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주차 리얼미터와 갤럽의 정부 지지도 및 각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가 발표되었네요.

1.리얼미터

정부 국정수행 평가
46.1% -> 47.6%

각 정당 지지율
민주당  41.0% -> 42.9%
미통당  31.0% -> 29.8%
국민의당  1.7% -> 4.6%
정의당  4.3% -> 4.3%
민생당  4.1% -> 4.0%

1. 조사의뢰자 TBS
2. 조사기관 리얼미터
3. 조사일시 20년 3월 2~4일
4.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예상외 결과입니다.

일간 정부 국정수행
47.9% -> 45.9% -> 47.9%

일간 정당 지지율
민주당
41.5% -> 41.8% ->  43.4%
미통당
30.9% -> 29.7% -> 29.4%
국민의당
3.2% -> 5.0% -> 4.9%
정의당
4.7% -> 4.5% -> 3.8%
민생당
3.6% -> 3.8% -> 4.4%

비례정당투표
민주당 36.7%
미한당 27.7%
정의당 9.1%
국민의당 6.5%
민생당 4.0%

국민의당의 선전이 눈에 띄는데 안철수 대표의 대구행이 굉장히 큰 효과가 있어보이죠.

2.갤럽

직무수행 평가
42% -> 44%

정당별 지지율
민주당 37% -> 36%
미통당 21% -> 22%
정의당 6% -> 6%
국민의당 2% -> 2%
민생당 1% -> 1%

1. 조사의뢰자 한국갤럽
2. 조사기관 한국갤럽
3. 조사일시 20년 3월 3~5일
4.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일간 직무수행 평가
42% -> 43% -> 44%

뭔가 평균이 안 맞는거 같은데 저도 갤럽 홈페이지 확인한거 뿐이라


3.잡담
3월 정치적 이슈
1일 : 안철수 대표 대구 의료 자원봉사
2일 : 개학 3.23 연기
          이만희 기자회견, 시계 착용 논란
          북한 미사일 발사
3일 : 마스크 부족 관련 대통령 사과
          김여정 비난
4일 : 오세훈 후보 금품 제공 고발
         박근혜 옥중 서신
5일 : 북한 친서 전달
         어린이집 휴원 연장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 예고

개인적으로 추린것이고 추가로 더 있을 수 있는데 필요한 것은 댓글로 부탁드려요.

코로나 사태가 모든 이슈를 빨아들여서 각 당의 공천조차 큰 이슈는 되지 않고 있죠.

저 중에 큰 뉴스 2개면 2일 이만희 시계 논란과 4일 박근혜 옥중 서신이 아닐까 봅니다.



예상을 역으로 가나요?
개인적으로 친정부파이고 민주당 지지자라고 보기에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저보다 정부책임을 더 많이 생각하신다 봤는데, 아무래도 신천지의 트롤링이 세도 너무 센건지 2주동안 정부나 집권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고 있네요.

별도로 미통당 얘네는 도대체 여기서도 떨어지면 뭐지 싶네요.

그와 별개로 몇개의 이슈들이 민주당을 도와주는 모양새네요.

1)오세훈 후보의 금품 제공 고발건
2)김형오 위원장의 공천

1번은 사실 선거 판세를 흔드는 것은 아니지만 광진을과 일부 서울 지역구에는 영향을 끼칠 수 있죠.
미통당 입장에서 아까운 것이 유선 40%긴 하지만 광진을에서 무려 10% 가량 앞서는 최근 여론조사가 나오는 상황이고 상대가 초짜 고민정 후보기에 승산 있었죠.

2번은 이미 어제 이슈가 되었는데 공천 결과로 부산진갑에서는 정근 예비후보가, 중구영도구에서는 곽규택  예비후보가 각각 무소속 출마를 한다고 하네요.

민주당같은 경우 이번에 PK는 거의 포기 추세라 워낙 지지율 좋았던 부산 강서갑과 민주당세가 강한 김해의 2개 외에는 전멸 가능성 높았다고 봤죠.

헌데 이번 미통당 공천으로 부산진갑, 중구영도구, 남구을에서 승산이 올라간데다가 양산을도 기대해볼만한 지역이 되었죠.

슬슬 타 지역, 특히나 수도권의 공천에서도 말이 나오기때문에 또 이거 모르게 되는듯 하네요.

그 외에 아직 판단이 힘든 이슈는 3개입니다.

1)이만희 시계 건
2)박근혜 옥중 서신
3)타국의 코로나 사태

1번은 뭐 큰 뭔가 없이 지나갔다고 보지만 그래도 아주 변수가 없지는 않을거고요.
2번은 유영하 변호사가 미래한국당 가서 비례대표로 출마한다는 이야기가 있기에 아직 더 남아있는데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겠네요.
3번은 인도적으로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나 상대적으로 타국에서 코로나 사태가 크게 터지면 우리나라의 현상태에 대한 평가가 올라갈 수는 있죠.

셋다 딱히 뭔가 변수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비례민주당건인데 민주당이 어느선까지 양보하는데 거의 될거 같네요.

(1) 민주당 비례냄, 독자 비례당 창당
(2) 민주당 비례냄, 연합 비례당 창당, 정의당 불참
(3) 민주당 비례냄, 연합 비례당 창당, 정의당 참가
(4) 민주당 비례안냄, 독자 비례당 창당
(5) 민주당 비례안냄, 연합 비례당 창당, 정의당 불참
(6) 민주당 비례안냄, 연합 비례당 창당, 정의당 참가
(7) 민주당 비례안냄, 연합 비례당 창당, 정의당 및 민생당 참가

이정도 중 하나일듯 한데 뭐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안철수 대표의 매우 긍정적인 행보로 이번에 중도층에서 꽤 많은 숫자가 국민의당을 지지할지도 모를듯 하는데 애매하네요.

그의 지금 행보는 긍정적이나 스스로도 불출마인 상황에서 얼마나 당에 영향력을 끼치고 또 좋은 분들을 데려올지마 의문이기는 하죠.

다음주 지지율 변화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공천 다 끝나면 주요접전지역별 여론조사도 관심사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추가]
다른 곳에서는 월요일 시계건이 일간 지지율에 영향을 끼쳤다는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민주당 상승, 미통당 하향으로 리얼미터에서 나오지만 사실 그건 전주부터 쭉 나오던거라 모르겠네요.
박근혜 서신건은 갤럽은 워낙 반응이 느린 곳이고 리얼미터는 조사시 포함안되었다고 봐야죠.

원래 어떠한 사건이 여론조사에 영향을 끼치려면 2~3일은 있어야한다고 하죠.
시계건같은 경우는 어제, 오늘부터 영향갈텐데 2탄없다면 큰 영향없고 2탄이 예약된 서신건은 다음주부터 영향갈텐데 이번 선거도 박근혜 선거일지요.
저는 궁금한데 음 다들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