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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16 04:31:57
Name SaiNT
Subject [일반] 총선 후 각 당 전망
Blackballad님의 글에 댓글로 달았던 저의 예측입니다.
<지역구> 민주 153 / 통합 94 / 정의 1 / 무소속 5
<비례대표> 한국 14 / 시민 15 / 정의 8 / 열린 5 / 국민 3 / 민생 2

저는 253개 지역구에 하나씩 마킹해가면서 했는데, 경합지의 경우 서울은 민주당쪽으로 나머지는 통합당으로 조금 기울게 했습니다만 이정도로 나올줄은 몰랐네요.


아무튼 부족한 식견이지만 기본적인 예측을 해보겠습니다. 선게 쓸 날도 얼마 안남았는데 많은 토론과 지적 환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역대 최고의 박수를 받으면서 정계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민주당은 8월에 전당대회를 치루게 될텐데, 잘 되어가는 당은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차기 당대표는 차기 대선, 차기 지선까지를 관리하고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따라서 [이낙연 당선자는 당권도전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대선 경선을 뛸 생각이 있는 다른 정치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하나 있다면, 이낙연은 차기 대권 1위이지만 평의원으로 조심스럽게 존재감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국무총리를 한 사람이 원내대표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대권 1위인데 대표가 아닌 최고위원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직전 총리이기 때문에 당정청관계에서 막후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평시라면 말이죠.

그런데 지금은 비상시국입니다. 이낙연이 현재 당에서 달고 있는 직함이 하나 있죠. 민주당의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인데, 코로나가 1,2개월이 아니라 21대 국회 첫 1년의 최대의 과제가 되는 만큼 [이 직함을 유지한 상태라면 절차적으로 아무 문제 없이 당의 전면에 나설 수 있습니다.] 방역 뿐 아니라 이후 경제, 사회적 대책을 위해서 당분간 위원회는 가동될 것이고, 이게 민주당만의 숙제가 아니라 국가적 문제이므로 민주당이 여기에 계속 힘을 싣는 방향으로 한다면 이낙연의 존재감은 계속 발휘될 것입니다.

무지막지하게 선거를 이긴 만큼 당정청관계에서 당의 입김이 좀 더 세지는 대신 내각(특히 기재부)의 입김이 줄어들어서 [재난지원금 확대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김두관, 김부겸, 김영춘 셋 중 한 명의 생환이 중요하다고 봤는데, [차기 대선의 경선 파트너로써 영남 후보가 반드시 한 명은 나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전국적으로 경선을 흥행시키고 지지자들을 결집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박원순 시장이 영남출신이긴 하지만 수도권 정치인이나 다름 없고, 이 셋 중 하나가 생환해야 하는데 일단 김두관 의원이 돌아왔습니다. 물론 이건 김두관 의원의 선택에 달려있는데, 대선이 아닌 당대표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례정당 없이 더불어민주당만으로 87년 이후 역사상 최다 의석 당선, 동시에 역대 최초 지역구만으로 과반 달성입니다.
열린우리당보다도 의석이 많은데, 더 좋은 점은 의원들의 선수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열린우리당 시절에는 초선이 2/3여서 국회 운영의 경륜이 너무 부족했지만 이제는 그 중 많은 수가 3선, 4선의원이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다만 4선의원이 너무 많아서 머리가 조금 아플 수 있습니다.)

지선 총선을 다 압도적으로 이겼으니 이젠 뭐 핑계도 없고 무조건 잘 해야죠. 더 잘해서 증명해야 합니다.



미래통합당

대한민국 선거 역사상 보수정당이 이정도로 크게 망한 적이 없어서 과연 어떤 방향으로 쇄신할지 감이 잘 안옵니다. 보통 이럴때 “재창당 급의 쇄신을 해야한다”고 말하는데, 불과 몇개월 전에 창당을 했는데 뭐 더 재창당할 것이 있겠습니까.

일단 다음 비대위는 혁신비대위로 갈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만약 120석 정도로 적당히 패배했다면 당선자 중에서 비박이면서 젊은 이미지가 있는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올렸을 가능성이 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사치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게 오세훈었는데 결국 고민정에 막히면서 무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미래통합당 출범하면서 영혼까지 끌어모은 상황인데 누구를 더 데려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비대위원장을 외부에서 모셔와서 혁신에 몰두한다면, 원내대표가 사실상 당내대표로써 역할이 커집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박이 당선 된다면 또 한번 전쟁이 날 수 있습니다. 영남 3선 의원은 꽤 있으니 그 중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유의동 의원 정도. 나머지 수도권의 3선 이상 의원(박진, 권영세)들은 원내대표를 하기엔 급이 좀 높은 것 같습니다.

무소속 당선 후보들의 복당은 현 지도부가 아닌 비대위에서 처리하게 될 것 같습니다. 비대위원으로 이번에 수도권에서 당선된 젊은 초선들을 기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8월에 전당대회를 치룰 민주당과는 달리, 전당대회를 여름 안에 치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때 홍준표, 김태호 등의 거취가 중요해집니다. 미래통합당의 경우 당권-대권 분리를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소모되지 않은 여러 인물들이 있지만 당대표를 굳이 지금 예측하지는 않겠습니다. 대권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리고 향후 정국의 키맨 중 하나가 바로 이번에 당선된 [김기현 전 울산시장]입니다. 울산시장 하명수사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여야 당사자들이 이번에 국회로 들어왔기 때문에 검찰이 울산 사건을 본격적으로 건드리기 시작하면 김기현, 황운하, 한병도 등은 국회가 아닌 법정에서 발언해야 할 상황이 생길겁니다. 만약 울산시장 하명수사 재판이 야당에 유리하게 진행된다면, 김기현을 고리로 정부 공격에 나설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제 수사를 시작했으니 임기 중반이 지날때 쯤이나 대법원 판결이 날 듯 합니다.

근데 제가 관심을 덜 갖고 있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솔직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해본 방법으로는 택도 없으니까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개인의 입장에서는 역사를 썼습니다. 이미 진보 대선후보 최대득표을을 썼고, 진보 최다선 의원이 되었습니다.

다만 [정의당 선거 결과가 좋지 않은게 문제]입니다. 비례대표 개표 결과를 끝까지 봐야겠지만, 만약 현재(6석)보다 의석수를 1석이라도 늘리는데 성공하지 않는 이상  성공한 선거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8번까지 바랐으나 6번 박창진 후보가 들어오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많은게 달라집니다.

일단 심 대표가 유일한 다선의원이므로 당장 대표직을 내려놓을 수는 없고 책임론까지 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다만 초선 의원들이 국회에 연착륙하도록 그간의 경험을 총동원해 지원하면서, 민주당 180석 시대에 운신의 폭이 좁아질 것에 대비해야 합니다. [거시적 정책 이슈에 목소리 내는건 물건너간 상황이고, 대신 소수자나 노동 등 전문적 이슈에 집중]하면서 어쩌면 다가올 수 있는 개헌정국을 대비해야 합니다.

정의당은 진보정의당 창당부터 지금까지, 특히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거치며 조심스럽게 몸집을 키웠고, 사실 7~8석이면 그 스텝에 걸맞는 의석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한번 벌크업 할 때마다 검증대가 올 것입니다. 정의당은 엄청난 성과를 올리지도 못했지만, [아무튼 망하지는 않았습니다.] 혁신위원회 급은 아니더라도 미래준비기구 등을 만들어서 웨이트를 제대로 해야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총선 과정에서 외부 개방을 많이 하면서 이것저것 정리해야 할 것이 많을거라고 여겨집니다.



선거법

선거법은 지금이야 당장 개정해야 한다 말 많지만, [지금은 바꿀 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어떻게 유불리가 될지 모르고 당장 해야할게 얼마나 많은데 지금 나서서 책임지고 바꿀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만약 개헌 논의가 시작된다면 그 때 같이 논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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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mens2
20/04/16 04:38
수정 아이콘
개헌 이슈는 다가올 대선 이후 였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대승을 기반으로 좌초된 정책들 부터 다시 밀어 붙이면 좋겠네요.
마바라
20/04/16 04: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래통합당의 향후 방향에 가장 중요한 인물 두명을 꼽자면..
홍준표, 안철수 라고 봅니다.
이 둘과의 관계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방향이 많이 달라질듯 합니다.

https://pbs.twimg.com/media/EVYR5zrU4AAPA2A.jpg
이 짤을 보고 분노한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을겁니다.

민주당에 180석을 몰아준것은
정의당 같은거에 휘둘리지 말고
강단있게 추진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정부권력, 지방권력, 의회권력을 몰아줬는대도
이리저리 휘둘리고 끌려다닌다면.. 담번엔 망해야 옳겠죠.
밀크공장
20/04/16 04:55
수정 아이콘
제가 문통에 기대한게 적폐청산과 중임제 개헌인데 적쳬청산은 어버버 넘어가 버린거 같은데 대통령 중임제로 민주당과 함께 개헌을 점 이끌었으면 하네요...
20/04/16 04:56
수정 아이콘
동아에서는 미래통합당은 패배했지만 그나마 유승민계 의원들이 살아남은 게 다행이라고 평가하네요,
총선에서는 불출마했지만 일단 비박이고 당 내에 지분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후에 당에 영향력을 행사할 듯요.
뭐 유승민이 홍준표 빼고 마지막 남은 미통당 계열의 대선 후보 아닐까요?
마바라
20/04/16 05: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승민은 새보수당 만들어서 미통당과 안합치고 선거연대정도만 하려고 했는데..
유승민계라는 의원들이 유승민 배신때리고 미통당과 합쳤다는거 아닌가요..
즉 유승민은 계파 장악력이 없다.. 유승민에게 충성하는 사람이 없다..

유승민은 구색맞추기용은 될수 있어도.. 미통당 대선후보까지 올라가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GRANDFATHER__
20/04/16 05:34
수정 아이콘
말이 그렇지 그냥 정신승리에 가깝습니다. 열 석될랑말랑 한 결과 가지고 뭐... 최소한 오신환 이혜훈 이준석 중에 둘은 다 됐으면 모를까...
Kaapo Kakko
20/04/16 05:01
수정 아이콘
원희룡도 슬슬 기회 보지 않을까요?
블리츠크랭크
20/04/16 09:37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본진이 털린거 아닌가요. 제주도..
wannabein
20/04/16 05:18
수정 아이콘
정의당은 6석으로 선거법 수혜 기대한거에 비하면 폭망했죠
위성정당 탓만 하지말고 정책들이나 비례논란 돌이켜보며 지지했던 사람들이 왜 돌아섰는지 다시 생각했으면...

원외정당이 될 민생당은 이제 민주당으로 복귀하려고 발버둥 러시하겠네요
진짜 이 사람들도 이번 총선에 했던 추태들 돌이키며 반성 많이 했으면 합니다
20/04/16 05:20
수정 아이콘
정의당이 그나마 더 확장할 수 있는게 2~30대 남성들일텐데 정신차리길 바랄 뿐입니다.
미통당이 통째로 갈아엎어지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나오지 않는 이상 더민주의 반대 포지션을 잡을 수 있는 정당이 그나마 정의당이라 봅니다..
아이넨
20/04/16 07:51
수정 아이콘
페미 문제때문에 그 쪽으로는 확장 힘들듯요.
블리츠크랭크
20/04/16 09:38
수정 아이콘
존재감이 없어서 그럴지 몰라도 20대 남성들이 최고 싫어하는 정당이 정의당일걸요
20/04/16 11:2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신차리라는거죠. 페미에만 몰두하지말고.
허저비
20/04/16 11:26
수정 아이콘
20~30대 남성 위주의 커뮤니티 돌아다녀 보면 분위기는 차라리 미통당 찍으면 찍지 정의당은 안찍는다고 합니다.
전국 지역구 중 유일하게 미통당 후보 응원한다 거기가 바로 심상정 지역구 - 라는 글이 공감게에 올라갈 정도죠
20/04/16 11:28
수정 아이콘
페미만 버리면, 아니 적어도 메갈로 대표되는 극단적인 노선만 버리면 조금이라도 가능성 있는게 정의당일겁니다.
모든 약자의 대변인으로 노선을 바꿔야 할겁니다.
그게 미통당 바뀌는 것보단 빠를거라 생각합니다.
초코타르트
20/04/16 05: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헌을 제외하고 하고싶은대로 다 할 수 있게 되었네요. 미통당은 야당으로써 존재가치가 정말 없습니다.
못해도 이것보다 선거를 더 못할수는 없겠죠. 결국 소수정당 2명 제명해도 민주당, 시민당, 열민당만으로 180석이 넘네요.
시민당으로 교섭단체를 꾸려서 야당 몫의 상임위와 공수처장 등 몇몇 임명직 야당 추천 몫을 가져올지 합당해서 단독 패스트트랙 발동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만들지 향후 움직임도 궁금해집니다. 어차피 배신할것 같진 않고 전자가 더 좋아보이긴하지만요.
정책쪽으로만 봤을때 현 정부는 중도층에게 반발을 가져온 부분이 있습니다.
야당의 자멸과 코로나에 대한 좋은 대처로 단독 패스트트랙 실행이 가능해졌는데 이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겠네요.
코로나 이후 경제상황을 극복하는데 남은 임기 후반이 다 갈수도 있기도 한데..
소주성, 탈원전, 문케어 등 중도층에서 의문을 품는 정책이 가속화되었을때 어떤 반응이 나올지 그게 성공할 수 있을지
실패한다한들 다음 대선까지 야당이 여당을 위협할 세력으로 변할 수 있을지... 여러 생각이 드는 결과입니다.
위성정당을 만든 양대정당은 어느정도 심판받기를 원했는데 제3의 교섭단체도 나오기 힘들어진게 아쉽습니다.
이거 막자고 연동형 도입한건데... 민주당은 2012년부터 연동형 얘기했구요. 21대 국회는 국민들 기만하지 말고 선거법부터 원래대로 바꿨으면 합니다.
부질없는닉네임
20/04/16 05:44
수정 아이콘
언급도 안 되는 민생당도 감상 포인트네요
Janzisuka
20/04/16 06:11
수정 아이콘
선거도 끝났으니 국회법 어긴거 처리 어케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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