 빨리면 진짜 기분이.....-_- 난 팩 하나 까서 겹치는 거 빼면 보통 50 가루 나올까 말까 한 상황에서 이거 갈아서 전설 만들려면 몇팩이 필요할지 감도 안 잡히는데 말이죠. 전 뭔가 되게 애매한 타이밍에 들어와서, 죽메 냥꾼덱에 알아키르 없는 클래식주술, 위니흑마 정도 맞추고 이제 드루 덱 좀 하나 맞추려나 싶은 상황에서 대격변이니 죄다 뒤집어지고 난리도 아니네요. 당장 고대놈 팩 깔 돈도 없고 오리 필수 전설들도 없으니 막막합니다 참. 헤비 과금러들은 저 앞에서 이 덱 저 덱 시험하고 놀고 있고. 그나마 낙스 과금하고 카드팩 5만원 어치 깐 저도 이러니 지금 들어오는 사람들은 더 하겠죠. 3승에 10골드 주는 거 모아다가 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죽메 냥꾼이 기승을 부렸던 건 그 덱이 셌던 것도 있겠지만 라이트과금러들 혹은 무과금유저들이 쉽게 맞출 수 있는 카드들로 구성되었던 탓이 크다고 봐요.
14/12/18 00:39
저랑 시작한 타이밍이 비슷하시네요
심지어 덱구성조차도 같구요 알아키르없는 주수리 죽메냥 위니흑마 크크 셋다 카드몇개 빠진 덜만들어진덱
14/12/17 22:14
냥꾼 명치덱 달리고 있는데 3~5급에서 계속 왔다갔다 하네요
템포가 빨라서 좋긴한데 점점 매크로 돌리는 느낌이 듭니다. 패 잘 잡히면 7턴안에 끝나고 말리면 5턴안에 접으면 되니까요.
14/12/17 22:15
체감적으로 고대노 이후에 신규 유저 또는 복귀유저가 조금 늘어난 것 같습니다.
고대노 이전에는 도저히 랭겜으로 돌려서 일퀘를 못 깰 것 같을 때 일반 겜을 돌려도 나오는 거흑, 방밀전사에 좌절했었는데 지금은 딱 봐도 이 사람 오래한 사람은 아니구나 하는 사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카드게임의 특성상 무과금유저가 앞으로 하스스톤에 들어올 수 있는가는 회의적입니다. 초기 비용 + 알아야 할 것이 많아지는 것이 계속 그 장벽을 높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심해지면 라이트 유저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ps. 무과금의 희망은 냥꾼.
14/12/17 22:16
카드게임의 기본 전재는
Pay to Win 입니다. Pay는 돈 뿐 아니라 시간과 노력도 들어갑니다. (이 중에서 돈이 가장 저렴할 뿐이죠)
14/12/17 22:17
저도 무과금 유저입니다. 해외에 있을 때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되길레 뭐지?하고 시작했는데 이제 1년이 되어가네요.
그리고 이 글에 무척 동감합니다. 요즘에는 많이 나아져서 일반대전 승률이 30~40%되는것 같습니다. 세판 중 한판, 두판 중 한판 꼴로 이기구요. 투기장은 열손가락 꼽을만큼 가봤는데 다양한 카드로 운영을 해보지 못해서 득보다 실이 더 크더군요. 같은 카드레벨의 상대만 만나서 50%의 승률이 나오면 할만 할 텐데, 그렇지가 못합니다. 저는 1년간 모은 카드 갈아서 나온 가루가 1100입니다. 뽑은 전설은 남작 게돈과 알렉스트라자 두장이구요. 어느 덱을 짜도 항상 들어가는 남작 게돈이 케리한 게임들 생각하면 눈물납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상대방이 라그, 이세라, 데스윙을 연속으로 뽑을 때는 제 입에서 욕이 나왔습니다. 이런 놈들이 어째서 저한테 적절한 상대가 되는지... 무과금으로 시작하면 처음부터 패가 말려서 터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상대방은 원하는 타이밍에 꼭 꼭 광역써주고, 저격해주고..) 하... 일퀘하기도 힘듭니다.... 일퀘는 하루에 한번 변경이 가능합니다. 본인한테 유리한 일퀘가 나올때까지 3개 쌓아놓고 플레이하시면 암유발이 덜 합니다....
14/12/17 22:27
북미일퀘는 무한변경이 될때가 있더라구요.
매일은 아니고 몇일에 한번은 무한으로 변경이되던.. 일주일전에 오랫만에 북미섭갔더니 그때도 무한변경이 되던거보면 가끔되는듯 아시아섭은 퀘 무한변경 한번못해봤는데.. 인구수도 많아서 초보는 북미섭하는게 나은듯
14/12/17 22:32
단순히 전설 찍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딱히 진입장벽이 높지도 않습니다. 스트라이프크로가 우승한 법사 기계덱이나 흑마 위니 기계덱 같은 경우는 가루 2800으로도 충분하니까요.
14/12/17 22:54
입문자가 가루 2800을 과금을 하지 않고서 일퀘만 하고, 투기장에서 갓승3패 하며 모으기는 너무 스트레스라는 얘기죠. 돈 쓰면 된다는 답이야 간단하기는 합니다만 돈을 쓰지 않으려는 유저도 최대한 안고 갈 수 있어야 게임 수명도 길어지겠죠.
14/12/17 22:35
제가 2번 때문에 접었네요. 카드게임을 처음해보는거라 동생에게 이것저것 물어가며 긴시간동안은 못해도 일일퀘스트 깨는재미로 했는데
언제부턴가 1승이 힘들어지더라구요. 등급, 투기장 이런대서 잘하는건 바라지도 않고 퀘스트만 완료하고 싶은데 그게 힘드니... 사람상대말고 컴퓨터를 상대할때도 퀘스트가 완료됐으면 어땠을까 자주 생각했는데.. 안되겠지...
14/12/17 22:45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어떤 게임이든 진입장벽에 대해 마냥 불평하시는 분들을 보면 시간이든 돈이든 노력이든, 어떤 것이든 남들보다 적게 쓰면서 많이 투자하는 남들만큼 되기를 원한다는 것이죠. 저는 초창기 베타때부터 했는데, 처음에 투기장 하느라 만원 과금한 거 빼고는 무과금인데, 지금은 전설 떡칠덱이 가능하죠. 오늘 박사붐까지 떠버려서.. 돈은 많이는 안썼지만 초기부터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고요. 돈 쓰기 싫으면 그만큼 시간을 쏟으면 된다고 봅니다.
14/12/17 23:06
근데 문제는, 초창기에는 일부 헤비 과금 유저 빼면 다들 허접한 카드로 시작했기 때문에 고만고만한 유저들 사이에서 대전과 일퀘를 완료할 수 있었지만, 요즘 신규 유저는 시작하자마자 거의 20등급쯤 올라가서부터 전설떡칠 덱을 만난다는 거죠.
예전엔 무과금 유저도 재밌게 하면서 차근차근 카드를 모을 수 있었다면 지금은 그때보다 시간도 훨씬 더 들고 게임이 고난의 행군 그 자체라서요.
14/12/17 23:11
당시엔 만원 과금으로 즐길 수 있었던 게임이었지만, 지금은 훨씬 많은 돈을 들여야 스타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게 문제지요. 베컴 님처럼 거의 무과금으로 꾸준히 해서 전설 떡칠덱이 가능해진 유저들이 이미 바글바글하고, 신규 진입자는 그 유저들을 상대해야 하는 거니까요.
14/12/17 22:56
딴 것보다 일부러 18~20등급에서 놀면서 패작하는 유저들 제재 좀 했으면 하는데 말이죠. 명백히 초보 구간에 실바니 라그니 듣도 보도 못한 전설들 나와서 게임 터뜨리는데, 이게 신규 유저들한테는 <벽> 그 자쳅니다. 정지는 오버고, 게임 초반 나갈 시 10분 게임 불가 정도만 해도 효과를 거두지 않을까 싶은데...
14/12/17 23:04
그 부분이 중요한데, 그냥 초보존같은걸 따로 만들던가 해야됩니다. 사실 패작자체를 지금 시스템에서 어떻게 제제할수가 없어요 고랭크를 돌려도, 솔직히 저는 상대 장동노 보고 그냥 나가는경우도 많았거든요. 내가 장동노 안잡히면 걍 나가고 막 이렇게 하는 분들이 '고의패작인가 아닌가'를 구별하기가 매우힘듭니다.
지금의 하스 게임내적인 문제를 들어가면, 우선 전설을 찍어야될 동기가 전혀 없다는것. 오히려 랭크승수를 쌓아서 황금영웅간지를 얻는게 좀 더 동기부여가되니까 어처구니없는 패작이 일어나는거라봅니다. 최상위층의 랭크시스템을 롤처럼 쫙~ 보이게 해주던가, 아니면 뭐 간단한 스킨보상을 해준다던가 하는식으로 동기부여를 시켜주고, 하위권그룹들이 재밌게 놀수있는 모드하나 만들어주면 딱 괜찮을거 같습니다만, 노말게임도 있는마당에 어려워보이긴하죠. 사실 저도 아시아서버 전설안찍은지 좀 됐어요... 동기부여가 전혀안되니까요.
14/12/17 23:14
저도 말씀하신 부분이 걸리긴 하는데, 초반 1~2분 제한 정도면 못할 건 없다고 봅니다. 장르도 성격도 다르지만 롤도 닷지, 20분 서렌 제한을 둔 마당에요. 게임이 터졌든 뭔 사정이 있든 1~2분은 붙어 있으라는 것이고, 설령 나간다 해도 그 제재가 크지 않다면 실보다 득이 크다 보거든요. 뭐 블리자드가 실제 제재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이니 공염불이겠지만요.
14/12/17 22:59
입문자 입장에서는, 특히나 블리자드와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유명세를 보고 들어왔을 뿐 이전에 이런 카드게임을 즐겨보지 못한 라이트 유저는 시작하자마자 과금하기가 망설여지기 마련입니다. 이 게임이 자기랑 맞을 거라는 확신이 서야 돈을 쓰겠죠. 그래서 몇 판 돌려보는데, 도저히 견적이 안 나오는 수준의 덱 격차만 맛보고 패배만 합니다. "아, 카드게임 나랑 안 맞네. 안 할래." 하고 떠나고 매니악한 게임이 되고 마는 거죠. 특히 낙스의 죽메 카드들의 위용...
뭐, 장르 자체가 매니악하니 피지알에도 많은 하드 유저층은 상관 없을 수 있겠으나 대중적인 개발사인 블리자드는 라이트 유저도 잡고 싶지 않을까요.
14/12/17 22:59
카드 게임은 원래 돈 내는만큼 세지는 게임이고, 확장팩이 2개나 열렸는데 당연히 장벽은 높아 졌겠죠.
레더 13~16구간 왔다갔다 하는 무과금입니다만, 일퀘에서 주력 영웅 이외의 퀘스트 걸리면 전 그냥 맘 편하게 극 명치댁 세팅해서 일반게임으로 돌리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 가능 하더군요. 카드게임 특성상 과금할 수록 강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과금 했는데 무과금에게 밀리면 누가 과금할까요.), 과금할 생각이 없으면 승리에 대한 생각은 반쯤 접고 퀘스트 하다가 돈 모이면 모두가 평등한 투기장이나 돌아야죠. 보상으로 나오는 팩 까는 재미+나한테 없는 좋은 카드 써보는 재미가 꽤나 쏠쏠합니다.
14/12/17 23:01
저도 라이트 유저였는데 (낙스이전에 몇만원 긁고 시작) 게임이 재밌긴 한데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게임이라서 결제를 더할까 하다가 겜 접었습니다.
AOS게임을 잘하려면 모든 영웅을 플레이 해서 이해를 해야 게임실력이 늘듯이 하스스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그 조건을 채우기가 너무 힘들어요. 저만해도 도적이랑 주술사는 건들이지도 못했습니다. (게임을 많이 한것도 아니지만요) 그렇다고 타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완벽한것도 아니죠. 그나마 열심히 했던게 냥꾼이랑 전사 사제인데 덱도 몇만원 가지고는 허접하기 그지없고 한가지에 올인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럼 질립니다 물려요.. 물론 랭전에서 못 이기는건 아닙니다. 순 운빨로 이기는 경우도 많고 등급이 올라갈수록 승률은 수직낙하하고 스트레스는 반등하죠. 방송보면서 실력을 키우려해도 키카드(제가 겜할 당시에는 특히 리로이!)들이 없는 저에게는 무용지물 입니다. 진짜 돈없으면/안쓸거면 하면 안되는 게임이에요.
14/12/17 23:34
저도 낙스 전까지는 무과금도 충분히 할만하다는 입장이였습니다만 지금은 솔직히 어렵죠.
나중가면 그 격차가 더욱 심해질텐데 입문자들을 배려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14/12/17 23:47
엄밀히 말해 TCG는 아니지만 TCG류 게임이 Pay to win은 맞는데 고인물 되고 싶지 않으면 후발주자를 위해 뭔가 대책 하나 세우긴 해야합니다.
저도 클베를 가장한 오베시절에 15만원정도 박은걸 기반으로 매일 꾸준히 일퀘하고 투기장돌면서 돈모아서 낙스는 다 골드로 열고 GNG전에도 5000골넘게 모아놓은거로 카드팩 깠는데요 이걸 지금 시작해서 만든다고 생각하면 아득해집니다. TCG가 돈 쓴사람이 승률이 높은건 맞지만 그 승률높은걸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가격의 어느 정도의 선을 맞춰야 신규유저가 계속 유입되거든요. 매직은 제가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일본쪽 TCG들은 대개 잡지동봉카드가 사기라서 가격이 폭등하거나, 완전 옛날에 나와서 절판된 카드인데 재발견되서 가격이 폭등하면 어느정도 텀을 두고 다양한 방식으로 재록을 해줍니다. 이걸 관리 안해주면 이겨야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카드들을 못구하게되고 그러면 맨날 지기만 해서 재미없어서 신규유저들 안들어옵니다. 그나마 오프라인 TCG는 거래가 되기때문에 내가 이 덱을 맞추고 싶다 하면 비싸도 확정적으로 구할 수 있지만, 하스스톤은 랜덤부스터에서 뜯어서 구해야되니까 확정구매도 되질 않죠.(가루 시스템이 있긴 합니다만... 역시 이것도 불확실성이 있는 시스템이죠) 현재 시스템이라면 다음 확장팩쯤되면 신규유저는 접근조차 힘든 게임이 될 겁니다 아마
14/12/17 23:54
투기장 승을 최소 5승이상을 생각하고 가시는데, 초중급의 라이트사용자의경우는 투기장 5승이 생각보다 매우 힘듭니다...
결론은, 투기장 공략좀 주세요 ㅠㅠ
14/12/18 00:12
와우에서 확팩때마다 장비가치가 휙휙 바뀌면서 초보유저들도 접근하기 쉽게 해놓은것처럼
하스스톤도 확팩때마다 기존 카드팩을 대폭 할인 하는 식으로 뭔가 대책이 필요하긴 할거 같습니다. 하스스톤 시작자체가 블자내 카드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기 시작한거니, 카드추가시마다 생기는 문제점도 알고 있을겁니다. 그러니 어느정도 해결책도 생각하고 있겠죠. 여하튼 지금은 무과금으로 도전하기는 확실히 좀 벅찬 시기인거 같습니다.
14/12/18 00:20
투기장 뺑뺑이가 가능한 실력이면 그래도 괜찮지만 저 같이 투기장의 대부분을 갓승삼패하는 [실력없는 유저]는 무과금으론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14/12/18 00:31
흐흐 글이 고퀄이네요. 올해 초(2월쯤?)에 시간 좀 있을때 저도 부계정 만들어서 몇 판 돌려봤는데 그때까진 기본 카드로만 해도 일반게임 승률이 70% 정도 나왔거든요. 그래서 아직까지 초보존은 쉬울 줄 알았더니 그런 상황이었군요. 저도 gng 나온 후로는 재미가 많이 상승했다고 생각하지만 하스 하다보면 게임은 역시 헤비해야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온라인 게임은 결국 100시간 이상 하게 되기에..
14/12/18 00:50
진입장벽의 최대 문제중 하나는
요즘 하스 헤비유저들하고도 이야기 하는건덷 '등급전 보상이 없는게 큽니다' 전설 카드 뒷면빼고 등급전 보상은 없고 '그냥 패작 -> 낮은 등급에서 승수 빠르게 올리기 하면 황금영웅도 빨리 만들지, 퀘스트도 빨리 깨지.. 페널티가 전혀 없습니다' 그 덕분에 좋은 카드에 어느정도 실력이 되는 사람들이 '너무 아래 급수에 있어요' 내가 패작이 아니라 정말 고등급에 꼭 가야겠다는 동기부여를 안해주면 진입장벽이 오히려 더 높아질껍니다. 좋은 카드에 실력이 되는 사람들은 위로 올라가야 밑에 없는 살림끼리 놀죠.. 신규유저 장벽을 다른걸로 낮춰봤자. 패작한 사람들 만나면 의미 없다고 봅니다. 고수들을 일단 위로 올려보내고. 그 다음에 장벽낮추는걸 고민하던 말던 해야..
14/12/18 00:52
이전에도 다른 커뮤니티에서 논쟁을 많이 벌였던 주제인데,
벽이없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다른 TCG장르와 비교를 해서 벽이 없다고 말하시더라구요. 블리자드가 노리는게 기존의 다른 TCG유저의 유입이 아닐텐데 말이죠. 기존 유저가 박탈감을 느끼지 않게 하면서, 신규 유저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데 그 방법을 잘 찾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버전이나오고 곧 모바일 버전이 출시된다는데 기존처럼 카드팩 1개가지고는 메리트가..
14/12/18 01:09
저도 이 글 보면서 느낀건데 상당히 쎄구나 싶습니다. 현재 10만원은 써야 컨텐츠의 부족을 안느낄 정도면... 온라인 게임중에서는 되게 높은 편 아닌가요? 하스스톤은 온라인 ccg이지 그냥 tcg가 아니죠. 오프라인 게임들과 비교를 하는 것 자체가 진입장벽이 있다는 소리가 되겠죠.
14/12/18 01:24
장르 자체의 문제이긴하지만, 오프라인TCG가 아니라 다른 CCG들이랑 비교했을때도 꽤나 저렴한 수준이긴합니다. 심지어 소모성 아이템까지 파는 CCG도 있는걸요.
14/12/18 02:39
그런 ccg가 특이한거고 보통은 10만원(100달러)으로 게임하는데 지장있는 게임이 드물지 않나요? 현재 하스는 하루 1시간쯤 하는 게이머가 1달 했을 시점에서.. 20만원은 써야 괜찮은 덱 어지간히 굴려볼 수 있는 수준일 것 같아서요.(전설찍을 생각 아니라면 10만원으로 어느정도 할 수 있고) 5만원당 전설 2개 비율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하더라도 방밀전사 해보기는 힘들고..
14/12/18 01:15
기존팩 할인/그만큼의 해당카드 가루 제공 및 비용 감소 가 적절할 거 같습니다. 아무리 장르 특성이라고는 하지만, 의도적으로 라이트 유저 안고가려면 신경 써야겠죠.
14/12/18 01:19
차라리 등급전하면 승리가 나오는데(제 덱이니까 오로지 위니로 5급까진...) 투기장가면 최대 3승이네요. 고대놈이후론 해보지 않았지만... 너무 어려워요 순간 덱컨셉잡고 짜다가 망합니다 항상
14/12/18 01:24
무과금인데 덱 이리저리짜봐도 .. 고블린노움 카드들고 오면.. 뭐 이기질 못하겠더라구요..
일퀘 한번 깨보려고 7시간 해봤는데 1판 이긴 적있네요;; 후 그냥 포기하고 히어로즈나..
14/12/18 01:38
다른 이야기지만 전설 아니면 특별히 보상도 없는데 전설까지 갈 수 있는건 한줌의 유저밖에 없으며 이 유저들도 전설까지 가려면 부담해야하는게 너무 큽니다.
단적인 예로 5급 -> 전설까지 승률 55%(55%면 상당한 고승률입니다.)로 꾸준히 간다고 가정하면 100판 하면 2등급씩 올라갑니다. 즉 55%란 승률로도 5급 -> 전설까지 250판은 필요하며 그 이하 승률이면 필요 승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 물론 그 전 25등급 -> 5등급까지 오는데도 수백판이 필요하니 한달내로 전설 찍으려면 거의 5백전 이상, 준프로급 고수라도 전시즌 별 시너지 받고 약 3백전정도는 해야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3백전이면 하루 10판씩 꾸준히 돌려야 하는게 이게 만만치 않죠. 하루 2시간씩 꾸준히 하스를 돌릴 수 있는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나마 이 보상은 한번 받으면 끝...더 이상 이루고 싶은게 거의 없죠. 황금영웅 얻고싶으면 윗동네에서 치열하게 노는것보다 19~20 패작 + 위니덱을 통해 얻는게 훨씬 빠르기도 하고.
14/12/18 01:57
요즘 저도 새로 부캐를 키우고 있는데
일단 골드가 너무너무 안 모입니다. 전 하루에 그렇게 많이하는 사람도 아니라 카드 다 모으려면 족히 1년은 걸리겠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무과금 덱이라고 올라오는 덱들은... 절떄 무과금 덱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낙스+5만원은 베이스로 깔고 가야 인벤에 나오는 무과금 덱을 짤수 있어요 전 지금 무과금으로 낙스만 여는데 한 두달 걸릴거 같습니다 ㅠㅠ..
14/12/18 01:59
크크 원래 카드게임은 돈지랄이 정답인 장르죠.
하스스톤만은 그렇지 않다고 아득바득 우기셨던 분들이 잘못알고 있었던 거죠. 지금 같은 통곡의 진입장벽 현상이 정상이라고 봅니다.
14/12/18 02:06
투기장 보상 팩 선택이 가능하도록 꼭 패치해줬으면 좋겠더군요. 베타 때 깔짝하고 복귀해서 낙스 ,고놈 해서 7만원 가량 질렀는데
막상 투기장이 고놈팩을 줘서 좌절했습니다. 그래서 얻지 못한 전설카드를 사용하는 재미로 했던 투기장을 가지 못하고 있네요.
14/12/18 02:15
제가 무과금으로 오리지날 카드 거의 다모우는데까지 1년정도 걸렸으니까.. 이제 시작하시는 유저분들은 고놈까지 하면 시간이 더걸릴테니 확실히 진입장벽이 높아지긴 했죠. 랭겜안하고 투기장만 돌수도없고..
14/12/18 02:26
무과금 초보 유저가 5등급 못가는 건 당연하지만 20등급에서도 기본적인 구성은 되도록 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특히 풋내기 기술자를 대용할 드로우카드 하나정도는 꼭 내줬으면 좋겠어요
14/12/18 05:20
현재 블리자드의 하스스톤 정책을 보면 이지투디제이란 리듬게임이 떠오릅니다. 버젼3까지만 해도 신규 유저도 있었고, 플레이하고 있으면 구경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지금은 완전히 매니아 게임이 됐습니다. 하드유저만 남아버려 이제는 신규 유저도 라이트 유저도 그 누구도 관심 가져주질 않습니다.
현재 하스스톤 정책을 보면 이지투디제이의 전철을 밟을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신규유저와 라이트유저를 안고 갈 생각이 없어보인다는 말입니다. 사실 그들을 안고 갈 거였으면, 일반전, 등급전, 투기장밖에 없는 조악한 대결 컨텐츠를 확장하면 될 일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등급전을 나눠 카드가 별로 없는 유저들을 위한 등급전을 만든다든지, 기본 카드를 20장 이상 넣은 덱으로 대결해야 하는 등급전을 만든다든지, 마나 커브를 120에서 150안으로 짠 덱으로만 대결해야 하는 등급전을 만든다든지 해서 신규 유저를 위한 컨텐츠 확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고 기본 카드보다 훨씬 성능이 좋은 카드를 추가해 팔았습니다. 저는 정말 가끔가다가 아주 가볍게 하는 친구녀석(하스스톤 커뮤니티를 이용하지 않는 무과금 유저)과 친구 대결을 합니다. 그 친구는 얼마 안 되는 카드를 가지고 나름 카드 조합해서 하는데, 기본 카드 자체가 성능 및 파워가 떨어지다보니 한참 봐주면서 해도 손쉽게 이깁니다. 억울하면 결제해라? 억울하면 게임을 떠나죠. 현재 하스스톤 정책은 게임의 재미를 붙이기도 전에 떠나보내는 흐름입니다. 제 추론으로는 블리자드에서 하스스톤을 한철 장사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신규 유저 라이트 유저 끌어모아서 판 키우고 대회 키우고 국민 게임 만들기보다는 카드 얼른 팔아서 수익 내겠다는 생각같아요. 애착가지고 하는 게임인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14/12/18 05:48
원래 카드게임이 소수의 과금유저가 먹여살리는 장르죠. 딱히 대중게임이 되어야지만 수익구조가 상향되서 게임 운영이 지속되는게 아니죠.
다만 라이트 유저가 없으면 하드유저들도 점점 줄어드는 흐름은 피하지 못할거라고 봅니다. 그나마 서버가 한국 유저만 있는 서버가 아니라서 다행이죠.
14/12/18 11:48
블리자드가 처음에 내세운 캐치 프레이즈가 "언제 어디서나 적게 시간 소모해서 가볍게 게임을 즐긴다." 였고 이는 라이트 유저를 타겟 삼았다고 판단합니다.
위 사례와 같이,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 게임은 몰락의 길이 명확한데, 굳이 라이트 유저를 탈락시키는 정책을 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그들의 수익 창출 모델 상 헤비 유저의 과금액이 압도적이었으니까 그랬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대중의 관심이 멀어졌을 때에도 과연 과금액이 유지될 수 있는가는 의문이라, 미래를 팔아 현재 수익을 창출하는 현 방식이 썩 맘에 들지가 않습니다.
14/12/18 05:21
뭐 지금도 무과금들도 전설 갈수있는 방법이 있긴하죠.
장의사 들어간 레이나드 흑마 or 죽메냥꾼은 고대노 카드 하나도 안쓰고도 충분히 상위랭크에서도 통합니다. 근데 할수있는덱이 딱 그거밖에 없어서 게임이 재미가 없어진다는점.... 저도 투기장과금 2만원정도만 했고 3일에 몰아서 퀘스트정도만하는 라이트유저인데 요즘 정체기이긴하네요. 그래도 클베때부터 유저인지라 저 덱이라도 꾸려서 돌리고는있는데 이제 막 시작하는 무과금 유저들은 너무 힘들것같아요.
14/12/18 06:52
최근 하스스톤을 시작한 유저입니다. 당연히 무과금 유저죠, 성기사가 마음에 들어서 성기사로 랭겜을 돌리는데
19등급까진 거의 무패로 쭉쭉 올라갔습니다. 19등급 이상 올라가니 10판에 못해도 5~6판은 소위 대회에서나 볼법한 필수 카드들로 무장된 덱으로 하는 분들을 만납니다. 저는 시즌 새로 시작되면 랭크도 초기화되니까 다시 올라가는 과정에 계신 분들을 만나나 했는데, 이 글을 읽고 패작해서 이루러 낮은 등급에서 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16등급을 못넘어서 과금을 심각하게 고려중인데 이글을 읽고나니 과금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네요. 패작에 대한 패널티를 주는 건 매우 찬성하는 부분입니다.
14/12/18 09:43
성기사 주로 하신다면
과금해서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38771 이 정도 덱만 만들어도 패작하는 애들 응징 가능합니다. 저거 얼마 안듭니다. 티리온과 톱니망치만 있으면 됨
14/12/18 09:41
걍 랭킹전에서 랭킹에 대한 보상을 주면 될거 같아요..
한시즌 끝날때 10급부터 소소한 보상을 시작해서 조금씩 높이면서, 전설달면 카드팩5개 정도의 보상 정도주면 기쓰고 올라가려고하겠죠. 그리고 초보가 아니면 일반전을 하는 빈도도 줄어들겠고요 저 보상만으로는 적을수 있지만, 랭전하면서 얻는 골드도 은근히 있으니.
14/12/18 09:59
실력있는 유저들을 윗등급으로 보낼 획기적인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정말 간단한건데.. 내가 짠 덱으로 기록한 각 [등급별] 승률을 보여주는거죠. 덱을 바꾸면 초기화 내덱으로 승률 70~80%다 라고 자랑하고 싶어도 앞에 [20등급]에서 70~80%다 라고 달려있으면, 패작해서 아래동네에서 노는게 바로 드러나게 말이죠. + 내가 짠 덱 승률좀 보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기록하는게 아니면 참 어려워서.. 크크
14/12/18 10:21
사실 무과금에게 엄청나게 친절한 게임 아닌가요? 너무 친절해서 TCG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던데.. -_-;
그냥 튜토리얼 끝내고 기본덱으로 바로 달려도 2~3주 정도만 하면 4~5등급 정도는 가능하고, 투기장만 계속 달려도 영웅, 전설카드 솔찮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아마 잘하시는 분들은 쌩짜로 뛰어도 1달 내에 전설 찍지 않을까 싶습니다. ...는 본문을 제대로 안 읽었더니 똥댓글이 됐습니다(...)
14/12/18 10:27
아뇨.. 반어법 아니에요 ㅠㅠ
제가 낙스라마스 이후는 안 해봤고, 낙스 나오기 직전에 1~2달 정도 즐겼었는데 낙스 이후엔 환경이 많이 변했나보네요. 그 부분은 몰랐습니다. -_-;
14/12/18 10:27
오리때는 가능했었죠.
그래서 많은 프로급 선수들도 새계정파서 전설은 커녕 영웅카드도 없거나 1~2장 넣은 댁으로 전설찍기 도전하고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레이나드 흑마덱) 낙스 + 고블린과노움 추가 이후로는 불가능 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14/12/18 10:31
제가 오리지날 끝물에 잠깐 즐긴게 전부라 낙스 이후 환경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ㅠㅠ
사실 오리 때도 1~2달 즐긴 게 전부인데 너무 성급한 댓글을 쓴 거 같네요..
14/12/18 10:39
이 게임의 문제는 뉴비배려가 아니라 올드비 배려가 없는데 있는거 같습니다.
실력이 좋고 카드가 많으면 거기에 따른 보상을 줘야 하는데, 그런게 없으니. 올드비들이 탱자탱자하면서 승률좋고 골드 잘버는 아랫동네에 머무는거죠. 그렇다보니 뉴비들도 같이 괴로운것이고요
14/12/18 10:45
글 잘 읽었습니다.
1. 저도 초기에 딱 5만원 과금부터 하고 시작했고 현재 어지간한 전설은 다 있으며 낙스 역시 마스터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확팩에서는 과금이 좀 망설여지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 있나? 싶어서요. 대충 기사 위니덱으로 8~9등급 즈음에서 놀고 있습니다. 과금은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겠어요. 2. 옆자리 후배한테 요즘 하스스톤 교육(?)하고 있는데 확실히 장벽은 높아진 게 맞습니다. 니가 잘하면 과금 필요 없어! 이게 안 됩니다. 반대쪽 옆자리 형님도 제가 몇 달 전 하스스톤을 가르쳤었는데, 이 형님의 경우 낙스 시절 낙스 카드 거의 없이 명치냥꾼으로 4등급(잠깐이었지만)도 가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도저히 안 될 겁니다. 그런데 본문 내용과는 상관 없는 부탁 좀 드려야겠네요. ... 많이도 안 바라고 투기장 5승 이상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ㅠㅠ 부디 글 좀 남겨주세요. 굽실굽실.
14/12/18 10:56
www.arenavalue.com
투기장은 픽만 잘하면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이 싸이트 참고해서 픽해 보시면 5승 정도는 쉽게 하실듯...
14/12/18 11:41
저도 이거 추천합니다.
귀찮아서 그렇지 사용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대전 히스토리 기록하는 기능도 잘 이용하면 패인과 승인을 분석하는데도 도움이 되구요.
14/12/18 14:15
감사합니다. 투기장의 제왕 법사빨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6승 2패입니다. 2패는 모두 상대가 법사;
들어가보니 예전에 가입한 적 있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4/12/18 13:29
뭐 많이해보시는수밖에 없죠. 투기장은...
미천한 경험이지만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투기장은 법사가 op입니다. 법사가나오면 무조건 법사 픽하시고 드로우카드와 카드 코스트 밸런스를 맞추는게 투기장의 핵심같네요. 가장 베스트는 코스트 밸런스가 2~5코스트가 거의 평평하게 이뤄진게 좋고 거기 드로우카드는 3~4장정도가 좋구요. 저코 위주로 카드가 픽될것같으면 일단 드로우카드를 좀 넉넉히 챙겨가야하고 초반 필드싸움에 의한 스노우볼이 장점이니까 능력치 버프를 주는 하수인들도 적절하게 픽해야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후반에 힘이 빠질 가능성이 높으니 제압기를 나오는대로 집는게 좋습니다. 너무 고코위주로 집으셨다고 생각되면 20장 이후에 픽할때 능력치는 조금 딸리더라도 무조건 2~3코를 챙기셔서 어느정도 카드밸런스는 맞춰줘야합니다. 이경우 드로우카드는 2~3장정도만 집으셔도되구요. 마지막으로 광역기는 될수있으면 나오는대로(3장까지는) 집으시고, 무기있는 직업은 무기도 2~3개 집어가는게 필드싸움에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직업별로 투기장 op카드들이 있어요. 법사의경우 물정, 염구가 그렇고 성기사는 여명회 파수병, 진은검같은 카드가있죠. 직업별로 그정도는 알아두시고 우선픽하시면 나름 괜찮은 픽 잡힐것같네요.
14/12/18 11:40
투기장에서 고블린 노움 카드팩만 나오는 덕분에 아직은 등급전 안돌리고 투기장만 하고 있습니다.
하루 3~4게임 정도 하는데, 확팩나온다고 해서 골드를 많이 모아놨거든요. 저는 투기장 평균 승률이 4~5승 밖에 안되지만 2승 이상만 해도 골드로 팩사는것보단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카드 많을 때는 투기장 돌려도 팩까봐야 다 있는 카드들이라 골드만 소모할 뿐인데, 투기장도 들기면서 새 팩도 받을 수 있으니 신규 카드 추가되었을 때가 투기장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인 것 같네요.
14/12/18 12:05
하스 한창 할 때도 투기장에 재미를 못느꼈던 유저인데, 낙스 전후로 한달동안 바빠서 하스를 쉬고 나니 근성투기장을 하든가 과금을 하든가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돼버려서 걍 접었습니다
14/12/18 12:09
전 신규 유저를 위한 스타터 팩을 도입해야 한다고 예전부터 말해왔지만
진입장벽 이라는게 너무 높은가 라는거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실제로 주변 분들이 무과금 신규유저로 적응을 잘하시는분들은 계속 꾸준히 잘하시고 과금 하고 몇번하다가 접으시는 분들도 많고 아무리 확장팩이 나왔다고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다고 보거든요 일일쾌 라는 엄청난 존재 때문에 신규 유저들도 시간을 조금씩 투자하고 꾸준히 하신다면 과금 유저 부럽지 않게 할수 있을거라고 보는게 제 경험이자 의견입니다. ps .물론 무과금 하드코어 유저(?)들에겐 진입 장벽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
14/12/18 12:23
TCG가 원래 진입장벽이 높다고 하기에는 제가 알고 있는 온라인 TCG들보다 하스스톤이 이제 더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매직, 유희왕같은 것보다는 낮겠지만요. 대충 계산해보면 투기장 안 가고 카드팩만 깐다고 할 때 40골퀘 받았다고 할 때 하루 한 팩 까려면 18승..이건 말도 안되는 수치고, 이틀 한 팩 까려고 해도 6승인데 한 판 7~8분에 승률 50%로 잡아도 하루 45분은 써야 되네요. 이 속도와 노력으로 40팩 까는데에 60골 100골퀘 고려해도 대충 7~80일. 7~80일동안 매일 45분 해야 전설 약 2장과 영웅 5~10장 정도 있고 낙스 미개봉인 계정이 됩니다? 그나마 TCG 숙련자라면 투기장을 달려서 걸리는 기간을 압축할 수 있겠지만 이 경우엔 들어가는 시간이 대폭 늘어나죠.
돌이켜보면 전설 제작에 들어가는 가루가 너무 많지 않나 싶어요. 일반의 40배, 영웅의 4배. 이것도 일단 다른 온라인 TCG랑 비교해보면 좀 심한 수준이죠. 하스스톤은 다른 TCG와 다르게 덱에 넣을 수 있는 단일 일반:전설 비율이 2:1밖에 안되고 전설 성능이 독특해서 대신 넣을만한 하위호환 카드도 몇 없으니까요(저~중코스트 전설만 일부 하위호환이 가능). 7만원 60팩 과금해도 전설 3장(랜덤).. 안 쓰는 카드는 가루만든다고 해도 4~5장. 그러면서도 전설 의존도는 상당히 높음. 전설 카드 가짓수도 은근히 많구요. 이 전설카드 문제가 진입장벽도 만들면서 과금효율도 대폭 낮추고 있는 모양새로 보입니다.
14/12/18 13:06
전설로 노즈도르무랑 황금 일리단이 나와서 그거랑 드루이드 영웅 카드로 지식의 고대정령이랑 고대의 영웅정령을 가니까 레이나드와 냥꾼은 얼추 만들 수 있더라고요. 사바나 사자랑 파멸의 수호병이 100가루밖에 안 합니다. 다만 낙스 지구들은 열어야 장의사, 거미, 알을 쓸 수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지갑덱이라고 다 강한 건 아닌데, 예를 들면 거흑은 사냥꾼한테 힘듬, 어그로덱 카운터를 하기에 가장 적합한 덱이 방밀인 점도 큰 것 같고요.
14/12/18 13:11
뻘 생각이지만 격투기 체급처럼 카드별로 마나 대비 효율 점수 같은걸 매겨서 참가할 때 덱의 평균 점수 구간별로 리그를 나눠서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상위 등급 리그로 갈수록 보상을 좋게 해서 라이트 유저들은 하위 점수 구간에서 소소하게 일퀘나 깨게 하고, 최종적으로는 유저들이 카드를 모으면서 상위 등급으로 올라가도록 유도하면서요. 저도 과금을 하기도 했고 좋은 카드가 시간과 금전에 대한 보상인건 백번 맞는 말이지만 애초에 체급이 다른 게임을 하는 유저가 재미를 느낄 수가 없어요. 이런 방식이면 신규 카드 때문에 완전하게 하위 호환 카드가 되어 버린 카드도 심해 구간에서는 쓸모가 생기게 되구요.
14/12/18 13:42
저는 하루에 평균 2-3판만 하는데 투기장 위주로 하는지라 골드는 맨날 남아돌아서,
이 글이 공감이 잘 안되네요. -_-크 애초에 초보들은 랭겜보다 투기장부터 파는게 더 효율적이다 싶어요 예전에야 물론 투기장이 상위랭크들 컨텐츠였지만, 요새는 애초에 진입장벽 높은 랭겜보다 동등한 조건으로 시작하는 투기장을 즐기는게 오히려 낫죠. 다만 투기장을 카드, 골드 모으는 수단으로 생각하면 할게 못되고, 투기장 자체가 재밌어야 합니다. 투기장은 유투브에 trump검색하셔서 구독하기 눌러서 올라오는 투기장 동영상들 꾸준히 보면 큰 도움이 됩니다. (영어가 되면 더 좋고..)
14/12/18 13:51
일단 전설카드 효율이 너무 좋아요. 전설카드가 없으면 랭크 올리기는 불가능할지경인데
쓸만한 전설들 얻기위한 과금이 꽤 부담될겁니다. 하지만 한 10만원 해도 온전히 겜을 풀로 즐기기 힘든 상황이에요.
14/12/18 14:13
하스가 솔직히 낙스전까지는 그럭저럭 무과금도 할만했다고 보는데, (이전부터 해왔다면 낙스정도는 열수 있었을거고..)
현재 고놈나오고나서는 무조건 과금해야한다고 봅니다. 젤 큰건 전설카드의 '능력'입니다. 전설카드는 너무 성능차이가 큰게 아니라 성능이 아예 다릅니다. 무슨말이냐면 대체불가능한 카드가 너무 많아요. 하위호환이라도 될만한 영웅 / 희귀 카드는 없는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여긴 현 A급 전설이 전부 들어갑니다. 실바, 안토니, 라그, 이세라, 알렉, 최근의 닥터붐, 그롬 .... 전 여기에 흑기사도 넣고 싶긴합니다. 데미지 딜링이나 피니셔로 리로이 / 비전골렘은 어느정도 대체가능하고, 저정도의 성능 및 능력차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아예 기능자체가 '대체불가능한' 것들은 문제라고 봅니다.. 10만원으로도 저 카드의 1/10도 못얻을 가능성이 너무 높고, 저런 카드가 없으면 결국 '위니스톤' 밖에 할게 없습니다. 심지어 위니스톤을 하려고 하더라도 젤 중요한건, 낙스 열기가 되어 버려서, 낙스를 못열면 위니스톤도 못하죠. 반대로 대부분의 일반 과금러도 한두개 키카드 가지고는 '저 위니스톤' 을 이길수 없기 때문에, 그나마 카드모으기 쉬운 위니를 주로 돌리게 되고, 결국은 또 매우 강한 위니스톤이 나오고, 블리자드는 과금유도 및 밸런스 조절을 위해 전설을 강화시키고... 악순환의 반복이죠... 이렇게 가면 곧 마이너 게임으로 떨어지리라 봅니다..
14/12/18 17:26
제가 전설 처음 달았을 때가 기억나네요. 무과금이었고, 투기장 400승에 일반승 560승 찍고 전설을 달았습니다. 당시가 8월 중순이라 낙스가 출시되고 메타가 바뀌는 과정에서 찍었었는데요. 저는 솔직히 무과금이 전설을 달기 어렵냐? 라고 묻는다면 '노'라고 대답하겠지만, 진입장벽이 높냐?라고 묻는다면 '예스'라고 답하겠습니다. 전설은 사실 초반에 어떻게든 몰아치는 덱으로 꾸준히 하면 찍는 게 가능하거든요. 하지만 365일 맨날 레이나드나 돌냥, 죽메냥만 하고 있을 수는 없죠. 다른 덱도 해보고 싶고, 운영도 해보고 싶은데 그럴 경우엔 사실상 무과금은 답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도 첫 전설을 찍고 결국 과금을 할 수 밖에 없었구요.
근데 사실 진입장벽이라는 걸 따져보자면, 사실 랭크의 진입장벽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고 재미나 다양성의 면에서 진입장벽이 큰 거 같아요. 근데 이 갭을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답을 내기는 쉽지 않아보이거든요. 돈을 쓰고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있어야 하는 건 분명하니까요. 그리고 블쟈는 투기장이라는 대안을 만들어 놓기도 했구요. 저는 지금의 투기장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편이라고 봅니다. 실력도 쌓고 카드도 파악하고 돈도 얻고 가루도 얻고 팩도 얻으니까요. 물론 지적하신대로 오리지널 팩을 얻지 못한다는 건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은 블쟈가 대안을 마련해야되는 것 같구요.
14/12/21 13:59
하스스톤은 pay to win은 아니고 pay to fun이죠.
만오천원 과금 혹은 2달 동안 공용퀘스트 + 일퀘 깨면 낙스 열고 위니덱 완성해서 전설 찍을 수 있는데 무과금 정책의 끝을 달리는 롤도 2달동안 일퀘해서는 만렙도 못찍죠. 노잼 뚜벅이 챔프만 쓸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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