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5/29 18:11:27
Name Lucifer
Subject [일반] 청와대가 조선일보의 오보를 까는 논평을 냈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3462

최근 조선일보가 남북미 외교에 관한 오보를 세개나 내자, 결국 청와대가 반응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끝난 날, 국정원 팀이 평양으로 달려갔다”(<조선일보> 5월28일)
“풍계리 갱도 폭파 안해...연막탄 피운 흔적 발견”(TV조선 5월24일)
“북, 미 언론에 ‘풍계리 폭파’ 취재비 1만달러 요구”(TV조선 5월19일)

밑에 두개는 많이들 아실거고, 첫번째는 대체 뭔 황당한 소리인지 모르겠군요;;

특히나 김의겸 대변인의 이 말이 더욱 와닿습니다.

[70년 만에 맞는 기회. 이번에 놓치면 다시 70년을 더 기다려야 할지 모릅니다. 이제 그만 잡고 있는 발목을 놓아주시기 바랍니다. 어렵게 어렵게 떼고 있는 걸음이 무겁습니다.]

이렇게나 중요한 기회에 조선일보는 진짜 뭐하는 짓인가요.
이쯤되면 조선이란 이름을 떼던가 아니면 아예 폐간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캬옹쉬바나
18/05/29 18:14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조선 한 거라지만 요즘은 너무 심하죠. 이건 뭐 그냥 아 몰라 배째 식이니..
18/05/29 18:15
수정 아이콘
원래의 조센일보인걸! 진짜 친일매국노 정신어디 안가네요. 지금도 황국신민으로 일본과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듯.
뻐꾸기둘
18/05/29 18:16
수정 아이콘
방통위원장이 일을 안하니 결국 청와대가 나서는 모양세인데...
18/05/29 18:37
수정 아이콘
진짜로 이효성 방통위원장 요즘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JTBC (메갈 사태), MBC (배신 남매), 조선일보 골고루 빵빵 터트려주는데 대책이 없네요.
세츠나
18/05/29 18:22
수정 아이콘
그라든동 마든동 일보
닭장군
18/05/29 18:25
수정 아이콘
국가전복세력이므로 잡아들여야...
강배코
18/05/29 18:26
수정 아이콘
요즘 조중동 중에 동은 상대적으로 조용한데 조와 중은 진짜 미쳐날뛰고있습니다. 아주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수준이예요
조시라이언
18/05/29 18:30
수정 아이콘
저만 이렇게 느끼는 건 아닌가보군요. 동아일보는 확실히 좀 드라이하게 가는 게 보입니다. 물론 이 구역의 미xx은 나야를 시전하시는 몇 몇 분의 칼럼은 뭐.....물론 시시각각에 시시각각 가려지기는 합니다만.
No.4 라모스
18/05/29 18:35
수정 아이콘
방통위가 일을 안하니까 더 날뛰고 있죠
18/05/29 18:36
수정 아이콘
[70년 만에 맞는 기회. 이번에 놓치면 다시 70년을 더 기다려야 할지 모릅니다.]
어우 팩폭 진짜 묵직하네요. 물론 이거 한 방 맞는다고 조선일보가 정신차리지는 않겠지만 아무튼 묵직합니다.
18/05/29 18:53
수정 아이콘
지지율도 높겠다, 정권 차원에서 밟아버리려면 무자비하게 밟아버릴 수도 있을텐데 아직 정신을 못 차리는거죠.
18/05/29 19:03
수정 아이콘
전 조선일보가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할지 되게 궁금합니다
18/05/29 19:05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중앙은 voa기사 인용형식으로 여전히 아님말고 식의 기사를 내고 있죠

http://naver.me/GbTVzOwr
북중 밀약설···"시진핑, 김정은에 북핵 中에 숨기라 했을수도"
블리츠크랭크
18/05/29 19:36
수정 아이콘
기사에 나오는 중국전문가라는 사람을 찾아보니 정치, 외교쪽으로 커리어가 아예없는 수준인데요?

추가로, VOA 중문판에 기사도 없어요
18/05/29 19: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www.usca.edu/soba/faculty/frank-xie.dot

이분 같은데
마케팅으로 학위땄고
경영통계를 강의중이군요 크크
러블리즈서지수
18/05/29 19:15
수정 아이콘
오보가 아니라서... 그냥 티조 날리면 좋겠다
고타마 싯다르타
18/05/29 19:29
수정 아이콘
김어준류가 꿀빠는 거 보면 친민주당언론이 되는게 블루오션이자 보장된 꿀같은데 왜 그러지 않나 모르겠어요.
한겨레 경향 시사인은 친민주당지지자와 사이도 많이 틀어져서 빈땅일텐데요
18/05/29 1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얻어먹는게 없어서???
고타마 싯다르타
18/05/29 19:33
수정 아이콘
김어준 보면 메이저 언론의 빈자리를 제대로 먹고 있는데 이정도쯤 되면 질투가 나서라도 파이를 뺏어 먹고 싶을텐데 그냥 혼자서 꿀빨게 놔두네요.
18/05/29 19:36
수정 아이콘
이미 친민주당 언론으로는 (정확히는 대안 언론 형식이긴 하지만) 김어준이 미리 선점하고 있어서 들어가기 쉽지 않을거라고 보고,
무엇보다 조중동은 이승만 때부터 줄곧 보수 계열 정당을 지지해온 역사가 있어서 진보로 방향 전환하기도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사딸라
18/05/29 19:47
수정 아이콘
언론의 돈을 구독자가 주는게 아니라 기업이 줘서 ;;;
펠릭스-30세 무직
18/05/29 20:06
수정 아이콘
언론의 돈을 구독자가 주는게 아니라 기업이 줘서 ;;; 2
좋아요
18/05/29 22:23
수정 아이콘
1. 개인에 대한 평가가 어떻든 간에 지금의 김어준 마냥 브랜드 쌓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고
2. 구독자 많이 모아서 버는 한달 돈보다 100대 기업급 회사에서 후원 한방 때렸을 때 금액이 더 크죠-_-a
18/05/29 20:09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 특정언론사를 디스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tv조선 몸사려야 할 듯 싶네요...
18/05/29 20:15
수정 아이콘
아님말고일보
네오크로우
18/05/29 20:16
수정 아이콘
크... 옛날에는 이러면 바로 국장 불러서 쪼인트 까면 바로 해결되긴 했는데 말이죠. 흐흐흐
18/05/29 20:39
수정 아이콘
[TV조선 “‘북한 1만달러 요구 기사, 진실은 밝혀질 것”]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18&aid=0004114023
“이같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증언한 취재원과의 대화 녹취록과 이메일도 보관하고 있다. 민감한 상황인 점을 감안하고 취재원 보호를 위해 현재로선 공개하지 않을 뿐이다. 진실은 밝혀질 것”


흠흠..
18/05/29 21:1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사과하고 수그리면 조선일보가 더 무서울것 같았는데 예상대로 반응하는군요...조선일보도 브레인들이 예전보다 줄은듯...
좋아요
18/05/29 22:18
수정 아이콘
회사와 각 세운 조선일보 노조 “임금인상은 애국”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2734

많이 안 다뤄서 그렇지 사실 조선도 지금 이런 상태죠-_-a
The xian
18/05/30 10:12
수정 아이콘
평소의 조선일보면 이런 건은 있으면 벌써 깠죠. 최순실 국정농단 증거 저장하는 건도 아니구만. 이 분들 장난하시나.
사딸라
18/05/29 21:34
수정 아이콘
대 놓고 언론을 까는 것도 있지만,
현재 청와대가 유리한 전장에서 언론을 까는게 무언가 프로같네요.
도라지
18/05/29 21:49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유리해서 논평을 낸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이야기하는것 같습니다.
정말 다시없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간절함이 보여요.
사딸라
18/05/29 22:02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같아요. 얻어걸린 부수적 효과인거죠. 흐흐
간절하면 하늘이 돕습니다(?)
18/05/29 22:26
수정 아이콘
더 열불나는건 방통위 행동이죠. 종편 너무 많다고 기세좋게 자리 차지하더니 티비조선 오보를 가장한 조작이 계속 나는데 흔한 경고도 없어요.
박근혜때도 의무적으로 경고는 했어요.
설마 내가 모르는 사이 방통위가 해체 됐나요?
태랑ap
18/05/29 23:38
수정 아이콘
일단 tv조선 재허가 내준것도 그렇고 방통위원장부터 모가지 날리고 시작하죠
cluefake
18/05/30 00:18
수정 아이콘
이 논평 세글자 요약하면
넌씨눈 이네요.
유자농원
18/05/30 11: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언론은 눈치없어서 하는 행동은 아니고... 그래서 더 짜증나구요.
아침바람
18/05/30 01:57
수정 아이콘
광고가 들어오는 한 조선일보가 바뀔 일은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18/05/30 04:44
수정 아이콘
옛날 정권같았으면 방통위 조져 놨을 텐데......
이 정권은 혹시나 오해 생길까봐 이 타이밍에는 제대로 일하라는 지시도 못 하겠죠......
사실 그렇게 어렵게 가는 게 맞는 데......
카이레스
18/05/30 10:34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에서도 청와대의 논평은 품격이 있네요..
저치들에게는 너무 아까울만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29 [일반] 선거철이 됨에 따라 나오는 정치적 이야기로 직장생활의 피곤함을 주는 불편함 [27] 캠릿브지대핳생5397 18/05/31 5397
4128 [일반] 탈탈 털어보자 우리동네 의회살림 [37] 5605 18/05/31 5605
4127 [일반] [뉴스 모음] No.176. 청와대 국민청원 이야기 외 [17] The xian6879 18/05/31 6879
4126 [일반] 구미시장, 이양호 32.6%·장세용 30.9%…초접전 [25] 프리지7161 18/05/31 7161
4124 [일반] 이제 곧 서울 시장 토론회가 있습니다. [15] 길갈5000 18/05/30 5000
4123 [일반] 문대통령 잘하면 싱가포르 가실지도.. [46] Darwin10596 18/05/30 10596
4122 [일반] 안철수 선거법 위반??? [14] TWICE쯔위4884 18/05/30 4884
4121 [일반] 안철수, 김문수 의문의 단일화? [13] 치느4889 18/05/30 4889
4120 [일반] 문재인 대통령, 민주당 지지자라면 이재명을 뽑아야 하는 이유 [86] Jun9115367 18/05/30 5367
4119 [일반]  안철수, 박종진·이준석 선거사무소 개소식 불참 [40] 태연이7537 18/05/30 7537
4118 [일반] 문재인 공격에 동조. 같은당 당론 반대. [159] 벨라도타9372 18/05/30 9372
4117 [일반] 어제 경기도 지사 토론에서 가장 논란이라고 생각하는 장면.jpg [105] 光海8160 18/05/30 8160
4116 [일반]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질문에 “옛날에 만난 적 있다…여긴 청문회 아니다”  [212] Julia10547 18/05/30 10547
4115 [일반] 40대 중후반~60대 초반 남성의 문대통령/민주당 지지율에 대한 추측 [39] 안초비6456 18/05/30 6456
4114 [일반]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 지도부 백의종군 해라" [39] 치느7662 18/05/29 7662
4113 [일반] 청와대가 조선일보의 오보를 까는 논평을 냈습니다. [40] Lucifer7915 18/05/29 7915
4110 [일반] 북미회담에 대한 일본의 겐세이 그리고 일본의 역할 [35] 자전거도둑7221 18/05/29 7221
4109 [일반] 홍모님의 참 쓸데없는 짓 [17] Fin.8562 18/05/28 8562
4108 [일반] 다스뵈이다 20회 드루킹,대구,제주+북한주민 [13] 히야시7204 18/05/28 7204
4107 [일반] 기호 1번 박정희!! (후속) [2] 동굴곰5391 18/05/28 5391
4106 [일반] 왜 자한당은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고 했을까요? [25] 린쥬7282 18/05/28 7282
4105 [일반] 자한당 ,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 보이콧 선언 [140] 후추통14012 18/05/28 14012
4104 [일반] [뉴스 모음] No.175. 지방선거 관련 각종 이야기 외 [14] The xian6558 18/05/27 65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