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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3/24 13:56:48
Name 마린스
Subject 프로토스가 약한 이유...
몇가지 들어 보겠습니다.

1.먼가 허약한 유닛들.....

프로토스 유닛들은 분명 강합니다....하지만...가격대 성능비
자체는 꽝-_-인데다가 '수치성능' 이외의 미묘한 부분에서
허점이 많았습니다.소수마린전에서 강력합니다만..
요즘 조정현식 테란에서 소수 찍는사람빼고 마린뽑는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질롯....동 가격대의 저글링을 이길수 없고......공 1업 하면
동 가격대의 저글링과 같은 수준이더군요..-_-컨트롤하면
다릅니다만.....

드래군...수치상 성능은 제법 그럴듯 한데.....타 종족의 동급
유닛이 무탄도체탄인데 비해서 이놈은 탄체에다가
준비동작까지 있죠..(이녀석이 무탄도체탄이었다면
스파이더마인에 절대로 당하지 않을겁니다--;)
동 가격대의 유닛 제대로 못잡는건 마찬가지고...

스카웃..오리지널 시대부터 느꼈던 건데 솔찍히 '수치'만
높지 비효율의 극치 입니다.레이스의 탄도체가 허공-_-때리기
기술로 스콜지를 쉽게 잡을수 있는데 비해 (게다가 탄도체
탄 속도도 빠릅니다.) 스카웃은 괴팍한 유도 시스템(어짜피
스타는 명중률 99% 인데..) 때문에 골때리는데다가(스콜지
제대로 못잡죠..) 사정거리도 레이스에 비해 짧아....
게다가 전함 잡으라고 있는 놈이 2탄두체라서 정작 공격력
손실이 큰건 또 뭐지--;

캐리어도 컨트롤과 사정거리의 승리지 단순 전면전에서는
배틀만 못한 성능이고.....(캐리어의 인터셉터 공격은
적의 유닛이 다수일때 이상하게 인터셉터가 한 유닛에
몰리는 경향이 있더군요.그러다가 그 유닛죽으면 다시
또 떠돌아다니고...그래서 드래군에게 강하고 히드라에게
엄청 약한건 주지의 사실..)

애초부터 프로토스 유닛이 가격 비효율의 극치인데다가
단점이 많습니다.그래서 리버.템플러의 스플래쉬 병기로
일반유닛의 성능단점을 극복하라는 건데...
(한때 프로토스의 엄청난 마법 유닛수를 보고 마법 왕국이라
부를 정도,)

저그가 럴커가 생기는등 전력강화가 생겼는데.....
프로토스는 오리지날 시대처럼 예나 지금이나 템플러
아니면 리버--; 좀 많이 봐주면 아콘...
마법유닛으로 부족한 유닛을 보완하라는건데 정작
템플러 이외에는 찍기 힘든 구조기 때문에 유닛의 성능보완
이 잘 안되는 거죠..
게다가..

전에 김동수 선수가 TPZ에 나와서 이런말을 했습니다
다크 아칸을 안쓰는 이유가...너무 컨트롤으로 시간을
뺏기기 때문에 게임의 흐름을 생각하고 전략생각할
시간에 다크아칸 컨트롤할 궁리만 하기 때문에
쓰지 않는다....라고 합니다.이말은 즉...

유닛의 성능미비를 마법유닛으로 보완한다는것 자체가
타 종족에 비해 힘들다는 겁니다.
(그나마 테란은 역시 컨트롤 한다고 더 바쁘기 때문에
유닛성능 부족이 보완받는거지만...저그에게는 어림도
없습니다--;)

프로토스가 살려면......마법유닛의 비중이 줄어들고
일반유닛이 대폭 보완되던가 (드래군 탄두체 삭제 지지--;)
아니면 마법유닛이 무식하게 강해지던가....밖에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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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어느정도는 수긍이 갑니다만 프로토스가 그렇게까지 나쁘다고는 생각 안합니다.제 생각엔 럴커 에너지가 25줄면서 가격이 25 싸지고,터렛 가격이 다시 100되면 밸런스 완벽할 듯 싶은데..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이재석
럴커가 스톰에 한 방에 죽지만 다소 럴커가 싸졌고.테란도 터렛을 마구잡이로 박지는 못하니까 옵저버나 셔틀 활용이 좋아지겠죠.
부끄럽지
확실히 플토가 암울한시기네요.. 그래도 플토없으면 스타 재미없겠죠.. 플토유저님들 화이팅 ^^
야마단
럴커가 스톰에 한방에죽나요??예전엔 그랬지만 요새는 한반에 안죽는걸로 아는데...
이재석님의 말씀은 한 방에 죽게 만들자는 의견같은데..
에류디션
음.. 화력으로 따지자면 분명 프로토스는 가격대 성능비가 맞아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프로토스의 장점은 강한 유닛들의 멧집에 있죠. 단적인 얘를 들자면 질럿은 100이라는 미네랄에 60쉴드 100HP + 기본아머 1을 얻습니다. 그에 비해 저글링은 100의 미네랄에 토탈 HP 35*4 140 이고 기본아머가 없고, 마린은 80HP 에 역쉬 기본아머가 없습니다. 게임 초기엔 컨트롤에 의해 드러나지 않지만 중후반 가면갈수록 눈에 띄이는 것이 테란이나 저그는 약 15초간 만 유닛에서 눈을 떼고 있음 대부대가 전멸 당하는 걍우가 허다한데 비해 프로토스는 언더 어텍 메세지 들은후에 유닛을 빼줘도 그다지 큰 피해는 입지 않는 장점이 있죠... 게다가 쉴드는 회복속도가 저그의 HP 회복속도보다 빠르다는 장점이 있구요.

그리고 마린스 님이 지적하신것 처럼, 만약 드라군이 무체탄두 유닛이 된다면 정말 사기유닛으로 돌변하죠... 겨우 50이란 가스투자로 멧집과 연사력이 퉁퉁이 탱크보다 좋은 게다가 마인이나 러커에 저항력이 강한 유닛을 얻는 격이니깐요.

하이템플러의 스톰 데미지는 딱 알맞다고 봅니다. 마나 75밖에 소모가 안되고 유닛 자체가격도 사베보다 훨씬 싸니깐요. 게다가 사베 같은 경우 스커지공습으로 요격할수 있지만 하이템플러는 지상유닛 소모를 감수하고 잡는 법 밖엔 없죠. (브루들링은 마나 150이나 듭니다. 스톰의 두배 ~_~;;)

프로토스가 1.08 와서 불리해 보이는 이유는 로템이란 맵이 거의 디폴트로 사용되서 그런거 같습니다. 섬맵이나 헌터같은 자원많은 개방형맵에서 분명한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다크아칸과 스카웃의 효용성에대해선 저도 동감합니다. 적어도 고스트나 퀸은 가끔한번씩 보이기라도 하지만 다크아칸이나 스카웃은 거의 무시받는 추세죠. 제 생각엔 마인드 컨트롤이나 피드백시 마나 소모량을 줄이고 스카웃은 대지 공격력을 현제 8에서 10 정도로 올리믄 어떨가 하는 바램입니다.
에류디션
헛 오타가 몇개 있었네요 지송 ~_~;;
요정테란마린
허나.. 스톰은 원래대로 돌아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언덕럴커같은거 당하면서.. 스톰 두 번 써야 되는 플토유저들의 아픔은 생각해보셨는지..
에류디션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언덕 럴커가 가능한 대회 공식맵은 로템, 쇼다운, 블레이즈, 시메트리 오브 싸이, 레가시오브 차 밖에 없는데요... 문제는 결국 대부분의 스타층이 로템만 주류로 한다는 점에 있죠... 프로토스의 종족 특성이 상대적으로 약해서는 아닌듯 하네요. 인큐버스, 사일런트 볼텍스, 네오 버티고, 글레이셜 에포크 등등 타 맵에서는 아직도 스톰이 겜에 미치는 영향은 1.07시절과 다름 없다고 봅니다.
pessimism
랭킹번 본선에 올라오는 선수들중에서 플토가 없다고들 하던데....-_-a 프토가 암울하기는 하군여...-_-
겜큐사랑
저는 반대의견입니다..
럴커가 스톰 한방에 안죽으면서 로템이 아닌 다른맵에서도 그 차이는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템이 히드라나 저글링을 상대할수있다면 1.07때와 지금과 스톰의 영향은 비슷하겠지만 지금은 스톰을 럴커에게 쏴줘야한다는게 다르죠..
그래서 결국 드래군+옵저버로 가야하는데 이것이 자원에서도 딸리고 럴커가격상승보다 프로토스가 드래군+옵저버체제를 선택해야하는것..이것이 훨씬더 큰 가격상승이라고 봅니다(말이어째이상하지만)
로템이 아니라도 거의 모든 맵에서 럴커조이기는 프로토스가 막기 예전보다 굉장히 힘들다고 봅니다.
프로토스의 종족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갠적인 생각입니다.
플토가 살기위해선 테크가 다양화 되야 합니다..현재 완전 게이트 중심 + 템 중심인데 리버가 제 효용가치를 내질 못합니다..섬맵을 제외하고..예전처럼 슈팅 서틀이 가능해야 된다고 봅니다..그래서 양대 유닛에 여전히 의존을 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야 하겠죠..지금은 넘 템 중심입니다..글구 개인적으로 스카웃은 도저히 대책이 없는 유닛이라고 봅니다..정찰기란 뜻인데 정찰로 도대체 누가 스카웃 생산할지..-_-;;..공중에선 커세어하고 완전 중복이니..
그렇다고 스카웃을 폭격기로 쓰면 웬지 캐리어하고 중복이고..그리고 적당한 공성 무기가 없다는 것도 단점입니다..가디언의 경우 비교적 그 사거리가 짧은 편이나 인공 지능이 좋고, 연사속도가 빠르며 공중유닛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백업이 용이하죠..그렇지만 플토의 경우 제대로 된 공성무기라고는 캐리어와 리버뿐이고 리버도 컨트롤과 인공지능 상의 약점, 사거리가 너무나도 짧아서(방어타워보다 1김) 종종 성큰을 공략할 때(테란 전에선 리버는 절!대!공성무기가 아니지요..)히드라에게 너무 쉽게 잡혀버려서 리버를 선택한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 됩니다..태생적으로 방어타워에 약한 것이 플토죠..방어하는 곳에 맷집으로 대고 들어가기에 너무 비싸다는 약점도 있어서 상대적으로 잘 구축된 방어진에 비싼 돈을 쏟아 부어야 된다는 약점도 있습니다..플토의 장점은 강한 유닛과 프로브란 유닛이 자원을 캐는데 있어서는 정말 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동일하게 시작해도 본진 자원을 먼저 다 써버리는 것은 플토인데..일효율이 제일 좋은 것이 프로브 이기 때문이죠...
마린스
일효율이 좋기 보다는 건물소환에 걸리는 시간이
없으니 저그.테란이 건물만들 시간에 프로토스는
자원캘수 있죠
요정테란마린
만약 스톰을 원래대로 복귀를 못시킨다면.. 치고빠지기 셔틀이 가능케 리버를 오리지날 때로 돌려놓던가요.. 그리고 스톰의 가격하락이 플토의 대 저그전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를 아시는지.. 오죽하면.. 러커로 조이면.. 플토 죽는다는 공식이 있다고들 하니..
이름없음
프로토스 유닛들은 모두 딜레이가 많은...(아칸,커세어 제외-_-태클방지)정말 수치상으로는 최강인데...3초 정도에 112의 무지막지한 데미지를 주는 스톰도 결국 엄청난 딜레이를 필요(마나 75)로 하는 공격이고 캐려의 인터셉터도 한마리잡고 계속 지켜보십쇼 얼마나 공격딜레이가 많은지ㅡ,.ㅡ 수치상으로만 48의 데미지, 풀업하면 72의 사기유닛-_-;(수치상으로만....) 인터셉터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