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4/08 17:01:51
Name 회색
Link #1 https://namu.wiki/w/%EB%8D%94%EB%B6%88%EC%96%B4%EB%AF%BC%EC%A3%BC%EB%8B%B9/2021%EB%85%84
Subject [일반] 2020.4.15 총선부터 민주당의 타임라인
출처는 꺼무위키므로 적절히 걸러서 보세요.

4월 15일: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지역구 163석을 얻는 압승을 거뒀다. 더불어시민당의 비례의석까지 합치면 180석을 넘기는 대승이다. 출구조사 발표에서 환호와 박수가 나왔으나 이낙연 당선자는 지도부에게 자제하자는 손동작을 보였다. 이어 지역구에서는 16일이 세월호 6주기라며 지지자들에게 환호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4월 23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시장직에서 사퇴했다. 그는 여성 공무원과의 5분 면담 중 불필요한 신체접촉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한편, 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은 14명에서 13명으로 줄었다.

5월 7일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영화 아이캔스피크의 실제 모델인 이용수 전 정대협 공동대표가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인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의 기부금 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수요집회 불참을 선언했다. 이용수 전 대표는 수요집회 성금·기금 등을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쓴 적이 없었다고 지적하며 윤미향 당선인이 국회의원이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6월 29일: 여야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10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실패했다(여야는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놓고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사실상 마지막 협상으로 간주되었던 이날 협상의 결렬로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을 배제한 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장 18개 자리를 모두 가진 채 21대 국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7월 9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미투 의혹이 불거졌는데, 당일 갑자기 실종되었다. 결국 사망했다.

7월 15일: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년 4월에 있을 보궐선거에 대해 "부산만이면 모르겠지만 서울까지 치러지는 선거이고 합치면 유권자 수만 1천만 명이 넘는, 선거 결과에 따라 문재인 정부와 차기 대선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선거"라고 평하면서 '중대한 잘못을 저지를 시에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을 지키는 명분만을 생각할 수는 없다는 현실론을 들며 "당원들의 뜻이 공천이라면 제가 국민들에게 엎드려 사과드리고 양해를 구하겠다"고 썼다.

7월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미래통합당 소속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주택임대차 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하였다. 이날 법안 처리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미래통합당이 퇴장한 가운데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윤호중 법사위원장이 개정안 대안을 상정하고 의결 절차를 밟자 미래통합당 소속 김도읍 간사가 국회법 해설서를 꺼내 흔들며 "독단적으로 전체회의를 여는 것은 이미 통과를 예정하고 있는 것이냐"고 항의했고, 법안 대안 상정을 기립 표결에 부치자 "민주당 다 해먹어라", "이게 독재다", "이런 게 공산주의 국가 아니냐"고 고성을 질렀으며,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국 회의장을 빠져나가 표결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8월 29일: 이날 4차 전당대회가 온택트(Oline+Untact)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당 대표는 이낙연 의원이 선출되었고 최고위원으로는 신동근 의원, 염태영 시장, 양향자 의원, 노웅래 의원, 김종민 의원이 선출되었다.

9월 26일: 국회 국방위 야당 간사인 한기호 의원은 오전 TF 회의에서 "두 쪽 전통문에 정신이 혼미해 감읍하는 문 대통령과 여권 정치인들에게 정신 차리라고 경고한다"며 "혈육을 죽인 살인자의 사과에 감사해하는 모습은 역겹다"고 원색 비판했다.

10월 5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가 억대 요트 구입을 위해 미국 여행을 떠난 것과 관련, 정치권 내에서 하루종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11월24일: 추미애 장관에 의해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조국 전 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판부 불법 사찰 ▲채널A 사건·한명숙 전 총리 사건 관련 감찰·수사 방해 ▲채널A 사건 감찰 정보 외부 유출 ▲총장 대면조사 과정에서 감찰 방해 ▲정치적 중립 훼손 등 6가지의 사유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가 청구되었고,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12월 20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016년 '구의역 김군' 사고의 원인을 피해자의 부주의로 돌리는 발언을 했음이 드러난 것을 계기로 숨진 김군의 동료들이 후보자의 사퇴와 청와대의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1월 1일: 이낙연 대표가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낙연 대표가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적절한 시기에 대통령께 건의할 생각이다"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 논란이 생겼다.

2월 26일: 국회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6일 본회의를 열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가결했다. 이날 특별법 통과로 가덕도 신공항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고 사전타당성조사도 간소화되는 등 사업 조기착공의 걸림돌이 대부분 사라졌다. 4월 부산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담합해 ‘선거용’ 입법을 밀어붙였다는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4월 7일: 서울특별시장과 부산광역시장 등을 뽑는 2021년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실시되었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서울의 지역구 대부분을 쓸어갔던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한 군데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대참패를 당했다.

-------------------------------------------
기억에 근거해 몇 가지 직접 넣은 사항도 있어, 모든 이슈가 들어가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호머심슨
21/04/08 17:12
수정 아이콘
씁슬하군요.제2의 최순실이나 기대하면서
쫄딱 망할듯.
진샤인스파크
21/04/08 17: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최순실이 일처리가 더 스마트했던것 같...
21/04/08 20:26
수정 아이콘
진심 최순실이었으면 제 삶이 지금보다 4배는 나았...
Prilliance
21/04/08 17:13
수정 아이콘
공공의대와 공수처 관련 이슈 정도가 추가되면 될 것 같네요.
타시터스킬고어
21/04/08 17: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위성비례정당부터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21/04/08 17:28
수정 아이콘
문정권과 민주당의 몰락은 슬슬 징후가 보이더니 오거돈, 박원순 사건과 부동산으로 인한 LH 사태 때문이네요.
내로남불의 끝판 정당.
도르마무
21/04/08 17:36
수정 아이콘
1년만에 이렇게 폭삭 망할줄이야 킄..
21대 국회임기 끝나는 날이 열린우리당 시즌2 막방이다에 500원 걸어봅니다.
호머심슨
21/04/08 22:57
수정 아이콘
열린우리당 시즌2가 마감되면
신자민련 시즌1으로 다시 돌아올듯.
21/04/08 17:47
수정 아이콘
180석을 먹어버리니 중도층 포섭(선거)보다 당권(경선)이 더 중요한(?) 상황이 되어버렸고
현재 민주당은 당 구조상 열성지지층 권리당원들의 입맛을 맞춰야 권력을 얻을 수 있죠
조국 이후 다양한 엇박자가 여기서 기인했으리라 짐작합니다.
구 친박-친이 싸움과 비슷하지만 싸움의 rule이 있고 제3의 플레이어 권리당원이 끼어 있으니 갈등이 알기쉽게 보이지 않을 것이고요.
지나가던S
21/04/08 17:53
수정 아이콘
그렇게 패미를 빨면서 누구보다 성차별을 하던 인간들..
21/04/08 18:01
수정 아이콘
아무리 날뛰어도 결국...지들 뜻대로는 안 된다는 것.
나라와 국민을 배제한 `지들만을 위한 정치`는 결코 가능치 않다는 것.

까고 보니 정말 이도 저도 뭣도 아닌 주제에, 스스로는 정의롭고 공정한데 상대편은 만고의 적폐다, 못 박은 후안무치.
조작과 쇼로 원하는 곳까지 도달할 수 있으리라 믿은, 어리석음과 오만.
돌파구랍시고 어떤 카드를 쓸지 두고봐야죠.
톰슨가젤연탄구이
21/04/08 18:08
수정 아이콘
파멸을 향한 뚜벅뚜벅이군요
크라피카
21/04/08 18:27
수정 아이콘
제대로 망해주십시오
다시는 페미이야기 양쪽에서 모두 나오지도 못하게요
Grateful Days~
21/04/08 18:28
수정 아이콘
열우당 분열의 역사를 반복하게 될겁니다. 균열이 생기기 어려운거지 한번 생기면 순식간에 벌어지죠.
노하와이
21/04/08 20:16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권 잡은 이후로 내부다툼은 치열했던 것 같은데 같이 물고 늘어질 권력이라는 고기마저 뺏긴다면 더는 손 잡고 있을 이유가 없어지겠죠
Grateful Days~
21/04/08 18:44
수정 아이콘
[혁신한다며 비대위 수장에 '親文'… 전략 없이 '우왕좌왕' [참패 수습 서두르는 여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4&aid=0004617320
NoGainNoPain
21/04/08 19:09
수정 아이콘
4월 8일: 생태탕집이 선거 특수를 누리다.
https://news.v.daum.net/v/20210408174631877

코로나로 자영업자들이 힘든 가운데 민주당과 김어준이 생태탕집 매출 증대에 기여를 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Grateful Days~
21/04/08 19:13
수정 아이콘
페레가모 매출은 얼마나 늘어났을지..
미뉴잇
21/04/08 19:15
수정 아이콘
이건 칭찬해야겠네요. 더불어민주당이 생태탕 자영업자들을 살립니다~ 참 잘했어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4/08 20:51
수정 아이콘
그러게여. 생태탕은 배달음식도 아니라... 힘들었을텐데...
JazzPianist
21/04/09 08:31
수정 아이콘
아 진짜 갈등조장이 가장 끔찍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94 [일반] 녹음금지법은 어떻게 될까. [58] 노르웨이고등어5897 21/04/09 5897
5193 [일반] 온라인 커뮤니티 및 에타가 일베화 되었다는 황희두 민주연구원 이사(현재는 수정) [62] 미뉴잇8133 21/04/08 8133
5192 [일반] 과연 국민의 힘은 김종인의 충고를 들을것인가 [61] DownTeamisDown8305 21/04/08 8305
5191 [일반] 오늘도 조만대장경 [29] 마법사8994 21/04/08 8994
5190 [일반] 오세훈, 타워팰리스·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90% 넘게 득표 [20] Leeka7642 21/04/08 7642
5189 [일반] 2020.4.15 총선부터 민주당의 타임라인 [21] 회색7598 21/04/08 7598
5188 [일반] 안철수 행보는 어떨까요? [59] 암스테르담7336 21/04/08 7336
5187 [일반] 20대 남자 정부 지지가 떨어졌다고 생각한 계기 [106] 마늘빵13169 21/04/08 13169
5186 [일반] 1년 전 吳 패배 광진을, 이번엔 오세훈에 59% 몰아줬다 [19] Leeka6260 21/04/08 6260
5185 [일반] [속보]민주당 지도부 총사퇴 "재보선 참패 책임 통감" [28] 프리템포8852 21/04/08 8852
5184 [일반]  민주당 비대위원장에 도종환…비대위원 민홍철·오영환·김영진 등 [53] 미뉴잇6516 21/04/08 6516
5183 [일반] 40대는 과연 O깨문인가 ? - 최근 세대간 갈등과 정치지형 [116] metaljet9123 21/04/08 9123
5182 [일반] 전국의 모든 20대, 30대 남성을 응원합니다 [26] 느그퇴이커6312 21/04/08 6312
5181 [일반] 양정철 “총선 결과 무섭고 두려워…야인으로 돌아갈것” [45] 노하와이9246 21/04/08 9246
5180 [일반] 망치 부인.. 은퇴선언.jpg [30] 마늘빵8452 21/04/08 8452
5179 [일반] 선거 관련 두 가지 생각 [16] 휘군5354 21/04/08 5354
5178 [일반] 이준석 스타크래프트 해명 [42] 맥스훼인14169 21/04/08 14169
5177 [일반] 국민의힘 떠나는 김종인 "당권 욕심 부리는 사람 아직 많다…착각 말아야" [53] 노하와이7985 21/04/08 7985
5176 [일반] 결과보다 과정에 의문 [71] 아린어린이7562 21/04/08 7562
5175 [일반] 김어준의 뉴스공장 오늘자 멘트 요약 [120] PUM10148 21/04/08 10148
5174 [일반] 서울 25개구에서 오세훈이 획득한 표 비율 [22] Leeka6406 21/04/08 6406
5173 [일반] 허경영 지지 후기 [47] 올해는다르다6347 21/04/08 6347
5172 [일반] 서울 시장 선거 최종 결과 [20] Leeka5824 21/04/08 582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