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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27 12:26:02
Name 무관의제왕
Subject [하스스톤] 하스스톤 월드챔피언십 유럽 대표 선발전이 시작했습니다!
현지 시간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드림핵 스톡홀름 2014에서 하스스톤 월드챔피언십 유럽 대표 선발전이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조별리그를 시작한 9월 26일 기준으로 트위치TV에서 스타크래프트2보다 많은 시청자 수 (스타2 2만명대/하스스톤 3만명대) 를 기록하면서 신작 게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가운데 24일과 26일에는 조별 리그를 진행하고 27일에는 블리즈컨 진출을 가리는 결선으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경기 방식은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와 똑같습니다. 그리고, 유럽 대표 선발전에서 4위까지 블리즈컨에 진출합니다.

개인적으로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아직 유럽 선수에 대해서 문외한이라 전체적인 분위기와 한국과의 차이점을 언급하려고 합니다. 확실히 클랜 중심인 한국에 비해서 유럽에서는 하스스톤 프로 팀이 많고 후원도 많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The Fallen 선수의 후원사인 삼성전자처럼 말이죠. 유니폼에 한국 브랜드가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관중석은 용산처럼 개방적이지만 옹기종기 모여서 붙어있지 않고 떨어져있습니다. 다만, 중계석은 선수 경기하는 곳에서 좀 떨어진 곳에 개방된 곳에 있습니다. 그 밖에, Razer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대회라 자사 제품 홍보 차원에서 경기 중간에 마우스나 키보드에 신제품 특징인 무지개색 백라이트 효과를 넣은 장면도 간혹 볼 수 있었습니다. 재밌는 점은 9가지의 직업이 골고루 나왔다는 점입니다. 물론,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다양한 덱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시간 정오에서 20분이 넘은 시간에서 그리고 스톡홀름 현지 시간 새벽 5시 20분에 방송이 끝난 상황에서 하스스톤 월드챔피언십 유럽 대표 선발전의 간단한 후기였습니다! (해 뜰 때까지 중계하는 Savij의 지친 모습이 아직도 선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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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7 12:45
수정 아이콘
이미 팀리퀴드, TSM, C9, 프나틱 같은 영어권에도 이미 다 팀이 생긴지 오래고, 중화권도 계속 늘고 있죠. 그에 비하면 한국은 갈 길이 멀죠. 아직 제대로 된개인 후원 계약조차 없으니까요.
MoveCrowd
14/09/27 16:5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크게 볼 때 '영미권' '유럽권' '중화권'이 가지는 경제력에 비해서 우리나라는 확실히 밀리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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