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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22 21:38:00
Name 염천교트리오
Subject [일반] 오늘 9시 정세균총리의 대국민담화 (수정됨)
오늘 9시에 있었던 대국민담화입니다. 원문을 보시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무총리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 진행 상황이 더욱 엄중한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강도 높은 대응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에 대비하여 지자체, 의료계와의 협력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초기 경증단계에서 전파력이 높지만, 치명률이 낮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격리해 치료하면 충분히 치유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정부는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나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대처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 19의 모든 상황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시면 코로나19가 숨을 곳이 없을 것입니다.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공간에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을 간구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국가의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위생용품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무리한 대중집회 등을 통해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내야 하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선진 의료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동안 감염병 대응경험도 충분히 축적돼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과거 사스와 메르스를 이겨낸 경험이 있습니다. 정부의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협조로 이번 코로나19 역시 극복해낼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정부와 의료진을 믿고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고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위생수칙을 꼭 지켜주십시오.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원문이었습니다.
뭐 정책적으로 달라진건 없고 그냥 응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일단 왜 굳이 "대국민담화"라는 말을 써가면서 이런걸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만약 의심환자라면 그냥 끙끙 앓으면서 평상시 생활하면서 죽을거 같습니다.
하루하루가 빠듯한 제겐 16만원이 너무 부담스럽거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원본 동영상링크 하나 남기겠습니다.()

* Kaise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0-02-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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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스터
20/02/22 21:38
수정 아이콘
대통령 뭐해요????
염천교트리오
20/02/22 21:40
수정 아이콘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루빨리
20/02/22 21:4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계속 코로나19 대응은 국무총리가 컨트롤 타워의 장이였습니다. 국무총리 밑에 보건복지부랑 질병관리본부가 각각 중앙사고수습본부랑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꾸리고 있었고요.
대통령은 국무회의때에 코로나 관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샤카르카
20/02/22 2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하긴 뭐해요. 신천지 터진날에 봉준호 감독이랑 즐겁게 웃고떠들고 있더만. 보고 다 받았을텐데 그런 표정이 사람한테 어케 나오는지.
뽕뽕이
20/02/22 2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킹리적갓심
20/02/22 2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유료도로당
20/02/22 21:55
수정 아이콘
5연속 댓글 어마어마하네요 크크

어차피 질본을 필두로 청와대와 총리실까지 정부가 한몸처럼 움직이고 있는 마당인데 총리가 발표했다고 대통령은 아무것도 안하고있는게 되는군요. 대통령이 했으면 실질적인 대책 세울 고민은 안하고 겉보기 쇼에만 치중한다고 까였겠죠 뭐.

지금 잘하고 있다는건 아닌데 못하고 있는걸 타겟으로 까야 더 효과가 있지 숨만쉬어도 까면 더 설득력이 떨어지겠죠.
20/02/22 23:15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하겠다 본인이 공약했죠
Dancewater
20/02/22 23:16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못하고 있는거 아닌까요? 짜파구리 먹으면서 청와대에 있는것보다는 뭐라도 하는게 나을텐데요
그리고 본인 스스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는 대통령이 컨트롤 타워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미뉴잇
20/02/23 00:48
수정 아이콘
대구 확진자 폭증하기 시작한 날에는 봉준호 불러다 짜파구리 잘 먹고 박장대소 잘 하던데요
20/02/22 21:40
수정 아이콘
- 퍼온글 외에 5줄 이상 분량의 본인 의견이 있어야 합니다. 규정을 회피하기 위해 1줄에 한 단어씩 5줄 작성한다든지, 똑같은 문장을 무한복붙하여 5줄을 만드는 등의 방식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펌글이니만큼 더욱 성의 있게 본인의 의견을 작성해주세요

내용 추가 안하시면 벌점이에요.
Janzisuka
20/02/22 21:44
수정 아이콘
내용 추가 하셔야할거 같습니당
대청마루
20/02/22 21:45
수정 아이콘
내일 일요일이라 교회 성당 등 종교행사들이 있는 만큼 종교행사 자제하라고 이 타이밍에 한거 같습니다. 안그래도 신천지 추수꾼들이 다른 종교에 잠복해있다는게 밝혀졌으니 개신교나 천주교의 미사 예배가 안전할거란 보장이 없으니까요.
박근혜
20/02/22 21:46
수정 아이콘
왜 규정을 안 지키시나요?
jkfjdkajfk
20/02/22 21:46
수정 아이콘
주요 사안은 직접 브리핑 한다던 문재인은 어디서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훈수둘팔자
20/02/22 21:46
수정 아이콘
제발 이제는 방역과 경제 둘다 잡을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은 좀 버렸으면 좋겠네요.
어데나
20/02/22 2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게로 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염천교트리오
20/02/22 21:49
수정 아이콘
앗...이건 선게로 가야하나요??
20/02/22 21:47
수정 아이콘
맞는말 했네요. 결국 나오는 확진자들은 신천지계에, 기존 중국 입국, 해외여행 한국인들은 질본 기존 시스템으로 커버가 되었고요. 신천지의 문제는 자체 격리 하면서 국가에 협조 안하고 지들 멋대로 계속 돌아다니면서 거짓말하는건데, 그거 협조해달라고 한거구요.
거기에 더불어 대구경북 특별조치 취하고 다른 부분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건데, 이게 그냥 응원이라면 뭐 계엄령이라도 해야된다는건가요? 전문가집단에서 경보 발령하라는 것은 질본에서 경계 등급 유지한 것이니 더 정보 파악 잘 하는 기관에서 잘 결정했겠지요.
물속에잠긴용
20/02/22 2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2/22 2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당 지지자인데 진짜 이번 총선 핵폭망 재앙수준입니다.

어느정도냐면 대구 확진자 수백명 이미 늘어나고 있을때 기생충 오찬을 연기나 비공개하기는 커녕 웃고떠들면서 공개적으로 즐기는 모습보고 세월호 당시 박근혜 같다는 여론이 실제 회사에서도 많이 언급하더군요.
그뿐만이 아니라 이와중에 문재인정부가 아직도 중국 개방적인것도 심각하게 보고있고
여로모로 여론이 들끓고 있는게 현실에서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총리때는 이렇게까지 방치 안 했을텐데 와 진짜 어마어마하게 심각하네요. [확진자와 사망자는 앞으로도 늘어날거고] (수정)
조국사태때도 그들만의 잔치라 생각해서 이정도 실망감은 없었는데 이건뭐 피부로 바로 와닿으니까 죽겠네요 진짜
타카이
20/02/22 21:53
수정 아이콘
선거도 미뤄야할수도 있습니다
투표하려면 사람이 안모일수도 없고
애초에 유세가 불가능할 상황이라
20/02/22 2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 1월쯤에 코로나 대응이랑 공소장 유죄유무가 총선에서 중요할거라 생각하기는했는데
이따위로 대처하고 국민들이 죽어나가고 확산하고있는데 (수정)
자한당이 또 다해먹겠네요. 아놔..
어데나
20/02/22 21:56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심재철이 말한 문재인 탄핵이 현실화 될수도 있습니다.
미통당+미래한국당으로 200석은 족히 넘기고도 남을 겁니다.
20/02/22 2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지금은 진짜 탄핵해도 할말이 없습니다. 와 진짜 민주당 지지자로서 할말없습니다.
사람이 죽었어요 사람이. (수정)
어데나
20/02/22 22:00
수정 아이콘
물론 세월호 7시간이 박근혜의 탄핵사유에 해당되지 않았으므로 탄핵 인용은 안 될겁니다.
하지만 검찰이 이때다 하고 청와대를 향해 가지고 있는 카드를 다 쏟아붓겠죠.
아우구스투스
20/02/22 23:25
수정 아이콘
200석은 진짜 힘든게 2008년 한나라당조차 뭐 변수는 있었으나 되지 못하긴 했죠.
어데나
20/02/22 21:54
수정 아이콘
총선 연기도 검토해야 하는데, 이러면 자기들 불리하니까 총선 연기한다는 소리 나와서 어렵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2/22 2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헌법적으로 임기가 정해져있는 국회의원 특성상 연기도 힘들긴해요...끽해야 한달? 5월 30일에 임기종료니까...원랜 임기종료 50일 이후의 수요일에 선거해야하는니까...
20/02/22 2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 진짜 확진자와 사망자가 이렇게 하루하루 몇시간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수정) 조국때는 그냥 검찰개혁실패 할것같아서 저렇게 감싸나 왜저러지 하고 그냥 말았는데 그건 그냥 자기들끼리 하는거니까 그러려니했는데
(수정)
유료도로당
20/02/22 22:02
수정 아이콘
문 대통령 “신천지 예배·장례식 참석자 철저조사
문재인 대통령 오전 9시 ‘코로나19’ 긴급보고 받는다
문대통령 "실효성있는 대책 총동원해 이달말 1차 경기대책 발표"

잘하고있다고 하고 싶은건 아니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는 댓글을 세개나 쓰시길래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건 아닌것 같아서요. 뭐 그래봤자 저런건 아~~~~~~~~무 의미 없다고 하시겠지만.

그리고 정부가 하는 모든 잘못은 대통령 책임인데, 정부가 하는 모든 좋은 활동은 대통령과 무관한게 되는 기적도 신기하네요. 질본은 정부가 아니라 3권분립되는 별도의 기관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기도 하고.. '나 민주당 지지자인데' 이 말은 빼고 시작하셔도 될것 같네요.
20/02/22 2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당 지지자 맞는데요. 암튼 그래도 저게 나왔군요! (수정)
유료도로당
20/02/22 22: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딱하나 궁금한건 질본은 정부가 아니라고 보시는 입장인듯 하니... 입법부인가요 사법부인가요? 제가 아는 사람(의사)도 거의 죽기 직전까지 일하고 있던데 뭘 그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하루빨리
20/02/22 22:21
수정 아이콘
컨트롤 타워가 청와대가 아닌 총리 산하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인데 왜 청와대에 따지나요? 지난 강릉 산불때도 컨트롤 타워는 소방청이였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컨트롤 타워는 전문가집단이 맡아야 한다고 재난 상황때마다 전문가들이 사설로 이야기 하고요. 그래서 이번 방역의 컨트롤 타워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고 청와대는 국무회의때에만 관여해 왔습니다.

지금 위기 상황이니깐 컨트롤 타워를 청와대로 돌리자는 주장은 방역에 도움도 안됩니다. 청와대가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니라 뒤에서 서포트 하기 때문에 밖으로 나오지 않는거에요.

아니면 뭐 청와대만이 할 수 있는 조치를 바라시는건가요? 계엄령같은거?
아우구스투스
20/02/22 23:08
수정 아이콘
사실 이정도라면 민주당은 2008년급보다 조금 더 나은 성적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인데 그게 문제가 아니죠.
20/02/23 09:29
수정 아이콘
(손사래) 걱정 염려 놓으셔도 되리라 봅니다.
이 정부는, 국정운영에 있어서는 `무능`합니다만, 목표와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미... 묘책과 술수와 쇼와 거짓과 억지.. 그리고 그것들을 덮을 논리까지, 단계적+전방위적으로 착착 준비해가고 있을 겁니다.
지난 3년간 처절하게 깨달은 사실입니다.(개인적으로)
절때 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안심하십시요.
forangel
20/02/22 21:49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선게로 갈거 같네요.
하루빨리
20/02/22 21:50
수정 아이콘
국무총리 대국민담화가 나온 이유는 담화문 중간에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공간에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을 간구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집회랑 모임 자제 권고랑, [아울러 국가의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위생용품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무리한 대중집회 등을 통해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것임을 말씀드립니다.]라고 정부 지침에 반하는 행위에 대한 엄중 단속및 법집행을 예고 한거죠.

지금 종교계가 문제인 것이, 일단 어제 오늘 종교 행사등을 자중하겠다고 각 종교단체들이 발표하긴 했으나, 교회같은 경우는 본예배는 그대로 진행하는 쪽으로 다들 이야기하고 있고, 천주교도 미사를 진행하겠다는 성당이 있습니다. 물론 마스크 안쓰면 입장 자체를 불허하겠다고는 하나 그래도 예배는 포기 못하겠다고 나오고 있어요. 이래서 국무총리 담화문으로 한번 더 경고하는 거라 보심 됩니다.
20/02/22 21:50
수정 아이콘
아무 내용이 없어요. 화이팅!
킹보검
20/02/22 21:51
수정 아이콘
짜파구리 레시피나 알려주십쇼
얼마나 맛있는지 사람이 죽어나가는데도 그거 먹으면서 껄껄 웃던데
20/02/22 23:17
수정 아이콘
재래시장 상인 위로하러 800만원 짜리 코트 입고 가서 마스크 벗으면 더 이쁘다고 미모자랑 농담 따먹기 하고 오시기도 했죠
아기다리고기다리
20/02/22 2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염천교트리오
20/02/22 21:53
수정 아이콘
네?? 아...제게 말씀하신건 아니시죠??
Normal one
20/02/22 2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특별한 내용은 없네요. 담화 한다길래 마스크 전매해서 코로나 이전 가격에 배포 하는등의 지금까지와 다른 대책이 나오나 싶었는데 말이죠. 뭐 하긴 국민들이 지금까지 벌어놓은 돈 많으니깐 비싸도 알아서 사서 쓸거라고 생각하는듯~
하루빨리
20/02/22 21: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본문이 참 악의적이네요. 진짜 의심환자면 의사가 진단해서 알거고, 그러면 의사 권유로 인한 검사라서 무료인거 지금 신문들 보면 다 알 수 있는 내용인데 참 심성 꼬았죠?
슬레이어스박사
20/02/22 2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훈수둘팔자
20/02/22 21: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치사율이 낮다는 것도, 감염자 집단이 소수이고 이를 케어할 수 있는 의료 인력이 충족될 때의 이야기이지 우한처럼 의료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순간 저 말이 사실일지 아닐지는.....
개구리농노
20/02/22 21:56
수정 아이콘
내일 종교행사때문에 하는말인걸로 보이네요. 저도 동네에 확진자나왔길래 교회다니는 친구한테 내일 교회가냐니깐 축소해서 하긴하지만 하긴한다더라구요.
유료도로당
20/02/22 2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인이 의심환자시면 격리 안하고 그냥 일상생활 하면서 퍼뜨릴 작정이라는 뜻인가요? 무서운 분이시네요.

그리고 대충 읽어도 [내일이 주일이니까 웬만하면 종교활동을 자제하는것을 부탁하는 의미]의 담화로 읽히는데 필터를 한번 거치니까 그냥 '아 몰라 아무의미도 없는 담화야!!' 가 되네요.
20/02/22 21:57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착한분들 참 많아요
고라파덕
20/02/22 21:57
수정 아이콘
확진자 정보성글 빼면 전부 선게 가는게 나을듯요. 상황이 안좋으니깐 정치쌈 장난 아님
삶은 고해
20/02/22 21:57
수정 아이콘
시진핑이가 리커창한테 떠넘기고 지는 뒤에 숨었다고 비웃는 여론이 많았는데 지금보면 우리가 비웃을만한게 아니었네요
Normal one
20/02/22 22:00
수정 아이콘
진핑이형이랑 통화할때 꿀팁으로 전수받은듯여
콩사탕
20/02/22 2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 보니 선게로 가겠군요. 그리고 본문에 하는 말씀의 의도를 잘 모르겠네요. 그냥 어차피 병 걸린 거 다같이 죽자는 건 가요?
Pathetique
20/02/22 21:58
수정 아이콘
한줄요약: 정부도 대책이 없습니다. 나도 총리 된 지 얼마 안됐는데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어쨌든 궁민 여러분 화이팅~! 각자도생~!
DownTeamisDown
20/02/22 21:59
수정 아이콘
내일 종교행사 때문에 하는걸껍니다.
강제로 금지할 수 없으니 알아서 자제하라고 하는거죠
20/02/22 22:02
수정 아이콘
'특히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강도 높은 대응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라는 한 문장으로 끝내기에는 대구와 그 주변 도시의 상태가 심각한데요...
대구에 사는 사람은 이 담화문 듣고 안심할 수 있겠습니까.
모쿠카카
20/02/22 22:08
수정 아이콘
여기서 더 하라는 건 계엄령 때리고 정부 말 안들으면 바로 투옥까지 하라는 거죠?
콩사탕
20/02/22 22:12
수정 아이콘
여기서 강제적으로 뭘 하면 독재라고 하실거면서.
20/02/22 22:27
수정 아이콘
코로나 사태의 반응들을 보니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겠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이 맞는 거 같아요.
얼씨구3
20/02/22 22:54
수정 아이콘
많이 불편하고 화가 많이 나요
제대로 하는 것 없고요

오늘 트레이더스 마스크 사는데 40분 기다려서 겨우 소아용 샀고요
7시부터 줄섰다고 합니다.
마스크 1장에 설날 전후로 해서 비싼것은 4-5배 이상 오른듯 싶어요

처음부터 강력하게 대응했다면 이렇게 까지 되지 않았을텐데
이렇게 하면 여당의 참패 예상합니다.
콩사탕
20/02/22 22:57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강력하게 어떻게요? 전국에 항구, 공항 폐쇄라도 했어야 했나요?
염천교트리오
20/02/22 22:59
수정 아이콘
[중국인과 중국경유 외국인 입국금지]만 제대로 했어도 이정도 사태는 안왔다고 생각합니다.
Normal one
20/02/22 22:59
수정 아이콘
머리좀 식히세요 크크크.
앞에 독재드립부터 사용하는 단어가 광전사 모드네요.
DownTeamisDown
20/02/22 23:28
수정 아이콘
사실 이이상 정부가 할 수 있는대책은 정말 비상대책밖에 없습니다.
어짜피 중국경유 외국인의 입국금지는 지금와서는 별의미가 없고
물자 징발이나 각종 폐쇄조치밖에 남는게 없죠
폐쇄야 돈이 안들어가겠지만 사회적 비용이 꽤 큰편이고
징발은 그 비용을 집행하기 위해서라도 (일반 예비비가지고는 택없을 가능성이 높으니) 비상조치를 해야할 수 밖에 없고요
지금 어떤걸 했으면 좋겠는지 말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강미나
20/02/23 0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큰 틀에서는 방역강화로 갈건지 내수경기 살리기로 갈건지 정부에서 태도를 확실히 해줘야 하고,
방역강화로 갈 시엔 중국발 유학생 입국 제한 조치, 국가시험 연기, 교육부를 통한 초중고 등 교육시설 개학 연기 등의 조치가 이뤄져야겠죠.
내수경기 살리기로 간다면 오늘 같은 담화 대신 실질적인 내수부양책을 제시하고 소독 외에 시설폐쇄 조치는 가급적 지양해야 할테고,
무엇보다 당장 다음 주부터 개학인데 학기를 강행한다면 각급 학교에 공급할 마스크 확보와 보급계획 수립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원 댓글이 어느정도 맞는 말씀인게 지금부터의 정부의 조치는 그게 어떤 것이든 하나같이 비상대책에 준하는 것들이고,
그래서 정부의 더 빠른 입장표명과 대응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스날
20/02/22 23:35
수정 아이콘
원론적인 내용이네요..
이제 정말 국민들이 알아서 조심하늗수밖에 없을듯..
정부가 통제할수있는 범위를 벗어난듯요.
그나저나 이낙연 전총리는 정말 적절한 타이밍에 내려왔네요..
염천교트리오
20/02/22 23:54
수정 아이콘
이낙연 전총리가 적절한 타이밍에 내려오긴 했습니다만 선거를 치르고 있는 입장에서 아마 타격이 있을겁니다.
미뉴잇
20/02/23 00:52
수정 아이콘
사람이 죽어나가고 수백명이 감염되고 있고 국민들은 마스크도 제대로 구하기 힘들고 자영업자는 절명에 가까워지는 상황인데
끝까지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비난하지 말라는 이 정부 지지자들 보면 정말 절레절레 할 말이 없네요.

결과가 좋을때는 이게 다 문통덕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결과가 나쁘게 나오면 누가와도 어쩔수 없다고 탓할거리나
찾고 있고 있으니...그렇게 욕 먹는게 싫으면 정권 내려놓고 이전처럼 야당 포지션에서 입 바른 소리나 훈수나 하면 욕 안먹을텐데
굳이 왜 욕먹는 자리에서 뭉개고 있는지 참
염천교트리오
20/02/23 01:08
수정 아이콘
권력욕 때문이죠 크크
미뉴잇
20/02/23 02:0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본문의 대국민 담화를 왜 정세균이 하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2017년 5월 취임사에서 본인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언론에 직접 브리핑 하겠다고 한 거 기억 안나는건지 뭉개는건지
왜 직접 브리핑 안하고 정세균이 하는건지 참 크크

짜파구리 먹을땐 직접 영부인까지 데려다가 아주 즐거운 표정으로 먹고 코로나 곧 종식될거라고 할 때도 직접 말하더니
이 상황에 왜 본인이 브리핑 안하고 정세균이 하는지 의문입니다.
20/02/23 0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엊그저께 여기 PGR에서 특정 스포츠 선수 관련해서 많은 댓글을 남기고 논쟁을 했습니다.

저는 10년에 가까운 그 선수 재직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의 성적이 갑자기 근 3~40년간 최악의 성적을 찍었다면 그 선수의 실력이 팬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대체불가능하다거나, 남들보다 특출나게 좋다거나 할 수는 없는 거 아니냐? 하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상식적으로 봤을 땐 너무나도 당연한 질문이었습니다만, 그 선수를 잘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는 그렇게까지 잘 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엄청 잘 하는 선수가 있는데, 성적은 훅 떨어졌다. 상식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 넌센스가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 선수에게 감정을 투영하고, 이입하고, 잘 한다고 생각해 왔던 사람들은 제가 별로 어렵지도 않은 넌센스를 눈앞에 제시해도 지난 10여년간 믿어왔던 자신의 감정, 생각 등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직관적으로 봐도 뻔하게 알 수 있는 사실을, 싫어하고 혐오하는 마음에 이상하게 왜곡하는 궤변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하지요.

제 말을 전적으로 믿는 것은 당연히 일어나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스포츠와 성적이라는 간단한 연산에서, 긴 기간 동안 최악의 성적을 거둬왔다고 확인된다면 자신의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고 흔들려야 하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이런 부분에서 제가 그리 정밀할 리가 없습니다만 제 나름대로의 직관에 따라 생각하는 것은 눈앞에 보이는 사실에 따라서 이리저리 평가가 움직이는 일을 너무 크게 기대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어쩌면 저 역시 특정 스포츠 선수를 싫어해서 부정적으로 판단하고자 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그럴 수도 있지요.

저는 님이 지적하시는 부분이 마치 스포츠 선수를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것과 같은, 종교적인 개인 팬덤에 가깝지 않나 합니다. 결과가 좋으면 그 사람이 뛰어난 사람이고 중심적 인물이었기 때문에 그 사람이 빛나는 것이고, 결과가 나쁘면 그건 그 사람이 뛰어나지만 다른 주변의 여건이 받쳐주지 않았을 뿐이라서 그 사람에겐 책임이 없습니다. 이런 부분은 님이 지적하신 부분과 유사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성적이라는 가장 간단한 결과로 나타날 수 있는 스포츠 선수조차 성적에 눈을 감고 맹목적으로 생각합니다.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상생활이나 자원의 분배, 나아갈 이상향 등 자신의 수많은 가치평가가 들어가서 감정을 이입하는 대상인 정치는 오죽하겠습니까. 평가기준은 일관적일 수 없고 본인 평소의 심정적 지지도에 따라가는 성향이 강할 수 있습니다. 눈앞의 사건이나 사태에 따라 자신의 평소 생각이 흔들리거나 의심이 되는 그런 일을 크게 기대할 순 없는 것 같습니다. 정보의 출처, 최종적인 판단, 다 취사선택이 될 테니까요.(저 역시도) 그게 왼쪽의 지지자들이건 오른쪽의 지지자들이건 그런 사람들은 분명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속이 편하기 위해서는 차라리 저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하나하나의 정책이나 행정의 결과에 따라 가치판단을 한다기보다는 스포츠 팀을 지지하는 것이구나, 그야말로 지역과 피로 묶여 있어서 벗어날 수 없는 아주 열광적인 프로야구의 팬이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편이 속이 편할 것입니다.
강미나
20/02/2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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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의 담화 및 정부대처가 좀 의문인 게, 지역불문하고 종교활동을 금지 권고할 정도였으면 정부가 주관하는 어제 법원직이랑 오늘 공인회계사 시험은 필히 금지했어야 하는데 그건 또 아니란 말이죠. 법원직은 200분씩 보는 시험이라 아침에 시작해서 낮에 끝나고, 공인회계사 시험은 하루 종일 보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 시간 동안 밀폐된 고사장에서 다수 수험생들이 모여 시험을 치르는데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통해 다른 밀폐공간에 있었던 수험생과 다수 접촉까지 하게 됩니다. 교회 예배나 성당 미사가 기껏해야 6-80분이라는 걸 감안하면 위험성은 비교할 수 없이 큰 건데 종교활동을 금지 권고할 정도의 상황에서 정부 주관 시험을 연기하지 않는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보면 볼수록 정부 대응이 원활하지 않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엘롯기
20/02/2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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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짜파구리 소화 다 안되셨답니다.
저항공성기
20/02/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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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해야 할 조치가 하나도 없네 쓰레기같은 놈들
던파망해라
20/02/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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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참 많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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