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20 15:18
국방부 건물을 새로 짓는것은 아니군요? 그런 계산이면 500억으로 되긴할 것 같네요. 국방부가 합참본부 상활실로 들어갈수있는지만 좀 더 따져보면 좋겠습니다.
22/03/20 15:21
음 국방부는 들어갈텐데 합참자리가 없어서 합참이 남태령쪽으로 간다는것 같더라고요. 남태령에 공간이 충분한지는 모르겠네요 남태령쪽에 있는 수방사나 기타 부대들에 시설을 확장하거나 이전 해야할겁니다.
합참이 유사시에 쓸 수 있는 시설이 그 일대에 있기는 한데 유사시 용이라서 평시에 쓰기에는 약간 비좁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유사시에 필요한 시설을 다시 지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22/03/20 21:09
함참자리가 없는게 아니고요 우선 함참이랑 국방부가 같은건물사용하고 구 국방부건물도 자리가 남으니 이용한다는거잖아요 함참 이전은 전평시 작전을 위해 추후 남태령 수방사쪽에 자리를 만든다는거고요 그 이전시기는 아직 미정입니다.
22/03/20 15:18
이 문제에 대해 깊게 파고 들어보진 않은 제 기준에서는 예상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도 잘 정리 되어있는 것 같네요.
다만 출퇴근 관련한 교통체증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할 수만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랫글에 대통령 출퇴근시간이 다른 사람들과 같으네 마네 하던 얘기들이 있던데, 출퇴근시간을 조정하든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든 원활한 대처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윤 당선인의 행보를 응원하지 않는 분들도 이전 대통령도 처음에는 소통 잘했네 어떠네 하는 부끄러운 말씀하지 마시고, 역대 대통령들의 과제였던 일 한가지를 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긍정적인 피드백이 오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2/03/20 15:44
역대 대통령들의 과제였으니만큼
제대로 준비해서 제대로 하라는거죠 이렇게 졸속으로 자기 의견만 밀어붙이는 게 소통을 잘 하는 겁니까? 어딜봐서?
22/03/20 15:58
뭐 공식 발표가 오늘이지만 며칠간 이에 대해 언급이 없다가 기습적으로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예상되는 질문에 대해서 답변도 준비해서 위와 같은 보충자료도 미리 준비해서 배포했다면 '졸속으로 자기 의견만 밀어붙이는' 것이라는 크님의 의견에 대해서 전 그다지 동의하지 않습니다.
22/03/20 17:36
헬기부지와 관련 권한이 2월에 우리군으로 이전됐다네요.
보니까 예산 1조 든다고 한 그 언론사에서 또 선동들어간것같은데 조심하세요~
22/03/20 20:30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 찾아보니 섹시한 제목 달고 있던 원래 기사는 삭제됐네요. 정황상 아닌가보다 하고 아님말고 들어간 것 같고요.
2월에 이전됐다는 기사 같은 건 혹시 어디서 볼 수 있을지 알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22/03/20 15:22
제공한 자료가 생각보다 상세한 점이 맘에 드네요.
반대 의견도 잘 수렴하여 문제점을 보완하고 대비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올 가을엔 청와대쪽으로 등산한번 가봐야겠습니다.
22/03/20 15:23
국방부가 움직이려면 현 대통령의 지시가 있어야 하는데 그 의사결정에 대한 시간도 걸릴거고
어찌저찌해서 문정부가 협조해 줬다고 칩시다. 나라장터 올리고 공개입찰 하는데 시간이 또 걸리겠죠. 이삿짐 빼는데 24시간씩 해도 20일 걸린다는 국방부 관계자 말은 덤이구요. 아무리 봐도 예산권한을 가진 국회나 현 정부와 논의 없이는 절대 못 이루어질 것 같은데 말이죠. 시스템이나 법치를 중시하시던 분이 이런건 다 무시하고 그냥 하라면 해 식일지 궁금하네요. [좋아 빠르게 가] 이런 한마디 말로는 안될 건데 말입니다.
22/03/20 15:33
尹 "여론조사보다 제 철학·결단도 중요…안보 공백 우려 납득 안돼"
https://www.news1.kr/articles/?4621361 제일 중요한건 당선인의 의지라고 생각하는듯? 하네요..
22/03/20 15:49
우린 공약 지키려했음 쟤네가 발목잡은거임
이 보험도 들어두는거라고 봅니다. 밀어붙였는데 해주면 좋은거구요. 반대의견들 다수가 할거면 대통령되고 본인의 모든 책임하에 신중히 하리는건데 아몰랑 당선인 신분이지만 내가 하라는대로 해줘 싫어? 님들아 나 억까당함ㅠㅠ 이럴게 훤히 보이잖아요 지지자란 사람들은 벌써부터 해줘야하는걸 막고있다고 하고있구요
22/03/20 16:04
애당초 다음 정권이 자기들 들어갈 자리 준비하겠다는 건데 그걸 문재인이 반대하는 거 자체가 웃긴거죠.
그냥 절차상 필요하니까 지시해달라는건데 물러날 권력이 뭔 이유가 있다고 발목을 잡습니까? 그래도 문재인이 한 나라 대통령 하던 인물인데 그정도도 분간 못할 위인은 아니죠.
22/03/20 16:24
자기들 들어갈 자리 정리 좀 부탁하는게 임기를 시작하는 준비지 대통령의 권력이 필요한 일을 해달라는건 준비가 아니죠. 그런일은 본인이 대통령되고 하는겁니다.
발목을 잡는다니 프레임 잘 짜요 참 인수인계준비를 하랬더니 본인이나 지지자들이나 대통령 임기를 벌써 시작했네요
22/03/20 15:24
국방부의 이전내역이 너무 과소평가되는게 아닌가 싶은데 흠...
국방부 업무 공백기간 동안 군사적 대응은 합참이 한다니 뭐 알아서 하겠죠.
22/03/20 15:32
역대 합참의장 11명, 靑이전 반대…“섣부른 이전은 안보 패착”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17400 전문가 말 잘 들을거라고 하더니 잘도 듣네요 크크
22/03/20 15:37
기사 내용 중...
[무엇보다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국방장관·합참의장이 같은 구역 내 ‘공존’하는 것은 전략·전술적으로 위험천만한 발상이라는 것. 국방장관도 역임한 전직 합참의장 A씨는 이날 본보 통화에서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전쟁지휘부가 한 구역내 위치할 경우 유사시 적은 가장 강력한 타격수단으로 가장 먼저 공격할 것“이라며 ”이런 이유로 미국, 러시아 등 어느 나라도 군 통수권자와 지휘부를 한 구역에 두는 경우가 없다“고 지적했다. 개전 초기 고위력 재래식 무기뿐만 아니라 전술핵까지 개발 중인 북한의 ‘최우선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국방부 신청사와 국방부 장관 등 국방부가 옮겨갈 합참 청사는 수십 미터 바로 옆 공간에 자리잡고 있다.] 이건 정말로 생각해 봐야 할 문제 인것 같은데요?
22/03/20 15:47
네. 그래서 기자 질의 응답 시간에 이와 관련된 질문이 있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도 문제점은 인지하고 있었으며 가급적 빠르게 합참은 남태령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22/03/20 15:32
그나저나 국방부는 뭔 생각으로 예산을 뻥튀기 했는지 모르겠네요.
건물 이동하는 데 필요한 예산 짜오라니까 새 건물 짓는 걸로 견적 내는 패기란...
22/03/20 15:43
국방부건 합참이건 공간이 남아도나요? 어차피 어디로 가건 누군간 공간 모자란데
건물 신축 안하면 천막에서 생활 하라구요? 그럴거면 그냥 청와대가 천막에서 생활하죠 애먼 공무원들 고생시키지말고 크크
22/03/20 17:35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2/03/253968/
"단기적으로는 B1벙커를 활요하면 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새로 합참 청사를 신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 청사를 신축한다면 건설비용과는 별도로 1000억원에 이르는 초강력 전자기파(EMP) 방호시설이 추가로 들어간다. 네 장기적으로 결국 신축 청사 필요하다는데요
22/03/20 17:42
그래서 그게 5천억원인가요??
기재부에서 확인한 이사비용이 120억원인데 SBS가 보도했던 국방부에서 보고한 이사비용은 500억원 이더라구요. 이것만 봐도 4배 차이인데...?
22/03/20 15:35
국방부 입장에서야 당연히 현재 수준의 설비 기준으로 견적을 내지 셋방살이 기준으로 낼 이유가 없죠.
지금 합참 건물로 옮겨가도 공간이 부족해서 일부 국직부대들은 추가 이전 예정이라는데요. 오히려 저게 과소계상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22/03/20 16:06
22/03/20 15:39
동남권 신공항 논쟁 때 가덕도가 후려치기 당할 할 때도 같은 수법이었죠.
어느 공무원 조직이든 항명할 때 주로 쓰는 방법 같습니다.
22/03/20 15:38
국방부 안에 들어가본적있는 일반인이 별로 없다고 저렇게 조감도로 거짓말 치면 안되는데....
기존에 있던 건물이랑 주차장은 어디로..? 그냥 다 미나요?
22/03/20 15:40
어쨌든 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한 만큼 모쪼록 큰 불편함과 예산의 큰 쓰임 없이 잘 이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윤 당선인이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니.
22/03/20 15:56
카테고리가 불판으로 되어 있네요? 설정 실수하신 건지 이 논의를 지속하시겠다는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중요하진 않고...
이 부분에 대해 생각보다 준비가 잘 되어 있고, 상세하게 설명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앞으로 쭉 이렇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이번 용산행 발표를 적지 않은 분들이 갑작스럽게 느낄 수밖에 없는 건 분명한 사실이고, 이 주제가 이렇게까지 급하게 논의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충분히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젠더, 코로나... 지금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중요하고 급한 문제들이 있으니까요. 이 주제가 지금 이렇게 크게 논의되는 자체를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궁금하네요. 근거없이 무속이나 풍수지리 이야기 꺼내며 반대하는 의견은 논쟁의 가치가 없습니다. 민주당 지지자의 입장이지만, 그 이야기 꺼내는 민주당 정치인들은 앞으로 평가를 많이 깎아서 볼 겁니다. 다만 지금 pgr에서 이 이야기 하면서 무속 이야기 꺼내시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것을 반대의견의 중심인 것과 같은 뉘앙스로 글을 전개하시면 발전적인 논의가 되지 않을 수 있고, 진지하게 우려의 의견 주신 분들을 허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중에는 윤석열 후보 지지하는 입장의 분들도 계셨는데 말이죠. 의도하신 건 아니겠지만 그 부분을 본문에서 언급하신 방식은 다소 아쉽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반대의견도 좀더 진지하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 공약을 내걸고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저는 크게 실망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문통을 감싸서 그런 게 아니라, 이것보다 앞서 봐야 할 중요한 주제들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문통을 크게 비판하는 부분은 부동산이나 남녀갈등 등의 문제이지 광화문은 한참 뒷순위입니다. 윤석열 당선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괜찮은 과정만 있다면 이걸 성공시키든, 포기하든 상관 없습니다. 이 주제로 너무 잡음이 오래가지만 않았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22/03/20 16:00
P73문제도 A와B의 구분없이 퉁쳐놓은 느낌이네요.
결국 지금개념에서 A만 유지한다는 개념으로 가는 듯 한데 이게 관리 가능한 부분일런지. 결국 브라보는 알파로 들어가지 못하게 예비로 두는 개념인데 말이죠.
22/03/20 16:14
윤석열 대통령실 국방부 청사로 옮기면 비행금지구역은?
https://www.nocutnews.co.kr/news/5725654 비행금지 문제라던가 안보 -> 합참이 알아서 함, 소요액 -> 세부내역은 안나와있고 ~억 배포자료라 그런가?? 제가 봤을때 내역들이 큰 줄기만 있는것 같은데.. 진짜 얼마나 제대로 준비가 됐는지 궁금하네요..
22/03/20 16:06
솔직히 장기적으로 수십년간 대통령들이 일 제대로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획을 짜왔다는 전제하에,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500억을 쓰든 1조를 쓰든 국가적으로 아까워할 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그만큼 중요하죠. 다만 본인이 5월 10일에 딱 그 집무실에 앉아서 일 봐야 한다는 생각만 아니면 되죠.
22/03/20 16:11
역대 정부에서 포기한 이유가 비용과 경호 문제라고 나와있네요 역대정부에서 계산한 안이 있을테니 그정도는 검토해보고 발표한 거겠죠? 지금까지야 윤석열 주장이라 치면 이렇게 보도자료까지 있는 거 보면 계산 다 끝내고 말한 것 일텐데요. 이번에는 제발 오해였다고 뒤집는 일이 없었으면 하고 국방부 합참 이동이 필요하면 이 비용과 이동간에 발생하는 안보문제는 해결했는지 궁금하네요. 문재인 정부에서 이랬으면 빨갱이라고 난리가 났을텐데 국방부도 참 조용하고 신기하네요.
22/03/20 16:15
용산 추진건으로 추측하건데 다가올 정부는 윤이 주장하면 반대의견 제시하는 사람은 없고 주변에서 듣기 좋은 소리만 해주거나 반대의견이 있어도 내가 하겠다는데 중요한거지 반대의견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형식으로 국정이 운영될 것 같네요. 이런 중대사 결정을 밀어 붙이기로 가다니요
22/03/20 16:16
좋네요 저정도 예산이면 무리없다고 보여집니다.
단, 대통령 되고 하시오. 이렇게 계획은 세웠으니 대통령 되고 하십시오. 당선인 주제에 국방부 이전명령 내리지 말고 말이죠. 2달안에 뚝딱할 거리는 아니네요. 아무리 봐도
22/03/20 16:24
생각보다 훠얼씬 자세하네요. 생각보다 준비성이 있어보입니다. 일만 잘한다면야 뭐..
근데 민주당 1조는 어디서 나온건가요?
22/03/20 16:25
청와대와 국방부의 이전을 원룸이전하듯 하는 제왕적이지 않은 대통령 탄생 축하합니다 기자회견 배경은 일본 국기 같던데 일부러 그런건 아니겠죠? 설마 국방부를 일본에 넘긴다거니 그런 의도는 아니길 바라고 자주국방에 힘써야할 대통령이 이제 헬기 띄우려면 미군 허락 받아야 하는 곳으로 가다니 참 대단합니다.
22/03/21 10:13
아뇨 그냥 배경 그림보고 일장기 비슷한데 발표내용이 국방부 이전이라서 설마 아니겠지하고 쓴거구요. 다만 친일적인 당선인 성향이나 일본군의 한반도 진입을 언급한 이력등을 볼 때 이런저런 생각이 들 수 있죠. 뭐 음모론이나 무속에 뇌를 지배당한건 아니니 걱정안하셔도 되구요.
22/03/20 22:59
억까 좀 그만해요. 진짜 추합니다. 보니까 예전 닉넴이 익숙한 분이시로군요.
이러니까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 하는 말은 들을 가치가 없다는 말이 나오지. 반대를 위한 반대. 억까 그 자체.
22/03/21 10:16
국방부에 두달안에 방빼라고 하는게 제왕적이라고 한게 억까인가요? 대통령 헬기가 이착륙하는데 미군허락 받아야 한다는 기사를 보고 참 대단하다고 의견제시한건데요. 이에 대한 의견은 없으시네요. 나랑 의견다르다고 이전 닉네임도 확인하시고 억까라고 무시하기만 하시는데, 발언을 억누르기 위한 폄하. 발언을 막기위한 폄하 . 폄하 그 자체.
22/03/23 19:27
뜬금없이 기자회견 배경이 일본국기 같다느니 하는 사람은 당신 밖에 없을 겁니다.
기자회견 배경이 일본국기 같은데? --->국방부를 일본에 넘기려는 의도 아닌가? 이런 사고의 흐름은 거의 망상장애 환자의 사고의 흐름 수준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들도 이런 황당한 사고의 흐름에는 동의 못할듯요. 진짜 비아냥의 의도가 아니라, 진심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거라면 정신과나 심리상담을 받아야 할 수준입니다. 진심으로요
22/03/20 16:35
먼저 국민입장에서는, 저는 취임초기에 대통령이 하고자하는일은 일단 밀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영을 떠나서요.
대통령의 힘은 원래 당선인+인수위 시절이 가장 강해요. 몇몇분들이 말씀하시지만 지금, 힘이가장 강한시기 아니면 못하는일이 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점은, 지금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하는 시기에 어차피 하는거라면 왜 세종으로 바로 가진 못하는가 라는 점입니다 저는 언젠가는 세종으로 다 내려가야 한다고 보는 편이라서 그렇습니다 대통령이라도 먼저 가면 다른곳들이 옮기기도 쉽지않겠습니까 민주당에서도 반대할 명분이 없을것이고요 또한 우리나라 특성상 같은일을 해도 보수진영이 해버리는게 국민통합면에서 더 난이도가 낮아요 특히나 이런일은 말이죠 그럼 이제 민주당지지하는 사람입장으로 말을 해보자면.. 민주당은 뻘짓하지말고 반대하지말고 윤석열 하자는대로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막지도 못할일이고, 문재인도 추진하려고 했던 일입니다 졌으면 일단은 패자로써의 역할을 잘 해야지 나중이 있습니다 민주당이 해야할건 일단은 지켜보되, 현재 윤석열이나 국힘측이 주장하는 비용이 정말 제대로 된 비용인지 '차후에' 차분히 검토해 보면 됩니다 제가 민주당쪽 사람이면 이거는 꽃놀이 패같은데 왜 쓸데없이 반대하는지 모르겠어요 옮겨서 잘되면 반대안했다. 우리는 초반부터 협력했다~ 라고 생색낼수도있고 옮겨서 엉터리가 되면 것봐라~ 할수도있고 왜 반대하죠? 어차피 반대한다고 막을수없는건데.. 전략적으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피지알러로써 한마디 하면.. 윤석열이 '아무것도 하지않을거라서' 지지한다 윤석열이 뭐하면 민주당이 180석으로 막아줄거니까 안심- 뭐 이런말 많지않았나요? 아 그거 일부인가요? 아니면 내가 잘못본건가 어쩌면 제가 '선동' 되었을수도있겠네요. 아무튼 재미있습니다. 몇몇분들, 대깨는 멀리있지않아요.
22/03/20 16:38
세종은 희대의 관습헌법 판결땜에 개헌하지 않으면 대통령과 국회는 내려가지 못하지 않나 싶어요.
개인적으로 용산으로 이전해서 집무보다가 나중에 부작용 등 이슈가 되면 걍 세종 완전 수도이전 개헌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 노무현대통령 당시에 비해 서울집값도 압도적으로 올랐고, 서울 집중이 너무 심해진 상황이라 대통령과 국회옮긴다는데 반대하는 의견이 15~20년전보다 훨씬 적을거 같습니다.
22/03/20 17:07
윤석열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추진 동의···세종서 국무회의 자주 열겠다” https://m.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203181442001
일단 만들어놓긴 할 모양입니다. 나중에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갈 수 있게요.
22/03/20 16:46
세종은 개헌 못하면 못가죠. 정치권에서는 어떤 진영이라도 세종 가는건 자기진영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할겁니다. 그만큼 충청권에서 얻을 지지도 분명하게 보이고 그래서 민주당은 세종간다면 분명 반대 할 겁니다.
22/03/20 16:49
그렇다면 왜 국힘이 그렇게 추진안하나 모르겠어요
공학적으로 너무 유리한거 아닙니까 충청도 얻고, 민주당은 자기들이 추진한건데 반대한다 하고 공격도 가능하고, 명분도 실리도 다 좋은 꽃놀이 패인데 왜 추진하지않을까요?
22/03/20 16:59
아니 그러니까요. 개헌과 함께 추진하기 좋은 사안 아닐까요?
어차피 옮길거. 지금 힘셀때 추진해야죠. 반대할 명분도 없구요. 용산가는거는 국방부니 뭐니 이래저래 반대할 명분이있지만 행정수도 이전에 적극적이었던건 민주당 진보계열이었던건 명백하지않습니까 완벽한 구도라고 생각되는데 어찌생각하시나요
22/03/20 17:03
아뇨. 그러면 더 좋지않냐는거죠. 어차피 반대는 당할건데 반대하면 충청민심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되든 안되든 국힘입장에선 꽃놀이 패인데 왜 안할까요 가 제 질문인거죠
22/03/20 17:07
Gunners 님// 관습헌법때문에 내려가는거 자체 힘들다는 말을 드렸는데 왜 안하냐고 계속 물어보시는데 뭘 더 어떻게 대답해 드려야하나요? 제가 당선인도 아닌데 왜 이렇게 안하냐는 질문을 계속 하는건 답을 얻고 싶으시면 국힘가서 물어보시는 더 빠를거 같습니다.
22/03/20 17:13
lifewillchange 님// 님이 말씀하시는건 두가지 층위잖아요
1. 관습헌법땜에 못간다 개헌해야한다 2. 민주당이 반대할거다 충청민심잃으니깐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아 그럼 개헌을 국힘이 추진하는게 좋지않냐? 하고 돌려드린겁니다 그게 더유리할건데 왜? 라고요 보통 이렇게 리턴을 드리면 그부분에 대해서 말해야지. 뭐 딴소리를 하시나요 선택적으로 대답하는게 '그쪽'의 특기인건가요..?(아 따라해봤는데 영 어색하네요)
22/03/20 17:17
채프 님// 말이 나왔으니 궁금한게, 개험해야 옮길수있다는게 어떤포인트인가요? 대통령의 육체가 서울을 떠나서는 안된다는건지
대통령의 집무실이 서울에있어야한다는건지. 아니면 뭐가 내려가면 안된다는건지 혹 아시는분 계신지 궁금하네요
22/03/20 17:23
Gunners 님// 아니 이정도는 좀 찾아보세요. 이렇게 당당하게 말도 안되는 주장하시면서 까실거면 뭐 어려운 일도 아니고 이정도 찾아보시는게 힘듭니까? 이게 첫 글도 아니고 계속 등장하셔서 억지로 까오셨으면서요. 이걸 모르고 지금까지 개헌 어쩌구 하신게 충격인데요?
22/03/20 17:23
lifewillchange 님// 반대하는사람들이 있어서였다고 저는 기억하는데요..
저랑 다르시다면, 왜그랬는지 님이 기억하시는대로 말씀해주세요
22/03/20 17:24
채프 님// 엥? 아니 왜 제가 개헌해야한다! 라고 주장했다고 선동하시는거죠?
힘셀때 이전하는거라면 왜 세종을 추진하지않았을까 아쉽다라는거잖아요
22/03/20 17:28
Gunners 님// 그러니까 그 아쉬운게 왜 안되는지 찾아보고 아쉽다는 소리를 하실거면 하셔야죠. 절차도 제대로 모르시는 분이 아쉽다는 말씀이나 하니까 공감이 됩니까.
22/03/20 17:42
Gunners 님// 당시 기사라도 한번 찾아보시는 수고를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객관적인 정보를 얻으셔야 그만 하실거 같은데?
22/03/20 17:27
개헌이야기가 나온건, 위에 어떤분이 민주당이 반대할거다! 라고 하셔서
그럼 이러이러한 이유로 추진하면 될건데 왜? 라는 식으로 말하며 나온거에요 저도 이것만으로 개헌해야한다고 보진않습니다만, 결국 세종으로 가는 개헌과 4년중임제 개헌은 했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22/03/20 21:20
수도 이전만 원포인트 개헌할까요? 원포인트도 결국 국회를 넘어 몇백억 소요되는 국민투표를 해야합니다. 그러니 대통령 중임제까지 묶어서 해야겠죠 근데 그게 여야에서 쉽게 통과될까요? 다들 대통령 되기전까지 개헌 한다 하다가 대통령되면 못하는지 안하는지 한게 개헌입니다.
22/03/20 21:31
당시에 결사적으로 반대했던 당이있었고..지금 반대하는 민주당에게 욕하는분들이 아마 그때도 욕하셨...을거라 믿고싶습니다
근데 뭐 이전에 소요되는 금액은 국민현생과 1도관계없으니 하든지~ 하면서 응원하는분들 많은걸요 개헌에 드는 몇백억 그게 뭐가 아깝겠습니까
22/03/20 16:36
국민의 반대에도 결단한다.
옮기는건 본인뜻이라해도 그 청와대라는 상징성이 있고 국민정서가 있는데 뭐가 저리 급하죠. 지겹도록하던 여론조사도 안하고 시민과 국민의사를 묻는 어떤 시도도 없이 일방적인 결정을 하고는 소통을 위해서라니 앞뒤도 안 맞고 순서도 틀리고 이해도 안가네요. 제왕적권력을 내려논다는 말을 하면서 자신의 행동이 제왕적이고 참 이해하기 힘든 사람입니다.
22/03/20 16:39
尹 "여론조사보다 제 철학·결단도 중요…안보 공백 우려 납득 안돼"
https://www.news1.kr/articles/?4621361 위에서도 댓글 달았지만.. 여론조사 반대가 아무리 높아도.. 제일 중요한건 당선인의 의지라고 생각하는듯하네요..
22/03/20 16:52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가리고 민주당 당선인이 같은 주장 폈으면 자칭타칭 국가안보전문가들 대거 등장해 북한에 나라를 팔아먹으려 한다는 근거를 열가지도 대줬을 것 같은데
22/03/20 17:14
글쎄요 문재인도 국방부 자리로 이전한다 그랬으면 말 나왔을것 같습니다.
역대 정부가 꾸준히 추진한 일이라는 쉴드를 많이 보는데 지금은 가는게 맞냐가 아니라 어디로 가냐가 포인트니까요. 다들 이걸 무시하는 느낌.
22/03/21 15:09
오늘 1200억 추가되었네요. 처음 말했던 예산보다 2.4배 증가 되었습니다.
[尹측 “합참, 남태령 이전시 신청사 비용 1200억”]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0321/112451965/1
22/03/20 16:47
맞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나중에 꼭 종합적인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 확실히 알수있으면 좋겠어요
단순히 이사비용이 아니라, 제반비용이 얼마나들었는지 종합적으로 다 고려해서요 그래야 차후에 이런식으로 옮길때, 특히 세종으로 옮길때도 참고가 될거니까요
22/03/20 16:42
MB 때 비용 및 국회 승인 때문에 못했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국회 승인은 없어도 가능한 일인가요? 적어도 문대통령이 승인 해야하는 일인것 같기는 하네요.
22/03/20 16:47
어째 대통령 집무실 옮기는게 임대차 3법보다 반대가 더 많네요
윤석열 대통령 앞으로 쉽지 않겠네요 크크 이런 건은 어떻게 되든 시민들 삶에 영향 거의 안 미치니까 하고싶은대로 하면 좋겠습니다
22/03/20 16:55
저도 부동산 관련 법들 찬성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비용 계산을 잘하시는지 몰랐네요...
이정도로 똑똑하신 분들이 그때는 어디 계셨는지 ㅠㅠ
22/03/20 16:54
뭐 쇼통이라고 할 수도 있기는 한데....
지금 청와대에서 나오는거 자체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청와대에 일 때문에 가봤는데, 일단 경복궁 역에서도 멀고, 들어가는데 절차도 많고, 일단 바로 앞이 경복궁이라서 민간인들과 격리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근데 용산이 엄청 소통 친화적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용산에 대해 잘 모릅니다) 뭐든 임기 초에 좀 밀어붙여서라도 하는거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청와대 이전같은건 진짜 국민 생활에는 큰 영향도 없고, 진짜 권력기관 안에서만 영향을 주는거라, 밀어붙이면 이런걸 밀어붙이는게 낫다고 생각도 합니다. 1조? 뭐 진짜 금액은 500억~1조 사이 어디겠지만, 뭐든 나쁘지 않습니다. 그만큼 지금 청와대가 나쁘다고 보기도 하고. 다만 경호에 너무 엄격하지 않았으면 하네요(지금 자료 보면 충분히 예전보다는 약할거 같지만) 아무리 전쟁 중인 국가라도, 사실 한국은 총기도 없고, 안정되어 있는데 좀 더 오픈된 경호로 가도 된다고 보거든요.
22/03/20 16:59
사람이 사는데 있어서 생각보다 물리적 거리가 중요합니다
세종시로 내려가고 공무원들 책상머리에서만 일한다는 말 많이하죠 청와대 사람들은 주로 그런 공무원들만 만나는데, 일상에서도 민간인들 사는거 볼일 없으면 진짜 갇힌다고 봐서요. 물론 소통이 물리적 거리만으로는 하는게 아니지만, 최소한의 자세로 물리적 거리라도 좁히려는건 중요하다고 봅니다
22/03/20 17:01
사실 그렇다면 광화문 정부청사 한층으로 옮겨도 되지않을까요..?
말씀하신대로 한국은 안정되어있는데 경호니 뭐니하는것도 좀 오버구요
22/03/20 17:07
광화문 청사가 생각보다 공간이 좁아서 흑흑
물론 저는 경호 오바하지 않고 청사에서 공간 확 잡아먹어도 된다고 보는데, 그래도 벙커는 있어야지! 하면 할말이 없습니다.... 뭐 이번 자료 보면 차라리 시위 하면 너무 많은 경호원을 동원해야한다를 이유로 드는데 그 정도면 납득해주려구요.
22/03/20 17:10
사실 그렇다해도 광화문이..용산가는것보다 명분에서도 완벽하고 (1타 2피죠. 문재인이 말한거 내가하는데 어쩔?)
비용에서도 훨씬 절감될거같은데 굳이 국방부를 보내고 거기로 가는건 사실 좀 돈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방구멍이 우려된다 이런건 사실좀 오버라고 생각되고요 전 가장 큰 우려가 비용낭비가 될까봐 걱정이에요 그리고 이문제를 공격(?)하는 측도 좀 바보들인게, 국방부말고 검찰청으로 가는건 어떠냐? 이런 공격은 아무도 안해요 익숙한 검찰청으로 가라 <- 이러면 검찰대통령이다 라는 공격도 되고, 막말로 비용도 더 적게들거 같고 검찰도 반발할거같고 1타 3피인데 크크크
22/03/20 17:13
광화문은 교통이나 경호문제가 말이 안되는거죠. 거기 문재인이 검토했다가 못간것도 이유가 있으니까 못 간거고요.
거기로 옮겼으면 여기서 비판하는 95%분들이 또 교통으로 비판하실겁니다.
22/03/20 17:15
크크크크 검찰청으로 가라는거 생각보다 괜찮은데요 공격용으로? 일조는 누가봐도 허황되서, 발목잡기로 보이고요.
뭔가 검찰청이 강남에 있어서, 뭔가 모르게 행정부 중심은 강북에 있어야 한다는 일말의 사고방식의 일환인가봅니다.
22/03/20 17:05
현장과의 거리가 가까운건 중요하다는 말씀 맞습니다만, 대통령의 현장은 전국, 전세계입니다.
용산공원 앞에 나가서 동네 김씨아저씨랑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담소하는것도 뭐 나쁘지는 않지만, 그게 대통령 업무에 크게 도움이 될까요? 그렇게 대통령이 한가하지도 않고,. 지금 청와대에서도 충분히 할수 있는 일입니다. 상징적의미에서 한다는건 압니다만, 이렇게 비용과 논란을 감수하면서 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은 절대 아닌것 같네요.
22/03/20 17:13
지금 청와대에서 하기가 힘듭니다
전 세계는 뭐, 한국 대통령이 그걸 다 챙기기도 힘들고(미국 대통령도 아니구요) 전국으로 치면 서울에서 뭘 하냐! 라고 할수도 있지만, 어쨌든 물리적으로 한 곳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고 하면, 지금 청와대는 너무 격리되어 있어요. 대통령이 한가하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의 시간과 비용만 들여서라도 누군가를 만날수 있어야 한다면, 지금의 청와대는 그런 쇼를 하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물리적으로 단절되고자 하면 너무 쉽구요. 박근혜때 이미 잘 드러났죠. 그래서 아예 그런 단절을 하기가 쉽지 않은 곳으로 이전했으면 합니다. 어차피 천년만년 문재인이나 윤석열같이 소통하겠다는 대통령만 있을게 아니니까요. 지금 청와대는 너무 맘만 먹으면 단절하기 쉽습니다.
22/03/20 17:16
뭐가 하기가 힘들다는건지 청와대가 무슨 미궁도 아니고 들어가면 단절된다는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모든건 다 건물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입니다.
22/03/20 17:19
청와대쪽에 대중교통으로 가면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족히 500미터 이상 걸어가야하는데, 박근혜때는 그 중간에서 신분증 검사까지 했습니다. 경호차원에사요.
청와대 들어가서 인의 장막에 갇힌 대통령이 박근혜만은 아니지요. 많은 대통령이 그래왔고, 저는 미궁에 가까운 구조라고 봅니다. 지금 청와대는 권위주의 정부때부터 써와서, 격리와 경호가 너무 쉬워요. 차라리 그걸 약화시키려면 아예 공간을 바꿔버리고, 그러면서 경호의 생각 자체를 전보다 약하게 하는걸 불가피하게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사람의 문제도 있지만, 그걸 더 악화시키는건 기존 시스템 문제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른걸 해야해서 답변은 이만하겠습니다.
22/03/20 16:55
내세우는 명분에 비해 최소로 잡은 500억의 비용조차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취임식전까지 이전 마무리하려는건 진짜 쇼를 위한 무리수라는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겁니다. 그때까지 제대로 될리가 만무하죠. 일단 국방부 짐부터 다빼고 집무실만 어떻게 공사마치고 방송내보낼 생각 아닙니까? 그로인해 큰 불편을 겪을 국방부산하 1000여명은 생각안하나요? 한다면 좀 천천히 해도 될일인데 말이죠. 진짜 쇼하고 있네요. 5년이 참 걱정입니다.
22/03/20 17:09
쇼를 위한 무리수라는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한다는것도 본인만의 생각이시죠.
당연히 취임 이후에 미적미적거리다가는 창와대 입주해서 못 옮기게 될수도 있고 오히려 비용이 더 들수도 있는게 사실이라 하려면 지금 해야 하는거고 그게 결과적으로는 훨씬 실리적일수 있습니다. 당장 청와대 안 들어가려는 취지대로라면 초기 몇년동안 청와대 있는것도 손실이고요. 이게 쇼면 과거 5년은 어떠셨나요? 쇼라고 느낀적은 없으셨는지요?
22/03/20 17:14
비용이 왜 더들죠? 그리고 청와대를 반드시 옮겨야 되는것도 아닌데요? 전임정부들이 청와대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있었던 사례가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하려면 지금 그것도 꼭 취임식 이전에 끝내야하는게 실리적인 이유가 뭡니까? 쇼말고?
이게 쇼가 아니면 문통도 쇼통령이 아닙니다. 아니 문통은 쇼해도 이렇게 개억지로 하진 않았어요.
22/03/20 17:18
비용이 당연히 더 들죠. 정권 바뀌면서 시작할떄부터 애초에 별로 가져갈게 없을때 시작을 하는게 훨씬 좋지 중간에 업무 다 시작해서 일 벌려놓은다음 이전하는게 비용이 덜 들겠습니까? 그때까지 발생하는 민주당의 반대에 따른 갈등 지속은 덤이죠.
청와대가 구중궁궐같아서 소통이 힘들다는 비판은 당장 이전 대통령들때부터 나온 얘기들입니다. 그러니까 계속 공약으로 나왔다는 거고요. 그러니까 문재인은 쇼를 안했다는 말씀이신거죠? 이 문장만 읽어봐도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공감을 못할지는 이해되네요.
22/03/20 17:25
국방부 업무야 국방부에 한정되는 거고, 대통령은 우리나라 전체 행정, 즉 국방부까지 총괄하는 자인데 당연히 우선순위나 비용 문제를 따지면 어디가 훨씬 중요하고 많이 비용이 소모될지는 뻔하죠.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은 쇼를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본인 기준으로만 보니까 어디는 쇼고 어디는 쇼가 아니죠.
22/03/20 17:34
업무의 연속성이 저해되는 비용을 너무 과다하게 생각하시는 듯한데요.
천천히 이전하면 그런 비용은 아주 최소화할수 있거나 없다고 보는데요. 당장 국방부의 업무공백이 없다고 윤당선인이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님께서 하는 말씀은 윤당선인의 논리와 모순이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 쇼했습니다. 다른 대통령들 다 쇼했습니다. 정치인들은 다 쇼합니다. 문제는 쇼를 하더라도 정도를 지켜야한다는 겁니다. 이건 쇼가 아니라는 님 기준이 훨씬 주관적이신거 같네요.
22/03/20 17:40
정권 들어서기도 전이니까 오히려 업무공백이 적을 수 있는거죠. 국방부도 새 정권에 맞춰 업무 다시 재편하고 인사도 새로 할텐데요.
천천히 이전하는 정도가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당연히 정권 중간에 이전에 신경쓰는 비용은 지금보다 훨씬 더 들겠죠. 그 정도를 지켜야 한다는게 도대체 누구 생각이냐니까요. 남북연락사무소 지은 그 자체나 남북연락사무소 지어주고 2년도 안되서 폭파되었는데 아무런 조치도 못한건 정도를 지킨거에요?
22/03/20 17:43
한참 일하고 있는 국방부를 당장 20일동안 24시간 이사만해도 업무공백이 안생긴다는데요. 어떻게 청와대를 나중에 이전한다고 그 업무공백으로 인한 비용이 지금보다 '훨씬' 더 들수가 있을까요???
22/03/20 17:44
slo starer 님// 당연히 정부 연속성의 문제죠. 지금이야 정권 말기니까 새로운 사업 등을 의욕적으로 벌리지 않겠지만, 한창 일해야는 정권 초중반에 그걸 옮기라고 하면 직 간접적으로 비용이 훨씬 더 드는건 삼척동자도 알겠는데 이게 어려운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이게 쇼라는 논리는 더요. 심지어 벌써부터 전임 정부 정책들 중 중단되는 것도 있고, 사실상 대통령을 마무리 하는 단계는 정책을 새로 실시하는 정도가 훨씬 줄어드는게 사실입니다.
22/03/20 17:51
채프 님// 그냥 청와대에서 일하다 새로운 대통령 집무실 세워지면 그로 옮기면 땡입니다. 업무연속성이 저해되고 하고 말 여지도 없어요.
22/03/20 23:30
slo starer 님// 피지알 시스템이 불안정해서 그런지 다른 댓글을 지웠는데 이 댓글이 지워졌는데, 요지는 그 논리 그대로라면 국방부도 지금 이전해도 비용이 안 든다는 겁니다.
22/03/20 17:15
성인지 예산만 해도 조 단위이고...
탈원전으로인한 적자도 한 해 20조 아니던가요. 명분은 고사하고, 안 하느니만 못 한 쓰잘데기 없는, 정책질에도 조 조 조 ...써제꼈는데,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수백억이 아깝습니까. 지켜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론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으리라 믿습니다. 5년이 참 기대됩니다.
22/03/20 17:30
과거에 여태까지 추진한 비용의 규모만 봐도 아깝다 안 아깝다는 대충 가늠할수가 있는데, 어떻게든 아깝다고 하셔야 하니까 웃겨서 과거 정책들 비교해 드린겁니다.
22/03/20 17:20
이전 예산은 아깝지 않습니다. 당선인의 의사가 그렇다면 존중하는 게 맞죠.
(사실 저도 성인지 운운 예산은 예산낭비라고 보고요. 예비군 훈련 때 예비역 대령, 예비역 준장 따위 안보교육과 정확하게 일치하죠.) 문제는 시간입니다. 이전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국방부 및 예하 군사시설 이전을 위한 최소한의 시간은 줘야는 거 아닌가요?
22/03/20 16:58
출퇴근 걱정하시는 분들은 이재명이 되면 용산에 10만 임대주택 지은다고 했는데 그럼 출퇴근은 문제 없었을거라 보는건가요?
22/03/20 17:05
다른 건 모르겠습니다만, 안보공백이 가장 걱정됩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저도 익스큐즈 합니다. 그간 어느 계열 집권인지를 떠나서... 다들 이전은 이야기했으니까요. 그럴만한 실제 가치도 있을 것이고, 이유도 있을 겁니다.(법사 운운은 정말 넌센스고요. 저도 재미삼아 썼을 뿐, 풍수 운운이 진지한 이유는 아닐 겁니다.) 문제는, 청와대가 이전하는 건물이 '국방부'라는 겁니다. 당장 지난 주에 북한 미사일 발사시험이 실패한 시점입니다. 향후 이런 대북정보, 대응 관련해서 국방부의 역할이 줄어들 수는 없을텐데 굳이 [지금] 무리하게 국방부에게 방 빼라 하는게 적절한지 의문이네요. 그냥 좀... 이전에 대한 컨센서스는 국민 대부분에게 - 민주당이야 뭐라하든 - 갖춰져 있다고 보는데요. 제발 좀... 시간 두고 천천히, 안보 공백 없게 시간을 들여 이전하면 안 되는 건가요?
22/03/20 17:26
질문의 의도가 뭔지 모르겠지만, 재래식 무기에도 어차피 서울은 사정권입니다. 용산이나 청와대나 둘다 범위에 있어요.
22/03/20 17:29
재래식 무기의 사정권이라 하더라도, 중심부의 폭심인지, 주변부인지에 따라 파괴력의 차이는 당연히 존재하는 것 아닌가요?
굳이 '폭심'에 동일한 시설을 둘 이유가 없으니, 국방부가 다른 시설로 이전해야 한다면 국방부가 이전할 때까지의 시간 정도는 있다가 그 다음에 이전하는 게 맞지 않은가요?
22/03/20 17:13
참 억까도 어떻게든 이유 만들어서 하신다 싶네요.
민주당의 방향성에 일견 동의하면서도 왜 그렇게 그들이 고까워 보였는지 보수가 정권잡자마자 아이는사랑입니다 같은 분들이 일깨워 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22/03/20 17:20
역대 함참의장 11명이 이 내용으로 성명서 냈는데요.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국방장관·합참의장이 같은 구역 내 ‘공존’하는 것은 전략·전술적으로 위험천만한 발상이라는 것"
22/03/20 17:21
오히려 그러면 합참을 바로 남태령으로 이전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서울 핵한방에 청와대 국방부 합참까지 전부 아웃인데
애초에 합참은 전시에 남태령으로 가야하고 그것때문에 이미 거기 건물이랑 다 있죠.
22/03/20 17:08
아니 근데 이게 이렇게 여론이 관심 쏟을 일인가 싶네요.
전대 대통령들도 공약했던 내용이고 예산문제야 이보다 더한 시청,도청 건물들도 많은데.. 민주당이 예산, 안보 타령하는건 좀 웃기긴 하네요. 정책반대 라면 이해는 하는데 정부조직부터 저러는건 좀 안좋아 보여요.
22/03/20 17:16
아무래도 당선인이 추진하는 첫 과제고 청와대의 상징성이 있으니깐요.
사실 청와대 나오는거야 저도 그렇고 다 이해하는 부분일텐데 그걸 이렇게 결정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국힘보다야 민주당이 안보에는 더 신경쓰지 않앗나요?
22/03/20 17:41
돈테크만 님// 저는 slo starer 님 글에 댓글을 단건데 왜 돈테크만님이 거부감을 느끼시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2/03/20 17:58
사실 솔직하게 말해서 전 차라리 용산 부지에 새로 짓고 간다고 했으면 오히려 별 관심 없었을겁니다.
국방부에 그간 민주당 정부가 부은 돈이 얼만데요. 크크..
22/03/20 17:21
음...이래서 일단 사람말은 끝까지 잘 살펴봐야 되는군요. 다짜고짜 선동이래서 국방부 이사랑 공사가 2개월만에 뚝딱? 어처구니 없네 이게 왜 선동?했는데 이런내용이 있었네요. 뭐 1조원은 이쯤되면 범여권의 호도와 곡해가 명백하고 사과해야-저는 이부분에 대해 호도한 점에 대해 타 PGR러분들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겠지만 모르면 오해할 수는 있긴하겠네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빈 방을 사용한다고 하는 부분이 핵심이라 보는데, 이러면 결국 국방부 내부의 건물 사용상황 여부에 따라 판단을 달리 할 수 밖에 없지요. 다만 쓸 수 있다 가정하면 반대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국방부의 일거리는 더 많아지겠지만, TF를 계속 운영하며 개편해갈 일이겠죠. 시간을 들여서 한다고 하는데, 몸이랑 서류등만 옮긴다고 하면 2개월로 부족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어마무시하게 많다고 하면, 좀 더 시간을 들여야한다 봅니다.
22/03/20 17:28
의료민영화 선동하다 안 먹히니 이걸로 넘어온 사람들이라 이제 다른 선동거리 찾을거예요 크크
저도 비용을 문제삼을게 아니라 오히려 물리적인 시간의 부족함을 주로 비판해야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감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세금 낭비로 프레임을 짜면 오히려 역공당할게 뻔한데 말이죠...
22/03/20 17:43
여기선 그걸로 비판하시는데 오늘까지는 당이나 위원분들, 기사에선 그걸 주로 비판하지 않던데요?? 오히려 비용관련 내용이 훨씬 많던데
22/03/20 17:27
이전비용이 1조든 500억이든 간에... 필요하면 해야죠. 그 문제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문제는 안보공백입니다. 합참이랑 국방부 시설을 같이 쓰면 되니 문제 없을 수는 있겠죠. 그런데 그 예하부대는 어떻습니까. 시스템이 갈리면 적응기간이 필요한 건 당연한 건데요. 덧붙여, 과연 합참과 국방부가 동거했을 때 문제가 없었을 거라면, 애초에 용산 국방부 청사는 왜 만든겁니까. 그냥 합참이랑 같이 쓸 것이지. 다시 반복합니다만 이전은 좋습니다. 그런데 이건 시간을 더 들여서, 안보공백의 여지는 없는 상태에서 시행해야 합니다. 왜 굳이 이걸 두 달 안에 해야하는 겁니까?
22/03/20 17:36
어...원래 합참은 국방부와 같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합참이 들어가 있는 건물이 원래는 한미연합사가 들어올 예정이었는데 한미연합사가 평택으로 가기로 결정되면서 쓸모가 없어져서 빈건물이 될 예정이었어요. 건물 놀리면 뭐하겠습니까? 그래서 합참이 들어갔고 공실이 제법 된다고 합니다.
22/03/20 17:42
그러면 합찹 건물에 국방부 시설이 들어가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단언이 가능한지요? (정말 몰라서 여쭤봅니다.)
결국 평택으로 이전해버린, 한미연합사가 쓰던 시설의 여유 공간이, 현 국방부 시설이 이전하더라도 충분하다는 전제가 충족되어야만 국방부 이전에도 문제없다는 이야기가 가능한 것 아닌지요. 현 합참의 '공실이 제법 된다'는 게 참일 수 있습니다만, '국방부의(적어도 핵심안보시설이) 들어가기에 충분하다'는 충족 되어야지요. 전 사실 이전 국방부장관들의 성명서를 보기 전까지는 사실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그걸 보고 나니 좀 의문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22/03/20 17:46
아까 당선인이 합참건물에 여유공간 많아서 국방부가 이전해도 아무 문제 없다고 직접 얘기했습니다. 관계자들 다 아는 사실이니, 공간여유 문제는 안된다고요.
22/03/20 18:21
아 제가 이해를 잘 못하게 썼나보네요
대통령이 국방부로 , 국방부가 합참으로 가는 도미노이사잖아요 그럼 그냥 대통령이 합참건물로 가면 되는거 아닐까요? 그럼 국방부는 이사 안가도 되잖아요- 라는거였습니다 제가 좀 너무 생략하며 글을쓰죠?
22/03/21 14:41
합참이 전쟁용 시설이 많아서 합참이 국방부로 가긴 어려울 거 같습니다.
또 국방부는 회의용 시설도 충분히 많은데 합참은 "부대"라서 그게 좀 적죠...
22/03/20 17:36
옮기는걸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또 이런 경우는 정권 초반이 아니면 하기 힘든일이기도 하니 말이죠..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예전에 제가 군복무할 때 일하던 청사 옮기는 데에도 계획부터 이것저것 다 실행하는데 최소 한달은 걸리던데 국방부와 청와대를 옮기는게 45일만에 가능할지 그게 의문이네요.. 이건 아무리 봐도 그냥 졸속같은데요.. 기왕 옮길거면 제대로 취임한 다음에 정식으로 예산 문제 및 이전 관련부처와 제대로 협의해서 할거면 제대로 하는게 옳은 것 같습니다.
22/03/20 17:40
가장 기간이 오래 걸리는 건 업무를 위한 시스템 구성인데 그걸 구축할 필요 없으면 시간이 많이 단축되는 건 사실이죠.
국방부는 합참 건물에 만들어져 있는 전시작전 시스템을 사용하면 될 거고, 합참은 남태령에 구축되어 있는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하니까 말입니다.
22/03/20 17:42
그렇게 계획대로 착착 되면 다행이겠습니다만.. 여전히 45일만에 뭔 일개 기관도 아니고 청와대와 국방부를 옮길 수 있는게 가능한가.. 에 대한 의구심은 지울수가 없네요.
22/03/20 17:41
아니 이걸 왜이리 급하게 합니까? 대체 이렇게 급하게 할 이유는 대체 뭐고??
득이 있다고 하기엔 득도 모르겠고, 현재는 괜히 급하게 추진해서 리스크만 대폭 높혔는데, 할꺼면 적어도 1년정도 유예를 두던가 본격적으로 취임한뒤에 권력이양 받은 뒤에 관련부서들에게 보고를 받고 제대로된 국가사업으로 사업검토를 받고 해야하는거 같은데? 앞으로도 이딴식으로 일할건가??
22/03/20 17:44
결국 윤석열정부의 스탠스는 여러가지 반대가 나오는 문제는 이전이 완료되면 사라질 문제라고 보는거죠. 안보얘기도 그런얘기가 의미없다는건 당연히 아닌데, 별 문제가 안 생기면 문제가 없는거죠 결과적으로는. 그리고 그럴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높고. 시간적으로 스케줄 자체가 너무 힘들다! 얘기도 있지만..글쎄요. 그건 까라면 까라고 하는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 문제라.
청와대이전으로 현재 얘기가 나오는 문제 모두, 이전이 완료된후에도 계속해서 목소리 높일건은 아닌거라고 생각하는거지요. 지금 나오는 얘기도 대통령집무실 이전자체는 김영삼부터 당장 문재인까지도 필요성을 인식했다는 막강한 명분이 있습니다. 그외 1조니 하는 선동으로 시작하는 비용문제, 안보문제, 졸속처리로 인한 행정혼란등은 모두 이전과 그로인한 부속적인 처리가 완료되면 크게 목소리를 내기 힘든 성격이죠. 이전이 끝나고 나면 '그래서 이전한게 결과적으로 잘한거야? 못한거야?' 만 남을테니까요.
22/03/20 17:47
네. 문제가 안 생기면 된다... 고 하면 제가 할 말은 없지요. 제가 뽑은 사람도 아니니까.
그러나 만에 하나라도 문제가 발생해버린다면, 그 피해는 전 국민이 보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고요.
22/03/20 17:48
그부분에 대한 지지자분들의 교본이 이미 완성되어있습니다
'일반시민에게는 1도 영향없는일 아니냐?' '선동이다 아무튼 선동이다' 이거 두개를 잘 알아두셔야합니다
22/03/20 17:51
아이. 정치진영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이건.
진영논리와 별개로, [용산으로 이전하더라도 안보공백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겁니다.(예산이야 패스하고요.) 그런데 전직 국방부장관들이 NO해버리니, 걱정이 안 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22/03/20 17:50
이전의 필요성에 명분은 이미 역대 대통령들이 나온 이야기였으니 큰부분은 차지하지 않을 이야기고.
오히려 역대정부들이 그렇게까지 원했는데, 안된 이유가 있다면 대체 그 이유는 뭐인가가 중요한거죠. 권력도 이양받지 않은 상태에서 인수위 단계에서 목소리 내야만 할 수있는 성격의 사업인가? 정말로 이정도로 강력한 의지가 있다면 권력이양 받고난 후에도 충분한 관련된 부서들의 의견통합 에러사항을 검토한 뒤에 좀 더 안전하게 할 수는 없는 것인가? 애초에 이렇게까지 말도안돼는 기한을 가지고 진행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22/03/20 18:07
저도 왜 이렇게 급하게 하는지 모르겠다는건 동일한 의견입니다. 청와대 들어가면 더 힘들다는 얘기는 솔직히 이 추진력이면 퍽이나 그렇겠다 싶고..
다만 이전이라는 큰 방향자체를 반대하는거도 아니고 이런 디테일에 대한 문제에 대한 반대는 뭐라고 해야될지..좀 비교적 사소한 문제라고 보는거죠. 그 개x리 좀 그만하라는 생각이 드는 여러가지 큰 방향성에 학을 떼다보니 방향성이라도 일치한다는게 선녀같다 정도. 그리고 몇년지나야지만 결과가 나오는 건에 대해 "결과로 말하겠습니다" 하면 때려주고 싶지만 뭐 짧게는 두달이면 7~80%는 어느정도 결론날 문제니까요...좀 기다려볼만도 하죠.
22/03/20 17:51
일단 청와대에 누가 들어가냐가 문제해결의 진짜 중요한 부분이지. 왜 청와대 건물배치니 뭐니 이런 시스템 타령하는지 모르겠고.
본인이 원해서 한다고 쳐요. 그럼 할거면 임기시작하고 계획을 착실히 세운후 업무공백없게 만들어놓고 그다음 국방부 관련 시설 싹 옮겨놓고. 청와대 시설 국방부 있던 자리에 구축해놓고. 그담 몸만 딱 가야하는거아닌가요? 왜 저렇게 하는지 이해가 전혀안됨... 그리고 500억? 생각보다 쓰면 금방나갑니다. 건물 있어도 리모델링하고, 주요시설 이전하고, 필요한거 채워넣으면 금방 써요.
22/03/20 17:57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결국 합참본부가 남태령으로 내려가는거면 국방부는 그대로 두고 합참본부 남태령으로 보낸후에 합참본부에 들어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
22/03/21 14:44
아마 기자회견 / 장관회의 / 차관회의 / 수석회의 같은거 하려면 국방부가 나을겁니다.
합참 건물도 그런게 없는건 아닌데 국방부 청사는 행정시설이라 회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요. .. 그리고 지하 주차장이 국방부 청사에 있어요. 윤 당선인도 답사 때 그런거 고려했을겁니다.
22/03/20 18:39
군 최고 통수권자가 대통령이고 그 아래 합참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계란을 다른 바구니에 나눠서 담는 개념이겠네요.
22/03/20 21:32
지금 당장 함참 이 남태령 수방사로 이동할 자리가 있는게 아니니까요.
지금 함참자리에 국방부랑 같이 쓰다가 전평시 작전 지휘를 위해 수방사쪽에 자리를 만들어 이전한다는거죠 그리고 구글 지도로 보면 수방사쪽 건물 지을 자리가 있네요 자리 없다는분들 구글 위성지도로 보세요
22/03/20 17:58
그런데 국방부에서 EMP 언급하면서 방호시설 재구축 해야 된다고 하는데,
합참에 벌써 EMP 설치되어 있거든요?? 왜 자꾸 없는 것처럼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70916/86354669/1 누가 보면 합참 건물은 아무 시스템도 없고 달랑 건물만 있는 줄 알듯..
22/03/20 18:06
EMP외의 다른 방호시설은요?
저도 문외한이니만큼, 청와대와 국방부에 최상위시설이 있다고 전제를 하고, 당장 17년 기사에 합참의 EMP시설이 보강공사 중이다... 라고 하고 있는데, 여타의 다른 방호시설은 어떻습니까. 아이n님은 합참의 시설과 국방부의 시설이 동급으로 맞추어져 있다고 단언 가능하신가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전직 국방부장관이나 합참의장을 지낸 분들이 찬성했다면, 저 또한 그려려니 했을 겁니다. 청와대가 이전하더라도 국방에 있어 안보공백이 없다면, 못 옮길 이유가 없지요. 그런데 지금 우려의 목소리는 엄연한 현실 아닙니까.
22/03/20 19:01
Emp 벙커 통신망(지휘체계를 포함한)이 돈이 제일 많이 들어가는 항목이라고 하는데(청사 건축보다 더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저도 문외한이지만 밀덕 커뮤니티를 둘러보면 방호등급 차이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해당 부분은 저를 포함한 일반인은 모를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니 다들 눈감고 코끼리 만지는 모양입니다.
22/03/20 18:56
일단 링크해 주신 기사도 그렇도 다음 링크에도 합참에 설치된 현 EMP 방호 시설은 북한 핵탄두의 위력에 견디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320163900780 따라서 현실적으로 의미가 없고 최고 수준 EMP 방호 시설을 무조건 재 건축 해야 하는 건 사실이고 일단 1000억 부터 시작인가 보네요.
22/03/20 18:58
그럼 청와대 이전과는 상관없이 원래 설치를 해야하는 건데 국방부는 그걸 끼워넣었군요ㅡㅡ
그리고 제가 링크한 기사는 2017년도에 나왔는데 5년이나 지난 지금도 안되어있다면..
22/03/20 19:02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아마 현 합참 벙커는 국방부에 있는 것이고 남태령 벙커는 수방사 예비용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남태령 벙커가 급한건 아닌건데 청와대 이전으로 당장 해야 합참이 남태령으로 이전해야 하니 당장 지어야 한다는 얘기 아닌가 합니다. 근데 제가 확신은 못하겠지만 이 말이 맞으면 사실 당선인 측에서 고의 누락한거죠. (추가) 기사들을 다시 보니 링크하신 기사는 2015년 합참 벙커를 얘기하고 있어서 국방부 벙커를 얘기하는 것 같구요. 이 벙커는 현재 EMP 강화가 공사가 완료 되었고 이게 천억 정도 들은 것 같네요. 남태령 벙커는 이제 합참이 이전하게 될 곳이고 따라서 2015년 기사와는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추가로 천억 든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22/03/20 18:04
용산이 서울에서 대규모 택지 개발이 가능한 마지막 자리라는 것도 생각해야죠.
저자리에 알 박기를 해야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자리가 너무 아깝습니다. 청와대 나온다고 청와대 자리에 무슨 아파트를 지을 것도 아닌데.. 차라리 세종시로 간다면 무조건 지지할텐데 이렇게 급박하게 굳이 저기로 옮기는 건 영 별로네요.. 나중에 시세차익이라도 볼 생각인가..
22/03/20 18:18
그래서 `중국인 부동산 큰손`들이, 용산 땅이 나오는 족족 사들였을까요. (외국인 부동산 투자의 72%가 중국인)
뭐..그래서 임종석 ..등이, 입에 거품을 물고 용산은 안 된다며..구구절절 읊고 있는 모냥일까...5% 정도 이런 `의혹`을 가져봤습니다.
22/03/20 18:28
저도 이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외국인 부동산투자의 대부분이 중국인인 이유가 근 십년사이 어디나라든지간에 중국인이 외국부동산 사는게 많았었던 영향도 크고 용산 이쪽은 미국인 쪽에서도 매수가 많았던 인기지역입니다.
22/03/20 18:05
영부인 옷값만 수억이라는데 500억이면 거저나 다름 없는거 같네요. 빨리 옮기면 옮길수록 예산은 훨씬 절약될겁니다.
안보적 측면을 논하자면 국방부 합참과 계룡대 3군본부가 멀리 떨어져 있는 지금이 괴상하고 취약한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는데 이 기회에 같이 매듭지어 정리해야합니다.
22/03/20 18:09
정부조직법상 국방부는 수도에 위치하여야 하니 논외로 하더라도..
적어도 계룡대에 합참이 들어갈 시설도 일단은 마련을 하고, 남태령에 국방부가 이전해도 문제없을 정도의 사전 정지작업 정도는 하고 이전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겁니다.
22/03/20 18:11
1. 청와대 이전으로 국방부/합참, 그에 따른 예하부대 이전으로 인한 안보 공백이 없다고 단언할 수 있는지?
2. 시급성이 있는 게 아닌 장기적인 청와대 재편 프로젝트로 보이는데, 이걸 꼭 두달 안에 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께 개방, 비용.. 다른 논의는 다 곁다리인 것 같고 이 두가지 건에 대해서 인수위에서 명확하게 설명해줘야만 이 논의가 끝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당분간은 계속 갈듯.
22/03/20 18:13
동감입니다. 이전 자체는 저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것에 앞서 밀크커피님께서 지적하신 두 가지 질문에 답은 줘야지 않나 싶습니다.
22/03/20 18:26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저는 전직 합참의장들의 반대성명이 나오기 전까지는 딱히 이 문제에 대한 찬반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당선인이 간다고 하면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정리를 끝냈죠. 그런데... 그 공간을 이용하거나, 방문해 보았던 군사전문가들이 이의를 제기한 겁니다. 반대의견에 진영논리가 있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현 여/야 정권 때 합참의장을 지내왔던 분들이 연명으로 이의를 제기한 겁니다. 하다못해 민주당 집권기에 합참의장을 지냈던 사람들만 이의제기를 했던 것이라면 저도 익스큐즈했겠습니다만.. 그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이전 좋아요.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이 NO라고 이야기한다면 당선인이 그 전문가들의 의견이 잘못되었다거나, 헛점이 있다는 반박은 해야지 않습니까. 그 전까지는, 지금 당장 이전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이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22/03/20 18:52
의견 존중합니다. 그렇지만 진영논리가 없다는 거에는 동의 하지 않습니다. 윤석열 당선전까지만해도 미사일 쏴 미상 발사체란 단어써가며 안보에 신경쓰지 않은 집단입니다.이제 와서 반대 진영 논리가 없다는건 우문이죠.
22/03/20 18:57
아뇨. 반대의견을 민주당 의원 내지 당직자들이 말한 것이라면 저도 신경 안 썼을 겁니다. 진영논리 이야기를 들어도 싸고요.
그런데 문제는 현 여/야 정권에서 합참의장을 지내고, 몇몇 국방부장관까지 지냈던 인사들이 연명으로 반대했다는 겁니다. 저도 이들의 반대의견이 나오기 전까지는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정권과 무관하게 반대의견이 나오고 있으니 살펴보는 것이고요. 즉, 민주당이라는 집단의 정체성과 무관하게, 전직 합참의장들이 반대하고 있는 겁니다. 이게 왜 진영논리인가요? 반대의견이 진영논리이니 신경쓰고 싶지 않다는 것인가요? 정권과 무관한 전직 합참의장들이 한 목소리로 반대하는 데도요? 당선인 의견에 반대의견을 개진했다고 하여, 진영논리라는 주장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군요.
22/03/20 19:05
단지 반대의견이라 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저 11명의 함참의장은 북한이 icbm개발하고 미사일 실험 할때 또는 연락사무소 폭파 되었을때 현정권에 어떠한 모습으로 했는지를 보고 저들의 안보관에 대해서 판단하는겁니다.
22/03/20 19:09
아니 그 때 문재인 정권에 쓴 소리를 안 했으니, 그냥 어용들이라 생각하시는 겁니까?
북의 icbm개발이나 연락사무소 폭파는 전직 합참의장들이 목소리를 낸다고 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이들이 반대한다고 해서, 북이 그걸 안 할 것도 아니고, 이들이 그렇다고 그 사태에 북침한다고 주장을 하는 것 역시 넌센스고요. 그런데 청와대를 국방부로 옮기느냐 마느냐의 문제에 있어서는, 전직 합참의장들이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게 충분한 의미가 있죠. 왜 전문가들의 의견을 그렇게 격하하시는지 의문입니다. 그냥 윤 당선인 의견에 반대하고 있으니 싫은 것 아닌가요?
22/03/20 19:14
전문가들은 진영논리에 포함 되지 않는다는건 어떻게 증명하실건가요??저분들의 의견 존중합니다.그럼 그만한 안보관을 갖춘 분 들이어야죠.적어도 미상발사체라는 헛소리 할때 소신을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국토에 바로 타격 줄수 있는 icbm 실험이 지금 사안보다 배는 중요한거 같은데요?
22/03/20 19:18
아니, 미상발사체 운운할 때 이분들이 입을 열었는지 닫았는지, 그리고 그게 어떠한 이유에선지 다 아시는가요?
그냥 지금 [아 저 합참의장들 진영논리. 그러니 신경안씀] 이게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래요. 민주당 집권기에 합참의장이나 국방부장관 했던 사람들이야 그렇다고 치죠. 그런데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에 그 직을 지냈던 사람들도 어용 군인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진심으로? 그런 어용군인이라면 윤 당선인 발표에 입을 맞추지... 굳이 반대의견을 개진하진 않을 텐데요?
22/03/20 19:29
lifewillchange 님// 그 안보관이 lifewillchange님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아닌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전직 합참의장들은 충분한 안보관과 전문성을 갖추었기에 합참의장이라는 중책까지 맡은 사람들이죠. 민주당 집권기에 합참의장 직에 재직했던 이들이야 별론으로 하더라도, 일반 시민들의 기준에서 안보관이 미달이라고 쉽게 단언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때문에, lifewillchange님의 안보관이 최소한 국가 구성원 평균 내지 그 이하의 것임을 입증하시기 전까지, 전직 합참의장들의 안보관을 문제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평균 이하인 내 안보관에서도 이들의 주장은 자격미달이다] 라고 하실 수 있어야 lifewillchange님의 주장이 의미가 있죠. 다만, 일반적으로 합참의장을 지낼 정도라면 안보관은 일반적인 장삼이사 이상이라고 보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요. 존중여부에는 관심 없습니다. 그들의 안보관이 장삼이사들보다 [못하다]라는 것을 입증하시기 전까지는, 저는 lifewillchange님의 주장은 상식 선에서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3/20 18:27
청계천때 생각납니다. 좌파들은 물론이고 우파들도 다들 반대 장난 아녔고요. 온갖 저주가 다 퍼부어졌었습니다.
완성 후, 진성 열린우리당빠였고 이명박 저주만 했던 제가 부모님 모시고 가서 우와우와 하며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청와대도 돌려주고, 저 조감대대로 소통 가능한 공사가 완료되면 정말 청계천 이상 가는 성공작이 되겠네요
22/03/20 19:40
엥 그럼 지금의 이대남들은 다들 심장이 없는 사람들인가 하는 의문이 들긴하는데.. 그건 그렇다 치고
좌파가 왜 노무현과 친노 세력에 깊은 존경을 보내는건지 좀 이해가 안가네요 :)
22/03/20 20:39
생물학적으로 젊은 층이 더 진보적인건 당연한 건데요
지금 2030의 미래를 철저히 파괴한(나라빛 천조, 출산율 떡락, 부동산, 남녀갈등 등) 문재인 덕분에 그 생물학적 이치를 거슬러 20대에서도 보수에 대한 지지가 오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건희씨 말대로, 노무현은 자기가 책임 지고, 신하 뒤에 숨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자기 희생도 했고 소통도 했고 반대파 의견도 적극 수용했던 사람이죠. 여로 모로 문재인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22/03/20 19:00
청와대 이전은 타국과의 정치 줄다리기와 무관한 것일텐데요.
윤 당선인이 타국과의 정치 줄다기리를 명분으로 청와대를 이전한다고 하는가요?
22/03/20 19:03
전직 합참의장들이 일제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건 선동이 아니죠 근데 1조? 무속? 이런게 선동이죠 무속 때문에 옮긴다는 국회의원의 발언은 없었지만 당장 1조가 든다고 한 게 민주당에서 내놓은 의견인데 이게 선동이 아니면 뭘까요?
22/03/20 19:04
네 저도 그것 때문에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무속 운운은 진지하게 논의할 이유가 못 되지요.
그런데, 전직 합참의장들이 [국가안보]를 우려하면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조금 더 천천히, 국가안보에 해가 되지 않도록 시간을 들여 이전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22/03/20 18:47
40분간 대통령 당선자 본인이 직접 기자회견을 하고 기자들이 사전조율없이 질문을 던지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중차대한일 놀라운일이 되어버린게 참 서글프네요. 취임전 그렇게 소통을 강조하던 사람도 청와대에 들어가더니 5년만에 전임자처럼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걸 보니 정말 터가 문제인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22/03/20 19:17
말씀하신대로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일상화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사실 논점일탈에 대해서 한말씀드리고싶었는데, 따지고보면 그말씀은 맞는말이니깐요 흐흐
22/03/20 18:36
위 댓글에도 쓴건데 합참청사 남태령으로 가는거 확정이면
국방부는 그대로 두고 합참청사를 남태령으로 옮긴후 그곳에 들어가면 국방부 이전비용 도 아끼고 안보공백 리스크도 줄이고 옮기는 사이 청와대에 좀 있어야 한다는거 하나 빼고 이게 훨씬 나은거 같은데 (분명 최대한 신속하게 남태령으로 옮긴다고 했으니...올해 안에는 가능하니 그러는 걸테고) 취임하자마자 용산으로 들어가야 하는게 그렇게까지 중요한가 싶은데요......
22/03/20 18:48
어디서 일하는게 중요한가 무슨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500억이 적은돈도 아니고 왜 굳이 가려고 하지? 이런 생각이 들긴 하네요.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면 그냥 소통을 더 많이 하면 되지 경복궁에선 안되고 용산에선 되고 이런거는 크게 안중요한것같아서요. 1조나 든다고 이러는건 선동같고. 여하튼 이제 옮길거니 소통 잘해서 훌룡한 대통령으로 성공하셨으면 좋겠네요. 문재인 대통령도 수고하셨고 지지자들도 적당히 좀 싸웠으면 좋겠네요. 서로 공격적이고 날선 태도 보기 정말 피곤하네요.
22/03/20 18:49
선게가 뭐 원래 그렇지만 앞으로 5년도 시끄럽겠네요. 양 진영 다 서로 자기할말만하니
청와대 옮기겠다는 주장도 일리 있고 너무 성급하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후자는 무려 임태희 당선인 특별고문이 뉴스쇼에 나와서 한 말.. 지금부터 준비해서 가장 최적으로 옮기는 게 가장 좋은 거 아닌가요. 개인적으론 밑에 글에도 썼었지만 개헌없이 헌재 판단 다시 받아서 세종가는 게 가장 좋아보이는데 고려조차 안 되는군요.
22/03/20 18:49
다른걸 다 떠나서 취임하자마자 국방부 건물로 출근하려면 비서실 등 모든 청와대 업무시스템이 그 전날까지 완료되어 있어야되겟죠?
그럼 청와대에 남은 문재인대통령과 현직 비서관들은 어쩌나요? 업무 곰백 안생기나요? 아니면 용산으로 옮겼다가 퇴임해야하나요?
22/03/20 18:54
아무리 생각해도 이 사안이 현시점의 우리나라에서 이렇게까지 중요한 일인가 싶네요.
우선순위라는게 있는데 뭐 이리 성급하게 진행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정부 똥치울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참..
22/03/20 19:01
집무실 이전이 LCK 불판만큼 핫한 게시물이 되었는데
솔직히 이렇게까지 불 탈 일인가 합니다. 앞으로 이제 별 사소한 문제부터 5:5로 갈려 싸우게 생겼네요.
22/03/20 19:11
어차피 이제 차기 정부가 뭐만 하면 5대5로 갈라져서 싸울겁니다. 윤석열이 집앞에서 새우깡 사먹었다고 해도 왜 새우깡을 사먹었냐가지고 5대5로 싸울걸요? 단 5년 사이에 국민을 진짜 갈라치기 잘해놨어요
22/03/20 19:22
烏鳳 님// 그래서 의견은 존중한다고 하지 않습니까??스무고개 할 생각은 없고 단지 저들은 그만한 안보관을 보여 줬는가?에 대한 제 궁금증인겁니다. 또한 저들이 군 전체를 대변한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22/03/20 19:30
그 안보관이 lifewillchange님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아닌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전직 합참의장들은 충분한 안보관과 전문성을 갖추었기에 합참의장이라는 중책까지 맡은 사람들이죠. 민주당 집권기에 합참의장 직에 재직했던 이들이야 별론으로 하더라도, 일반 시민들의 기준에서 안보관이 미달이라고 쉽게 단언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때문에, lifewillchange님의 안보관이 최소한 국가 구성원 평균 내지 그 이하의 것임을 입증하시기 전까지, 전직 합참의장들의 안보관을 문제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평균 이하인 내 안보관에서도 이들의 주장은 자격미달이다] 라고 하실 수 있어야 lifewillchange님의 주장이 의미가 있죠. 다만, 일반적으로 합참의장을 지낼 정도라면 안보관은 일반적인 장삼이사 이상이라고 보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요. 존중여부에는 관심 없습니다. 그들의 안보관이 장삼이사들보다 [못하다]라는 것을 입증하시기 전까지는, 저는 lifewillchange님의 주장은 상식 선에서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3/20 19:33
아, 그리고 이들의 의견이 군 전체를 대변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신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군 전체의 의견이 전직 합참의장들과 다르다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다른 군인들이 단체로 전직 합참의장들과 다른 의견을 낸다면, 저도 일단 듣고 판단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 쉽게 단언할 이야긴 아니겠지요.
22/03/20 19:45
쓰던글도 날아가고 서버가 안좋은거 같아서 짧게 남기겠습니다. 제가 틀렸고 님이 옳다는 평행선을 계속 달릴거 같습니다. 저는 지금까지의 행보로 본
저 집단의 안보관에 100% 동의 하지 않습니다.이건 군에 대한 제 신뢰가 낮기 때문입니다.다만 의견은 존중합니다.
22/03/20 20:02
아니요. lifewillchange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왜 자신의 주장이 합당한지를 입증하지 못하셨습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으셨지요. 누가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 걸까요?
22/03/20 19:26
아래글과 이 글의 몇몇 댓글들을 보니 그렇게 싫어하시던 무조건적 문재인 지지자들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는 윤석열 지지자분들의 모습이 보여 마음이 아프네요.
대체 왜 굳이 필수적으로 옮길 필요가 없는 부서들을 옮겨야한다는 겁니까? 국민의 세금이 장난인가요? 500억 주장하는데 진짜 500억만 들까요? 최소 몇천억은 들고 인력이나 업무공백까지 생각하면 그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게 확정적인데 이게 대체 무슨 낭비인가요. 청와대를 공원으로? 청계천을 공원만드는 수준이랑 청와대를 공원만드는 수준이 같나요? 아예 왜 국회의사당도 평탄화시켜서 시민들에게 돌려주죠. 서울 한가운데에 있는 그 넓은 땅을 공원으로 시민들께 돌려준다는 정치적 수사가 더 어처구니 없네요. 지하벙커, 경비체계 각종 비밀 부속건물들은 괜히 지어놓은 게 되겠군요. 아니면 그것들도 다 공원으로 만드려나요? 사소한 문제? 광복이후 몇십년간 써온 청와대와 역시 몇십년간 써온 국방부 청사를 갑자기 옮긴다는 게 어떻게 사소한 문제입니까. 진짜 만에 하나 국방부 옮기는 중에 전쟁이라도 나면 어쩔건가요. 이런 중대한 문제는 반드시 전문가들과의 충분한 상의와 당사자들과의 논의, 철저한 비용 대비 효율성 평가를 하고 진행해야 하는 건데 2주만에 졸속으로 밀어붙이는 게 말 그대로 제왕적 권위주의와 아집의 끝을 보는 거 같네요.
22/03/20 19:29
옮긴다고 한 사람들은 왜 못옮겼을까요? 옮기는 게 비효율적이라 그런건 아니었을까요?
참고로 저는 김영삼부터 누구라도 이전을 외쳤으면 반대했을 겁니다.
22/03/20 19:33
제 논리에 이전 댓글들부터 반박할 생각은 없으시고 댓글 안 다시거나 비꼬시는 모습은 별로 보기 안좋네요.
보도자료에도 제가 말한 요소들은 전혀 설명되지 않은 것 같네요.
22/03/20 19:40
에휴... 그냥 님이랑은 더 이상 댓글을 나누지 않는 것이 더 좋아보이네요.
제발 비판적인 지지를 하세요. 님을 포함해 몇몇 분들은 그냥 2~3년 전의 pgr 자게에서의 무비판적 문재인 지지자들이랑 똑같아 보여요.
22/03/20 19:43
보도자료와 기자회견에 다 말했으니 어떠한 의문도 가지지마라! 하지만 이것은 소통이다! 이건 좀 이상하지않나 싶은데요
아 참고로 저는 선동되지않았습니다 전 이전 찬성파거든요 다만 지금 댓글에 지적되는부분 '무조건적인 문재인 지지자들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는' 이라는 부분은 합리적인 지적아닌가요? 이점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22/03/20 19:33
실제로 500억으로 될런지는 모르겠는데
1조는 진짜 해도 너무하는거 아닌가요? 어느정도로 질러야지 그냥 무지성으로 지르면 그게 먹힙니까?
22/03/20 19:36
실제 보이지 않는 비용까지 감안하면 1조에 가까울 거라 거의 확신합니다. 청와대와 국방부 이전하는데 드는 시간동안 그 많은 인력들이 일을 못하거나 이사에 써야하는 시간 비용까지 고려하면요.
22/03/20 19:46
건설을 하지 않고 최소한의 리모델링만 하더라도 청와대가 옮기는 비용+국방부가 옮기는 비용+합참이 남태령으로 옮기는 비용을 더하면 리모델링과 최소한의 보조 건물 건축으로만 5백억은 훨씬 뛰어넘을 것 같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국방부에서는 이전 비용으로 5천억을 추산한다는군요. 제가 말하는 보이지 않는 비용들은 청와대 이전으로 쓸모없거나 폐기처분해야하는 시설들의 비용+이사하는 동안 해당 부처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본래 업무를 하지 못하는 데 드는 시간의 비용 등을 말한 것입니다.
22/03/20 19:48
과연 총비용이 500억에 가깝냐 1조에 가깝냐는 나중에 알게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나름 관련 비용 추산을 하는 일들을 가끔 하는데 돈 걸라면 1조에 가까운 쪽에 베팅하겠습니다.
22/03/20 19:49
위에 썻듯이 건축비가 전부가 아닙니다. 이사하는 것 자체에 드는 비용 등등... 엄청난 비용이 있고 그렇게 옮겨서 새로 생기는 문제점들 또한 있을 겁니다.
22/03/20 19:57
인건비는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번 이동으로 청와대, 합참, 남태령까지 한번에 옮겨야 하는데 인원이 한둘도 아니고 거기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 공백에 의해 발생하는 비용, 각기 부처들의 업무에 맞게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비용, 최소한의 보조 건물 건축비용, 폐기되는 시설들의 비용, 그리고 청와대나 합참이나 국방부나 기밀 자료들이나 안보에 중요한 장비들이 엄청나게 많을텐데 이거 양이 아마 어마어마 할겁니다. 이사비용 자체가 엄청나지 않을까 합니다. 위에 적었듯이 국방부 자체 이사 비용 추산만으로 5천억을 말하기도 했고요.
이사 관련해 이전 글에 어떤 분께서 남겨주신 댓글도 첨부합니다. https://ppt21.com../election/5917#347769
22/03/20 19:48
맞습니다 1조가 될지는 모르겠는데
500억과 2달은 해도 너무한거 아닌가 싶긴한데요 나중에 한번 정확히 추산해서 어느쪽에 가까울지는 꼭 밝혀지길 바랍니다
22/03/20 20:03
주사파들이 청와대 요직에 앉아서 구멍이 나는 것도 문제입니다만,
전직 합참의장들이 지적하는 문제를 외면하는 것도 문제 아닌가요? 아... 그냥 둘 다 구멍이 나더라도 상관없는 겁니까?
22/03/20 22:50
금융실명제는 대통령 되고 나서 한 거죠. 지금 윤은 당선인이고. 이게 금융실명제만큼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것인지 아닌지는 차치하고서도요.
22/03/20 20:28
국가안보가 구멍날수있는 기간이 있을텐데...북한이 미쳐서 그 기간에 쳐들어오는거 아니면 티가 날일이 없을거고, 청와대는 개방되서 지속적으로 이용될거니 결국 청계천처럼 치적으로 남겠죠. 그러니 반대할려면 지금이 최적일수밖엔 없습니다. 이전비용. 무속. 국가안보. 뭐가 됬든 걸고 넘어져야죠. 결국, 국방부들어가면 끝날거라는거 다 알거든요.
22/03/20 21:47
본문에서 상기한대로 역대 대통령들중 일부가 집무실 이전을 추진했었기때문에 그것 자체는 불만이 없습니다.
하지만 예산소모가 적다는 이유로 용산 이전은 가장 별로입니다. 그림부터 거리감이 있는데다가 안보가 불안정해질텐데 새로운 문제를 만드는거라 이럴거면 왜 이전하는지 알수없습니다.
22/03/20 22:54
전 타당성 검토해서 광화문이든 어디든 세종이든 옮긴다면 전혀 반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응원하는 쪽에 가깝지. 근데 '왜', '지금', '용산 국방부' 자리로 옮기는지 보도자료니 기사니 이것저것 살펴봐도 이해가 잘 안 가요. 일단 무슨 돈과 권한으로 이러는 지도 모르겠고. 이 일이 얼마나 생뚱맞냐면, 극우/우파에 가까운 뉴데일리나 조선일보 같은 데서도 꾸준하게 우려를 표하고, 전직 합참의장'들'이 우려를 표하는 일입니다. 반대하는 쪽을 다 음모론자로 몰기엔 이미 이념 관계없이 우려를 표하거나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죠. 일처리를 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공약 이야기도 나오는데, 애초에 용산 국방부로 옮기는 게 공약이 아니었죠.
22/03/21 11:05
본문과 댓글 보니 정말.. 음....
실제로 정확한 정황에 대해서 모르면서 말을 하는게 이렇게 위험천만하구나 싶습니다. 1. 이번 이전의 전체 규모는 496억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정말 이것만 말하고 국민에게 동의를 구하는 건 국민에 대한 기망입니다... (또는 치사한겁니다.) - 그 금액으로 대통령 집무실의 이전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국방부와 대통령 관저가 동일 공간안에 있는 문제는 해소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국방부는 이전을 해야 하겠죠. 서울 안에 있다고 해도 최소한 지금보다는 조금 떨어진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최소한 용산 영 내에서라도) 그리고 국방부는 인원도 많지만 연관 업무가 정말 많고, 이게 서로 외따로 떨어져있는건 정말 일을 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래서 당연히 단일 건물이 필요합니다. 국방의 특수성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건 장기적으로 이전하게 될겁니다. (5년 뒤 바뀌지 않는다면 거의 확실합니다.) 당연히 일반적인 국가/국방 시설사업처럼 선행연구가 들어갑니다. (약 1년) 500억 이상 사업이면 예비타당성 검토(역시 1년), 실제 시공기간(2년) 등이 들어갑니다. 이러면 4년이 됩니다. 이게 일반적입니다. 많은 일반 국민들이 아시는 대부분의 국가/국방 건물들은 이런식으로 건설됩니다. 이때 예산은 아무리 적게 잡아도 현재의 국방부 (1800억) 이상이 들어갑니다. 1800억은 그냥 엿바꿔먹어서 나온 수치가 아닙니다. 그 안에 뭐가 있냐면 할말하않.... 읍읍 아무튼 국방 시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그 정도가 됩니다. 단순 이사 비용이 아닙니다. 그리고 국방 시설 공사비가 비싼 이유는, 다량의 "상용 염가"가 아닌 소량의 "특수 목적" 장비/시설이라 비싸기 때문입니다. 이건 헤쳐먹기가 아니고 그냥 경제의 원리입니다. (일본제 무기들이 더럽게 비싼 이유와 같습니다.) 자, 5년 뒤이긴 하나 이 정도 금액은 그냥 들어갑니다. 이걸 빼고 500억...이라고 하는 건 너무... 좀... 그렇습니다... 정말 말이 안 된다고요.. 2. 작전 차원에서 보자면 장기적으로 합참이 남태령으로 가는건 찬성입니다. 네, 전시와 평시의 지휘 체제 일치. 동의합니다. 이거 하나 말이 됩니다. 남태령이면 전시에 용산보다는 일차 남침 대응 시간을 벌 수도 있습니다. 근데 결국 합참도 똑같이 건물이 필요합니다. 역시 1800억 짜리가요... 왜 그정도 가격이 나오는지는 위에 설명했으니 생략합니다. 기존의 벙커는 왜 안쓰냐...그거 중복투자 해야 하느냐...라고 묻는다면, 기존 벙커는 전시에 쓰는겁니다. 사람이 365일 생활하면서 근무하는 곳이 아닙니다. 3. 합참에 공실이 많다니... 이건 대체 누가 뭘 보고 얘기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국방부에 비해 면적 당 인구밀도가 낮은건 맞습니다. 그치만 합참은 그야말로 "부대"이기 때문에 온통 군사비밀 천지인 곳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평화 시기"입니다. 전쟁 시기 만큼 모든 직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이면 "필요한 포지션"이 늘어납니다. 그 때는 전국에 퍼져있는 육해공 각 부대에서 필요한 장교들이 차출되어 합참에서 알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 곳에 인력을 빡빡 채워서 근무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합참은 그냥 군인들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전쟁의 지휘부이기 때문에 갖가지 시설 장비가.. 건물 전체가 이것저것... 할말하않..... 4. 경호처가 시설본부로 온다고 합니다. 시설본부는 그게 뭐야? 그냥 옮기면 되겠네? 하는 분들 많더군요. 모든 부대에는 시설을 짓습니다. 막사도 짓고, 본관도 짓습니다. 군 건물을 짓는데는 돈과 함께 "민주주의 국가" 특성 상 주민 민원이 패시브입니다. "주민 민원" 이것은 지극히 해결이 곤란한 문제입니다. 논리나 이성적 판단이 통하지 않으니 더 어렵습니다. 따라서 다른 부서와 달리 시설본부에는 건축/토목/도시공학을 패시브로 깔면서 사회통합, 심리학, 언론소통, 홍보학 등등에 대한 전문가들이 필요합니다. 그런 업무를 총괄하는 곳입니다. 이게 그냥 노는 부대가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것과도 연계되지만, 내 집 옆에 국가기관이 들어오면 다들 환영할겁니다. 하지만 단 하나 "군 시설"은 다들 혐오합니다. 그럼 이걸 주위 시설이나 주택단지 조경 미장 등에 대한 투자...로 최대한 해소해야 합니다. 아마 1조 추산 어쩌고는 이런 것도 합한거라 생각되네요. (실제로도 군부대 이전 시 이런 비용이 들어갑니다. 네 실제로요...) 하...역시 할말하않... 5. 이래도 저래도 이미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좋습니다 일단 긴급하게 움직이는건 해당되는 분들이 알아서 하시겠죠... 공무원은 전부 법에 기록된 공무원 정치중립 원칙에 의해 사적인 정치적 의견 개진이 제한됩니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읽으면서 최소한 팩트 트루 폴스는 구분하는게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기자놈들은 왜 이런 종류의 기사를 팩트체크나 실제 근무자들 얘기를 안 듣고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잘 되길 기원합니다. (3가지로 요약) 1. 합참은 남태령 가는거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준비 할거 다 해서 가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국정원이나 (과거)기무사 근처에 혹시 부지가 있다면 시설본부 등도 모아서 한꺼번에 한강 이남, 서울 근교로 모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국방부는 외교/국방/통일이라는 3개 부서의 상징성으로 인해 서울에 남는게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용산 영내에 신축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3. 합참과 국방부 시설본부 기타 여러 부대들 다 옮기는건, 당연히 비용산정, 선행연구, 예비타당성 검토 등 거쳐서 순조롭게 옮겨야 합니다. 그래야 부작용이 최소화되어서 그렇게 하는겁니다. 기간은 3~5년이 일반적입니다. (지금도 그렇게 합니다.) 이사에 3일이면 5일이면 20일이면 다 되네...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못합니다. 가구 컴퓨터만 옮기면 되는 게 아닙니다. 국방시설이라 그렇습니다. 떼 쓰는게 아니라 팩트입니다. 이 정도 "컨센서스"는 깔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p.s 결정이 되었다면 그대로 시행하고 잘 되길 기원합니다. 용산이라는 곳의 입지는 정말 괜찮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그래서 그 다음에는 뭘 해야하나" 하는 걸 이제는 빨리빨리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뭐를 해야 할지, 얼마 정도 세금이 드는건지, 언제까지 해야 하는 건지.... 그래야 만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입니다. 1 미래를 고려한 부대/기관 들의 적절한 재배치/이전 위치 고민 2 필요 시설 및 비용 추산 3 국가/군 시설이므로 주변 토지와의 조화 이런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냥...앞으로는 그런 것에 포커스를 맞춰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책 판단을 하시는 어느 분이시든지요...
22/03/21 13:49
청와대가 단순히 대통령 업무공간을 넘어서 국가적 상징성이 강한 건물이고
대한민국 정부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일이니까 좀 더 꼼꼼하게 검토해서 부작용없이 추진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