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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8 23:56
어쩔 수 없는 반쪽짜리 대회가 되버렸죠. 분명 고석현 장민철 두 선수도 한굴 대회라서 드림핵과 비슷한 규모라면 분명 글로벌토너먼트를 선택했을 것 같은데...
14/04/18 23:56
"그래도 '기회가 늘었다' 하나만으로도 요즘 분위기에선 만족하는 정도죠. " 본문의 이 이야기가 참 공감이 되네요.
기회가 늘었다, 선수들을 좀 더 많이 볼 수 있다에 저도 그냥 만족합니다. 이래서 블쟈가 시즌파이널을 없앤게 결과적으로는 아쉽네요. 결국 저 시즌1 우승자들끼리 한 자리에서 맞붙을 기회가 단 한번도 없다니 ㅜㅜ 5월에 리그오브레전드가 올스타전을 여는것 처럼, 블리자드도 5월 즈음에 중간평가 식으로 세계대회 하나 만들었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그냥 무작정 다른 주최사가 대회를 열기만을 바라고만 있으니...에휴.
14/04/19 00:03
하지만 생각해봐야 할 부분은 있습니다. 시즌 파이널을 없애서 블리자드가 '덜' 투자했느냐의 문제인데, 사실 시즌 파이널 상금을 프리미어로 몰아준게 이번 시즌이죠. 결국 블리자드는 방식만 바꿨을 뿐입니다. 그리고 해외 대회도 작년보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티어에 편입되긴 하는데, 그 대회가 시즌 파이널만큼의 비중과 흥미를 모으지 못하고 있다는게 문제죠.(물론 스타크래프트2 자체가 하락세인 것도 고려해야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시즌 파이널 완전 폐지까진 부정적으로 본 편이라서, 내년 WCS는 작년과 올해의 절충안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14/04/19 00:27
저는 방식만 바꿨다고 보질 않습니다. 작년에 비해 '덜' 투자했죠. 이건 wcs기간 대비 상금만 보면 충분히 알수 있습니다. 2013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들어간 총상금이 160만 달러입니다. 그런데 2014년은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총상금이 160만 달러에서 살짝 못미칩니다. 기간은 3개월이 늘었는데 상금은 그대로입니다. 과연 블리자드는 작년과 '동일하게' 투자한걸까요?
저는 시즌파이널이든 중간 결산대회든 최소 한개의 대회는 블쟈가 더 만들었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좀더 적극적인 투자를 하기엔 무리가 있는걸까요?
14/04/19 00:31
기간을 따지긴 어렵죠. 왜냐하면 작년에는 4시즌제에서 1시즌 기간을 이미 진행해서 3시즌이었고, 올해는 4시즌을 기획했다가 개편으로 3시즌으로 줄인거니까요. 어차피 기간이 늘어도 대회 경기 수가 더 많아진 것도 아니고요. (단지 비시즌 기간이 엄청 길어졌을 뿐이죠.) 만일 원래대로 4시즌으로 편성했으면 작년보다 큰 규모겠지만, 그러면 애시당초 2014년 개편을 이야기할 필요가 없겠죠. 아예 지역 대회가 몽땅 사라졌을테니까요. 다소 상금 규모가 줄었다고 해도, 그게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줄인 것도 아니고 전반적인 규모 면에서는 큰 차이도 없죠. 블리자드가 투자를 줄였다고 보진 않습니다. 기껏해야 제자리 걸음이죠.
14/04/19 00:40
근데 하나 궁금한게 시즌파이널이 없어진 현 상황에서 4시즌으로 편성했다면 아예 지역대회가 몽땅 사라졌을까요.? 아 혹시 지역대회라는게 IEM,드림핵 같은 큰대회가 아니라 론스타 크래쉬나 지금 열리고 있는 코펜하겐 같은 작은대회를 말하는건가요?
14/04/19 00:51
WCS 글로벌 티어에 편입될만한 대회들을 의미하는거죠. 지금도 WCS 한 시즌이 대략 3달 정도 걸리는데, 이게 4시즌이면 시즌 내에 비는 기간이 없어진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러면 아무리 일정을 조정해도 손해 보는 대회가 생길테죠. 지금도 글로벌 토너먼트 일정 진행이 힘겨워보일 지경인데, 4시즌이면 아예 대회 고려조차 안 했을 겁니다.
거기다가 오히려 4시즌이 되면 손해를 보는건 IEM이나 드림핵이 될 수도 있죠. 이 대회들은 1년에 지역 투어를 여러 번하는데, 이러면 일정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고, 또 월드 챔피언쉽이나 윈터 같은 큰 규모의 대회가 WCS 프리미어와 겹치게 될 겁니다. 이것도 딱히 좋은 상황이라 보기 어렵죠.
14/04/19 00:04
초기의 글로벌 '챔피언십'을 포기하고 글로벌 '토너먼트'로 해서 다행입니다.
저퀴님 말씀대로 대회하나가 더 생긴거에 만족하렵니다. 문제는 방송일정을 보니까 곰티비가 이대회를 계속 주최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조별리그부터 반토막 중계이니.. 바라는 건 wcs에서 부진한 테란 선수들이 부활해 대회를 흥행시키고, 다음 대회는 더 높은 티어의 규모로 주최했으면 좋겠습니다.
14/04/19 00:29
온라인 진행인데 비방송 경기가 있다는 건 솔직히 좀 많이 유감입니다. 서브 스트림까지 돌려서 전경기 중계하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경기가 고픈 상황이라 더 아쉬워요
14/04/19 00:42
차라리 LOL처럼 리그 중간에 블리자드 주관으로 3개 지역 올스타전을 진행하는 것도 괜찮다고 보는 것이 WCS 성적으로 지역별 투표를 하고 올스타전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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