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동안 대선/지선/총선 에서 늘 투표를 하는 기준은 일관적이었습니다.

1.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 후보를 제외
2.그중에 정당불문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 선택

다른거 없습니다.

적어도 저에게 만큼은 그게 누가 되든지,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 후보만 아니면 됩니다.
누가 저에게 정치성향을 물을때마다 저는 "진짜로 '그당' 만 빼고는 아무나 다 괜찮아 정말." 이라고 늘 대답해 왔거든요.

그래서 이번 선거역시 저는 다른당의 의석수 보다는 '그당' 의 의석수가 과연 어느 이하로 떨어질지에만 관심이 있고,
또 특정 숫자 이하로 떨어지기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레서 이번 21대 총선 저만의 개인적인 관전포인트는 과연 '그당' 이 얼마만큼의 의석을 확보하는가 입니다.

비례정당(미래한국당)을 제외한,
지역구 253석 중 지역구 only 미래통합당이 이번 21대 총선에서 과연 얼마만큼의 의석수를 확보할지
또 현실적인 선에서 과연 어느선까지 폭락하기를 바라시는지 각자 적어보면 재밌지 않을까요?

제가 예측하는 '그당' 의 지역구 의석수는, 105석 내외로 예측 합니다.

수도권이 총 121석인데 여기서 20석 내외만 먹으면 선방이라고 할 정도로 지금 그당에 대한 수도권 여론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구경북에서 늘 하던대로 싹쓸이 + 부울경에서 민주당의 예상밖 선방으로 대략 100석 중반대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막상 이렇게 105석 전후 100석 중반이라고 하니 폭망한것 같은데, 17석 전후로 예상되는 비례대표 더해보면 그래도 120석 이상 나오네요;;;
이렇게 여기저기서 참패를 예상하느니 어떠니 하는데도 120석 이상을 깔고간다니...역시 신이내린 그 정당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두자리 밑으로 떨어졌으면 하는데, 이건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 봐도 쉽지가 않네요.
수도권 및 부울경 경합지에서 다 패하면 지역구 기준 90석 정도까지도 어떻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건 단순히 저의 희망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그당' 의 예상 지역구 의석수/ 현실적인 선에서의 희망 지역구 의석수를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