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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03 01:49:50
Name 자다깨고깨다자고
File #1 성기사.jpg (126.7 KB), Download : 23
Subject [하스스톤] '변태'성기사덱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 슈팅법사로 인사드렸던 자다깨고깨다자고입니다.
[슈팅법사 https://ppt21.com../pb/pb.php?id=free2&no=52800&category=5]

지금은 법사꿀을 다 빨아먹고.. 새로운 등급전이 나오기를 바라며 랭크게임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덱은 조금 특이한 '변태'성기사 덱입니다.
이 덱은 상당히 무겁고 전설카드와 영웅카드가 많이 들어가는 덱입니다.

최근에 유행하는 덱(흑마/도적/성기사/마법사)들을 살펴보면
저코스트 하수인으로 초반필드를 장악하고 태양샘성직자/아르거스의수호자/무쇠드워프 등등을 이용하여
저코스트 하수인을 강력하게 만들고 거세게 몰아칩니다.
이에 대항하여 다수의 광역기를 이용하여 필드를 정리하고
적 영웅을 직접 공격하여 게임을 끝내는 슈팅법사도 유행하게 됐죠.

카드구성을 살펴보시면 알겠지만, "이 카드를 넣는다는 말이야?"라고 할만한 카드들이 눈에 띌 겁니다.
다시 한 번 카드구성을 살펴보시면, 위에 설명해 드린 최근에 유행하는 덱구성의 카운터카드들로 덱이 구성되어있습니다.
(다수의 광역기 / 영웅 직접공격에 대항 할 수 있는 회복카드 / 처리하기 까다로운 고코스트 전설카드)
덱 컨셉의 핵심은 '광역'&'회복'&'전설' 세 단어로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카드 하나하나 설명을 드리기 보다, 각 컨셉에 맞는 카드들을 분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광역

먼저, 핵심 광역카드들을 살펴볼까요?

평등 , 광기의 화염술사 , 정신 나간 폭격수 , 신성화 , 응징의 격노 , 데스윙 총 6종류가 있습니다.

광역의 핵심은 ' 적 필드를 깨끗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고코스트 전설카드들이 상대의 목을 죄려면 먼저 필드를 쓸어버려야겠죠?

 

화염술사 / 평등

화염술사 -> 평등 콤보를 이용하면 4코스트로 필드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화염술사를 낸 후 평등을 사용하면 모든 하수인의 생명력이 1로 바뀌고 화염술사의 효과가 발동합니다.

주의할 점은 자신의필드 역시 깨끗하게 정리된다는 것, 피의임프등의 카드가 있으면 생명력이 1로 바뀐 다음 다시 피의임프효과로 인해 생명력이 2가되버린다는 점입니다. 피의임프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정신 나간 폭격수

속칭 '갓격수'라고 불리는 카드죠. 도박성이 짙다는 이유로 잘 선택되지 않는 카드지만, 도박이 성공할 확률을 높여버리면 될 일입니다.

상대방이 하수인을 많이 내면 낼수록 우리의 폭격수가 적 하수인에게 폭격을 가할 확률 역시 높아지죠.

평등 -> 정신 나간 폭격수를 이용하여 최대 적 하수인 3마리를 저격할수도 있는 일입니다.

 

신성화

모든 적 캐릭터에게 2 데미지를 줍니다. 2코스트하수인 대부분이 3/2의 스탯이라는걸 생각하면 '꿀카드'입니다.

탈노스와 함께 사용한다면 3데미지가 되겠죠?

 

응징의 격노

무작위 적 캐릭터에게 8데미지를 줍니다. 역시 도박성이 짙은 카드이지만 평등과 함께 사용하거나 예외적인상황 (천상의 보호막이 둘러져있는 하수인이 다수 있을경우)에 필드를 정리해주기 딱 좋습니다.

또는 적필드가 비어있을경우 적영웅에게 8데미지를 선사해줄수있죠.

 

데스윙

승률을 위해 덱에서 빼버리고 싶은 카드지만 컨셉 유지를 위하여 전설카드는 쉽게 덱에서 뺄 수가 없더군요.

데스윙으로 다태워버릴때의 손맛은 짜릿하죠

 

※ 엘프궁수의 1데미지는 다양하게 활용가능합니다.

천상의보호막을 빼는용도, 적영웅을 마무리하는용도 등등

화염술사와 함께 사용한다면 2코스트에 화염술사-동전-엘프궁수 콤보로 적의 까다로운 생명력 2하수인을 처리해버릴수있죠.

 

 

2. 회복

성스로운 빛, 대지고리회 선견자 , 왕의수호자, 신의 축복, 알렉스트라자가 있습니다.

슈팅마법사에 대항하기위해, 1~3코스트 동안 하수인에게 얻어맞은 우서를 위하여

필드를 정리하고나니 영웅을 직접공격해버리는 상대를 위하여 회복카드는 필요한겁니다.

 

성스로운 빛

2코스트로 6생명력을 회복하는 카드로 사실 덱에 넣기 아까운 카드지만

급박한 상황에서 신의축복을 사용할 각이 나오지 않을때를 위해 1장 넣습니다.

2코스트라는점은 고코스트 카드들과 함께 사용할수 있기때문에 좋습니다.

 

대지고리회 선견자

덱에 부족한 저코스트 하수인을 채워줌과 동시에 3의 체력도 회복시켜주죠. 2장 넣는것도 좋습니다.

 

왕의수호자

5/6의 저격하기 까다로운 스탯과함께 6의 체력을 회복시켜줍니다.

슈팅 마법사를 상대할 때 특히 이 카드가 초반패에 들어오는게 중요한데, 7코스트라는점 때문에 상대에게

불덩이작렬로 마무리지을 찬스를 빼앗아가죠.

 

신의 축복

체력을 8회복시켜줌과 동시에 패를 3장 보충해줍니다.

8코스트라는점이 부담스럽기때문에 필드가 장악당해있는등의 급박한 상황에서는 사용하기 힘들죠.

 

알렉스트라자

절체절명의순간 우리를 구원해주는건 알렉스트라자입니다.

체력이 1이라도 남아있다면 항상 알렉스트라자를 믿고가야죠.

 

 

 

첫패를 구성하는 방법

1~2코스트에 사용할수있는 카드가 없는대신 4코스트에 강력한 카드들이 대거 포진하고있습니다.

신성화 / 평등-화염술사 두 광역기는 도적/흑마등을 상대로 할 때 첫패에 들어오는 것이 좋고

진은검의 경우 상대적으로 강력한 하수인(설인 등)을 주로 내는 사제전에 좋습니다.

광역기가없다면, 알도르평화감시단 / 센진방패대가 / 정신나간폭격수 등의 대안이 있죠.

 

덱의 운영은 초반에 광역을 적절히 사용하여 필드를 정리하고, 영웅체력을 관리하면서

강력한 카드들을 차례차례 등장시켜 적의 숨통을 죕니다.

상대방이 빅덱이 아닌 경우에는 '후반가면 무조건 내가 이긴다'라는 마인드로 운영하시면 됩니다.

 

 

 

그 외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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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부왘
13/12/03 03:17
수정 아이콘
한때 주목받던 박휘덱 컨셉의 빅덱화네요 흐흐 유용할 것 같아요. 옥의 티를 짚자면 데스윙은 아무리 봐도 아니고 이세라나 라그나로스가 나을 것 같네요 .. 데스윙이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전설이지만 대개 카드회전이 빠르고 원할때 핸드를 싹 비워버릴 수 있는 흑마나 유용하게 쓰는 전설이지 무거운 카드가 많이 들어간 덱에는 부적절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광역에 신경을 쓴 덱이라 데스윙을 써야할 만큼 필드정리가 절실한 덱도 아니구요. 중코부분에서는 성기사 자힐 수단이 차고 넘치는 덱인데 센진 대신에 누누가 나을 것 같습니다.
미움의제국
13/12/03 16:22
수정 아이콘
정칼 한 장은 큰 의미가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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