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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28 18:22:07
Name 바이
Subject [하스스톤] 꿀은 돌고 도는겁니다. 개풀덱 카운터 주술사댁 소개 - 동영상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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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냥꾼의 개를 풀어라덱 일명 '개풀댁'을 Varangian Guard님께서 pgr에 소개시켜주시고 그걸 바탕으로 개인적으로 조금 변형해서 랭겜에서 꿀빨고 마스터3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점점 꿀이 퍼지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랭겜에서 사냥꾼도 많이 보이고, 만나는 사냥꾼 대부분이 저코스트 야수유닛을 이용한 개풀덱을 사용하더라구요. 그래서 개풀덱의 카운터가 뭐가 있을까 고민해봤어요.





우선 개풀덱의 운영방법을 살펴보면

1. 초반에는 [폭발의 덫](2마나 : 적 영웅을 공격할때 전체 2데미지), [치명적인 사격](3마나 : 랜덤 하나의 하수인 암살), [일제사격] (4마나 : 랜덤 적하수인 둘에게 4데미지, [폭발 사격] (5마나 : 한 하수인에게 5데미지 양 옆의 하수인에게 2데미지), [살상명령](3마나 : 적에게 3데미지, 야수가 있을때 5데미지를 입힌다.) 등을 이용해서 적의 하수인을 정리한다.

2. 효율적인 [야생의 벗][독수리뿔 장궁]을 사용해서 필드유지 및 적 영웅에게 피해를 준다. 여유가 있을때마다 영웅의 기본능력을 사용해서 적 영웅에게 피해를 누적시킨다.

3. [추적], [섬광], [대머리독수리]등을 이용하여 빠르게 저코스트 야수 및 [개를 풀어라]스펠을 손에 넣은 후 적의 도발유닛을 침묵이나 암살로 무력화 시킨 이후, 한방에 몰아쳐서 끝낸다.






대충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러한 운영의 개풀덱의 카운터방식을 생각해보면



1. 저코 하수인을 스택하고, 효율좋은 스펠과 소수의 하수인만으로 초반을 버티는 점을 노려서 초중반에 버티지 못할정도로 몰아친다.

2. 든든한 도발유닛을 계속 유지시켜서 [개를 풀어라]를 사용할 타이밍을 주지 않는다.

정도가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다음과 같은 덱을 구성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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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사를 베이스로 2/3짜리 도발유닛을 두장 꺼내는 [야수정령] 스펠과, 1/7로 개풀덱에서는 정말 처리하기 까다로운 [모쿠샨 감시자]를 덱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폭발의 덫](2데미지)에 한방에 토템들이 날라기지 않도록 [토템의 힘] 한장도 집어넣었어요.





개풀냥꾼을 상대하는 개략적인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초반 

저코스트 유닛과 특수능력을 사용해서 필드에 유닛을 조금씩 쌓는다. 상대가 만약 비밀 [폭발의 덫]을 사용했다면, 필드에 쌓여있는게 많지 않거나 핸드에 [토템의 힘] 스펠이 없을때에는 최대한 빨리 발동시켜서(적 영웅을 때려서) 피해를 최소화 시킨다. 
만약 핸드에 [토템의 힘]이 있다면 우선 적 필드를 정리해준 후 토템의 힘을 사용한 다음 영웅을 때려서 토템은 보존해 준다.

적이 [야생의 벗]같은 스펠로 하수인을 소환했을때는 광역기술을 제외한 스펠과 무기를 아낌없이 사용해서 빠르게 정리해준다. 





2. 중후반

토템을 계속 소환해줘서 도발유닛을 계속 유지시켜주고, 필드가 3-4마리 이상 쌓였다면 적절한 타이밍에 피의 욕망을 사용해서 적 본체에 딜을 해준다. 보험용으로 모구샨감시자도 소환시켜준다.(혼자 소환시켰을때는 치명적인 사격에 암살당할 수 있으니 조심)

[둠해머]를 든 상태에서 [대지의 무기] 스펠을 본인에게 사용한다면 둠헤머의 2*2 데미지가 (2+3)*2 데미지로 들어가게 됩니다. 적절하게 사용해줍시다.

만약 적이 미완성인 [개를 풀어라]를 시전하고 한번 버티셨다면, [번개 폭풍]으로 한방에 정리하면 됩니다.










덱을 짜고 갑자기 냥꾼을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어서 많은 상대는 못해봤지만 대부분의 개풀냥꾼들은 이겼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타 직업들에게도 특별히 약하지 않게 벨런스 있게 덱을 구성했다고 생각해요. 적절한 비판 및 조언, 질문등 환영합니다. 





===============================================================================================================================

* [들창코]는 확실히 있으면 든든해지는 유닛이지만 전설이라 없으시면 공격적으로는 [불의 정령] 수비적인 측면을 강화하시려면 [태양 길잡이]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 [탈노스][풋내기 기술자][코볼트 흙점쟁이]로 대체하실 수 있습니다.

* [둠해머]는 한방을 위해서 하나정도는 챙기시길 추천드리지만 없으시면 [폭풍으로 벼려진 도끼] 하나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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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8 18:26
수정 아이콘
좋은글 올라와서 덧붙이자면
개풀덱 상대로 덱을 가장 조금 수정하고 효율이 좋은건 [모쿠샨 감시자] 입니다.

개풀덱의 야수들은 거의다 피가 1이고..
개풀덱 마법들은 7뎀을 넣을려면 최소 카드가 2번 돌아야 되기 때문에 손실이 크죠...


주술이가 분명히 개풀덱한테 상성이 좋더군요..
특히 초반 과부하 몰아치기덕에..
13/10/28 18:28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저도 모쿠샨 감시자를 한장 넣었죠.

주술사는 불꽃의 토템, 피의 욕망 버프덕분에 공격력이 낮아도 꽤나 잘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냥꾼덱을 돌릴때 가장 많이 털렸던게 주술사였어서 카운터덱을 짜려고 생각했을때 바로 떠오르더라구요. 크크
13/10/28 18:29
수정 아이콘
전 요즘엔 천보 성기사한테 엄청 고생중이라서..

전사로는 할만한데 나머지 직업으론 아직 힘드네요 ㅠㅠ
13/10/28 18:31
수정 아이콘
성기사도 참 징글징글해요..

죽이기도 힘들고 죽여도 살아나고..ㅠㅠ
13/10/28 18:32
수정 아이콘
구원으로 살아나는 아이가 천보를 딱!!! 끼고 살아나니 멘탈이 하늘로...
13/10/28 18:30
수정 아이콘
모쿠잔이 아니라 모구샨... 갑자기 모쿠자 코치 생각나서 빵 터졌네요. 저는 누더기골렘을 써봤는데 역시 마나1 차이긴 한데, 5는 간당간당해서 안 될 때가 많네요.
13/10/28 18:3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크크크
13/10/28 18:30
수정 아이콘
아코... 크크크크크.. 모쿠자 선수덕에 자연스럽게 잘못쓴거 같은...ㅠㅠㅠ
13/10/28 18:43
수정 아이콘
요즘에 사냥꾼하고 붙으면 3~4턴간 고정 사격만 쏴대고 있으면 섬뜩합니다..
Siriuslee
13/10/28 18:55
수정 아이콘
투기장에서 스랄형님을 골랐는데,
피의 욕망이 안나와서 망했어요.. 벌써 2연속 피의 욕망 0 입니다. 엉엉

마나해일 토템 2장은 좀 그렇지 않나요?
어그로가 높아서 도발 하수인 없으면 대부분 2턴을 못사는경우가.. (상대가 마법을 써서라도 없애더군요)

그리고 단검곡예사도 정말 좋죠.. 토템이랑 궁합이 좋습니다.
13/10/28 19:06
수정 아이콘
음 전 그렇게 한턴 어그로를 빼고 죽더라도 큰 손해가 아니라고 봐서요.

법사 드로우스킬이 3마나에 2장 뽑아오는건데 이건 최하가 드로우 1장과 어그로 한번이잖아요. 살아있으면 계속 한장씩 드로우 되구요..

게다가 덱을 보시면 도발카드가 많고 토템의 힘 카드도 있어서 제법 지키기 좋은 조합입니다.
한달살이
13/10/28 19:00
수정 아이콘
뭘로 하든 저는 자꾸 당하고, 카드 꼬이는데..
상대는 그때 그때 코스트에 맞는 필요한 카드가 맞춤으로 들고있는 기분입니다.

어떻게 해야 승률이 올라갈까요?
13/10/28 19:04
수정 아이콘
핸드 카드수를 상대보다 많이 유지하도록 노력해보세요.

턴마다 마나를 꼭 다써야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세요.

드로우를 해주는 카드를 사용하시고 특정 콤보를 노리기보다는 범용성좋은 카드를 사용하시는게 덱말림이 적습니다
발라 모르굴리스
13/10/28 19:32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인벤 주술사게에서는 개풀덱이 피욕주술사의 상위호환이라 불리는 분위기인데 한번 사용해보겠습니다
개풀덱이 사기는 사기네요 주술이만 파다가 오늘 아침부터 개풀덱하는데 마스터 초입입니다
13/10/28 19:44
수정 아이콘
상위 호환은 맞는데
개풀덱이 잘 짜여진 피욕주술사를 이기는게 쉽진 않습니다.
발라 모르굴리스
13/10/28 19:48
수정 아이콘
제가 피욕주술하다가 개풀하면서 느끼는 점은 피욕주술은 드로우가 진짜 생명인데.. 개풀냥꾼은 영웅고유기술때문에 초반에 턴을 소모하기가 편하더군요
13/10/28 20:05
수정 아이콘
두 덱 전부 해봤는데 개풀덱은 약,약,약,극강 이런 리듬이라면

피욕주술은 중,중,중,강 이 정도 같아요. 둘 다 장단점이 있어 보이는데

두 덱이 서로 붙으면 주술사가 유리하다고 생각해요.
13/10/28 20:20
수정 아이콘
방금 두 판 냥꾼이 걸려서 동영상 추가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13/10/28 20:46
수정 아이콘
성기사입장에서 보면. 피욕주술도 개풀 냥꾼도 할만해서. . 대세는 성기사가 될겁니다.
저 신경쓰여요
13/10/28 22:30
수정 아이콘
갓창코... 부럽네요 ㅠ.ㅠ
미움의제국
13/10/29 00:35
수정 아이콘
폭발의 덫, 눈속임 이지선다에 환장 하겠습니다.


두 비밀의 대한 대처가 완전히 달라야 하고 눈속으로 아군 영웅이라도 맞는 순간 중반까지는 치명상입니다.

이 모든 비밀들이 단 2마나!!!
13/10/29 01:53
수정 아이콘
이 게임 어렵나요? 카드게임이란걸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어떻게 발매도 안된 게임에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익숙하신지 신기하네요.
한번 배워볼까하는데 진입장벽이 얼마나 될까요?
기사도
13/10/29 04:01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최고의 강점은 쉽게 익힐 수 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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