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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28 14:15:10
Name oneK
Subject [일반] 포스트총선, 보수 주도권은 어느 방향으로 흐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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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003260169&t=NN

문 대통령 지지율 52.5%…1년 4개월 만에 최고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1년 4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정책 대응이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조사한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평가는 전주 주간집계보다 3.2%p 오른 52.5%를 나타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주간집계보다 2.9%p 오른 45%를 기록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3.8%p 내린 29.8%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1.0%p 오른 4.7%, 국민의당은 0.4%p 내린 3.6%를 보였다. 민생당 2.1%, 자유공화당 2.0%, 친박신당 1.6%, 민중당 0.8%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전주보다 0.8%p 내린 7.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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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문대통령 및 여당 지지도가 좀 흔들리기도 했지만 의료진 헌신+국민 협조 덕분에 미국, 유럽 비하면 잘 넘기고 있다는게 대세인 것 같고 금주 여론조사는 50%를 다시 넘기도 했네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한파가 총선까지의 이슈이긴 하지만 국제적인 문제인지라 이게 여론의 흐름이 바뀔 것 같지는 않네요. 정말 심각하니 일단은 다같이 뭉쳐서 버텨보자 흐름으로 가면 오히려 국정운영 지지도는 탄탄해지거든요.

아무튼 최근 기사를 봐도 미래통합당이 130석 미만으로 하향조정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전반적인 여론조사 추세를 보면 국정운영 3년차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탄핵 이후의 야당심판론이 더 우세한 건 사실인듯 싶습니다. 만약에 비례까지 포함해서 120석도 못 얻는다면 역대급 참패가 될 것인데, 실제로 여론조사 기관에서도 이를 예상하는 기사들이 심심찮게 있네요. 제가 봐도 130석 이상은 정말 힘들 것 같고, 120석 미만은 개헌저지선 확보도 못하는 상황이라 역대급 똥망이 될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그럼 보수의 지분 자체가 완전히 뒤틀리게 될 것 같습니다.





친박계.

이미 결과와 관계없이 대거 공천 탈락을 하였고, 공천을 받은 중진의원들 또한 당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험지로 내몰리면서 자연스럽게 몰락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춘천의 김진태, 인천의 민경욱이 네임드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 지역구 경쟁력이 강한 덕분에 살아남게 되었지만, 특히 민경욱 사태는  다시 친박과 막말의 굴레에 벗어나지 못하게 되면서 전체 총선판에 악영향을 끼칠 소지가 꽤 있어보입니다. 그 외 친박신당, 우리공화당, 자유통일당 등의 탄핵을 인정하지 못하는 수구보수세력들은 자기들끼리도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며 원내진출 가능성은 떨어져보입니다. 일부 보수가 극우성향의 소수의 지지자들을 상대로 정치장사를 계속 해먹는 한 보수분열은 물론이고, 중도층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은 0에 수렴하게 되므로 참 답답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총선 이후 주도권을 잡는 세력 들이 이들 60대 이상의 태극기성향의 지지자들은 어떻게 감싸느냐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교안.

태생이 박근혜 정부의 총리라는 태그를 달고 있기 때문에 한계가 뚜렷한 정치인입니다. 아마 21대 총선의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들 대다수가 황교안으로 대선을 치르겠다는 생각은 속으로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김형오 공관위의 칼을 이용해서 친박계 축출은 어느정도 이뤄냈지만, 본인 역시 친박계의 어부바를 통해 당권을 잡은 인물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다음 총선에 본인을 호위할 세력을 만들어내는데 실패한 모습입니다. 핀치에 몰린 황교안은 막판에 민경욱 호떡공천, 비례대표 뒤집기 등의 무리수까지 남발하며 당내 권력투쟁에게 몰두하다가 차기대선지지도 및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의 큰 흐름조차 놓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나마 새롭게 천거한 비례대표들도 세력이 없다는 특성상 큰 도움이 될 지는 의문이고, 과연 그들이 이같은 흐름 속에서 계속 친황계로 남을지도 의문입니다.



홍준표.

이번 수성을 선거에 본인의 정치운명이 달려있습니다. 낙선하게 된다면 말그대로 정치사망선고가 내려지게 되고, 당선하게 되서 복당이 된다면 보수대권후보들 중 유일하게 원내진출을 하게 됨으로써 유리한 고지에 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태생적으로 독고다이적 기질으로 인한 계파부족, 탈당 후 당선이라는 이력으로 인해 21대 미래통합당 당선자들이 얼마나 서포트를 해줄지는 다소 의문입니다. 지난 대선, 지방선거, 이번 탈당으로 인해 보수 안에서의 미덕을 많이 잃었다는 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까지 여론조사가 나온 건 없는데 가장 궁금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오세훈.

만약 미래통합당이 참패하는 상황에서 지금 여론조사가 매우 박빙인 상황인데 광진을에 깃발을 꽂는데 성공을 하게 된다면 차기후보로서 굉장히 돋보이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한국당에 미리 복귀해 당대표 선거도 치르며 2위까지 차지하며, 유승민과 달리 바른정당 탈당파들의 배신자 프레임 또한 덜한 편입니다. 가장 큰 아킬레스건인 서울시장 중도사퇴 이력을 서울 및 수도권 시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가장 중요한 대목일 듯 싶습니다. 홍준표와 오세훈은 이번 총선이 본인 정치적 생명의 갈림길 앞에 놓여있다고 생각됩니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의 통합은 말그대로 흡수 그 자체였습니다. 차기 대선후보 경쟁자를 저지하려는 황교안의 일관적인 태도로 인하여 핀치에 내몰린 유승민은 개혁보수 세력들의 생존과 공천을 위해 거의 백기투항하였습니다. 이 부분이 현 미래통합당이 지지율 답보 상태에 머무른 큰 요인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황교안의 당권욕심이 총선참패를 모조리 떠맡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으며, 만약 그것이 현실화된다면 유승민에게도 가능성은 열려 있지 않나 느껴집니다. 개혁보수를 내세우는 친유계 정치인들 하나하나가 능력치와 전투력이 높다는 점인데 이번 공천 경선에서 대거 살아남으면서 원내 입성시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고 이를 주목하는 기사 또한 최근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 경상도 지방의 친유계들은 당연히 당선될 것이고, 수도권의 이혜훈, 지상욱, 유의동, 진수희, 구상찬, 김웅, 이준석 등의 당선여부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승민 또한 오늘 기사로 수도권 선거 지원에 나서겠다고 함으로서 그동안의 잠행을 깨고 움직이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유승민은 지독한 수구보수로부터의 배신자 프레임으로 인해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 보수진영에서 대통령 후보로 되는 것이 더 어려울 것이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포스트총선 7월 당대표 선거가 본인의 대권가도에 바로미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철수 & 친이계.

이번 공천의 흐름 중의 하나가 바로 친이계의 복귀입니다. 김형오 공관위, 박형준 교수를 중심으로 학살당했던 친이계 세력들이 알게 모르게 배후세력으로 대거 총선판에 돌아왔으며 친박계 및 황교안의 손발을 상당부분 짤라낸 형국입니다. 최근 기사를 보면 이들은 추대할 대선주자가 없기 때문에 중도깃발을 듯 안철수에게 지속적으로 콜을 하여 보수진영으로 데려오려 하는 일관된 모습을 보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의 MB아바타 소리가 근거가 아예 없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는 길은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10% 내외의 비례대표 득표율을 얻으며 약진하여 5명 이상의 원내진입을 이뤄내야하며, 이를 재산으로 하여 친이계와 결합하여 당권경쟁을 통해 보수 헤게모니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다만 안철수 본인이 이를 선택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프랑스 마크롱의 중도깃발이 본인에게도 이뤄질수 있다고 생각하는 느낌인데, 한국 지형상 이는 매우 어렵고 본인의 지지도 및 이미지 또한 새로운 인물이 이젠 더이상 아니기 때문에 독자적 인물론으로 대선을 먹기엔 무리같아 보입니다.




현재 보수 인물 구도와 21대 총선 공천 상황을 볼때 사실상 위에 언급한 인물을 제외하고 새로운 참신한 인물이 탄생할 가능성은 그다지 높아 보이진 않습니다. 문재인 정권 남은 2년간의 경제가 추후 대선판의 가장 큰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보이며 현재의 진보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 또한 다음 대선에선 51:49의 치열한 반반싸움으로 가게 되면 어찌 될지 모르겠다는 게 제 개인적 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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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형
20/03/28 14:23
수정 아이콘
언론의 흐름 변화가 주요할것 같습니다. 리먼시절 oecd 유일한 + 성장율 예상한다고 경제대통령 프레임을 씌워주더니 현 언론들은 같은 조건에서 경제 재앙이라고 부르고 있으니 이쪽이 어떻게 될까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대선도 민주당이 잡을 확률이 높은 만큼 총선에서 야당이 정권을 더 강화하게 된다면 상당한 언론의 자기 변화(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예상됩니다.
아우구스투스
20/03/28 14:36
수정 아이콘
개헌은 200석 이상, 그래서 개헌 저지선은 100석 이상이되면 가능한 수치죠.
20/03/28 15:38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알았네요. 수정하지 않고 남겨놓겠습니다.
DownTeamisDown
20/03/28 14:50
수정 아이콘
일단 총선결과에서 누가 살아남냐 죽냐도 큰 변수입니다. 오세훈같은경우는 일단 본인이 떨어지면 생존하기 힘들꺼로 보여집니다.
오세훈 계라는 계파도 마땅히 없는상황에서 말이죠.
수도권에서 살아남는자(혹은세력)은 앞으로의 보수 개편에서 어느정도의 유리함을 가지게 되고 살기위해서는 그들이 주도권을 쥐어야합니다.
다들 몇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친박은 친박계를 이끌만한 대선주자가 안보인다는게 문제고
유승민은 본인은 안나오기 때문에 결국 수도권의 친유중 얼마나 살아남냐가 문제인데 하나같이 접전지역이라 불안불안합니다. 뭐 안전한곳이 안보입니다. 강남권이라고 해도 송파갑 같은곳은 이제는 접전지역이고 평택같은곳도 이제는 예전처럼 된다고 보장 못하는 실정이니...
계층방정
20/03/28 15: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PK 공천에서 바른미래당계가 대거 탈락한 게 아쉬울 것 같습니다. 비록 수도권에서는 화려하게 부활했지만 말씀하셨다시피 안전한 데가 없어서 선거 결과 나올 때까지는 뿌리 없이 붕 뜬 느낌이에요.
가만히 손을 잡으
20/03/28 14:58
수정 아이콘
보수가 집결도 안되고 지지율도 정체인 것은 확실한 대권주자가 없어서 인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황교안으로 정권을 가져오기 힘들다는 거고, 진짜 확실한 득표력있는 대권주자가 등장하면 집결이 이루어질 겁니다.
그렇다고 지금 지지율대로 민주당이 이기는 선거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통합당에는 이후가 중요할거 같고.
어차피 보수쪽에 새인물이 필요하다면 민주당이 실정도 있어 혼나야할 부분도 있지만 박근혜정권에 대한 반성이 없는 통합당세력이
중심이 되기보다는 박정부의 책임론에서 자유로운 그런 인물이 보수 세력을 재편하기 바라고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인물은...응? 안철수?
DownTeamisDown
20/03/28 15:04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가장큰 문제는 새정치 새정치하는데 그 새정치를 아무도 모른다는게 가장 큰문제지요.

새정치가 뭐에요?
20/03/28 15:20
수정 아이콘
새정치란게 자기가 정치판 뛰어들어 보니, 거대 양당간의 이익다툼으로 국력낭비가 심하니 (이건 참트루) 대안세력이 되겠다! 라는게 본래 목적인게 눈에 보이긴 합니다만, 그럴 능력은 없어보이긴 하군요. 처음 국민의 당 시절 대성공을 하긴 했는데, 인물구성상 수명이 얼마 안갈게 당연해보이긴 했죠.
DownTeamisDown
20/03/28 15:23
수정 아이콘
대안세력이 되겠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그런데 그 대안세력이 무얼할지 라는거에대해서는 명확한 청사진도 없고
설사 청사진이 있다고 해도 어떤방식으로 이룰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도 안보이니 그게 뭔지 모른다고 하는거죠.

뭐 담론이야 그렇게 갈 수 있지만 선거시기가 오면 어느정도의 각론도 보여야하는데... 많은사람들에게는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아기상어
20/03/28 15:24
수정 아이콘
자한당도 철수맛을 봐야 할 때가 오긴 했죠.. 크크크
Dancewater
20/03/28 18:44
수정 아이콘
그러면 미통에서 대통령도 나오고 총선 대승까지 나올지도 모르잖아요!! 얼른 모셔와야할듯
20/03/28 15:33
수정 아이콘
미통당은 아주 잘쳐봐야 오세훈이고,
바른정당계의 그나마 젊은(?) 의원들 내세우지 않는 이상 답 없어요.
그런데 미통당 늙은이들이 자기 자리를 빼앗기려고 할까요.
절대 그럴리가 없죠.

종신대표 황교안과 친박 파이팅,
아주 끝까지 벌레처럼 살아남아서
[한국형 보수] 뿌리까지 다 씹어먹다가 썩어없어지기를.
불굴의토스
20/03/28 15:35
수정 아이콘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미래통합당 인물중에 그나마 비토가 적은 인물이 원희룡이라고 보는데...뭐...능력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문제는 체급이...
더치커피
20/03/28 17:30
수정 아이콘
지명도가 너무 낮죠.. 불과 얼마 전까지 무소속이기도 했고;
20/03/28 21: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도 원희룡이 잠재력은 있다고 보고, 실제로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 꽤 있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현 시점에선 무리고,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죠;;;
홍준표
20/03/28 15:36
수정 아이콘
저 중에 총선에서 살아남을 가능성 있는 사람은 홍준표 한 명 뿐이죠. 포스트 총선 체제는 이미 총선 전에 결정된 것 같습니다.
달포르스
20/03/28 15:36
수정 아이콘
계층방정
20/03/28 15:37
수정 아이콘
옛날에 보수 차세대로 꼽히던 인물이 남원정인데 아직도 그때 남원정이 다시 나와서 차세대 딱지 달아도 어색하지 않죠. 이거 원 참..
DownTeamisDown
20/03/28 15:58
수정 아이콘
남경필이 이번 총선에 나왔으면 이길 가능성이 꽤 있는데(아직도 수원병에 나온다면 전 당선되는데 500원 겁니다.)
아예 정치를 그만둔분이라서...
계층방정
20/03/28 16:21
수정 아이콘
사실 남원정으로 묶이긴 하는데 저는 남경필 원희룡만 주로 관심가지고 봐왔어서 정병국은 어디 갔나? 찾아봤습니다. 여주·양평에서 5선이나 하다가 불출마했는데 공관위에서 수원 무로 보내려고 해서 그랬다는 썰이 있군요. 이번 공관위 기조상 새 인물로 갈아엎어야겠다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다 싶지만, 여주·양평에서 정병국만한 자기 지역 출신의 거물 정치인을 앞으로 또 내기도 어려울 텐데 수원 무로 가서 그냥 죽으세요 하는 건 너무하지 않나 싶습니다. 승부를 해볼만한 데다 투입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수원 무라면 보수 전체를 통틀어서도 김진표와 졌잘싸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잖아요. 정미경은 거기 기반이 있는데도 튀었는데 정병국이라니요...
DownTeamisDown
20/03/28 16:37
수정 아이콘
수원무면 남경필도 힘듭니다. 수원에서 5선한 남경필도 수원무 나오면 질것 같거든요...
사실 김진표면 수원병에서 남경필 김진표해도 박빙나올것같은데...(그정도로 수원에서 치트키급임)
정병국이 수원무가면 죽으라는소리지요...
불굴의토스
20/03/28 16:13
수정 아이콘
세대교체가 잘 안됐죠. 나름 젊은 층이라고 나오는 이 모씨만 해도 극우적 발언이나 하고 있고...
아이군
20/03/28 16:33
수정 아이콘
20년 유망주.....

제가 누누히 이야기 했지만, 이명박근혜 최악의 죄악은 보수의 미래를 조져놓은 겁니다.
필요할때는 얼굴마담-> 쓸모없으면 조지기를 도대체 몇번을 반복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남원정이면 진작 때려치우고 민주당 갔습니다.
계층방정
20/03/28 16:37
수정 아이콘
그러나 진작 때려치우고 민주당 간 손학규 꼴이 어떻게 됐는지를 보면 그것도 권하기 어려운 길 같습니다. 손학규야 자기가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요.
아이군
20/03/28 17:08
수정 아이콘
손학규는 만덕산이 제일 큰 문제라..... 본인이 스스로 망했다고 봐야죠..
그린우드
20/03/28 16:39
수정 아이콘
답이 없어요. 친박이라는 암덩어리가 죽어야 뭘 해볼수가 있는데 친박이 안죽으니 답이 없죠.
20/03/28 17:40
수정 아이콘
반공 이데올로기랑 친박 세력만 잡아도 100~120석은 무조건 보장되는데 바뀔 이유가 없죠. 야당이라 정권을 안 잡으니 최순실 게이트 같은게 터질 염려도 없으니 이 이하로 내려갈 일도 없구요. 이건 반대로 대선만 포기하면 등따시고 편하게 정치가 가능하단 얘기죠.
방향성
20/03/28 18:28
수정 아이콘
이 중에는 아무도 없을 것 같네요.
엘렌딜
20/03/28 19:11
수정 아이콘
미래통합당이 차라리 이번 선거에서 확실하게 망하는게 보수재건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진보와 보수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국가 전체로 보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보수가 계속 이런 상태로 연명해가는건 큰 불행입니다.
카바라스
20/03/28 20:30
수정 아이콘
120석이면 대성공같은데.. 16대총선때 그정도 먹고 탄핵이라는 역대급크리 맞고도 유지한거라
20/03/28 23:26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북한이 민주진보진영의 억제기였다면 이제는 보수우파의 억제기가 되는거 같네요.
우파의 목소리 큰 사람들이 사회주의를 막아야한다는 말이나 하는 판국에 건강한 우파가 싹틀 토양이 없죠.

민주진보진영에서 북한이 억제기 역할을 못하게 된게 짧게 잡으면 불과 8년전이거든요. 이석기 이후로 NL과 선그어도 누가 뭐라 안하니 말이죠.
그게 가능했던건, 사실 민주진보진영에서 북한이 억제기였다고는 하나 그건 전대협 시절 운동하던 관성 때문에 그랬던거지, 솔직히 친북 반미 이런거 다 90년대에 때려친 사람들이 민주당 386이란 말이죠.

근데 지금의 우파 스피커들은 관성이 아니라 지금도 진심으로 나라가 사회주의 간다고 믿고 있는거 같아서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라 안티포바
20/03/29 02:20
수정 아이콘
보수 콘크리트는 친박을 지지하고, 중도보수는 친박은 진짜 아닌거같다 생각하니 답이없어요.
차라리 정치인이나 계파가 갈린거면 몰라도, 유권자가 갈린건 어떻게 합의하기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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