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3/29 10:52:03
Name Sardaukar
Subject [일반] 민식이법과 선거법+공수처법, 그리고 자유당의 필리버스터 이야기
시작하기에 앞서,
시대가 좋아져서인지 예전 기사 검색이 쉬워져서 한참 시간이 지난 뒤에 사건을 정리하기도 쉬워졌습니다만
예전 기사 검색이 쉬워져서 흑역사 만드는 경우도 많아지더군요.

PGR선거 게시판이야 뭐 울산시장 송철호 찬양기사가 지난 번 선거 끝나고 올라왔다가 잠자고 있던 글
이번 선거 게시판 열렸을때 삭제하면 되니 다행이지만 기자나 정치인들은 그게 쉬운 건 아니니까요.
----------------------------------------------------------------------------------------
작년 11월로 시간을 거슬러올라가면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44501
여야가 오늘(29일) 오늘 낮 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원래 민생 법안들을 처리할 예정이었습니다. 거기에는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 또 사립 유치원들 회계 처리를 투명하게 하는 유치원 3법처럼 우리 아이들을 위한 법안들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중략]오늘 시작한 필리버스터를 며칠이라도 끌고 가 다음 달 초, 선거법과 공수처법 상정을 아예 봉쇄하겠다는 겁니다.
[중략]결국 민주당 등 다른 당들은 필리버스터를 허용할 수 없다며 본회의에 들어가지 않았고 유치원 3법, 민식이법 등 민생법안을 처리하려던 오늘 본회의는 무산됐습니다.

모두가 아시듯, 그리고 기사에서도 말하듯 사실 이 필리버스터는 민식이법을 막으려던 게 아니고 이번에 적용되는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막으려고 했던 건데 민식이법이 미친 법이란 건 뒤늦게 알려지게 되니 재평가가 이뤄져야겠지요?

당연히 민주당에선 거꾸로 민식이법을 볼모로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포함해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판을 짜기 시작합니다.
'선거법과 공수처법 막기 위해서 민식이법도 자유당이 막고 있다!' 라는 비판 폭격에 나경원이 버티지 못하고 말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이후 한국당이 민식이법을 정쟁의 도구로 썼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뒤늦게 해명에 나섰다. 한국당은 출입기자들에게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안건 중에 민식이법은 해당되지 않는다”며 “한국당은 국회의장이 결심하면 바로 본회의에서 민식이법부터 우선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1&aid=0003047592

거기에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안타까운 사고로 아이들을 떠나보낸 것도 원통한데 우리 아이들을 협상카드로 사용하지 말라는 절규까지 하게 만들어선 안 된다"고 지적하며 "특히 쟁점 없는 법안들조차 정쟁과 연계시키는 정치문화는 이제 제발 그만두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646921

압박을 넣으셨지요. 사실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자유당 압박한게 정상인지 비정상인지도 체크를 더 해봐야겠지만, 이번에는 그냥 넘어갑시다

그리고 이제 누구떄문에 민식이법 통과 못하는지 민주당과 자유당이 떠넘기기 시작합니다.

‘민식이법’ 등 민생법안 책임 공방
이날 본회의가 파행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민식이법’ 등 민생법안까지 막혀버린 것을 두고 서로 책임을 떠넘겼다.
포문은 민주당이 먼저 열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유치원 3법이 어떻게 필리버스터 대상이고, ‘민식이법’이 어떻게 필리버스터 대상이며, 데이터3법이 어떻게 필리버스터 대상일 수 있느냐”며  “한국당은 오늘 스스로 무덤을 팠다”고 비판했다. 이날 법안이 통과되는 줄 알고 국회를 찾았던 김민식군의 부모 등도 한국당 원내대표실 밖에서 “민식이가 협상조건이냐”며 오열했다.

하지만 한국당의 입장은 다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안건 중에 ‘민식이법’은 해당되지 않는다”며 “본회의를 열지 않고 있는 국회의장과 민주당이 ‘민식이법’ 처리를 막고 있다”고 반박했다. 나 원내대표는 “본회의를 열면 ‘민식이법’부터 우선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법안은 28일까지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이었기 때문에 29일 본회의 직전 법사위를 통과한 ‘민식이법’은 해당되지 않았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645318

그리고 나경원이 피해를 견디지 못하고 사퇴하고, 심재철씨가 당대표 자리에 올라서 필리버스터 철회, 사실상 항복선언을 하게 됩니다.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9120921175


그리고 법안이 통과되고, 우리는 민식이법에 의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간 순서별 짧은 요약
1. 교통사고 발생, 김민식군(9) 사망
2. 민식이 부모님의 거짓말(사고차량이 30km/h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과속이었다 등)로 이슈화
3. 11월 19일 국민과의 대화, 이 떄 민식이 부모님을 특별히 국민패널 300명중 두 명으로 직접 뽑으시고, 맨 처음 인터뷰를 하셨으며
   대통령께서 '민식이법'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심
4. 난데없이 선거법+공수처법을 막기 위해서 자유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는데 민식이법도 같이 필리버스터에 엮임
5. 민주당 및 대통령 '너네 선거법과 공수처법 막으려고 민식이법도 필리버스터 하는거지?'
6. 언론등의 자유당 폭격 '니들은 민식이법도 통과 안시키는게 사람이냐?'
7. 자유당 및 나경원 '항복선언- 네 다 하고 싶으신 대로 하세요'

---------------------------------------------------------------------------------------
그리고 3달 뒤에

민식이법이 사실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의 잘못이라는 부분을 집중 조명하는 글이 여러 곳에 퍼지게 되고..
제 기억이 잘못되지 않았나 뉴스를 검색하면서 정리를 해 봤습니다.

사실 정리
1. 민주당은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민식이법과 엮어서 통과시켰다.
2. 자유당은 민식이법을 막으려고 한 게 아니고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막으려다가 운좋게(지금 시점에서) 민식이법도 막을 기회가 있었다.
3. 대통령도 이 사태에 대해 절대 책임이 없지 않다(국민과의 대화, 자유당 압박 등)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모쿠카카
20/03/29 10:58
수정 아이콘
자유당도 민식이법만 먼저 통과시키겠다고 한 거 보면 어짜피 반대는 안했을거 같은데
Sardaukar
20/03/29 11:04
수정 아이콘
동의하고, 본문 맨 아래쪽 사실 정리에 나와 있습니다.

2. 자유당은 민식이법을 막으려고 한 게 아니고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막으려다가 운좋게(지금 시점에서) 민식이법도 막을 기회가 있었다.

다만 이걸 자유당 탓으로 밀어붙이는건 양심이 없던지, 이 위에 있는 기사들을 부정하던지, 아니면 기억력이 처참하던지 한다는거죠
20/03/29 11:01
수정 아이콘
떼법이 헌법보다 위에 있는 나라...
문제는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든 한국은 계속 떼법이 통할꺼 같아요
미뉴잇
20/03/29 12:09
수정 아이콘
국민청원 게시판만 없애도 훨씬 나을 거 같습니다.
1인 수십표 행사 가능한 국민청원 게시판에 20만 청원이랍시고 올라오면 정부는 입맛에 맞게 답변하고
그 답변 바탕으로 여당에서는 국민이 원한다며 민식이법 같은거 만들고 티키타카가 아주 볼만했죠.
소독용 에탄올
20/03/29 17:53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정서는 헌법도 고칠 수 있는 권력이라 한국이 뭔가 예외적이고 그런경우는 아니죠.....
이라세오날
20/03/29 21:07
수정 아이콘
떼법과 국민정서법은 민주주의 국가라면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다고 봐야죠
20/03/29 11:08
수정 아이콘
글에서는 민주당과 대통령이 압박해서 자유한국당이 굴복한 것처럼 쓰여있는데 나경원의 '인성질'에 여론이 불탄 게 핵심이었죠. 민주당과 대통령은 여론에 살짝 올라탄 거고요. 제가 그 때 나경원 보고 감탄해서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같은 말을 해도 저렇게 어그로를 끌 수 있게 말을 해서 욕을 벌까?? 크크크 정말 민식이법을 막고 싶었으면 법리로 다퉜어야 했는데 그 때 자유한국당이나 민주당이나 공수처+선거법에 온 신경이 집중되서 별 생각 없었다에 백원 겁니다.
Sardaukar
20/03/29 11:16
수정 아이콘
1. 민주당과 대통령이 압박해서 자유당이 굴복했다.
2. 아니다. 나경원의 인성질 때문에 여론이 불타서 자유당이 굴복했다.
라는 두 의견이 부딪히는데 저는 본문에 있듯 수많은 뉴스 기사들로 언론과 민주당, 대통령 압박에서 이유를 찾겠습니다.
+당연히 자유당은 민식이법을 막고 싶지는 않았을 겁니다. 애초에 관심이나 있었을까요?
다만 이 민식이법에 대해서 자유당의 책임을 묻는 건 본문에 있는 일련의 사건들로 비추어 봤을 때 너무나 양심없는 짓이란 거죠
더치커피
20/03/29 11:19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언론이 맨날 미래당 편만 든다는 여당 지지자 분들의 푸념(?)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언론은 그냥 여야 할 거 없이 이슈 생산에만 골몰하는 거죠
Sardaukar
20/03/29 11:50
수정 아이콘
언론이 미래통합당 편들 거였으면 지금 본문같은 기사 쏟아내야 정상이죠.
20/03/29 12:10
수정 아이콘
좀더 여기저기서 논란이 된다면 분명히 다룰겁니다. 거기다 지지율과 총선에 미래한국당에 도움이 된다면 집중적으로 쏟아내겠죠. 현재는 그전 단계로 보이는데 이게 도움이 안 된다면 별로 안 거드릴겁니다.
20/03/29 12: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자한당이 민주당과 대통령의 압박에 굴복할 사람이었으면 그냥 국회선진화법을 어겨가면서까지 난장판을 벌리지도 않았을 거고, 공수처 도입을 가지고 기싸움 하지도 않았을 거 같은데 아닌가요?
민신이법은 국회에서 여야 모두의 큰 반대 없이 비쟁점법안으로 조용히 통과되기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딱 나경원이 인성질을 하기 직전까지요. 그 때 자한당이 법리다툼을 했나요? 인성질 좀 했다가 화들짝 놀라서 숙였지. 잘한 거는 하나도 없는데 책임을 묻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Sardaukar
20/03/29 12:40
수정 아이콘
가정에 의해서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 했으면 ~ 했을 것 같다. 는 상상이 너무 첨가되어서 문제의 본질(민식이 법 입법 과정에서 누가 잘못했나)을 흐리거든요
Sardaukar
20/03/29 12:55
수정 아이콘
덧붙여,
잘한 거는 하나도 없는 것은 맞는데 '저 파죽지세로 밀고 들어오는 민주당과 대통령, 언론의 십자포화를 맞고 버티지 못한' 잘못을
'잘못된 법을 파죽지세로 밀고 들어온 민주당과 대통령, 언론의' 잘못과 같다고 보시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20/03/29 18:16
수정 아이콘
다시 말하자면 민신이법은 국회에서 여야 모두의 큰 반대 없이 비쟁점법안으로 조용히 통과되기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나경원이 그걸 붙잡은 것도 법리다툼을 하고자 한 것이 아니고 그냥 협박용 볼모로 붙잡는 인성질 때문이었고 그래서 여론이 시끄러워졌습니다. 민주당이 조금 더 주도했을지 모르겠지만 자유한국당이 끌려간 게 아닙니다. 또 그랬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은 협박을 포기했지 법에 대해 논하지 않고 안하겠다고 한 적 없느니 어쩌니 하는 치졸한 변명만 늘어놓았을 뿐입니다. 민주당은 여론에 올라타기라도 했지 여론을 주도하지도 못하고 맞서지도 못한 자유한국당은 참 한심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그걸 버티지 못한 잘못이라고 옹호하나요?? 세상에 크크크
Sardaukar
20/03/29 19:23
수정 아이콘
네 민주당이 더 주도했고
자유당은 전투력이 후달려서 한심하게 밀렸습니다. 그러니까 더 주도한 민주당 지분이 크지요
20/03/29 20:02
수정 아이콘
둘 다 잘못을 백 점 단위로 하는데 1,2 점 정도로 민주당이 더 큰 수준이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백 보 백일 보 차이 정도??
Sardaukar
20/03/29 20:15
수정 아이콘
+민식이 부모님 국민패널로 두 명 다 뽑으시고, 제일 먼저 인터뷰 기회 주셨고, 빠른 입법 약속하셨으며 민식이법 빨리 통과시키라고 자유당 압박한 대통령은요?
아스날
20/03/29 11:15
수정 아이콘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에서 민식이 부모님 부르고 민식이법 통과안시키면 xx기로 만들게했죠. 그런 쑈는 참 잘해요.
20/03/29 11:30
수정 아이콘
1,2번은 자기네들끼리 말장난 잘하는데 도가 튼 사람들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3번은 참..

누구 말 맞다나 떼법질오지게 해대면 안되는것도 되게하라 라는식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니
Sardaukar
20/03/29 11:47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서는,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민주당에서 말도 안 되는 민식이법을 만들어다가 같이 통과시켰고
그 민식이법에 의해 우리는 처벌받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미뉴잇
20/03/29 1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당 이재정 의원 :
-사람을 살려주세요. 제발 부탁이에요
-살인자에요!
-이 법 통과 안시키면 살인자에요!
-우리 모두 살인자에요!

->이재정 의원이 당시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한테 한 말입니다.
(출처 : https://youtu.be/zYq-WPxYbCA?t=134

정작 본인들 속내는 민식이법과 패키지로 공수처법 통과시키는 거였으면서 이런 자극적인 워딩으로 국민 감정 자극하고
민식이법 반대하는 사람들 파렴치범,살인자로 몰아갔던거 생각하면 정말 역겨움의 끝이죠.
솔직히 공수처법,선거법이랑 관련없이 민식이법 단독이었음 민주당이 이렇게까지 했을까요?

이제 민주당은 자기들이 그토록 원하던 공수처법 통과시켰으니 민식이법 관심도 없을겁니다.
Sardaukar
20/03/29 12:15
수정 아이콘
언론사에서는 나경원이 살인자라고 몰아붙이는 용도로 영상을 올렸는데

3달 뒤에 보니 민주당이 미친 법을 밀어붙였다는 증거가 됐군요. 이게 정치고 사람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미뉴잇
20/03/29 12:22
수정 아이콘
저 당시 이재정이 말한 이 법은 과거사법이긴합니다. 근데 나경원이 민식이법만 통과시키자 하니까 과거사법등 묶어서 통과 안 시키면
살인자라고 자극한거죠. 어찌되었든 결국 최종 목적 공수처법,선거법 통과를 위한거였죠
Sardaukar
20/03/29 12:24
수정 아이콘
저는 '살인자'라는 말 보고 민식이법 통과 안 시켜주면 우리 모두 어린이를 죽이는데 한 몫 한 살인자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만..
아이는사랑입니다
20/03/29 12:27
수정 아이콘
해석이 잘못된거죠.
푸른호박
20/03/29 12:13
수정 아이콘
민식이법이 벌금부분말고 다른 큰 패악이 있나요?
벌금 부분은 공론화 되면 개정하면 될거 같고, 다른 부분이야 변화에서 오는 불편러들 소리는 아닌지.
장애인 지정 주차 공간 보면 지금도 전국에서 불편러들 끊임없이 나오죠.
벌금 항목이야 미통당이 내새웠지만 뭐 어차피 합의해서 통과했으니 잘잘못 따지는건 쓸데없는 논쟁같고요.
그리고 떼법이라고 하는데 다수의 국민여론이 형성되어서 국회의원들이 통과된거면 국민들에게 1차 책임을 물으세요.
국민 눈치보는 국회의원들이야 자기 할 일 한거죠.
Sardaukar
20/03/29 12:18
수정 아이콘
1. 그 벌금이라는게..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전과'에요
공직에서 승진하려는 사람 나가리되고, 취직 확정된사람 백수되는 '전과'란 말입니다.

2. 이렇게 미친 법 만들어서 밀어붙여놓고 개정하면 되니까 OK라고 하시는건가요?

3. 미통당이 벌금부분 내세워서 통과됐지만 잘잘못 따지는건 쓸데없는 논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그 잘잘못'을 따지는 글입니다. 민식이법 통과, 누가 잘못했습니까?

4. 이 법 통과되는데 민주당 국회의원, 자유당 국회의원, 대통령 셋을 위주로 봐야지 이걸 또 국민한테 떠넘깁니까? 양심 있습니까?
방향성
20/03/29 12:2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인사사고 나면 0.02% 말고는 최소 벌금형은 다 받습니다. 뭐가 달라진건가요?
Sardaukar
20/03/29 12:31
수정 아이콘
형량이요
푸른호박
20/03/29 14:07
수정 아이콘
1. 문제 있으면 개정되면 된다는데 뭐 어쩌라는건지요?
2,3.4.미친 국민들 탓하시라니깐요. 미친 법이라고 생각하시면

양심을 왜 찾아요? 민식이 법 누가 들으면 죄없는 사람들 다 잡아들이는 법인줄 알겠네요.
떼법이라고 욕하는 마인드 그대로 지금 적용되는건 아시죠?
세부적으로 문제되는게 있으면 개정하면 되는걸 무슨 세상 난리나는것처럼 구세요?
떼법이라고 조성되는 그때 여론도 이랬어요.

선거 앞두고 누구 잘못이네 하는게 정치공학적 목적이 크다고 느껴질 뿐이고요.
진정 문제되면 그냥 개정되어야 할 항목에 집중하고 요구하세요.
Ace of Base
20/03/29 15: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민탓이 아니라,
문재인 수준.
(님이 했던 말 그대로 돌려드립니다)
푸른호박
20/03/29 19:51
수정 아이콘
무슨 헛소리세요? 절대왕정에서 사세요?
논리는 없고 탓할 곳만 찾는 어리석음 그 자체네요.
Ace of Base
20/03/29 19:53
수정 아이콘
무논리로 매번 댓글달아오신 당신에게 그런 소리 듣고싶지는 않아요
님에 대한 인식을보세요 바로 밑댓글에서나.
푸른호박
20/03/29 19:59
수정 아이콘
밑 댓글 뭐라는줄 모르겠는데 차단하신분이 뭐라했나보군요.
갈 길 가세요. 법안 본질에 대한 논의도 안된 상태에서 악법이라고 규정하면서 누구탓이냐 논하는게
뭔 생산적인 짓인지 의문일 뿐입니다.
Ace of Base
20/03/29 20:21
수정 아이콘
밑에 비례대표4번에 대해 '철수 수준'이라고 하신건 정말 생산적인 시각이시군요.
표팔이
20/03/29 14:34
수정 아이콘
이전닉네임 보고 그냥 넘기시는게 속편하실겁니다
Sardaukar
20/03/29 19:24
수정 아이콘
? 이거 처음 만든 닉네임인데요
Sardaukar
20/03/29 19:25
수정 아이콘
아 저한테 하신 말씀이 아니셨군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0/03/29 12:31
수정 아이콘
민식이는 죽어서도 욕 먹게 되겠죠.
Sardaukar
20/03/29 12:32
수정 아이콘
민식이 부모가 했던 거짓말과 언론플레이 생각하면 민식이는 죽은 다음에 먹는 욕은 부모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스날
20/03/29 12:39
수정 아이콘
민식이 부모가 욕을먹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0/03/29 12:32
수정 아이콘
비례성 원칙에 제대로 반하는 법이라서 위헌소송 크리 얻어맞고 없어져야할 법인데.....
이런거 만드는 걸 보면 머리는 장식인가 싶기도 합니다.
자료 조사 조금만 해봐도 피하기가 불가능한(과실 인정률이99.8% 였던가요?)걸 알 수 있을텐데도 그냥 마구 만들어버리니.
Sardaukar
20/03/29 12:35
수정 아이콘
어제 다른데서 봤는데

스쿨 존에서 운전하다 애 놀라게 해서 넘어지면
바로 내려서 넘어진 부위를 주먹으로 패는 게 형량이 더 낮을 수 있단 얘기가 있더군요
지르콘
20/03/29 12:34
수정 아이콘
통과시키기로 합의된 법안을 나경원이가 선거법이랑 연계시키는 인성질하면서 생긴 일을 이런 식으로 왜곡하고있네요
Sardaukar
20/03/29 12:42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있지만 나경원이 그 '인성질' 하는 과정에서 민식이법을 엎을 수 있었는데
억지로 통과시킨 건 민주당입니다.
지르콘
20/03/29 12:53
수정 아이콘
그걸 옆을 이유를 제대로 말을 했어야 하는데요
지금 나오는거 보면 글세요. 지금글도 정치질 뿐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대체 민식이 가해자가 억울하다는 소리는 왜나오는지 모르겟네요. 전방주시안해서 애를 치고 역과해서 사말아이른 사건인데 말이죠

전부터 봤지만 과속이나다 라고 넘어갈 상황이 아닌데 과속을 구호처럼 반복하는 모습이 여기저가 보입니다.
Sardaukar
20/03/29 12:56
수정 아이콘
민식이 가해자가 억울하다는 말은 여기 없는데요.
찾기 기능은 ctrl+f 기능으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과속을 구호처럼 반복한 사람은 알고 있습니다. 민식이 부모님이요.
지르콘
20/03/29 13:01
수정 아이콘
민식이 부모가 거잣말했다 이게 이글에서도 님이 반복해서 하는 말입니다.

이러던 사람이 그런내용이 아니다라고 변명하고 있네요
Sardaukar
20/03/29 13:05
수정 아이콘
과속이 아닌데(추정속도 23.6km/h) 과속 때문이라고 거짓말을 했잖아요
지르콘
20/03/29 13:07
수정 아이콘
그게 가해자가 정상적인 운전을 했다는 근거입니까?
Sardaukar
20/03/29 13:08
수정 아이콘
민식이 부모님이 거짓말을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가해자(운전자)에 대해서 본문에서도 댓글에서도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데요
지르콘
20/03/29 13:10
수정 아이콘
가해운전자 잘못으로 사망사건이 일어난 일에 피해자 부모가 거짓말했다고 선동하면서 말이죠?
Sardaukar
20/03/29 13:12
수정 아이콘
지르콘 님//
의견인 [가해운전자 잘못으로 사망사건이 일어났다(어느 정도 맞는 말)]

민식이 부모: [가해운전자가 과속해서 사망사건이 일어났다(거짓말)]
지르콘
20/03/29 13:17
수정 아이콘
Sardaukar 님// 민식이이 부모가 가해자의 전방주시 태만으로 일어났다라고 하는 발언은 어디갔어요
이 발언은 거짓입니까 사실입니까?

가해자의 잘못은 외면하고 피해자 부모의발언만 강조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어 보이네요.
Sardaukar
20/03/29 13:22
수정 아이콘
지르콘 님//
민식이 부모: [가해자의 전방주시 태만으로 일어났다.]
어느 정도(그 당시 횡단보도 상황, 상대편 차선에 신호대기중인 차량, 민식이가 동생 손잡고 뛰어드는 상황 고려했을 때) 사실이죠.

근데 보통, 거짓말은 진실이랑 섞어서 하지 거짓말 100%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지르콘
20/03/29 13:26
수정 아이콘
Sardaukar 님//
가해자의 잘못으로 일어난 일에 과속이라는 구호를 왜 반복하느냐는 댓글에

가해자가 잘못이 없다고 라고 말한적이 없다라는 말를 님이 강조하는 행위가 그러한 모습이네요
Sardaukar
20/03/29 13:28
수정 아이콘
지르콘 님//
민식이 아버지: 그것(과속카메라)만 있었더라면 그 사람이 그렇게 달리지 않았겠죠.
멈췄겠죠. 그리고 제 아이들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았겠죠.

https://www.etoland.co.kr/plugin/mobile/board.php?bo_table=etohumor02&wr_id=1269351
Sardaukar
20/03/29 13:29
수정 아이콘
지르콘 님//
가해자의 잘못도 없지는 않은데 제가 보기엔 민식이 형제도 잘못이 없지 않아요. 손잡고 횡단보도로 뛰어드는데요.
지르콘
20/03/29 13:38
수정 아이콘
Sardaukar 님// 네 [횡단보도] 위 에서 말이죠
Sardaukar
20/03/29 13:41
수정 아이콘
지르콘 님//
네 거기다가 민식이 아버지는 [민식이는 좌우 확인하고 길을 건넜다]고 또 거짓말을 하셨고요
Sardaukar
20/03/29 13:31
수정 아이콘
잠깐 정리하고 갑시다.

대체 민식이 가해자가 억울하다는 소리는 왜나오는지 모르겟네요. -> 억울하다는 단어를 처음 꺼낸건 지르콘님이죠
과속이나다 라고 넘어갈 상황이 아닌데 과속을 구호처럼 반복하는 모습이 여기저가 보입니다.
->과속을 구호처럼 반복해서 인터뷰했던건 민식이 부모님 되시겠습니다.
지르콘
20/03/29 13:35
수정 아이콘
거짓말했다고강조한게 님이랍니다ㅏ.

가해자가 잘못이 많다는건 님도 인식하는 상뢍이네요.
그런 상황인데 피해자의 거짓말때문다라고 주장하는게 님이랍니다.

이러니 님은 [그런 내용은 없었다]라는 소리만 계속 반복하는거죠.
Sardaukar
20/03/29 13:41
수정 아이콘
지르콘 님//
민식이 부모님이 거짓말을 했다(사실)
민식이 부모님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제가 강조했다 (사실)

가해자가 잘못이 많다(의견이 갈림)
Sardaukar
20/03/29 12:59
수정 아이콘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2924

민식이 부모님꼐서 올리신 청원 글입니다.

조서를받는과정에서 인근차량의 확보블랙박스영상를 보았습니다..구형코란도 ..제아들의 목숨을 앗아간차량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규정속도만지켰더라면]..한번만 주변을살펴봣다면..그차량위치에서 절대로 아이들을 발견하지못할수없었습니다...설령 발견을 뒤늦게했더라도 급브레이크라도 밟았더라면 최소한 죽지는 않았을겁니다..
지르콘
20/03/29 13:03
수정 아이콘
이런게 님은 '과속' 발언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릭 내 댓글은

[전부터 봤지만 과속이 아니다 라고 넘어갈 상황이 아닌데 과속을 구호처럼 반복하는 모습이 여기저가 보입니다.]

이거 랍니다 이런 행위가 내 말에 대한 답변입니까? 아니면 님이 같은소리를 반복하는겁니까?
Sardaukar
20/03/29 13:06
수정 아이콘
과속이야기를 계속하는건 민식이 부모님이지 제가 아닌데 왜 저한테 화를 내세요..
지르콘
20/03/29 13:08
수정 아이콘
님이 본분에 적어놓곤 누구탓이에요?
Sardaukar
20/03/29 13:01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npkUfuWDSqY

55초 즈음에

과속 얘기를 민식이 아버님꼐서 하시네요
Sardaukar
20/03/29 13:05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wkPfCYMUNKU&feature=youtu.be
1분 35초쯤에 김민식 학생 부모님은 '과속카메라만 있었더라도' 이런 일이 없었을 거라며 울분을 토합니다.
라는 얘기도 있구요.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지르콘
20/03/29 13:07
수정 아이콘
과속 발언했다고 가해자가 억울할 사건이 아니라는 말 이해못합니까?
Sardaukar
20/03/29 13:07
수정 아이콘
자꾸 말씀드리는데 저는 민식이 교통사고 건에서 가해자(운전자)가 억울하다라는 말을 한 적이 없어요.
왜 무섭게 자꾸 화를 내세요
지르콘
20/03/29 13:09
수정 아이콘
민식이 부모가 [가해자가 과속을 안했는데] [과속했다고 거짓말]했다고 하면서 이런 변명입니다.
Sardaukar
20/03/29 13:11
수정 아이콘
그건 사실인데요.

민식이 부모가 한 [가해자(운전자)가 과속을 했다.] 라는 거짓말이 [가해자(운전자)가 정상적인 운전을 했다]라는 말과
동의어가 아닙니다.
지르콘
20/03/29 13: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님이 반복해서 [과속]이 아닌데 [과속]이라는 거짓말 했다고 강조하는것도 사실이랍니다.
자신이 그런 단어를 반복해서 적어 놓곤 은했다고 하는 것도 말이죠.

이 빕이 민식의 사망 때문에 발의된 거에요? 과속때문에 발의된 거에요?
Sardaukar
20/03/29 13:25
수정 아이콘
이 법의 발의 배경은 너무나도 많아서 답변드리기가 너무 어렵고 이유를 찾자면 열 가지도 더 나오겠네요
지르콘
20/03/29 13:27
수정 아이콘
Sardaukar 님// 그냥 이런 저런 댓글로 님의 의도는 잘나와있어요
이유를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답니다.
Sardaukar
20/03/29 13:35
수정 아이콘
지르콘 님//
드디어 서로 마음이 일치했군요. 지르콘님 의도도 이런 저런 댓글로 잘 나와 있습니다.
지르콘
20/03/29 13:37
수정 아이콘
Sardaukar 님// 내 의도는 내댓글에 명확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가해자의 잘못을 생긴 법안에 과속이 아니다 주장하는건 의미가 없다는 소리죠

님읜 그런의도가 없다는 소리만 반복중이지만 말이죠
Sardaukar
20/03/29 13:43
수정 아이콘
지르콘 님//
그런데 말입니다. 이 글은 민식이 사망사건에서 누가 잘못했다라는 게 주제가 아니고

민식이법의 통과 과정에서 정치권에서 있었던 일을 다루고 있는데
강력하게 민식이 사망 사건에서 과실을 가지고 물고 늘어지시네요.

대부분은 이제 민식이법이 굉장히 잘못 만들어진 법 이라고 생각하고 계실텐데
이것도 지르콘님 의도에 포함된건가요?
Sardaukar
20/03/29 13:45
수정 아이콘
지르콘 님//
민주당과 대통령이 선거법이랑 공수처법 통과시키려고 별 생각 없이 볼모 잡았던 민식이법을 실컷
자유당과 나경원 공격할 때 써먹어 놓고

지금와서 민식이법에 대해 자유당 탓하는 어이없음에 대한 글이었는데 말입니다.

뜬금없이 민식이 사건에서 운전자 과실이 몇 퍼센트고 민식이 과실이 몇 퍼센트고
민식이 부모님이 거짓말을 했니 안했니 운전자가 억울하니 안했니 이야기로 주제를 돌리시는데
이것도 의도하신거에요?
지르콘
20/03/29 14:07
수정 아이콘
Sardaukar 님// 그런데 왜 거짓말했다는 걸 강조하고 그랬습니까?
거거에다 발목잡기 한다고 민생법 볼모로 잡았던건 나경원인데 이런 것도 왜곡을 하고 있죠.

님이 그런글을 적어놨습니다. 그런데 님이 그런 내용 안 적은거 처럼 주제를 돌린다는 소릴 하고있네요.
Sardaukar
20/03/29 14:20
수정 아이콘
지르콘 님//
거짓말한걸 강조한건

이 법이 얼마나 미친 법이란 걸 알려주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지요.

+본문에선 강조하진 않았습니다. 댓글 달다가 반박하다보니 강조하게 됐지요. 본문에는 딱 한 번 언급됐습니다.
지르콘
20/03/29 14:42
수정 아이콘
Sardaukar 님// 요약에다 넣어놨지만 공조한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그리고 사망사고가 일어난게 중요한게 아니라 거짓말한게 중요하다라고 주장하는게 어떤모습인지 되뇌어 보시길 바랍니다.
20/03/29 12:39
수정 아이콘
자유당이야 원래 인간답지 못한 실책을 거듭해서 별 느낌이 없는데,
민주당도 하는 짓이 하나하나 영롱합니다.

결과적으로 선거법이나, 공수처법이 어떻게됬는지까지 생각해보면
얘네도 진짜 깝깝하네요...
20/03/29 14: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참, 민식이법 문제를 엉뚱한데서 찾으시네요?
저법은 언론이 유레없이 뭉쳐서 추진한거죠. 무슨 정략, 정치가 왜 나오죠?
방송3사, 종편등이 동일한 날 현장취재해서 메인시간대 방송했고요, 그뒤에도 대부분 후속보도, 탐사등으로 계속 언론에서 부각해줬어요. 해마다 한번정도씩 정치와 무관한 사회현상에 대해서 전 언론이 합심해서 추진한걸 엮다니요.
예시로 드신 대통령담화때도, 언론들이 전날부터 기사 쓸때 민식이부모님등이 참석한다고 친여,친야 언론에서 계속 강조한거는 애써 무시하시하나요?
Sardaukar
20/03/29 14:18
수정 아이콘
1.언론이 뭉쳐도 민주당 의원이 발의를 안했으면 입법이 안되겠지요?

2.대통령담화때 민식이 부모님을 국민패널로 누가 뽑았죠?
20/03/29 14:18
수정 아이콘
과정을 다 정리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유당이 왜 책임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지 도저히 이해가..
누가봐도 대통령과 여야의 콜라보레이션이죠.
Sardaukar
20/03/29 14:21
수정 아이콘
대통령과 여당의 책임이 크지 오히려 야당은 본문에 있듯 필리버스터로 민식이법을 막을 뻔 했습니다.
20/03/29 14:26
수정 아이콘
막을 뻔 했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거죠 대체..
저도 민식이법 막을 1인시위 할 뻔! 했습니다.
자기들도 왜 막아야하는지 몰라서 '막을 의지'가 없었는데 막을 뻔 했다니, 정치적감상이 들어가면 이렇게까지도 해석이 되는군요.
Sardaukar
20/03/29 19:27
수정 아이콘
밀어붙인 민주당 잘못이라는거죠.

민식이법 통과 건에서
Sardaukar
20/03/29 19:39
수정 아이콘
민식이법 막을 시위하셨던 증거 있으신가요?

자유당은 민식이법 막을 수 있었던 장면이 차고 넘치는데..
20/03/29 19:45
수정 아이콘
시위했던 증거가 어디있어요 안했는데
저도 시위하러 나갈 기회는 차고 넘쳤어서 얘기한 겁니다. 한마디로 아무짝에 의미없는 기회라는 거죠. 막을 의지조차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요.
Sardaukar
20/03/29 19:48
수정 아이콘
자유당은 막으려는 의지 보여줬는데요

그 본회의에 올라왔던 모든 법안 막으려고 했으니까요
20/03/29 19:55
수정 아이콘
아..모든 법안 막으려했으니까 그럼 나라 망치려는 의지도 보여준 건가요? 일 아무것도 하기싫다는 의지도 보여준 거겠네요?
상식적으로 판단하세요.
Sardaukar
20/03/29 19:59
수정 아이콘
나라를 망치려는 의지인지

잘못된 법안을 막으려는 의지인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논의가 불가능하죠.

그 법안 통과 전에는 나라가 망해있었나보네요?
20/03/29 20:03
수정 아이콘
왜 논의가 불가능해요.
자한당은 민식이법을 막을 의지없이 다른 법안을 막으려고 죄다 막으려고 했는데, 죄다 막은 걸 보고 민식이법을 막을 의지가 있었다면서요?
이게 무슨 소리인지..
Sardaukar
20/03/29 20:16
수정 아이콘
정의 님//
죄다 막으면 당연히 민식이법도 막히겠죠?
20/03/29 14:26
수정 아이콘
이명박때 민주당 공격하는 환상의 가불기가
1. 민주당이 잘못한다-> 민주당이 까인다.
2. 정부나 여당이 잘못한다.-> 제대로 막지 못한 민주당의 정치적 역량을 욕한다
였는데 이런 고대 유물이 순간 떠오르는군요.

인데 이 건은 자한당도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018
원론적으로는 찬성했던 것으로 아는 데 자한당 책임이 없지 않죠.
대충 국회 70%, 청와대 30% 책임이 있다고 하면 자한당이 국회 책임 비율 X 자한당의석수/전체의석수 만큼은 책임이 있다고 봐야하지 않나 합니다.
Sardaukar
20/03/29 19:2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민주당이 자한당보다 의석이 많고 청와대 잘못까지 더하면

대통령과 민주당 잘못이 더 크겠군요
DownTeamisDown
20/03/29 14:49
수정 아이콘
이건에서는 언론과 여론도 책임을 피하기 힘듭니다. 특히 언론들도 국회의원들하고 같이 반성해야합니다
Ace of Base
20/03/29 15:34
수정 아이콘
https://m.youtube.com/watch?v=o92TwVShqag&t=498s

여기서도 나오죠.
기자회견이 끝나고 퇴장하는데
'피해를 보는건 국민 아닌가요?'
'유치원3법과 민식이법을 볼모로 삼는거 아닌가요?'

민주당의원들이 아니라 무려 기자들이 던진 질문입니다.
그분들이 항상 외쳐대는 언론 기레기가 가장 큰 문제죠
mudblood
20/03/29 15:35
수정 아이콘
국회 돌아가는 원리를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어떤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하려면 그 법안이 본회의에 부의되어야 하고 / 신속처리안건 지정 없이 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는 방법은 (직권상정 빼고) 교섭단체 원내대표간의 합의가 유일합니다. 민생법안이라고 언론이 표현했는데, 정확히는 여야 모두 별 이견이 없던 '비쟁점 법안'이라는 표현이 정확하죠. 처리된 비쟁점 법안에 대해 여야 한쪽만의 책임을 따지는 건 의미없는 짓입니다.
Sardaukar
20/03/29 19:29
수정 아이콘
청와대의 잘못도 봐주세요
Ace of Base
20/03/29 15: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19&aid=0002367622

양쪽 다 이 법안의 의미를 알기에 서로 협의 했겠죠.
누가 이런 엄청난 부메랑이 되는 이 법안을 반대하겠습니까


헌데 이 법안으로 누가 패악질을 부렸는지는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야 다시 되짚어 보면 답이 나오죠.
막혀있던 선거법을 민식이법으로 끼워넣고
이용해먹은건 확실히 민주당입니다.
이 법안의 문제 유무를 떠나서 말이죠
20/03/29 18:2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이용한 건 맞는데 민주당이 무슨 고도의 정치적 모략을 꾸민 것도 아니고 나경원이 자폭하니까 옳다구나 하고 공격 좀 한 거 아닙니까 크크크 보수당이 사고쳐서 가만히 있던 진보당이 이득 본 노무현 탄핵 건이 떠오르네요.
Ace of Base
20/03/29 18:26
수정 아이콘
어떤 면에서 자폭인가요?
20/03/29 20:00
수정 아이콘
민식이법을 볼모로 잡아서 협박한 행위 그 자체죠. 그 협박을 부모 앞에서 하고 부모는 울면서 쓰러지고 그걸 매정하게 지나쳐가면서 보편적인 국민은 눈쌀을 찌푸릴만한 모습을 보여준 게 문제죠. 반대를 하더라도 이 법의 이러이러한 점이 문제여서 동의할 수 없다 말 하고 민식이 어머니아버지한테도 잘 설명하고 더 나은 민식이법을 만들겠다는 약속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요 그런 모습을 보이면서 시간 끌었으면 민주당은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가만히 있었어야 했습니다. 뭐라도 하긴 했겠죠. 맨날 하는 비난, 매번 하는 규탄, 이런 거 여론 없으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 거 아시죠? 그런데 아무도 하지 않을, 정말 정치사에 이런 자살골이 얼마나 있을까 싶은 바보짓으로 쓰레기 되서 여론에 휩쓸린 모습을 생각하니 이러고도 국회의원을 노리는 건 염치가 없는 건가 양심이 없는 건가 아니면 그만큼 인물이 없는 건가 하는 다양한 생각이 드네요.
Ace of Base
20/03/29 20:08
수정 아이콘
나경원이나 저 당들이 민식이 법을 반대했나요?
법자체로 반대한것이 아니고 그네들은 따로 처리하자고 한것이죠.
나경원이나 저쪽은 거기서부터 여론전에 말려서 통과시킨거구요.
저걸 끼워놓고 여러 쟁점 법안을 통과시킨 민주당이나 4+1들이 오히려 볼모를 잡고 카드를 쓴거라고 보는게 더 맞지 않나요?

지금 여기계신분들도 그 점을 많이 얘기하시는거구요.
Sardaukar
20/03/29 19:37
수정 아이콘
네 민주당은 이용했고, 옳다구나 공격했던 점을 집어낸 글 맞습니다
20/03/29 19:28
수정 아이콘
뭐, 자한당이 멍청한게 죄라면 죄죠.

민주당이 뭐랄까, 참 똑똑해졌어요. 이명박 시절의 한나라당 느낌이랄까?
Sardaukar
20/03/29 19:3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지금 자유당은 멍청하게 두들겨맞는 정동영때 민주당을 생각나게 하더군요
20/03/29 20:05
수정 아이콘
나쁜 것만 배운 민주당과 퇴보한 미통당... 아... 안 돼...
Sardaukar
20/03/29 19:31
수정 아이콘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3827490?search_type=subject&search_key=민식이법

유명한 루리웹 북유게에서도 유심히 지켜보고 계시는군요.
뿌잉뿌잉 하면 되나요?
Ace of Base
20/03/29 19:56
수정 아이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andro/14758209?combine=true&q=%EB%B6%88%ED%8E%9C&p=0&sort=recency&boardCd=&isBoard=false

클리앙에서는 대표 사이트들에 대해서 순찰기능의 검색 앱을 만들어서 배포했네요
좌표찍고 올 일은 없지만 그 사이트내에서 조리돌림은 각오해야겠습니다. 크크
DownTeamisDown
20/03/29 20:01
수정 아이콘
클리앙에서는 피지알에 올일이 없다는게 다행인가...
Sardaukar
20/03/29 20:20
수정 아이콘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3828314?search_type=subject&search_key=Pgr

벌써 조리돌림 시작했네요. 부지런하신 분들..
Ace of Base
20/03/29 20:24
수정 아이콘
민주당과 자한당 지지자의 차이죠.
민주당은 여러사이트서 여론선동 형성에강하고
자한당은 할수 있는게 가스통이나 엄마부대 같은 분들의 오프, 혹은 인터넷쪽은 겨우 일베같은거.

암튼 찝찝하시겠습니다. 뭐 저도 같은 입장이겠지만 크크.
감별사
20/03/29 21:03
수정 아이콘
별개로 이건 클리앙에서 배포한 게 아니고 클리앙의 한 회원이 배포한 거고...
펨코에도 이 앱은 포텐 게시판에 올라와있습니다.
(광고로 판단했는지 지금은 내려갔네요.)
개발자가 직접 본인은 엠팍유저라고 이야기했고요...
https://www.fmkorea.com/2848263155
Ace of Base
20/03/29 21:32
수정 아이콘
클리앙과 펨코엠팍은 적대적인걸로 아는데 크크..
감별사
20/03/29 21:34
수정 아이콘
뭐, 앱 만든 사람은 홍보에만 쓰인다면 어디든 올려도 상관없겠죠 크크
무기상인들이 진영 가려가며 무기 파는 거 아니듯...
감별사
20/03/29 2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민식이법은 필리버스터에 엮어 그것을 통과시킨 민주당이 잘못한 게 맞습니다.
형량이 너무 과하게 책정됐고요.
이제 와서 개정을 하려 하는데...국민청원이 너무 개판이 된 것도 문제가 많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한 것 같지만...글쎄요. 아직은 멀지 않았나 싶고.
어쨌든 조금 더 신중하게 정책을 도입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너무 국민정서에 휘둘려 급작스럽게 밀어붙인 감이 있다고 봅니다.
별개로 제가 어디까지나 지적한 건 자한당에서 '상해죄'까지 포함시킨 것이었는데 그 부분은 다루지 않으셨네요.
야당 입장에서 볼 때 민식이법 통과 안 시켜주면 자기들이 졸지에 천하에 다시 없는 죽일 놈들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 반대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봅니다.
국민 정서도 그러했고요.
이 점에 있어서 자한당은 잘못이 크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함께 뭉뚱그려 밀어붙인 여당과 그 여당에 휘둘린 국민들이 잘못한 게 맞습니다.
마지막좀비
20/03/29 21: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민식이법이라는것이

10월 13일 민주당 강휸식의원이 '민식이법'을 발의했고
10월 15일 자한당 이명수의원이 '민식이법'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이 먼저 발의했고 2틀뒤에 자한당이 또 발의합니다.

그리고 11월달에 국민과의 만남을 통해서 대통령이 방안 검토를 지시합니다.

11월 21일 민식이법 중에서 도로교통법은 행안위를 통과하고

27일날 법사위에서 강훈식안과 이병수안을 병합한 '행정안전위원장 대안'이 통과합니다.

29일날 도로교통법과 요즘 문제가 되는 특가법이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합니다.
이 과정에서 별다른 논란없이 강훈식안과 이명수안은 폐기되고 '법사위원장 대안이 상정 통과됩니다.
이 법사위원장 대안이 우리가 말하는 민식이법이 됩니다.


이런 과정을 보면 민식이법이 상정된것에는 민주당이나 자한당 두 당중 누가 더 책임이 많고 덜하고 할것 없이
두 당 모두 책임을 져야 할 것 같은데
민주당이 문제다, 자한당이 문제다 하는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Sardaukar
20/03/29 21:30
수정 아이콘
본문에 있듯
자유당은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막는 필리버스터 과정에서 민식이법도 막고 있었고

민주당은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통과시키려고 민식이법을 이용했는데 민식이법이 악법이니 제일 먼저 발의하고 칼춤 춘 민주당에 책임을 물어보는 겁니다
마지막좀비
20/03/29 21:34
수정 아이콘

민식이법을 자한당이 막았던 민주당이 그걸 또 이용했든 그게 무슨 의의가 있나요?
그 법이 악법이라도 나중에 자한당이 민식이법을 통과 안시킬것도 아니엇고(이미 두 당이 같이 상정한 안이라)
결국 시간이 어떠할 지라도 양당이 합의 통과시킬 민생법안이었는데
어차피 통과가 되었을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민식이법의 폐혜에 대한 책임은 문주당과 자한당에게 동일하게 그 책임이 있는거 아닌가 해서요
이틀 먼저 발의되었다고 해서 민주당이 51% 자한당이 49%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Sardaukar
20/03/29 21:37
수정 아이콘
악법이 통과됐으면 악법을 통과시킨 쪽, 혹은 통과시키는 데 더 활약한 쪽에 책임을 더 물어야 하지 않을까요?
Sardaukar
20/03/29 21:32
수정 아이콘
청와대는

국민과의 대화에서 민식이 부모님을 모두 초청해서 제일 먼저 인터뷰를 했고

민식이법의 빠른 통과를 약속했고

필리버스터 대치중에 자유당에 민식이법 통과시키라는 압박까지 넣었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599 [일반] 20대 남자들만 다른 세대 남자들과 구분되는가? [206] kien12431 20/03/30 12431
4598 [일반] 강원도 4개 지역구 여론조사 [32] 물멱7030 20/03/30 7030
4597 [일반] 부산일보 의뢰 7개 지역구 여론조사(민주당 전패?) [110] 청자켓12070 20/03/29 12070
4596 [일반] 유승민 "제가 원조친박…계파 따지지 않고 어떤 후보든 돕겠다" [88] 독수리의습격9887 20/03/29 9887
4595 [일반] 미래한국당이 국고보조금을 위해 교섭단체를 만드는 모양입니다 [22] SaiNT5957 20/03/29 5957
4594 [일반] 여성 원이슈정당 여성의당 [6] 나디아 연대기5003 20/03/29 5003
4593 [일반] 홍준표 "당선되면 文과 협상해 朴 석방시킬 것" [56] 렌야7759 20/03/29 7759
4592 [일반] 민식이법과 선거법+공수처법, 그리고 자유당의 필리버스터 이야기 [127] Sardaukar7101 20/03/29 7101
4591 [일반] 3월 26일자 재미있는 YTN뉴스.jpg [15] 삭제됨7347 20/03/29 7347
4590 [일반] 미래통합당의 중국 때리기는 립서비스 였나? [11] 나디아 연대기6018 20/03/29 6018
4589 [일반] 20대는 정말 제일 투표 안하는 세대일까? [25] VictoryFood4895 20/03/28 4895
4588 [일반] 미래통합당은 정권을 가져 올 자격이 없습니다 [38] 관상송7728 20/03/28 7728
4587 [일반] 재난국민소득.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9] Demanon8472 20/03/28 8472
4586 [일반] 선거 앞두고 확진자수 주작하려는 짤방은 팩트일까? [64] 삭제됨10705 20/03/28 10705
4585 [일반] 포스트총선, 보수 주도권은 어느 방향으로 흐르게 될까? [32] oneK6196 20/03/28 6196
4584 [일반] 20대 남성은 정치적 효능감을 잃었습니다. [164] 삭제됨12999 20/03/28 12999
4583 [일반] 2016, 2020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자 비교 [16] 말다했죠4887 20/03/28 4887
4582 [일반] 민주당 “국민의당 청년 비례대표 김근태 후보… 과거 막말과 혐오 연일 논란” [66] 나디아 연대기9101 20/03/28 9101
4581 [일반] 이번 총선중 비례대표건은 100% 수개표로 이루어 집니다. [6] 산밑의왕4770 20/03/27 4770
4580 [일반] 3월 4주차 지지율 및 잡담 [42] 아우구스투스6484 20/03/27 6484
4579 [일반] 손학규, 비례 2번→14번… 당선권 밖으로 [29] 빨간당근7016 20/03/27 7016
4578 [일반] 26~27일 여론조사입니다. [102] DownTeamisDown10490 20/03/27 10490
4575 [일반] 두 여론조사 대표들의 놀라운 총선 예측 [174] 우그펠리온14018 20/03/26 140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