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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1 10:51
시드 초기화로 2015 프리미어 리그는 챌린저 리그 없이 예선 통과자가 곧장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됩니다. 그리고 시즌2부터는 프리미어 32강 전원이 챌린저로 내려오고, 각 지역 예선 통과자와 지역끼리 나뉘어서 붙게 됩니다. 즉 프리미어 리그는 이제 프리미어 시드가 없습니다. 또 챌린저까지 지역 구분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프리미어 리그는 32강만큼은 절반씩 ESL 유럽, 북미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16강은 시즌 파이널이란 이름 하에 한 지역에서 몰아서 진행되는 걸로 보입니다. 이게 프리미어 리그 시즌 파이널입니다. 명칭만 시즌 파이널이고, 사실상 한 스튜디오에서 몰아서 하기 위한 장치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2015 GSL도 시드가 초기화되므로 다음 Code A는 생략됩니다. 예선 통과자가 곧장 Code S로 진출합니다. 그리고 32강 중에서 상위 8인은 Code S 시드, 하위 24인은 Code A 시드가 부여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기존 GSL과 같은 방식입니다.
14/11/01 10:59
유럽 거주지가 이미 있는 장민철 선수는 취업 비자만 따면 되는데, 유럽 취업 비자는 상대적으로 취득이 쉽다고 알려져 있죠. 계속 유럽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지성 선수는 이미 국내 복귀를 선언했기 때문에 별 상관 없는 문제고요. 나머지 선수들도 아직 프리미어 리그 잔류가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14/11/01 11:18
유럽이 워홀 비자는 몰라도 취업비자가 쉽게 나오는 지역은 아닐텐데요 ㅜㅜ 세금과 직결되는 문제라 의외로 미국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14/11/01 11:05
박지수 선수가 트위터에 불평하더군요. 지금까지 2년을 유럽에서 살았는데 이제와서 워홀비자라 돌아가라는게 말이 되냐고...
14/11/01 11:18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음시즌 직행시드가 없는 게 흥미롭네요. 짝지라인을 능가하는 새로운 라인이 생길 수도 있겠네요. 크크.
또 우리나라에 리그가 두개여서 하나는 프리미어리그와 중복참가가 허용될 지도 모르겠네요.
14/11/01 13:32
SPOTV GAMES 개인리그는 예전 스타1 스타리그를 생각하면 되겠네요.시즌1은 챌린저리그가 32강 이지만 시즌 2부터는 4강진출자에 차기시즌 16강시드를 주고 8강진출차에 차기시즌 챌린저 시드를 주면 예선에서는 20명을 선발해서 24명중 12명이 차기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2리그에 진출을 하게 될것 같네요.
14/11/01 18:49
이게 좋은지 모르겠네요. 지금 해외든 국내든 한국선수들이 다 판 쓸어먹고 있는걸로 아는데 WCS 프리미어리그에 비자로 출전제한이라...
너무늦은게 아닌가 싶고 해당비자가 없는 한국선수들은 결국 한국으로 다시 백하던지 아니면 wcs대회 포기하고 1-3 티어급 대회를 노려야하는데 스폰서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네요. 국내대회 증가는 스2시장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하리라고 보는데.. 선수들이 선택을 할수있는 상황이 될지 아니면 스폰서측에서 손을 놓으면서 강제로 한국으로 오는 형태가 될지..
14/11/01 21:15
대신 SPOTV 프리미어 리그가 신설되니, 단순하게 따지면 한국에 대회 하나가 더 생기는 셈이긴 하죠. 다만 문제가 GSL과 중복해서 출전이 가능할텐데, 이 대회는 16강 밖에 안 되기 때문에, 돌아오는 선수 수에 비하면 좀 적은 감이 있습니다.
14/11/01 21:21
네 그래서 국내 스2 시장에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했는데 이미 해외 스2리그쪽엔 외국인 선수가 거의 씨가 마르다시피 한 상황인데 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어서요.
RTS가 단기간 연습한다고 실력이 쑤욱 오르는것도 아니고.. 재능이 있는 선수가 있는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되면 WCS 프리미어리그 자체는 굉장히 뭔가 경기력이 애매해지는 상황이 올테고... 스폰서들이 wcs를 제외한 1-3 티어급 경기에 나가는것만으로 선수 연봉줘가면서 데리고 있으려고 할지 모르겠거든요. 만약 제가 우려하는데로가게 되면 계약 해지되고 몇몇선수를 제외한 많은선수들이 자비로 해외에 체류가 불가능할테니 1-3티어급 대회들도 위기가 닥칠것같아서 말이죠.
14/11/01 21:24
그냥 한국 선수와 동등하게 성장하는 건 앞으로도 불가능하다고 보고 포기한거라고 봐야죠. 그러니 북미/유럽도 32강이 과하다고 보고 16강으로 줄인 셈이고요. 그마저도 ESL의 편의를 위해서 하나의 대회로 합친 셈이죠. 2014년까지가 이상적인 발전을 고려했다면, 전반적으로 현실적인 상황을 반영한 개편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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