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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0 11:14
제 생각에도 스타 켐페인 내에서 가장 강한 세력은 아몬보다 '지구'같아서....
지구에서 툭 던진 일개 함대인 UED가 부르드워에서 나머지 싹쓸이 할뻔했죠.
14/11/09 21:34
공허의 유산에서 해결해야 될 떡밥들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볼륨이 군단의 심장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듣고 불안에 떠는 중입니다.
제발 캠페인 미션 숫자 좀 팍팍 늘려주세요 블리자드.
14/11/09 21:36
아르타니스가 제라툴의 사이오닉 블레이드를 한손에 끼우고.. 중간에 이 둘이 대립하는 구도가 나오던데, 너무 궁굼해서 참질 못하겠습니다.
군심의 스토리는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던 만큼 공유는 조금 더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스토리로 나와주면 좋겠어요.
14/11/09 21:51
아르타니스가 제라툴이 케리건과 외도를 하는 모습에 흑화해서 그를 공격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진실을 알고 협력한다 정도가 첫 시나리오고
세 종족이 힘을 합쳐 아몬을 무찌른다 정도가 두번째 시나리오 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 뭔가 반전이 있겠죠.
14/11/09 22:13
레이너가 어떤 역할을 할 지 가장 궁금합니다. 트레일러 영상만 보면 간지폭풍의 아르타니스와 제라툴, 처참히 당하는 케리건에 비해 레이너는 멍한 모습만 나왔죠. 군심에서도 막판 멋진 모습을 보여준 만큼 공유에서도 뭔가 보여줄 것 같습니다.
14/11/09 22:14
그러고보면 캐리건을 공격한 생명체는 기존 혼종과는 다른 존재라 보는 게 맞겠군요. 아무리 혼종이라 해도 12등급 우주최강 생명체를 저리 가볍게 농락할 수는..
14/11/09 22:19
앞서 매스이펙트 이야기를 잠깐 해보자면 도저히 상대할 수 없을 것 같은 상위의 존재가 전종족을 말살하러 온다는 절망적인
분위기가 게임 전반적으로 깔려 있죠. 자유의 날개 프로토스 미션에서 혼종만 빼고 세 종족이 멸망하는 결말로 암울함은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자유의 날개에서는 캐리건이 없으면 전 우주가 멸망 -> 그래서 캐리건을 아군으로 만든다는 엔딩까지 유의미한 흐름이었다고 보는데 군심에서는 아몬쪽으로의 스토리 흐름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정도였죠. (듀란 하나) 그래서 공허의 심장에서 모든 걸 해결해야 하는데 세기말적인 분위기와 절망적인 상황과 작은 희망은 트레일러만 봐도 어느 정도 느껴지긴 합니다만, 1개 확장팩 분량으로 매스이펙트 같지 않은 깔끔한 결말이 가능하느냐는 약간 걱정이긴 하네요. 트레일러를 보면 아몬을 물리치기 위해 젤나가의 유물을 찾는 것 같고, 유물의 힘이 결정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 전에 아몬의 등에 타서 갑옷을 벗겨야 겠죠?
14/11/09 22:26
그리고 한 가지가 더 있다면 융통성 없고, 자신들의 전통을 광신적으로 중시하는 프로토스가 멸망의 위기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것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일종의 정신적 성장이라고 해야 할까요?
14/11/09 22:24
스포 붙어서 잔뜩 긴장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떡밥을 훨~씬 조금 풀었군요
칼라 정도만 새롭고 나머지는 어느 정도 예측된 일이라서...
14/11/09 22:29
아이어 탈환 / 테란 관련 / 케리건 관련 / 종족 규합 / 끝판
여기다 미션 두세개씩만 해도 군심 수준 될 텐데 괜찮을까 모르겠네요; 전부 후다닥 해버리는 게 아닐지
14/11/09 22:37
솔직히 공허의 유산에서 시리즈를 제대로 끝낼려면 자날이나 군심보다 2배 가량 캠페인 분량이 있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4/11/10 21:18
네. 확장팩의 개념이 아닌 스탠드 얼론 방식이라 다 됩니다.
블리자드 입장에서도 공유의 판매량을 더 올리기 위해서 이런 결정을 했다고 봐야죠. 공유를 사시면 캠페인만으로도 본전의 배 이상은 뽑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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