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4/18 17:10:53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200418091309215.png (19.6 KB), Download : 14
File #2 20200418091309196.png (46.8 KB), Download : 13
Subject [일반] 미래통합당 남성 지지율 1위 60대 이상, 2위 20대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0821364

KBS발 자료입니다. 물론 실제 투표 결과가 아닌 출구조사 분석 결과입니다.

밑에 자료나 그 이전의 자료나 10대, 20대에서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높지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걸 또 성별로 나누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 같네요.

남성 조사결과만 본다면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60대 이상이 60%에 육박하는 지지율로 1위인데, 이 다음이 50대가 아닌 20대네요.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하위권 역시 60대 이상 다음이 20대입니다.

반면 여성의 경우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나이 역순에 따라 정직하게 지지율이 하락하는 편.

전 연령층 결과를 보면 남성, 여성의 투표 성향이 가장 갈리는 연령층도 20대로 보입니다. 40대 이상에서는 남녀 지지율 차이가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30대는 7% 미만의 차이가 나는데 20대에서는 15% 이상 벌어지고 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방향성
20/04/18 17:14
수정 아이콘
사전투표가 다 빠져서 나중에 선관위 자료를 봐야지, 출구조사 자료는 미통당 바이어스가 심해보이네요
20/04/18 17:16
수정 아이콘
근데 선관위 자료로는 성별/연령별로 누구를 뽑았는지 알수가 없죠
손금불산입
20/04/18 17:16
수정 아이콘
투표율 이외에 선관위 공식 데이터로는 저런 자료가 뽑아져 나오지 못할 겁니다. 누가 누구를 뽑았냐가 드러나야만 뽑을 수 있는 자료인데 그걸 선관위가 알아내면 큰일나는거죠.
방향성
20/04/18 17:22
수정 아이콘
네 그렇네요. 너무 당연한건데..... 하하...
카바라스
20/04/18 17:18
수정 아이콘
그럼 비밀투표가 아니죠. 사전투표보정정도는 가능하겠지만
20/04/18 17:24
수정 아이콘
선관위가 그 자료 가지고있으면 비밀투표의 원칙이 크크크
20/04/18 17:15
수정 아이콘
통칭 이남자 현상을 실증하는 자료네요. 더민주는 레이스 이어가려면 이남자층 포괄해야....
동네형
20/04/18 17:21
수정 아이콘
20대 남성에서도 7% 차이로 미통당이 지는데
20대 여성에서 40% 차이가 추가로 나버리면 이대로면 20대 남자는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20대남성 얻겠다고 페미이슈 걸고 넘어지면서 미통당이 잃은 표가 더 커요. 특정층을 노리는 투표보다는
전체적으로 밀렸다는건 민주당의 전략 자체가 옳았다는게 되어버리죠.

페미 때문에만 남성이 옮겨갔다고 하기도 어렵고 20대에서만 우익으로 표심이 옮겨갔다고 해석해도 단편적일듯 싶습니다.
더군다나 20대 남성은 표의 숫자도 가장 낮은 층 중 하나입니다.
20/04/18 17:15
수정 아이콘
젊은 세대의 우경화경향이 유럽이나 일본쪽에 뚜렷다하는 이야기를 몇년 전에 들은 것 같은데
한국도 역시나 그런 경향이 나타나는군요.
데이터로 보니 흥미롭네요.
-안군-
20/04/18 17:16
수정 아이콘
60대야 예상대로고, 20대 남성의 표심은 페미이슈가 확실히 작용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정권초에 막나가던 모습에 비해서는 요즘은 조금 눈치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긴 하더라고요.
20/04/18 17:17
수정 아이콘
홍익표/설훈 같은 꼴통 입조심만 시켜도 좀 낫긴 할겁니다.
ataraxia
20/04/18 17:18
수정 아이콘
출구조사는 이미 개박살 났으니 이 자료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04/18 17:19
수정 아이콘
사전투표 빠진 거면 걸러서 봐야할 것 같긴 한데 남녀 차이가 저 정도로 난다는 걸 보면 그래도 꽤 유의미한 지표라고 볼 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뚠뚠이
20/04/18 17:19
수정 아이콘
30대가 여전히 주요한 표밭이고, 향후 20대가 될 10대 유권자층에서 일단 지지를 받고 있으니 삽만 안 푼다면 괜찮겠네요.
Sardaukar
20/04/18 17:19
수정 아이콘
1. 저걸 마냥 한심하다고 보는 설훈같은 사람이 있고

2. 저걸 캐치할 사람이 미래통합당에 있으면

3. 10년이상 준비해서 권토중래를 노릴 수 있지만

1은 ok
2는 ?
3은 절망적
밤의멜로디
20/04/18 17:20
수정 아이콘
과거 자료 살펴보면 문재인정부 집권 이전인 19대 대선때도 똑같았습니다.
19대 대선때도 60대가 문재인 지지율이 가장 낮았고, 그 다음이 20대 남성이었습니다.
Janzisuka
20/04/18 17:2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20대의 정권 지지는 매 선거에서 계속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지만 첫 투표의 기대감 이후 실망이 더 큰 법이라 표가 변해요. 그런데 다시한번 그걸 느끼고 개나소나구나 그래도 소가 맛나지 하게 되는 시기가 30대라 생각합니다
물론 댕댕이도 귀엽지만 소고기가 땡깁니다 오늘은


우리의 첫 투표와 실망감과 이후 변화들 생각해 보시면..
20대를 사로잡는 것은 변화 개혁 등의 이슈가 아닐까요
Janzisuka
20/04/18 17:22
수정 아이콘
제 20대는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으로 변하던 흐름의 기억이네요
20/04/18 17:24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여자에게 표를 얻는거 보면, 정의당은 20대 남자에 전념하는게 낫겠네요.
앞으로 정의당은 이만큼도 의석차지하기 어려울텐데, 머리를 잘 굴리셔야할듯해요.
20/04/18 17:29
수정 아이콘
박가분/정혜연도 아니고 류호정/장혜영 데리고 이남자를.......

아니 장혜영은 장애인 운동하다보니 언더도그마 생겨서 페미물 든거 같긴 한데 그래도 이남자들 입장에선 환영 못할 사람이죠.

차라리 김나연/전용기가 민주당에서 이남자 챙기는게 낫죠
20/04/18 17:3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확장성을 노린다면, 아무도 차지하지 않은 파이를 노려야지,,
거대여당에서 선점한 이슈는 건드려봤자 전부 거대여당의 득으로 귀결되구요.
설령 먼저 여성인권 주장했다한들, 다른걸 건드려야한다고 보네요.
이번 비례대표로 잃은표랑 잃은 지지율은 눈에 안보이는듯해서 아쉽네요.
20/04/18 17:49
수정 아이콘
박가분 작가를 정책연구소장으로...
거친풀
20/04/18 1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출구 조사가 가장 부실한건 민주당 지지자들에 대한 반영을 못했다는 게 있죠 대략 선거에 참여하는 이들이 도시근로자일 경우가 많고 노동인구 구성상 남성이 더 많죠. 이를 반영해서 대략 예상되는 수치가 5%~7% 보정한다 치고 민주당이 지지가 5%올라가면 저쪽은 5% 떨어지는 셈이니 대략 평균에 수렴하게 되죠.
루트에리노
20/04/18 17:24
수정 아이콘
모집단 bias가 심한 자료라 의미가 크진 않아보이네요.
근데 20대는 그냥 정체성이 아직 안 정해졌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요? 저도 20대때는 지지하는 뭣도 없었는데.
저격수
20/04/18 19:58
수정 아이콘
까는 건 쉽게 하는데 빠는 데에 저항을 느끼는 시기..
20/04/18 17:26
수정 아이콘
출구조사자료라 정확성에 의문이가지만 일단 그대로 평가하자면 현 20대 남성은 그야말로 누가먹던말던 신경안쓰이는 세대가 되어버렸군요;;;
blood eagle
20/04/18 17: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확한 데이터는 선거 끝나고 1달정도 걸리겠습니다만, 어느정도 추세는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봐요. 그리고 대대적인 개혁을 다시 해야한다고 봅니다.

가령 넷상에 투기장을 만들어내는 페미이슈를 예로들면;;;; 천관율 기자였나요?? 20대 남자가 다수가 페미니즘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한거. 처음에는 그거보고 의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치성향과 관계없이 성평등의식은 젊을수록 높거든요. 쉽게 말해서 요즘 10대가 그 아버지 어머니 세대보다 성평등 의식이 월등히 높을 수 밖에 없거든요. 자라온 환경이 다르니까. 가령 과거에 왼손으로 밥먹는다고 할아버지에게 손등 맞았다고 하면 요즘 누가 믿겠나요;;;;

그 말은 성평등의식과 페미니즘에 대해서는 완전히 분리해서 보다는 이야기인데, 이러면 그동안 여성계가 성인지교육이 부족해서라는 주장은 힘을 받기 어렵습니다. 근본부터 다시 접근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뭐... 눈치빠른 인간들은 어느정도 캐치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정작 SNS상 전사자매들은 귀똥으로도 안 듣지만;;;;;

민주당도 어느정도 감은 잡는거 같은데 잘하길 빕니다. 그리고 정치공학 이전에 사회문제 되기전에 빨리 수습하길 바랍니다. 성대결구도로 가는 나라는 미래가;;;;;;
DownTeamisDown
20/04/18 18:0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어느정도 감은 잡은것같아서 메세지 조절정도는 하는것같긴합니다.
너무 세게 반대하면 내부분열나니까 그냥 아무말도 안한다는 페이스로 가는것같지만
유소필위
20/04/18 21:07
수정 아이콘
실제로 페미니즘이 성평등이 아니니까요. 오히려 성평등의식이 더 자리잡은 세대일수록 그 모순을 더 강하게 느끼겠죠.
하는짓이 뭐 기존 가부장제에서 남성을 통제하여 여성의 울타리삼고 여성의 이권을 보장하던걸 비슷하게 하려하니 뭐...
20/04/18 17:30
수정 아이콘
40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정부가 남녀를 불문하고 이정도로 20대를 챙긴 건 처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이렇게 낮은 지지율을 보인다면 앞으로 20대 남자의 표심을 잡기위한 정부가 나오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인풋대비 아웃풋 효과가 너무 적어요. 유일한 방법은 재원을 사용하는 직접적인 혜택은 주지 않으면서 20대 남자를 신경쓴다.. 하는 느낌만 주는 방법이 있긴 할 거 같고..
20/04/18 17:35
수정 아이콘
일단 국민연금 크레딧 제도로 군복무기간을 국민연금 수령에 반영하는걸 확장하는게 있긴 할겁니다. 이것도 뭐 연기금 재원 쓰는거긴 한데 지금 당장은 아니고 군 전역자들에게 소소한 보상효과는 있으니까요
우울한구름
20/04/18 17:53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가 20대 남자 대상으로는 반감 살 요인이 더 많았다고 보는데, 호감살만한 요인이 더 많았나요?
실제상황입니다
20/04/18 18: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군인들 조금이라도 더 챙겨준 정권은 맞다고 봅니다. 비호감 살 일을 더 많이 해서 그렇지..
우울한구름
20/04/18 18:46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반감 살 요인이 더 큰 거 같아요.
20/04/18 18:05
수정 아이콘
군인 월급인상, 청년구직지원금 등등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역대 정부중에서 20대를 위해 지금 정부만큼 막대한 재원을 쓴 정부는 없을겁니다. 보수언론에서도 이걸 돈뿌리는 거라고 엄청 비난했죠. 근데 사람 심리라는 게 재원 1도 안 쓰고 실제 혜택이라 볼 수도 없는 군가산점 이런 거에 더 맘이 가는 거 같더군요.
우울한구름
20/04/18 18:46
수정 아이콘
그보다는 페미 이슈로 인한 반감 요인이 더 큰 거 같아서요. 각종 할당제 문제도 그렇고요. 윗분 말처럼 비호감 살 일을 더 많이 해서 저런 거라고 봅니다. 지원들 덜해서가 아니라요. 나한테 더 주는 것보다 더 와닿는게 내 거 뺏어서 남 주는 거, 혹은 갈등 상황에 상대편 편들어주는거니까요.
20/04/18 20:19
수정 아이콘
뭘 뺐겼다는 건지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 본인들이 그렇게 느끼는 게 중요하겠죠. 전 20대 남성들이 왜 마음을 돌렸나라는 현상 분석을 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앞으로 실질적으로 재원을 쓰는 민심잡기는 안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겁니다. 군복무 축소며 군인 월급 인상이며 청년취업 지원금이며 전부다 20대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유승민계 바른정당의 반대를 다 무릅쓰고 한 거였거든요. 도저히 유승민계가 저런 정책을 할 거라 생각치 않고 뭐 예전 자한당 쪽은 더 심하고 민주당 쪽에서도 20대 남성 마음을 잡기 위해 재원을 쓰는 건 이번 정권이 마지막일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격수
20/04/18 20:20
수정 아이콘
주변을 보면 그 혜택을 봤던 모든 분들이 다 샤이진보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프라인에서도 목소리 큰 건 반페미 외치는 보수 성향의 사람들이거든요. 그 수가 얼마 정도인지 감은 안 왔었는데 이번 선거가 지표가 되는 듯 합니다.
우울한구름
20/04/18 20:52
수정 아이콘
마이너스 요인 발생 안 시키고 말씀하신 정책만 진행했다면 긍정요인이 효과 발휘를 했겠죠. 실제로 정치 하는 사람들이 긍정 요인 반감 요인 분석도 없이 돈 썼는데 효과 없네. 에서 판단이 그친다면 깜냥이 부족한거고요. 뭐, 그것과 무관하게 득실 계산해서 버려도 된다고 생각할 가능성은 저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20/04/18 2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뺏겼나 안 뺏겼나 이거는 뭐 다른 세대를 이해 못할 수밖에 없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20대 남성 표 고려해서 군대 개선을 하니마니 이런 건 아주 해선 안되는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60대 이상 노인 복지 비용도 다 줄일 건가요. 훨씬 더 지지 안하는데요. 지지 안 한다고 20대 남성한텐 안 쓰자 돈을 썼는데 인풋대비 효과가 안 나온다 글쎄 정당 당비도 아니고 누구 돈인가요 그거.. 정부 예산을 그런 식으로 책정하는 게 정치 공학적으론 맞는지 몰라도 저는 옳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 마치 과거에 영남은 퍼주고 호남은 외면했던 걸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정부여당 싫어하지만 페미가 지지해줘서 페미 정책 퍼주는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그런 것도 있겠지만 (여당 딴엔) 근본적으로 페미니즘이 옳다고 생각하니까 미는 거라고 봅니다. 군대도 개선하는 게 국가적으로 옳다고 생각해서 개선하는 거여야죠. 애초에 군대 개선이 20대 남성만의 이슈도 아니거니와.. 혹 정부여당이 앞으로 말씀대로 행동한다면 이게 그렇게 목놓아 외치던 정의인가 하는 생각이 들 것 같네요.
20/04/19 00:44
수정 아이콘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그게 현실이니까요. 당연히 모든 정치인은 다 본인의 정치철학에 근거하는 옳고 그름이 있습니다. 그게 민주주의일 수도 있고 경제정책일 수도 있고 국방과 외교적 방향성일 수도 있고요.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이번 정부의 행동는 그 행동이 옳다 생각해서 그걸 했을 수 있겠죠.(솔직히 전 순수한 동기만으로 이루어진 거라 생각친 않습니다만..) 그런데 다음 정부는? 다다음 정부는? 하면 전 물음표가 남네요.

지금 야권이 정권을 잡으면 이번 정권이 했던 20대를 위한 정책을 과연 옳음으로 볼까요? 전 굉장히 회의적입니다. 반대로 여권이 정권을 이어간다고 해도 과연 이번 정부만큼 그것을 옳음으로 생각할까요? 그럴 보장이 없죠. 재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나누느냐는 당연히 정치공학적 이해관계가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행위를 유지하거나 확장해야할 동기를 부여해줘야 하는데 재원이 부족해지면 당연하겠지만 그 이해관계가 상당히 많이 적용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그 재원이 장애인이나 노약자 기초생활자에 대한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당연히 삭감 1순위가 되는 게 현실이고요. 첫 댓글도 그런 의미에서 쓴 말입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게 아니라요.

다만 20대 남자에게 재원을 쏟아 붓는 게 왜 정의인지 전 잘 모르겠으나, 전 오히려 지지도 하지 않으면서 본인들에 대한 재원과 지원을 꾸준히 해달라는 주장이 정의라기보단 이기적이게 들리네요.
20/04/18 20:24
수정 아이콘
방법은 있죠
합리적근거없이 꼰대식 몰이해와 관성으로 헛소리하던 설훈 홍익표 같은자들 징계라도 때리면서 단속하는 방법이 있죠..
또한 소수자 보호가 아니라 지들 기득권을 위해 소수자임을 이용하는 자들
또다른 소수자를 차별하며 쓰레기 멍청이같은 주장이나 하는 자들과는 선을 긋고..
거기에 앞선자들을 쉴드치기 위해 되도 않는 논리로 고집이나 부리던자들도 멀리하면 되죠..
그러지도 못해놓고 인풋대비 아웃풋이 적다는 이야기는 성급한 이야기일뿐입니다

만약 정부나 여당 정치인이 이런 소리를 한다면 그들이야말로 오히려 교육 좀 받아야 할 수준인거죠..
주익균
20/04/18 17:31
수정 아이콘
페미 이슈 관련해선 누구에게도 기대도 실망도 하지 않습니다. 뭘 바라고 뭘 말하든 지들 하고싶은 대로 하겠죠.
저격수
20/04/18 17:35
수정 아이콘
모든 20대 남자가 자신의 프라이머리한 정체성을 20대 남자로 잡는 게 아닙니다. 이건 나이가 들수록 더한 것 같아요.
blood eagle
20/04/18 17:47
수정 아이콘
사람 정체성 이라는게 1가지로 정의할 수 있는게 아니죠. 특히 정치성향은 더더욱 말이죠. 극단적 비유로 공화당 지지하는 흑인 게이라는 말을 종종 하는데... 이런일이 정말 많거든요. 참 오묘한거 같아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4/18 17:46
수정 아이콘
역대급으로 빗나간 출구조사라 그렇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20대에서 자리한 포지션이 쭉 가는 것도 아니고..
아우구스투스
20/04/18 17:53
수정 아이콘
미통당에서 이거 물면 30년정도 쉽게 민주당이 집권할거 같아서 뭔가 즐거운 기분마저 듭니다.
청춘거지
20/04/18 17:57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 너무 싫습니다. 정치공학적으로 20대 남성은 버리고 20대 여성 표로 가는게 전략적으로 좋다.

지역감정조장해서 전라도표 버리고 경상도표로 승부하면된다는소리랑 뭐가 틀릴까요?

망국적인 지역감정 욕 안하셨으면해요. 전략적으로 지역감정 조장하는 것도 당연하니깐요.
20/04/18 18:19
수정 아이콘
그런 말들의 기저에는 이렇게 잘해줘도 민주당을 안뽑고 미통당을 뽑는 멍청한 20대 남자애들..과 같은 심리가 있다고 봐서 저도 좋게 안보입니다
탐이푸르다
20/04/18 18: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4/18 18:08
수정 아이콘
사전투표가 배제되서 비교적 야당에 유리한 조사 결과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대 남성 지지율이 7% 밀린다는 결과도 나오죠. 불가능한 일이지만 만약 사전투표가 반영 되었으면 얼마나 더 벌어졌을까요?
탐이푸르다
20/04/18 18: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미쪽으로 비호감 스택을 많이 쌓아놓은 건 그냥 정치 실패죠.
민주당이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하겠다고 호남만 챙기고 TK 무시했었습니까?
20/04/18 18:46
수정 아이콘
원래 기존 여론조사에서는 20대 남성이 민주당 지지율이 낮고 무당층이 많았죠. 그런데 이번 선거가 결국 거대양당 대결 구도가 되면서 어느 한 쪽을 찍을 수밖에 없어졌고 30-40대 그래도 자한당 찍을 순 없지 했던 것처럼 20대 남성은 그래도 민주당 찍을 순 없지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카야토스트
20/04/18 19:09
수정 아이콘
출구조사로 보는 게 이젠 잘못됐죠.
지난 총선, 이번 총선까지 전부 민주당 맥시멈 이상 뜨고 통합당은 미니멈 이하로 떴습니다.

참고용 말고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카바라스
20/04/18 19:12
수정 아이콘
그건 맞는데 연령별로 분석할때는 실제선거결과를 알수없기때문에 그나마 쓸수있는 자료인거죠
아우구스투스
20/04/18 19:21
수정 아이콘
저기서 5%씩 조정하면 차이가 절망적으로 벌어지게 되니까 사실 자료로서의 의미는 아쉬울 수밖에 없죠.
20/04/18 19:33
수정 아이콘
딱 잘라 말해서 20대 남성이 우경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건 10년 전에도 나왔던 이야기에요. 하지만 지금 30대 남성 지지도 보면 답이 나오죠. 20 대 남성은 군대 등 여러 환경으로 항상 보수당에 약간 더 치우치는 편이었습니다.
50대보다 보수당 지지도가 높다는 것도 큰 일은 아닙니다. 애초에 지금 50대가 그렇게 보수적이지 않아요. 이 세대가 노무현 당선 시절 적극 지지층인 30대였습니다. 아이고 이렇게 보니 시간 참 빠르기도 하고...

출구조사보다 사전 여론조사가 훨씬 정확할 겁니다. 사전투표 비중이 엄청나게 올라가면서 표본이 어그러졌고, 투표 결과도 여론조사에 많이 따라갔죠.
각종 여론조사에서 20대 성향은 비슷했습니다. 민주당과 국정 지지도 낮음. 그러나 미통당이 딱히 유의미하게 오르지도 않음. 대신 무당층이 많음.
한마디로 요약하면 "정부에 불만 많고 정치에 실망했는데 그렇다고 보수당이 호감은 아니다" 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정부여당이 안심해도 되는 건 아니고, 젠더 이슈는 냉철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어요. 일단 낮은 정부 지지율은 좋지 않은 신호니까요.
저격수
20/04/18 19:47
수정 아이콘
까놓고 20대 남자는 뭐에 호감을 가져야 할지 아직 감을 못 잡았어요. 깔 줄은 아는데 빨 줄은 몰라요. 누가 자기 편이고 누가 아닌지 더 살면서 감을 잡는 시기입니다.
저격수
20/04/18 1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지금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솔직히 샤이진보가 엄청 넘쳐납니다. 누구 말마따나 20대 일베설 같은 게 돌 정도로 자칭 보수라고 하는 일베 디씨 펨코 엠팍 하는 사람들은 당당하게 정부 비난하고 대안보수 찾고 앉아있는데, 위의 47.7%는 다 어디 갔는지 듣고만 있는 게 일반적입니다. 목소리 큰 사람들 말만 듣고 있으면 당연히 20대 일베설 같은 게 설득력을 얻을 수밖에요 -_- 일베 안하는 사람들은 지쳐 나가떨어져서 선거날만 기다리는데.
진짜 일부분의 사람들이 20대 남자, 페미로 과몰입해도 현실에서는 20대 남자가 뭔진 잘 모르겠고 군대 월급은 올랐고 군대에서 요즘 군대도 군대냐는 소리부터 듣고 있고 (군대가 좋아졌다는 뜻) 밖에 나와보니 청년 창업 여건이 너무 좋아져서 도전하기 편하고, 취업은 예나 지금이나 힘드니까 별로 마이너스 요인이 안 되고, 페미 과몰입 빼면 솔직히 욕할 거리도 별로 없어요. 그래요 정부과제 따올때 여성 많으면 좋더라고요. 그 때 좀 불만 있었고.
20/04/18 19:38
수정 아이콘
20대 남자는 20대 여자에 비해 차별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30대 이상 남자는 본인 세대들보다 훨씬 상황이 나아진 세대가 왜 저러는지 이해할 수가 없으니.. 뭐 답이 있을까요.
20/04/18 20:0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잣대가 다 제각각이니 이야기를 모으기가 어렵죠...
Normal one
20/04/18 20:29
수정 아이콘
크크크. "먹고 살만하니깐 데모질이나 하고 그래" 시절부터 국룰이죠.
유자농원
20/04/19 00:02
수정 아이콘
몇년 지나면 세대가 밀리면서 비슷해지겠죠.
카락아줄
20/04/18 20:33
수정 아이콘
몇몇 댓글들은 20대로써 뭐라고 개쌍욕을 박아주고 싶은데 에효.. 그냥 서로서로 세대별로 관심끄고 사는게 답인거같아요. 20대가 30대 이해할리도 무방하고 30~40대가 20대 이해할리도 무방하고 그 윗 세대로 가면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고
Sardaukar
20/04/18 20:43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서는 20남을 일베취급도 하는데 이 글은 양반입니다
블리츠크랭크
20/04/19 14:53
수정 아이콘
돌려서 말하는거지 여기 실제로 말하는건 20대 일베화 됐다랑 하등 다를바가 없습니다만.
유념유상
20/04/18 20:39
수정 아이콘
과거에 비해서 20대 남성이 민주당을 비토한다는것은 사실이고 민주당은 이것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은 팩트죠.
20/04/18 22:47
수정 아이콘
샤이 20대 남성들 크크
20/04/18 23:16
수정 아이콘
기타정당 7.3이 더 놀랍습니다.. 열린민주당은 아닐테고
브록레슬러
20/04/18 23: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20대 남성들 일베나 엠팍.와고 같은거 많이 해서 영향많이 받는것도 무시할수없다봅니다
유독 피해의식이 강한건 페미니즘여자들만이 아닌 20대 남성들도 있죠.
유자농원
20/04/19 00:01
수정 아이콘
군복무 도움 많이주긴했지만 젠더이슈로 엄청까먹지 싶네요. 솔직히 군대는 2년가는거고 나머지 8년에 걸친 남자들은 체감못하는거고. 집권3년차니까 대충 3년쳐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개선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성은 투자대비 아웃풋 별로니까요. 아마 그닥 뭐.. 해줄일은 없을듯. 취업장려정책등 성별에 무관한 지원은 꾸준히 나오겠지만 2030 젊은남성을 핀포인트로 지원할게 있을까 싶네요. 해줬으면 싶지만 안해줄듯. 버리는게 이득임.
유자농원
20/04/19 00:05
수정 아이콘
아니 뭘 굳이 편들거나 안해줘도 케스파 한번 갈아엎어주고 e스포츠 지원만 많이해줘도 여론 좀 쏠려올텐데. 인터넷이나 게임도 규제대상일 정부라 더 깜깜합니다. 정권초기에 검열논란도 있었잖아요. 그런게 오히려 더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47 [일반] 10% 이내 접전지 사전투표 분석 [25] DownTeamisDown8241 20/04/20 8241
4946 [일반] 태영호=태구민 당선자의 대북정책. [41] kien8498 20/04/20 8498
4944 [일반] 김어준까지 인용하면서 투표조작 언급하는 가세연 [72] 나디아 연대기11593 20/04/19 11593
4943 [일반] 사전투표 조작썰 말말말 [56] 길갈10607 20/04/19 10607
4942 [일반] 4년 전, 고뇌에 가득찬 백발의 민주당 대표의 선언 [30] 뚠뚠이8908 20/04/19 8908
4941 [일반] 왕의 귀환을 꿈꾸는 그 남자.news [59] 프테라양날박치기12043 20/04/19 12043
4940 [일반] 여당에서 21대 국회운영 키워드로 제시할 첫 법안 [127] GRANDFATHER__12257 20/04/19 12257
4939 [일반] 이제 보수 진보도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38] 눈물고기6399 20/04/19 6399
4938 [일반] 40대 입장에서 바라본 미통당... [41] 삭제됨8305 20/04/19 8305
4937 [일반] 글로만 봐도 홧병나는 민주당 암흑기 [196] 불굴의토스23673 20/04/19 23673
4936 [일반] [질문]그래서 ARS와 면접조사는 누가 이긴건가요? [24] 앙겔루스 노부스7945 20/04/19 7945
4935 [일반] 유튜브 민심만 바라보다 무너진 미래통합당 [77] 나디아 연대기12763 20/04/18 12763
4934 [일반] 젊은 계층의 우경화를 두려워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44] 루트에리노8236 20/04/18 8236
4931 [일반] 몇번이나 지적되었지만, 여의도연구소의 완전한 몰락. [76] 불굴의토스14316 20/04/18 14316
4930 [일반] 조리돌려지는 박성민 컨설턴트 [38] 어강됴리14408 20/04/18 14408
4929 [일반] 딱히 미통당이 망한 건 유투버가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28] 벨라도타7830 20/04/18 7830
4928 [일반] 승리의 뒤편에서 [49] 뿡빵뿡빵7258 20/04/18 7258
4927 [일반] 미래통합당 남성 지지율 1위 60대 이상, 2위 20대 [72] 손금불산입10491 20/04/18 10491
4926 [일반] 언론사 인포그래픽 모음 [19] 어강됴리7331 20/04/18 7331
4925 [일반] 선게를 정치게시판으로 계속 유지하는게 어떨까요 [38] 루트에리노5303 20/04/18 5303
4924 [일반] 그자찍 했던 사람입니다. [135] 움하하10447 20/04/18 10447
4923 [일반] 출구조사 유시민 선거결과 그리고 양당에 대하여 [39] Liberal7564 20/04/18 7564
4922 [일반] [단상] 확실히 주류의 헤게모니가 민주당으로 넘어온듯합니다 [25] aurelius7188 20/04/18 71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