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6/10 12:12:11
Name 피카츄백만볼트
Link #1 http://v.media.daum.net/v/20180610103702907?f=m&s=election2018
Subject [일반] 아직도 포기 못한 안철수의 추태.news
安측 "김문수, 오늘이라도 사퇴의 역사적 용단 내리길"
http://v.media.daum.net/v/20180610103702907?f=m&s=election2018

사전선거 전날까지 단일화가 어쩌고 김문수 사퇴 어쩌고 하길래 진짜 상황파악 못한다 싶었는데, 무려 정식선거 3일전까지도 포기를 못하고 추태를 부리는 안철수입니다. 제가 김문수면 안철수에게욕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네요.

나름 이유까지 거창하게 대고 있습니다.

[김철근 미래캠프 공보본부장은 이날 논평을 내, 김 후보가 사퇴해야 하는 이유로 Δ당선 가능성이 없는데 표를 분산시켜 박 후보의 당선을 돕기 때문 Δ과거의 경기지사가 미래 서울을 이끌 수 없기 때문 Δ선거 후 정계개편에만 관심 있는 인물을 뽑아서는 안 되기 때문 Δ전문성 없는 김 후보에게 서울을 맡길 수 없기 때문 Δ보수의 폭망을 자초한 세력에게 서울시정을 맡길 수 없기 때문 등 5가지를 들었다.]

물론 이 와중에 안철수가 푹 빠져있는 트렌드 드립도 빼놓지 않았구요.

[김 본부장은 "현재 전국적인 지자체 후보들 간의 경쟁력 비교상황을 엿볼 수 있는 구글트렌드 및 네이버트렌드에서는 전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단 한 곳에서만 민주당이 시종일관 약세를 면치 못한 채, 상시 2위에 머문 지역이 있다. 그곳이 바로 서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후보가 상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박 후보가 고정 2위를, 그리고 김 후보는 2위와도 매우 큰 폭의 차이로 아주 낮은 3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김 후보가 투표 3일 전(오늘) 만이라도 사퇴의 역사적 용단을 내려 야권보수 유권자들의 열망에 부응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


아니... 그 신뢰도높은 트렌드 조사에서 상시 1위를 유지중이라면서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2위에게도 한참 쳐진다는 김문수보고 사퇴하라고
선거 3일전까지 이 난리랍니까. 이 와중에 같잖은 당근도 하나 던졌네요.

[또한 "그렇게 된다면 지금까지 김 후보가 발표한 서울시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들은 충분히 검토해서 수렴해 나갈 수 있다는 점도 아울러 밝혀둔다"고 덧붙였다.]

근데... 우리 서로 다 알잖아요? 김문수와 자한당이 언제부터 서울시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정책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고, 너네 정책 우리가 해줄께 식의 되도않는 당근을 던지나요. 정책이고 자시고 서울시장 먹는것 자체가 지상과제인데. 게다가 이 문구 자체가 따지고 보면 해선 안될 발언입니다. 김문수가 발표한 정책이 정말 쓸모가 있다면 단일화를 하든 말든 정책 시행해야되는것이고, 정책이 노답이라면 역시 단일화 하든 말든 하면 안되는거죠. 한마디로 정책 실현을 단일화와 '딜'로 묶는것 자체가 해선 안될 발언이고, '구태적 발상' 그 자체입니다. 이게 아마도 '새정치' 같긴 합니다만.

요즘은 안철수 관련 기사만 보면 예전에 페북에 안철수 지지하고 했던거 떠오르면서 제가 다 쪽팔려요. 그냥 더 추해지지만 말았으면 좋겠는데 나락이 없이 추해지는 느낌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6/10 12:19
수정 아이콘
구글 트랜드 1위인데..뭐가 걱정돼서 단일화하려는지 모르겠네요.....
18/06/10 23:26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러네요
윤가람
18/06/10 12:24
수정 아이콘
추수형 철하다..
Janzisuka
18/06/10 12:25
수정 아이콘
이야 세계 대통령감이시네
18/06/10 12: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당선 불가능한데 표만 분산시킴
2. 선거 후 정계 개편에만 관심 있음
3. 전문성 없음
4. 보수 폭망에 일조함

????
이거 김근식이 안철수 저격한 거죠?
피카츄백만볼트
18/06/10 12:31
수정 아이콘
[김 후보가 사퇴해야 하는 이유로 Δ당선 가능성이 없는데 표를 분산시켜 박 후보의 당선을 돕기 때문 Δ과거의 경기지사가 미래 서울을 이끌 수 없기 때문 Δ선거 후 정계개편에만 관심 있는 인물을 뽑아서는 안 되기 때문 Δ전문성 없는 김 후보에게 서울을 맡길 수 없기 때문 Δ보수의 폭망을 자초한 세력에게 서울시정을 맡길 수 없기 때문 등 5가지를 들었다.]

진짜로 하나하나 따져보면 다 안철수에게도 적용되네요. 1. 당선가능성 없으면서 표 분산시킴 2. 과거의 사업가가 미래 서울 이끌 수 없음. 3. 선거 후 정계개편에만 관심있는 안철수(사실, 대선에만 관심있음) 4. 전문성없는 안철수(김문수는 도지사라도 해봤지 안철수는 행정경험이?) 5. 국민의당 폭망을 자처한 안철수.
18/06/10 12:26
수정 아이콘
영화 제목 그대로 '추락하는 건 날개가 있다' 입니다.
이카루스 처럼 그냥 너무 오르기만 하다 추락하는 모양세 입니다.
추수형 철해 그만하자... 심기일전 하셔서 자유당 입당 가즈야
태연이
18/06/10 12:29
수정 아이콘
혹여나 3등이라도 하면 큰일이라 저러는 거..겠죠?(..)
결과적으로 2등도 못하면 당권싸움도 못할거고 자유당가서도 발언권이 약해질테니
(김문수따위에게도 진 안철수가 될테니깐요 본인은 곧 죽어도 문재인 라이벌이라고 우기고 있는 상황에서)
피카츄백만볼트
18/06/10 12:32
수정 아이콘
홍준표에게 대선에서 지면서 체급이 크게 내려갔는데, 이제 김문수에게조차 지면 진짜로 대선과는 영영 멀어질겁니다. 물론 멀어지든 말든 다음 대선도 나올것 같지만...
최종병기캐리어
18/06/10 12:58
수정 아이콘
사실 대권후보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오는 것 자체가 '급 떨어지는' 행동이라 안하는게 맞습니다.

2위해서 떨어져도 대권후보로서의 가치가 사라지는거라고 봐야하는데, 3위하면 뭐...답없죠.
18/06/10 12:33
수정 아이콘
지지난 대선 단일화때부터 늘 같은 모습
진상, 짜증유발자.. 그런 느낌
그때도 단일화이후 행보에대해 충분히 도와줬다란 의견이 많았는데 그때도 잘보면 이런 분이었죠.

이젠 그려려니 하는데 지난 대선때 선게에서 열심히 안철수와 안철수부인 찬양(?)하던 분이 계셨는데 그분은 아직 지지하시나 모르겠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8/06/10 12:34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밖에있을땐 코미디언, 아군일땐 홧병으로 쓰러지게 만드는 사람이죠. 유승민 지지자는 아니지만 유승민이 조만간 홧병으로 쓰러져도 그러려니 할것 같네요.
18/06/10 12:42
수정 아이콘
뭐 유승민의 사필귀정이죠.
우리가 돈이없지 가오가 없냐를 외치고 대선에 나왔는데, 대선이후 배고픔보단 홧병을 택한것도 본인 선택이니..
피카츄백만볼트
18/06/10 12:45
수정 아이콘
진짜 유승민도 그때 판단보면 참... 어차피 자한당 나오던 시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최소 10년은 뭐 하기 힘들거라는거 각오하고 나왔어야 하는데, 각오를 했다면 당장 굶더라도 버티면서 장기적으로 젊은보수를 세련된 이미지로 끌어오겠다 그런 큰그림을 그렸어야 했다 봐요. 근데 당장 지지율 별 의미도 없는거 올리겠다고 합당해서 말그대로 모든걸 잃은 느낌이네요. 배라도 채웠으면 모르겠는데 어차피 지금도 굶고있는지라 진짜 의미없는 합당이 됬습니다.
안양한라
18/06/10 14:11
수정 아이콘
그게 유승민의 한계라 봅니다.
18/06/10 12:49
수정 아이콘
'한국의 오바마와 메르켈','시대의 지성'

진지하게 쓴거라는게 소오름
아점화한틱
18/06/10 14:15
수정 아이콘
zeitgeist 언급하는 사람치고 겉멋들리지 않은 사람은 아직 한명도 못봤네요
주관적객관충
18/06/10 1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선 당일날 투표율 80프로 넘으면 안철수 당선 이라는 예측을 남기시고 홀연히 사라지신 그분이라면 저도 궁금하군요 지난번 민주당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곳에서 스치듯 본거같은데 이번 선거땐 보이질 않으시네요
작별의온도
18/06/10 12:33
수정 아이콘
어제의 저점이 오늘의 고점이라더니 매일매일 바닥을 갱신하네요 --;
태엽감는새
18/06/10 12:34
수정 아이콘
진짜 김문수한테도 지면 어떻게 될지
18/06/10 12:38
수정 아이콘
뭐 사실상 명예사 할려는 준비작업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그놈의 트랜드를 믿는다면 꽤나 행복한 선거기간을 즐기고 있겠군요?
Been & hive
18/06/10 12:39
수정 아이콘
더 추해지기전에 빨리 정계에서 은퇴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강배코
18/06/10 12:44
수정 아이콘
곧 죽어도 자신은 문재인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주변에 정말 아무도 없다고 할정도로 다 떠나지않는한 좀비처럼 붙어있을거같습니다.
마제카이
18/06/10 12:43
수정 아이콘
만에 하나 둘이 합쳐서 박시장이랑 10%안쪽으로 차이나면 그걸로 단일화안한 것 대문에 졌다고 책임전가 할 위인일 듯..
polonaise
18/06/10 12:50
수정 아이콘
정치 생명이 끝나도 여러 번 끝장났어야 하는데 참 언론들에게 사랑받는 분이죠
Been & hive
18/06/10 12:57
수정 아이콘
사실상 끝나가고 있습니다. 바미당의 후보들은 전국에서 열세입니다... 기초단체장 조차요
18/06/10 13:13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이제 친유패권주의의 결과라면서 책임론 한 후에
혁신전대 하자고 난리치다가 자유당입당 예상합니다 크크크
elesevier
18/06/10 15:4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18/06/11 17:40
수정 아이콘
돗자리 피셔도 될듯요!!!
자판기냉커피
18/06/10 13:05
수정 아이콘
자기가 상대한테 말한게 전부 자기한테도 적용되는
이야기인데 어휴
정신좀차리지...
하긴 여기까지 올 정신이면...
뜨와에므와
18/06/10 13:14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트렌트 드립이 사실이긴 하겠죠.
근데 정확히는 안철수의 부정적 이미지만 부각됐고
박원순은 편안하게 조용히 돌아다니며 구청장 선거 지원이나 하고 다녔으니 특별히 언급될 이유가 없어서라는게 함정.
18/06/10 15:07
수정 아이콘
구글 트렌드에서 찾아봤는데 사실이긴 합니다. 다만.. 연관검색어들을 보시면...
허저비
18/06/10 13:15
수정 아이콘
구글트렌드에 의하면 단일화는 박원순-김문수가 해야 되는데 왜 1위후보가 단일화를 촉구하죠?
알다가도 모를 분이네 크크크
독수리가아니라닭
18/06/10 13:15
수정 아이콘
무슨 생각으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여기서 떨어지면 대선주자급이라는 클래스는 그대로 박살날 게 뻔한데...
정치작 센스라는 게 있다면 대선 끝나고 자숙하는 시늉하다가 지선 폭망하고 구원투수로 둥장할 생각을 했늘 텐데...
판콜에이
18/06/10 13:44
수정 아이콘
바미당에는 나갈 사람이 없어서.....? 안철수급 아니면 다들 너무 듣보라
피카츄백만볼트
18/06/10 13:46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본인은 당선가능성 충분하다고 믿으면서 나왔으리라 확신합니다. 우리야 안될게 뻔한데 왜 나와서 급 낮춤? 이러지만 당사자들은 안될게 뻔하다고 절대 생각 안해요. 구글 트렌드 어쩌고도 할말 없어서 대충 하는 소리가 아니라 본인들은 믿으면서 하는 소리입니다. 물론 100% 믿는건 아니니까 단일화 목매달겠지만, 일반인 생각하는 안철수 당선확률(0.1% 정도?)보다 100배는 높게 잡고 나왔을겁니다.
태연이
18/06/10 13:54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라고 하니 생각나는데
아마 본인이 대선에서 패배한것도 진지하게 드루킹떄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어쩌면 애초에 지금 자기가 이렇게 된거 자체가 박원순에게 양보하고 문재인에게 양보(??) 해서 생긴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아주 진지하게..(..)
여튼 그런 진지한 생각떄문에 이번 선거 나오면 박원순도 깨갱할거고 김문수따윈 상대도 안될거라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을 거 같습니다 크크
불굴의토스
18/06/10 13:19
수정 아이콘
구글트렌드 순이면 미국대통령은 르브론 제임스가 당선되겠군요.
18/06/10 20:28
수정 아이콘
캬 지금 대선만 했었어도 로드맨 국무부장관 시키는건데 까비
호박8개
18/06/10 13:21
수정 아이콘
저는 구글은 아니고 이웃딥 불펜에서 매일 철수로 검색해서 즐깁니다.
안철수 홧띵!
18/06/10 13:25
수정 아이콘
왜 1위 후보님께서 저러실까..
좋아요
18/06/10 13:29
수정 아이콘
구글트렌드로 보면 방탄소년단이 청와대부터 서울시장까지 다 장악하고 있어야
하심군
18/06/10 13:36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기사 자체가 구글트렌드에 올리기 위한 작업이죠. 자꾸 분식회계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계 개편에도 이걸 내세워서 우위를 점하려는 거 같은데.
피카츄백만볼트
18/06/10 13:41
수정 아이콘
우위를 점하려면 실제 득표를 잘해야지 구글트렌드로 무슨 우위가 점해질것 같지가 않네요. 구글 트렌드를 진지하게 지지율 관련 지표로 보는건 한국에 안철수 관련인들 뿐인것 같은데... 물론 구글 트렌드도 '제대로 잘' 쓰면 신뢰도 있다고는 하던데 안철수랑은 상관없는 문제니까요.
하심군
18/06/10 13:43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까지 그런 식으로 분당을 하고 합당을 하고 대표를 해왔으니까요. 주위 사람들이 더러워서 피하는 것 까지도 이용하는 거 보면 멘탈은 정말 대단해요.
자전거도둑
18/06/10 13:39
수정 아이콘
저번 대선부터 그놈의 구글트랜드..
거믄별
18/06/10 13:48
수정 아이콘
이게 다 트황상때문입니다.
트황상이 여론조사에선 밀렸는데 구글트랜드에선 앞섰고 실제 선거에서 이겨버리니...
안철수도 그 망상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는거죠.

본인이 그 구글트랜드가 정확하지 않다는 사례가 됐는데도 저러니...
정말 추수형 철하다.
태연이
18/06/10 13:53
수정 아이콘
웃긴건 정작 트황상도 전체 득표율에선 밀린거 아니었나요(..) 그거 이긴것도 결국 미국 선거의 특별함?떄문이었던걸로 아는데 안철수는..
피카츄백만볼트
18/06/10 13:54
수정 아이콘
그렇죠. 물론 그 제도 고려 해서 조사했던것이니까, 여론조사가 틀렸음은 변함없습니다만 그렇다고 딱히 구글트렌드가 맞았다고 해야하나 싶긴 합니다. 물론 어떤 기준으로 보든 철수형과는 아무 상관없는 문제...
태연이
18/06/10 13:54
수정 아이콘
네 적어도 안철수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크크크
DaisyHill
18/06/10 13:53
수정 아이콘
방금 온 문자에서도 그놈의 트렌드 어쩌구 달아놓고 안찍안이니 사표안된다고 찍어달라고 하던데 어휴...
어제의눈물
18/06/10 14:00
수정 아이콘
전 요즘 이분 보면 웃음이 나와서 좋던데.
홍준표와 더불어서 오래오래 자신들의 세력을 대표하시길 바랍니다.
18/06/10 14:04
수정 아이콘
철수는 트렌드랑 놀아, 원순이는 여론조사로 서울시장 할거니깐
비취도적
18/06/10 14:23
수정 아이콘
열등감 혹은 병이라는 단어 말고 이 분을 더 이상 표현할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뻐꾸기둘
18/06/10 14:23
수정 아이콘
12년도 대선 단일화 때부터 한결 같은 모습.
compromise
18/06/10 14:34
수정 아이콘
참 사람 망가지는 것도 쉬워요.
마스터충달
18/06/10 14: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안철수가 구글 트렌드가 앞서는 이유가 뭘까요? 한때 구글 트렌드가 당선 바로미터라는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은데...
피카츄백만볼트
18/06/10 14:42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원래부터 존재감 하나는 대단하죠. 당장 PGR만 해도 민주당 지지자가 태반일텐데 박원순 관련글보다 안철수 관련 글이 훨씬 많지 않습니까. 물론 좋은 의미는 전혀 아닙니다만...
도라지
18/06/10 14:56
수정 아이콘
긍정적인 면 뿐 아니라 부정적인 면으로도 높아질 수 있는게 구글트랜드 이니까요.
마스터충달
18/06/10 15:19
수정 아이콘
하긴... 유명해지면 똥을 싸도 박수받는 다지만, 똥을 싸도 유명해지기는 매 한가지...
불굴의토스
18/06/10 14:58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 지지율에 비해 엄청 기사를 내주니..
키무도도
18/06/10 15:09
수정 아이콘
여기 선게만 봐도 안철수 언급량이 가장 높거든요.
내일은
18/06/10 15:24
수정 아이콘
PGR 게시판 기준으로 봐도 안철수>>>> 김문수 > 넘을수 없는 4차원의 벽> 박원순이니까요
그리고 안철수 트렌드는 정치인 기준이 아니라 개그맨들 하고 비교해야 공정한겁니다.
마스터충달
18/06/10 15:2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좋아요
18/06/10 16:13
수정 아이콘
기사 쓰는 입장에서 보면 사실 박원순 시장으로는 딱히 뽑을게 없어요. 지지율이 요동친거도 아니고 단일화 논의가 있던거도 아니고 워딩이 센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반면에 철수형은 매일매일이 다이나믹하죠. 안 쓸수가 없음.
18/06/11 00:03
수정 아이콘
구글 트렌드가 아니라 네이버 아닌가요? 차마 본인 입으로 구글이라고는 말 못하는것 같아요
겁나빠른거북이
18/06/10 15:19
수정 아이콘
진짜 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내일은
18/06/10 15:29
수정 아이콘
구글 트렌드가 뭔가를 예측하기 위한 지표도 아니고 그냥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가진다는건데... 관심을 가진다는게 투표한다는건 아니죠. 그냥 관종 지표라고 보면 됩니다.
월드컵 앞두고 미국이나 중국 국가 대표팀 트렌드가 높다고 미국이나 중국 대표팀 우승 가능성이 높은게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트럼프가 워낙 이슈를 많이 만들어내고 뉴스를 만들어내니까 구글 트렌드에서 높게 나타난겁니다. 대체 이걸 누가 옆에서 지적해주는 사람 없는건가?
아유아유
18/06/10 15:33
수정 아이콘
엄백호가 천하통일 한답시고 오나라에 길을 열어달라고 하는 꼴이네요.껄껄
그냥 빨리 은퇴하는게 본인한텐 낫겠다라고 생각은 드는데...이 사람으로 인해 한국 정치가 어쨌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뀐걸 생각해보면
그냥 죽을때까지 정치한다고 나서주는게 오히려 더 좋아 보이기도 하고.....
껀후이
18/06/10 16:03
수정 아이콘
다른건 윗분들이 다 까주셨으니...
전문성에서 김문수에게 들이대는게 코메디네요
서울은 아니지만 경기도지사로써 지방행정 탑급 경력 보유자에게 의사, 교수, 기업경영 하다가 국회의원 한두번 찌끄려본 사람이 무슨 전문성을 논하나요 넘사벽인데...ㅡ.ㅡ
독수리의습격
18/06/10 16:09
수정 아이콘
김문수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경기도지사로서의 평가는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껀후이
18/06/10 16:14
수정 아이콘
예 특별히 잘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무난무난한 사람이라는게 안성 친척들 평가더군요(전 김문수 시절에는 서울시민이어서 크크) 근데 안성이 자한당 우세지역이라 신뢰성은 모르겠습니다 크크
지방행정 경험도, 중앙정치 경험도 김문수 압살인데 무슨 의미로 전문성 얘기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Multivitamin
18/06/10 18:07
수정 아이콘
경기도민인데 무난했습니다. ‘나 도지사인데..’ 이후로 폭망했지만 그 전엔 정당빼면 괜찮은 도지사였지요.
후추통
18/06/10 16:30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를 좀 찾아봤는데, 박원순 후보의 지지도가 가장 낮은 여론조사가 47%더군요.(유선84 / 무선 16)그런데 단일화 하면 이기더군요. 야당 전부(정의 대한애국, 친박, 녹색, 무소속)에다가 부동표까지 전부 야당 단일화 하는데 쓸어먹으면 52%가 넘어가더군요.

근데 이것도 웃긴게 단일화+부동표 다 쓸어먹는다는 여론조사 결과여도 당장 이거에 반박 가능한게 국당+바른정당 합당 당시에 상황을 보면 전혀 이런 전제가 성립 안되죠.

안철수는 바미당 합당 당시에 자한당을 뛰어넘는 제1 야당으로서 성립할 것이고 1+1 효과가 2가 아닌 3 이상이 나올거라고 큰소리를 쳐대고 다녔는데 현실은? 합당 전에 각각 5.0 6.0 나오던 당이 합당이후 잠깐 11.0나오다가 2주만에 7%로 폭락했죠. 1+1이 2가 아니라 -4가 되버렸네요?

그냥 지금 안철수는 행복회로를 진지하게 돌리고 있는겁니다. 그걸 행복회로가 아니라 사실이라고 철썩같이 믿고요.

정치는 이과적 계산법도 필요하지만 인간이 주체인 만큼 인간의 심리에 대해 알아야됩니다. 그런데 안철수는 그딴거 관계없어요. 80년대 보스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내가 합당하고 분당하니까 소속 의원들은 부하. 그러니까 나에게 반기를 들면 안돼. 무조건 따라와. 이것때문에 바미당 인질부대라는 말이 생겼구요. 무슨 보스정치고 예하 계파, 정당 의원들은 가신입니까?

새정련 시절 김한길하고 공동대표 한다고 했을때 생각한건 첫번째는 손잡은 놈이 김한길이니 너도 똑같은 놈이네 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생각 바꿔야겠습니다. 청출어람이네요. 김한길보다 더해요. 김한길이 철저하게 당권에 미쳐있었다면 안철수는 그냥 모든 힘은 다 나에게 집중되야한다는 생각뿐인것 같습니다.

새정련~더민주 시절 어떠한 위협도 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친노친문패권 운운하던 양반이 도대체 뭔 태도입니까?

비웃음조로 안크나이트 안크나이트 하는데 전 예전부터 내려온 말을 다시금 곱씹게 되네요. 그 사람의 진정한 모습을 알고 싶다면 감투를 씌워봐라. 라구요. 어떠한 감투도 쓰지 않았는데 본모습을 보이는 안철수를 보면, 속칭 언론의 맛사지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끼게 됩니다.
팔랑크스
18/06/10 16:39
수정 아이콘
할 줄 아는 건 땡깡뿐
2012년도에도 단일화 하자며 땡깡
2014년도에도 무공천하자며 땡깡
2015년도에도 혁신전대하자며 땡깡
2016년도에도 중도라며 땡깡
2017년도에도 나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땡깡
2018년도에도 또 너 사퇴해 땡깡

이쯤되면 땡깡을 받아주는 쪽이 나쁜겁니다
후추통
18/06/10 16:49
수정 아이콘
땡강이라는 말은 너무 고급지죠. 팔랑크스님은 안철수에게 과분한 "땡깡"이란 말을 쓰시네요.

저는 강도질 이라고 말하는데요.
피카츄백만볼트
18/06/10 17:33
수정 아이콘
새정치에 '쇠정치'라는 말이 붙는게 괜한게 아니죠. 안철수가 말하는건 사실 '단일화' 조차 아닙니다. 보통 단일화라는건 서로 뭘 주면서 할 수밖에 없어요. 차명진이 말했듯이 서로에게 딸린 식구가 있는데 후보가 그냥 마음대로 결정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됩니다. 근데 안철수는 뭘 주겠다는게 없고 그냥 너 그만둬라. 아니면 적폐다죠. 이런건 단일화가 아니고 걍 쇠망치로 패는겁니다.
후추통
18/06/10 17:43
수정 아이콘
그냥 찌든겁니다. 내가 하면 새정치, 그외는 적폐, 적, 반역자. 단일화? 내가 정도고 기본인데 왜 내가 보상을 줘야해? 나로 단일화 해야하고 내가 1등인게 당연한거잖아. 왜?

이걸 조금만 틀어보면 소시오패스죠. 어떠한 죄책감이나 양심도 결여되어 있는 소시오패스.
지나가다...
18/06/10 16:47
수정 아이콘
아아... 김문수가 조금이라도 불쌍하게 느껴지는 날이 올 줄이야...
후추통
18/06/10 16:50
수정 아이콘
불쌍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양반이 지금까지 했던 말을 보면 말이죠.

그리고..팝콘 나눠드릴까요? 팝콘에 콜라먹으며 보니 참 재밌네요.
The xian
18/06/10 18:45
수정 아이콘
만에 하나 선거결과가 안철수 후보의 뜻대로 된다면 안철수 후보는 그야말로 선지자 취급 받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을 걸로 보이니......
18/06/10 20:18
수정 아이콘
철수형 마음대로 하고 깽판 제대로 쳐놨는데 결과적으로는 잭팟 터진 16총선의 뽕이 아직도 덜 빠지신거 같습니다.
불굴의토스
18/06/10 22:38
수정 아이콘
16총선때 언론푸쉬업고 판은 꽤 잘짰다고 봅니다. 다만 민주당에 그리 표가 몰릴줄은 상상도 못했을것 같네요. 자기 계산대로라면 망했어야 되는데..
18/06/10 21:30
수정 아이콘
그놈에 구글트렌드는 진짜 크크크
그리고 던진다는 당근이 너네 공약 실현해줄께? 자한당이 뭔 공약에 목매는 사람들이랍니까?
공약이란거 원래 안지키는 거라는 말까지 지껄이는 집단인데..
18/06/11 00:06
수정 아이콘
사전선거까지 다 끝났는데 크크
만약 김문수가 지금이라도 사퇴하면 들어간 선거비용을 안철수 측에서 보장해 줄 수 있나요? 법적으로 문제 없나요? 후보매수 이런거요?
피카츄백만볼트
18/06/11 00:07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아마 12일에도 또 사퇴해달라고 인터뷰 할것같네요. 그리고 선거날 지난 다음엔 모든 원한(?)을 김문수에게 쏟아낼 느낌.
18/06/11 00:12
수정 아이콘
원한 김문수 크크크크크
어쩌면 네이버나 구글트렌드에? 크
꺄르르뭥미
18/06/11 10:19
수정 아이콘
표는 못드리더라도 안철수 홍준표 매일 구글에 한번씩 검색해드립시다. 지선 끝나고 두분다 사라지실까봐 걱정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223 [일반] 유승민은 참 ... [43] Jun9117580 18/06/13 7580
4222 [일반] 마지막으로 안철수가 기대는건 "샤이안철수" [32] TWICE쯔위6410 18/06/12 6410
4221 [일반]  "안랩과 무릎팍도사의 그 안철수다" [48] 좋아요9450 18/06/12 9450
4220 [일반] 안철수 ‘보수표 공략’에 총력…마지막 유세는 ‘탑골공원’ [36] TWICE쯔위7549 18/06/12 7549
4219 [일반] 다스뵈이다 22회 낙관은 이르다 [30] 히야시8461 18/06/12 8461
4218 [일반] 주옥같은 오늘의 자한당 발언 [31] 후추통9652 18/06/11 9652
4217 [일반] 오늘 쏟아진 사법농단 관련 보도들 [13] 후추통5483 18/06/11 5483
4216 [일반] 최근들어 급격히 정상인처럼 보이는 김문수.news [43] 피카츄백만볼트8285 18/06/11 8285
4215 [일반] 안철수"김문수, 마지막 애국심있다면 후보 사퇴가 도리" [91] 치느10989 18/06/11 10989
4214 [일반] 현재까지 진행중인 이재명-김부선 논란 정리. [59] 피카츄백만볼트9671 18/06/11 9671
4213 [일반] 사전투표가 종료되었습니다. [22] 김티모6507 18/06/11 6507
4212 [일반] [펌]이재명과 남경필에 관한 글 [66] 로고프스키7675 18/06/11 7675
4211 [일반] 대충대충 쓴 한밤의 정치 잡담 [7] The xian4155 18/06/11 4155
4209 [일반] '이부망천' 정태옥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자진 탈당했다고 합니다. [36] The xian7225 18/06/10 7225
4208 [일반] 경기도 지원유세 현장에서 나온 추미애 대표의 헛발질 [165] The xian9922 18/06/10 9922
4207 [일반] 북미정상회담 하긴 하는가 봅니다 [17] 강가딘5692 18/06/10 5692
4206 [일반] 아직도 포기 못한 안철수의 추태.news [88] 피카츄백만볼트9830 18/06/10 9830
4205 [일반] 오늘도 명언 남기신 홍준표 [31] Jun9117892 18/06/10 7892
4204 [일반] 정의당 광양시 의원 후보 놀랍네요 [70] CHEESE8212 18/06/09 8212
4203 [일반] 인천 막말이 좀 크게 번지고 있네요 [82] Jun91110791 18/06/09 10791
4202 [일반] 민주노총 유감- 대구,경북 유세를 꼭 방해해야만 했냐? [122] autopilot7597 18/06/09 7597
4201 [일반] 홍준표가 '이부망천' 발언에 대해 직접 나서는 모양이네요 [17] Julia6756 18/06/09 6756
4200 [일반] 유정복 "정태옥 막말, 박남춘 때문"... 한국당 "박남춘 사퇴해야" [50] 발적화6909 18/06/09 69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