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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06 09:47:13
Name 마빠이
Subject [일반] 2016년 총선, 8일~5일 전 조선일보의 흥미로운 기사.
與 "과반은커녕, 135석 안팎"… 진짜? 엄살?(8일전)
https://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6040500355
[휴대전화 조사 가미했더니…
"수도권 확실 우세는 25곳 불과, 영남권서도 최소 8석은 빼앗겨"]


새누리 "휴대전화+적극 투표층 반영하니 127석"(5일전)
https://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6040800321
[여의도연구원이 이 조사를 바탕으로 새누리당의 총선 의석수가 과반에 훨씬 못 미치는 127석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하자 당 지도부와 후보들은 전국 각지에서 '사죄(謝罪)' 릴레이를 벌이며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


지난 총선 조선일보의 기사인데 매우 놀라울 정도로 당시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의 여론조사 총선 예측이 실제 총선결과와 비슷합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일반 여론조사는 안심번호를 사용하지 못했지만 정당들은 가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런 기사가 나오고 김무성이 큰절을 해도 엄살 피우는 거라고 블러핑으로 치부해서 큰 신경안쓰고 넘어갔다 다들 총선 결과가 나오고 경악을 했는데 이번에는 어찌될지 모르겠군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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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20/04/06 09:49
수정 아이콘
안심번호의 정확성은 원래 넘사벽이기는 하죠.
이제 거의 모든 곳에서 이용하는 이유가 있죠.
이전보다는 크게 틀리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20/04/06 09:51
수정 아이콘
그때 사죄했던 인간들 지금은 무엇이 얼마나 더 나아졌나 궁금하네요.
이런 저는 순진해 빠진 정치알못이겠죠 흐흐흐
두부빵
20/04/06 09:51
수정 아이콘
바닥민심은 민주당에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코로나 정국을 그래도 잘 했다는 평은 있으니
아마 여야가 반반 가져가지 않을까 하네요.
밥도둑
20/04/06 10: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언급하시는 '바닥민심' 이라는 개념의 정확한 정의가 무엇인가요?
언론에서도 종종 기획기사로 자영업자 A, 주부 B, 회사원 C 등등 처럼 익명의 개개인의 입을 빌어서 나오는 의견을 '바닥민심' 이라고 칭하는듯 한데, 이 바닥민심이라는 개념을 따로 조사하는 기관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 어떤 대표성이 있는것도 아니라 개인이 이 [바닥민심의 경향성] 을 알아낼 방법은 없다고 느껴지거든요.

어찌보면 신기루 같은 이 바닥민심이라는 개념이 끊임없이 인용되는걸 넘어서 주장의 논거를 더하기 위한 근거로 제시되는걸 보면 신기합니다. 말이 바닥민심이지 결국 '내주변' 미터 아닌가요?
20/04/06 11:16
수정 아이콘
비전문가의 바닥민심이란
나의 바램 + 막연한 추측 아닌가요?
Achievement
20/04/06 11:20
수정 아이콘
길럽 모르십니까? 여당은 -10 야당은 +10 해야 바닥민심 반영입니다.
껀후이
20/04/06 12:45
수정 아이콘
내주변미터 길럽 크크크
답이머얌
20/04/06 20:41
수정 아이콘
화자의 희망을 담는데 근거가 없을때 많이 쓰는 말이죠.

비슷한 예로 익명의 제보자 청와대 고위급 인사 등 소설에 그럴듯한 권위나 사실성을 부여하고 싶을때 언론에서 잘 쓰는 것도 있죠.
불굴의토스
20/04/06 09:54
수정 아이콘
선거때마다 깜깜이 때 종종 나오는 기사인...
유료도로당
20/04/06 09:54
수정 아이콘
하나 의아한건, 나머지는 다 설명이 되는데 원유철의 그 레전드 표정은 뭐냐는겁니다. 이미 다 보고 받고 마음의 준비 하고 있었어야되는건데..
Chandler
20/04/06 09:58
수정 아이콘
심지어 실제결과보다 출구조사 결과가 오히려 더 희망적이었다는게 크크
마빠이
20/04/06 09:58
수정 아이콘
자기들도 안심번호 여론조사가 처음이다보니 반신반의 한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불굴의토스
20/04/06 10:04
수정 아이콘
1.본인 지역구는 압승으로 나와서(나만 이기면 돼~~)

2.여의도연구원에서 당초 120석 정도로 보고서 올렸다가 욕먹고 160석으로 고쳐올렸는데 후자를 믿은 것 같기도..

3.멘탈붕괴
홍준표
20/04/06 10:00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은 폐지해도 될 것 같은데 아무도 발의를 안하네요. 저게 있음으로 해서 정치권이 얻는 이득이 뭘까요?
Chandler
20/04/06 10:02
수정 아이콘
서스펜스 막판반전..?

사실 저거 덕에 관전하는 재미는 있어요 크크
DownTeamisDown
20/04/06 10:04
수정 아이콘
가짜 여론조사를 지를것 같다는 우려가 아직 있습니다.
저는 조사를 보다보니 특정언론사 여론조사는 좀 의심하고 있는중이라...
물론 제대로 조사했는데 그렇게 나올수도 있는것이긴 합니다.

우리나라는 언론에대한 처벌이 너무 약합니다.
오보 질러서 손해나도 배상이 전혀없어요
홍준표
20/04/06 10:0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가짜조사를 선거 결과와 비교해보면 날림 조사들이 시장에서 도태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저번 총선 끝나고 선관위가 낸 개선안이 괜찮았었는데 일부만 반영돼서 아쉽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322910
20/04/06 10:06
수정 아이콘
503이 저 조사 결과가 맘에 안 든다고 여연 박살내놨죠 아마...?
불굴의토스
20/04/06 10:11
수정 아이콘
지금은 아예 샤이보수 자체 +10 보정해서 수도권 50석 예상하는 것 같기도...그러면 떡밥이 풀리긴 합니다.
루트에리노
20/04/06 10:27
수정 아이콘
요즘 보수분들 보면 전혀 안 샤이하시고 제 멱살이라도 잡을 기세시던데...

좀 샤이하셨으면 좋겠어요.
앙겔루스 노부스
20/04/06 12:39
수정 아이콘
골수지지자들이야 양 진영에 있는데, 보수를 지지하지만 쪽팔리니까 아무말도 않고 가만있는 사람들도 많죠
루트에리노
20/04/06 12:44
수정 아이콘
저는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물론 요즘 여론조사 자체를 신뢰하지 않으니 여론조사에 대해서 하는 말은 아니구요.
예를들어 제 친구들중에 정치얘기까지 서슴없이 하는 정말 친한 친구들 빼고는 보수적인 쪽은 저를 보수로 보고, 진보적인 쪽은 저를 진보로 봅니다. 제가 거짓말을 하는건 전혀 아니고 친구들 만날때는 대충 가려서 얘길 하기 때문이죠. 어차피 정치얘기로 다른 얘기 해 봤자 싸우기밖에 더 합니까. 그러니 대충 피해서 얘기하죠.
그러니까 항상 사람들이 선거 끝나고 황당해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아니 내 주변엔 없었는데...하면서요.
앙겔루스 노부스
20/04/06 12:46
수정 아이콘
아니 멱살잡는 사람들은 샤이보수하고 상관없다는 말을 한건데요. 골주시지자나 샤이보수나 언제나 있었는데, 최근들어 우익들이 자기들의 퇴조에 격앙되어있어서 멱살잡는 과격한 사람이 늘어난거지, 샤이보수는 그것과 별개라는 말입니다.
루트에리노
20/04/06 12:57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제 얘기는 샤이보수만 있냐 하면 그건 아니라는 얘기구요.
20/04/06 10: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도 저때처럼 유선 100하면 비슷한 상황이 될거 같긴 합니다.
도날드트럼프
20/04/06 10:53
수정 아이콘
8일전 기사에서 강남을을 확실한 지역으로 분류했었네요 떡실신당했었는데........세곡동 신규유입을 전혀 예측못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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