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4/26 23:31:54
Name 행복해져볼까
File #1 은수미.jpg (125.2 KB), Download : 5
Link #1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62&oid=421&aid=0003339957
Subject [일반] 민주당 성남 시장으로 단수 공천된 은수미 후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수정됨)


은수미 전 의원이 2016년 6월부터 1년간 '땡땡 트레이드' 라는 업체로부터 차량과 운전기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위 업체는 중국 굴지의 스마트폰 제조회사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으며 대표는 현재 불법 도박사이트 문제로 구속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에 대하여 은수미 전 의원 측에서는 해당 운전기사는 자원봉사자였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은수미 전 의원의 성남 시장 단수 공천으로 인하여 말이 많은 상황에서 이런 의혹이 터져서 민주당 지도부도 좀 당혹스러울 것 같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위 업체와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의 커넥션 의혹도 제기되었던 적이 있어서 만일 사실로 밝혀질 경우에는 그 파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틸야드
18/04/26 23:40
수정 아이콘
그냥 엮인 것도 아니던데요. 성남 국제마피아라고 성남 최대 조폭이랑도 엮였어요. 이젠 일베가 문제가 아닙니다. 아니 일베는 애들 장난이 됐어요.
사딸라
18/04/26 23:51
수정 아이콘
필리버스터 할때 좋게 봤었는데 덜덜
엔조 골로미
18/04/26 23:52
수정 아이콘
대체 뭐가 문제인거죠?
㈜스틸야드
18/04/26 23:57
수정 아이콘
은수미에게 의전 지원을 한 코마 트레이드가 성남 국제마피아와 동일 조직으로 의심 받고 있습니다.
근데 코마 트레이드는 지금까지 성남시랑 꽤나 우호적인 관계였거든요. 성남 FC의 스폰서도 했었고 주빌리 은행에도 관여했고.
동일 조직인게 확인되면 결국 조폭 자금이 성남 시정과 정계로 흘러갔다는 얘기가 되고 그렇게 되면 성남 FC와 주빌리 은행의 핵심 인물이었던 이재명이 안 걸릴수가 없게 됩니다.
안그래도 이 건은 야당도 꽤나 걸린 사람이 많아서 지금까지 아는 사람들만 알던 거였습니다.
엔조 골로미
18/04/27 00: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드라이 하게 보면 성남시와 한 회사가 사업상 관계를 맺었는데 그 회사의 사장이 뭐 불법행위로 구속됐다. 그런데 그 회사에서 은수미 의원이 백수시절에 지원을 해줬다 이거인거 같은데요. 큰 문제인가 싶습니다. 조폭이니 뭐니 하는 자극적인 소재를 빼면 말이죠

그리고 공직에 있던 시절도 아니고 백수시절인데 흠...
1q2w3e4r!
18/04/27 00:30
수정 아이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lovemandarin&logNo=220712850818&proxyReferer=https%3A%2F%2Fm.search.naver.com%2Fsearch.naver%3Fie%3DUTF-8%26query%3D%25EC%25BD%2594%25EB%25A7%2588%25ED%258A%25B8%25EB%25A0%2588%25EC%259D%25B4%25EB%2593%259C%2B%25EC%2584%25B1%25EB%2582%25A8fc%26sm%3Dand_hty%26where%3Dm

이재명이 추진한 주빌리은행 후원을 코마에서 했어요.
그 외에도 성남fc 행사나 후원등 협약해서 진행했고요.
성남시와 가 아니라 이재명이 직접 추진하고 얼굴 비춘 사업입니다. 관련이 없을리가;
엔조 골로미
18/04/27 00:42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관련이 없다 있다 문제가 아니라 그 관계가 잘못되고 위법성이 있냐 이게 문제죠 이런식으로 하면 드루킹도 청와대랑 관련있다고 몰아갈수있습니다.그리고 야당이 지금 그리 하고 있고 다들 그거 지금 엄청 극혐하시고 있잖아요
사악군
18/04/27 16:16
수정 아이콘
음..약간 다르죠. 드루킹에 대한 야당의 공격은 결국 '민주당이 조직적으로 댓글을 조작했으며 이는 국정원댓글공작과 유사하다'입니다. 공무원과 민간인이라는 큰 차이를, 정권잡은 여부를 이유로 퉁치더라도 조작의 주체가 누구인지가 저 주장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며, 민주당에서 시킨 일이라면 돈이 민주당에서 드루킹으로 흘러갔어야합니다. 드루킹이 독자적으로 정치권에 돈도 대고 댓글조작도 했으면 '이상한 놈' 돈도 받고 일정 관계도 가졌다는 '끼리끼리 노니 민주당도 비슷한 놈 아님?'이라는 정서적이고 간접적인 공격 이상의 의미가 없죠.

그런데 정치인은 본래 아무 돈이나 받고 아무사람이나 만나는게 보통입니다. 그러니 드루킹같은 '이상한' 사람을 만나 돈을 받았다는건 구설수 이상의 의미는 없어요.

이 건은 구조 자체는 '받으면 안 될 돈을 받음'이라는 건 동일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놈 돈은 받아도 되도 범죄조직ㅡ조폭의 돈을 받으면 안되요. 드루킹이 한 짓은 애매해도 범죄는 아니며 경공모 자체가 범죄를 위한 조직은 아닙니다. '이상한 놈들'과 '조폭'은 다른거죠. 되도록 안 받았음 더 좋았을 일과 받아서는 안 되었던 일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죠. 드루킹은 '자리를 요구하는' 식으로 컨넥션을 이용하려했지만 조폭은 '문제를 묻는'식으로 이용하려할 것이며 적발이 더 어려운 유형의 부패를 의심받게 됩니다.

이건 문제의 회사가 조폭이라는 전제하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정말 조폭이라면 훨씬 큰 문제죠.
18/04/27 00:31
수정 아이콘
문제는 소재 자체가 엄청 자극적이라는 데 있겠죠. 그냥 동네 양아치 깡패조직단도 아니고,
성남 국제 마피아, 성남 최대 조폭이라고 한다면 어느 누구라도 문제라고 생각할 듯 싶은데.
18/04/26 23:56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박수현 정봉주는 칼같이 쳐냈으면서 왜이렇게 뒤로 갈수록 진짜 문제있어보이는 케이스들에 대해선 대처를 안하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엔조 골로미
18/04/26 23:57
수정 아이콘
일베논란도 그렇고 별 문제가 아닌걸 문제삼는거 같아보이네요
Bulbasaur
18/04/26 23:59
수정 아이콘
혜경궁김씨 사건만으로 이재명은 칼같이 쳐냈어야죠.
엔조 골로미
18/04/27 00: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민주당내부에서면 모를까 그게 본선에서도 큰 폭탄이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정황적 증거야 있지만 그게 확정적인 사실도 아닐뿐더러 그게 사실이라 한들 그냥 트인낭 사건이지 잘나가는 정치인 날릴만한 일도 아니죠 물론 이재명시장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솔직히 요즘 피지알에서 친
민주당성향의 분들이 보이는이재명 전 시장에 대한 과한 거부반응이 좀 이해가 안되요.
행복해져볼까
18/04/27 00:08
수정 아이콘
혜경궁건은 만일 사실이라면 단순한 트인낭건이 아니라 이재명 스스로의 신뢰도를 무너뜨리는 일이죠.
본인이 줄곳 혜경궁과는 무관하다고 부인해 왔으니 말이죠.
조그마한 것도 거짓으로 일관하는 사람에게 큰일을 맡겨서는 안된다는거 이미 MB를 통해서 배우지 않았습니까?
엔조 골로미
18/04/27 00:11
수정 아이콘
아 지금에 와서는 그렇긴하죠 자기가 해명으로 한말이 있으니까요
사악군
18/04/27 16:27
수정 아이콘
그거야 뭐 새삼스럽게..가천대 표절 이재명은 뭐 신뢰도가 있었나요. 문재인을 저질스럽게 깠다는게 역린이죠.
18/04/27 00: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재명이 원래 오리지날 민주당 타입은 아니죠;; 사상적으로는 훨씬 진보정당의 냄새가;;
오히려 이재명은 구통진당 - 정의당 내 PD계열 - 경기동부연합 특유의 진보적인 냄새가 너무 강해서 .....
Bulbasaur
18/04/27 02:27
수정 아이콘
이게 그냥 트인낭사건인가요?

 "문후보 대통령 되면 꼬옥 노무현처럼 될거니까 그꼴 꼭 보자구요. 대통령 병걸린 넘 보단 나으니까. "

"문재인이나 와이프나...생각이 없어요 생각이..."

"최성 문돗개가 사퇴하면 되겠네"

"문재인까면 정권교체 못한다...어흥....놀구자빠졌어...문재인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소원이냐? 미친 달레반들!"

"노무현시체 뺏기지 않으려는 눈물...가상합니다! 홧팅..."

"한국말도 통역이 필요한 문어벙은?"

"니 가족이 꼭 제2의 세월호타서 유족되길 학수고대 할께~~"

"자한당과 손잡은 전해철은 어떻구요?"

이거 등등 셀수없이 많아요.

저는 이거 처음봤을때 너무 화나고 분노해서 이사람 무조건 민주당에서 쫒겨나가야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감정적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민주당과는 정말 안맞는거 같아요. 제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모든이유가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8/04/27 02:56
수정 아이콘
사실 이재명은 진작에 민주당에서 쫒겨나야 하는데, 추미애 대표가 자꾸 이재명을 감싸주니까 답답하네요.
사악군
18/04/27 16:25
수정 아이콘
내부분열의 조짐이죠. 문재인계 힘이 최고조일 때 다 쳐내고 내부구조 정리하는 중입니다. '민주당에 맞지 않는 인사'라는 표현이 재미있죠. 다음 총선까지는 계속 분위기가 좋겠지만 그 다음 공천은 돌아가는 모양이 보기좋지는 않을 겁니다.
18/04/27 00:04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이재명 쳐내버리고 전해철로 경기도지사 후보 교체 가능할까요? 민주당 당지도부가 결단하면 가능할 거 같기도 한데.
은수미 이재명이 문제가 크다면 지금이라도 쳐내버리고 손절해야 할 타이밍인 것 같은데 민주당 당지도부는 뜨듯미지근하네요;;
행복해져볼까
18/04/27 00:06
수정 아이콘
정식 후보 등록을 한 상태가 아니라서 가능은 합니다만....
이상하게 민주당 지도부가 뭉개고 있는게 현실이죠.
박수현은 의혹이 나오자마자 주저앉힌 지도부인데.....
18/04/27 0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박수현, 정봉주를 그렇게 칼같이 쳐냈으면 은수미, 이재명도 똑같이 칼같이 쳐냈어야죠.
민주당 당지도부가 자꾸만 구통진당 잔당 및 경기동부연합 출신 정치인들 계속 밀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쎄하네요 .....
Bulbasaur
18/04/27 02:31
수정 아이콘
교체 해야 됩니다...이 사람은 민주당이 내세우는 가치에 맞지 않아요. 이런사람 밀어줄려고 민주당지지하는거 아닌데 씁쓸하네요. 5월24일 이후로는 저도 조용히 투표만 하겠지만 그전까지 교체될수있도록 노력해야죠..지금 조폭썰까지 인터넷 커뮤니티에 도는거보면 교체론이 슬슬 수면위로 나올텐데 당에서 결정할수있도록 도와줘야죠
18/04/27 0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추미애가 지금처럼 계속 친노 친문 지지자들 의견을 묵살하고 뭉개지만 말고 빨리 용단을 내려주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추미애 본인이 진정으로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감이라고 인정받고 싶다면 여기에서 이재명을 살릴지 죽일지 결단을 내려야지요.

과연 추미애 대표가 정말로 대선후보감이 되는지 아닌지를 이번 사건을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겠네요. 향후 결과가 기대됩니다.
Bulbasaur
18/04/27 03:00
수정 아이콘
컷오프후 이재명계의 반발을 수그러트릴 명분을 찾는중이라고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주르륵...ㅠ
Been & hive
18/04/27 07:29
수정 아이콘
대통령 후보면 모를까 지금 내치는건 반대합니다.
지방선거는 광역단체장만 보고 하는게 아닌데다. 전해철은 현역의원입니다. 현재 국회 의석구도 자체가 더민주가 1당을 뺏기면 곤란해요.
18/04/27 00:08
수정 아이콘
정봉주야 뒤에 가서 본인이 블러핑한거 드러나서 손모가지 날라가긴 했는데 박수현은 사실관계 다투기도 애매한 상황이였지 않습니까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이재명 전시장이랑 비슷한 케이스라 보거든요.
엔조 골로미
18/04/27 00:10
수정 아이콘
저는 박수현 정봉주에 대해서 얘기한게 아닌데요 그리고 박수현 날린건 민주당이 잘못했다고 봅니다. 뭐 아마 단독이었으면 냅뒀을거같은데 안희정이랑 엮기는바람에 그러지 않았나 싶어요
18/04/27 00:12
수정 아이콘
일베의혹이 '지금까지 들어난 사실관계' 만 보면 어거지성이 있지만 그 이전부터 나타난 의혹들에 대해선 명확히 해명하지도 않고 '사이다' 캐릭터로 인기몰이 하셨던 분임을 감안하면 고구마 삼백개 먹은 듯한 대응을 하고 계시지요.
엔조 골로미
18/04/27 00:15
수정 아이콘
뭐 저번대선부터 해명이나 대응이 좀 깔끔하지 않은면은 있는데 그게 요즘 이재명에 대해 보이는 비판만큼 잘못한건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마바라
18/04/27 00:06
수정 아이콘
이재명도 이제 계파 수장이라
민주당에서 이재명을 쳐낼만한 사람이 없죠
㈜스틸야드
18/04/27 00:06
수정 아이콘
게다가 공천위원장이 이재명계 핵심인 정성호죠.
18/04/27 00:07
수정 아이콘
이야 ..... 이재명 진짜 대단해졌네요;; 어느 새 민주당 내 이재명계를 만들고 자신이 그 계파의 수장이 되다니 ......
진짜 이러다가 경기도지사 당선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기어이 민주당 차기 대선에 다시 나올 것 같아서 불안하네요;;
㈜스틸야드
18/04/27 00:08
수정 아이콘
이재명계가 커졌다기 보다는 당내 반문이 이재명이랑 손 잡은거라고 봐야죠.
당장 반문 핵심인 쫑걸리가 이재명 캠프 선대위원장이라...
18/04/27 00:11
수정 아이콘
세상에 이종걸이 이재명과 손을 잡았군요;; 이재명 선대위원장이 비문 세력의 수장 이종걸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가긴 하지만 .....
마바라
18/04/27 00:10
수정 아이콘
https://i.ytimg.com/vi/hE_xWKPJd3Q/maxresdefault.jpg

이재명이 위 사진처럼 스스로 과시를 했잖아요
저거 보고 누가 감히 건드리겠습니까

안희정 날아간 마당에
여권 대권주자 1순위인데
18/04/27 00:11
수정 아이콘
와우 ...... 국립 현충원 참배 사진이 이렇게 포스가 개간지나게 지릴 수도 있네요;; 이렇게 보니까 이재명 진짜 포스 개지리네 덜덜덜;;
㈜스틸야드
18/04/27 00: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수라의 안남시를 그대로 가져온것 같아서 무섭습니다.-_- 이쯤되면 소송이 무서워서 성남을 안남으로 바꿨다고 해도 믿을 상황이죠.
프로취미러
18/04/27 01:42
수정 아이콘
감독 왈 안산+성남이라 안남이라고...
1q2w3e4r!
18/04/27 00:36
수정 아이콘
저 사진 그대로 청와대에 들어갈것만 같아서 불안하네요..
Been & hive
18/04/27 07:43
수정 아이콘
이낙연:내가 건든다.
엔조 골로미
18/04/27 00:13
수정 아이콘
이재명계 국회의원이 5명은 있나요 저번 대선때도 당내세력없어서 외부세력(대표적으로 손가혁)으로 경선치루다가 문제 많이 일으켰는데 계파수장이라기엔 좀
... 민주당 내부가 어찌돌아가는지 모르긴합니다만.
마바라
18/04/27 00:16
수정 아이콘
뭐 안희정만 있었어도 이재명따위 였겠지만

그게 누구더라도
차기 대권주자 1순위 밑에는 사람이 붙게 마련이죠
18/04/27 00:18
수정 아이콘
지난 민주당 대선 경선 세부 결과를 보면 안희정과 이재명의 차이가 불과 0.3% 밖에 차이가 안났는데,
(안희정 21.5%, 이재명 21.2%) 안희정이 설령 지금까지 살아있었더라도 이재명 따위는 아니었을듯 합니다.

물론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에게 표를 줬던 대다수의 친노-친문 지지자 분들은
안희정 미투 사건이 없었더라면 이번에는 안희정에게 표를 그대로 줬겠지만 .....
마바라
18/04/27 0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이 다 가져갔는데도
안희정이 이재명을 이겼는데
문재인 이후에야 말할게 있을까요
더구나 안희정은 보수쪽에도 인기가 좋았죠
실제 붙었으면 더블스코어 이상이었을겁니다

대선때 안희정에게 실망 많이했지만
저런 모습으로 스러질줄이야
러브레터
18/04/27 00:30
수정 아이콘
그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지난 대선 때 경선을 치루면서 선의 발언을 위시해서 친문이랑 안희정 쪽은 꽤나 거리감이 생겼거든요.
안희정 지지세는 민주당 내 친문 지지세력보다는 오히려 보수층 쪽으로 더 확장되어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미투 터지고 도려내는 것도 더 쉬웠다고 봅니다.
민주당 지지층 대다수를 이루는 친문들이 이미 등을 돌리고 있었으니까요.
물론 차기 대권에서 민주당 후보가 되었다면 이재명보다는 더 당내 지지세는 모였으리라 보지만, 친노-친문 적자란 느낌은 없죠.
18/04/27 00:32
수정 아이콘
하긴 최근 들어서 자세히 살펴보면 친노-친문 직계의 적자는 유시민, 김경수라는 느낌이 더 들긴 했으니까요. 일리가 있네요.
마바라
18/04/27 0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친문이랑 안희정이 벌어진건 맞는데
그에 비해 친문과 이재명은 넘을수없는 사차원의 벽이거든요

안희정 이재명 중에 고르라면 누굴 골랐겠습니까
어쨌는 안희정은 노무현이라는 정서적 공감대는 있거든요
뭐 대통령 당선 이후에 볼에 뽀뽀도 하고 했잖아요 -_-;;

손가혁은 경선 지니까 경선장에서 안철수 외치던 사람들입니다
별로.. 민주당이라는 느낌도 잘 안들어요
러브레터
18/04/27 00:37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안희정이 민주당의 차기 대선 후보가 되었다면 지지세는 모일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이번에 이재명 사태처럼 이재명 싫어서 자한당 후보 찍겠단 얘긴 안나왔겠죠.
18/04/27 0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같은 경우는 문통을 지지했고 이재명이 성남시장 처음하면서 소위 "전투형 노무현"운운할 때부터 이재명 극혐하는 사람이지만, 안희정이랑 이재명이 경선에 올라오면 이재명을 올렸을겁니다. 안희정이나 이재명이나 나라가 망하는 건 비슷한데 안희정은 두 대통령을 사면시킬 느낌이고 이재명은 두 대통령을 단두대로 보낼 느낌이거든요
마바라
18/04/27 0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희정이 날아간 이 상황에서도

이재명 낙마시키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솔직히 대부분 친문이죠

말씀대로인 분들도 있지만
적극지지층에서는 돌이키기 힘든 사이가 되었다고 봅니다
18/04/27 00:46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원래 진보계열 지지자였고 통진당 사건 이후로 갈아탄 연성 지지자여서요. 노무현 - 문재인 - 김경수(?)의 연계는 아직 납득 못하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노무현 정부의 경제정책이나 열린우리당의 운영방식을 기준으로 볼 때는 안희정이 더 정책적으로 연속성 있었다고 생각하고.... 그건 논외로 하고 개인적으로 소위 "이빨" "이미지"로 유명해진 정치인치고 실속이 있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blood eagle
18/04/27 0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내 파워게임 구도에서 안가놈 날아간 이후 이재명까지 날아가면 문재인 대통령과 각을 세울수 있는 모든 기반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반문성향(본인들 지분 확대를 꿈꾸는)들이 사력을 다하고 있죠.

문제는 추미애 대표인데 이 양반이 무슨 큰 꿈을 꾸는지 당내에 적 안만들기 위해 자꾸 어거지를 부리고 있으니;;;;; 이러니 최재성 전의원이 당권 잡겠다고 나오죠. 물론 이제 당권을 회수할 때가 되긴 했습니다만;;;;
18/04/27 00:12
수정 아이콘
일단은 좀 지켜볼 생각이긴 한데... 이재명은 절대로 대통령이 되서는 안 되는 사람 같다는 제 의심이 요즘 확신으로 바뀌기 직전이긴 합니다.
18/04/27 00:14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공격당할거리가 한두개가 아님
18/04/27 00:19
수정 아이콘
친문이고 반문이고 문제 이전에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류 같아요. 이런 류의 정치인이 능력까지 갖추면 그게 더 무섭습니다. 물론 나쁜 의미로요.
18/04/27 07:37
수정 아이콘
공격당할게 무서워서가 아니라 MB의 재림이 될 우려가 너무나 크죠.
18/04/27 00:15
수정 아이콘
반보 양보해도 민주당 버전 MB 뽑겠다는거랑 별 다를게 없는 것 같습니다.
18/04/27 00: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민주당 버전 mb라는 거에 공감합니다.
Been & hive
18/04/27 07:46
수정 아이콘
저도 좀 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기존 진보세력들이 급격히 몰락하는 추세에 있는데 이재명씨도 거기서 크게 다르지는 않아보여요.
18/04/27 0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은수미에 이어서 이재명까지 터질 분위기인데
솔직히 계속의혹 있으면 이재명에 대해서도 칼같이 해야죠

민주당내에서 할수 없다고하더라도
계속 의혹생기면 야당이 물고 놔주질않을듯

그걸 떠나서 통진당 냄새가 계속 나는것같은데
그건 커지면 민주당 지지자들부터 버릴겁니다

엠팍은 벌써 반이재명 분위기던데
18/04/27 00:15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이라도 추미애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당지도부가 빨리 은수미, 이재명에 대해서 신속하게 결단을 내려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아직 정식 후보 등록을 한 상태는 아니라고 하니까 등록 전까지 은수미, 이재명 쳐내고 전해철 경기도지사 후보 등록하기를 바랍니다.
18/04/27 00:24
수정 아이콘
엠팍 뿐 아니라 sns및 거의 모든 커뮤니티(일베는 제가 안해서 모르겠습니다만)에서 이재명은 배척받고 있습니다.
18/04/27 07:51
수정 아이콘
다른 커뮤니티도 비슷하군요
시노부
18/04/27 00:15
수정 아이콘
일단 사실이면 쳐낸다 하더라도, 뭐 벌써 팩트인마냥 사실인마냥 짤라내라는 글은 솔직히 공감이 안가네요
이재명 은수미 둘다 별로 안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봐도요
18/04/27 00:16
수정 아이콘
이재명 이슈가 계속터지니 피곤한거죠...
시노부
18/04/27 00:18
수정 아이콘
요즘 같은 시기에는 즉답, 뒤도보지 않는 판단. 이런것들이 되려 독이 되는거 같아요
특히나 저희들 처럼 어떠한 정보를 "받는" 입장에선 더더욱이요.

아니 미투때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어쩌고 하셨던분들이 뭐 죄지은거 100%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러신답니까;
18/04/27 00:19
수정 아이콘
전 바로 잘라내라는 의견은 아닙니다
냉정하게 판단하고 현실을 바라봐야한다는 의견입니다
시노부
18/04/27 00:20
수정 아이콘
제 입장은 '문제가 있으면 칼같이 잘라내야 한다' 라는 생각입니다.
단, '문제가 확실히 있으면' 요.
18/04/27 00:21
수정 아이콘
미투 때는 안희정이 그럴 사람인지 몰랐던 것도 있고 전혀 예상을 못했었는데,
이재명은 지난 민주당 대선 경선때부터 손가혁, 검사사칭, 음주운전, 형수욕설로
이미 더러운 티가 난 상태였으니까요. 안희정과 이재명에 대한 이미지가 다르죠.
시노부
18/04/27 00:22
수정 아이콘
저 또한 이재명의 행정 능력자체는 인정하지만 이재명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하지만, 본문도 그렇고 이재명도 그렇고 아직 사실이다. 라고 밝혀진건 없지않나요? 저는 그런 관점에서 말씀드린겁니다. 흐흐..
㈜스틸야드
18/04/27 00:19
수정 아이콘
문제는 당장 오늘 최성 시장 컷오프 시킨 논리가 '비리 제보가 들어와서'였거든요.
김포 시장도 마찬가지구요.
이미 제보만으로 공천 컷오프 시키고 있습니다.
근데 이재명과 연루된 사람들만 이상하게 잡음이 계속 나오는데도 컷오프에서 벗어나고 있어요.
이거는 뭔가 잘못돼도 단단히 잘못된 상황입니다.
18/04/27 00:22
수정 아이콘
당장 저희 옆동네 의왕도 시장님 출판기념회에서 공무원들 돈 냈다고 그걸로 컷오프되셔서 무소속출마 하신다는데
왜 누구는 명확히 해명거리를 들어보지도 않은채로 의혹선에서 칼같이 쳐내고 누군 해명이 안되고 의혹은 플러스알파로 불어나는 와중에 아무 액션을 안 하는지 답답할 따름이지여
시노부
18/04/27 00:23
수정 아이콘
그건 몰랐네요. 제보만으로 짤라낸다라..;; 제 입장에선 좀 많이 이해가 안가네요
엔조 골로미
18/04/27 0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확실한게 있다면 그렇게 할텐데 그럴정도로 확실하지 않나보죠 제보도 다 같은 제보가 아니라고 봐야합니다. 말씀대로면 김경수도 당장 출마취소해야죠 김경수가 문통의 복심이라서 냅두는겁니까 아니잖아요
엔조 골로미
18/04/27 00:22
수정 아이콘
이런말하기 좀 조심 스럽긴한데 이런 의혹건으로 이재명 교체해야한다면 김경수도 당장 교체해야합니다. 까놓고 지금 이재명관련 의혹보다 훨신심하죠. 정치적인 영향력도 훨신크구요 물론 제 의견은 둘다 확실하게 밝혀진게 없고 드라이하게 봤을때도 아무문제가 없으니 둘다 출마해서 열심히 잘했으면 하네요
18/04/27 00:25
수정 아이콘
선거공학적으로 '김경수 내면 경남 이길수 있겠다' 라는 계산으로 밀어붙인 뒷배경이 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이와 비슷하게 제일 먼저 논란이 터진 박수현씨를 기준으로 한다면 이재명 김경수 다 쳐냈어야지요.
18/04/27 00:27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박수현, 정봉주에게 쳐낸 칼날의 잣대로 판단하면 이재명, 김경수도 마찬가지로 둘 다 싹 다 쳐내버리는 게 맞는거죠.
추미애 대표 포함한 민주당 당지도부 사실 예전부터 마음에 안 드는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지금은 아예 대놓고 뭉개버리고 가네요.
엔조 골로미
18/04/27 0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위 정무적 판단인건데 저는 그걸 잘했다고 보지는 않구요 위에도 썼는데 이게 다 안희정때문입니다. 진짜로요...ㅠ 박수현은 너무 안희정의 색채가 강하죠
러브레터
18/04/27 00:34
수정 아이콘
의혹만으로 처리한다면 그렇겠죠.
문제는 민주당 지지층이 김경수는 보호하고있고 이재명은 쳐내라고 하고 있는거죠.
김경수에 대한 의혹은 야당과 언론에서 적극 제기하는 거지만 이재명에 대한 의혹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계속 나오고 있죠.
어떤 정당도 지지층과 반목하면서 선거를 치루진 않습니다.
18/04/27 00:37
수정 아이콘
사실 민주당 지지층 코어 핵심이 대부분 친노-친문 직계 지지자들이라는 걸 감안하면
김경수는 보호하고 이재명은 단칼에 쳐내라고 하는 요구가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긴 하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했던가요. 아무래도 김경수는 친노 친문 직계라서 내 새끼 같으니까요.
그에 비해서 이재명은 ...... 사실 친노 친문 직계도 아니고, 민주당 느낌도 안나니까 바로 배척.

그렇게 생각해보면 이 상황이 이해가 안 갈 정도는 아니기는 합니다. 민주당 핵심 코어는 친노-친문이죠.
엔조 골로미
18/04/27 00:38
수정 아이콘
그런걸 보통 이중잣대라고 하지 않나요? 우리가 좋아하는 후보는 경찰수사가 들어가도 고지만 우리가 싫어하는 후보는 의혹만 있어도 사퇴! 이건 좀 아니죠 그리고 당내내부경선을 통과한 사람인데요 지지층 다수가 비토하는 상황이었으면 거기서 걸러졌겠죠
러브레터
18/04/27 00:48
수정 아이콘
김경수와 이재명은 민주당 후보입니다.
그러니 당내 여론이 당연히 중요하죠.
그냥 객관적으로만 판단할거면 민주당 후보들 다 여론 조사해서 뽑지 당원 투표 왜 합니까?
자한당이 여권지지자 입장에서 보면 맨날 멍멍이 소리 하는 것처럼 보여도 지지층에게 어필하기위해 그러는 것처럼 민주당 후보는 당연히 민주당 지지층의 여론을 더 신경써야죠.
물론 이렇게 비토하는 세력이 지지층 일부라고 판단한자면 지도부에서 밀어붙이지 못할건 없지만,
이게 제가 보긴 일부의 의견 같지는 않네요.
엔조 골로미
18/04/27 00:52
수정 아이콘
이런 의혹이 있으니 교체하라는거 잖아요 당연히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죠 이건 당내 여론을 수렴할 정치적인행위가 아니라 사법적인 행위인데요
러브레터
18/04/27 00:59
수정 아이콘
조금 저랑 얘기하는 핀트가 다르신 것 같습니다.
당내에서 선거 후보를 뽑는 건 정치적 행위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 공학적으로 봐야된다고 보고요.
사법적인 행위란 건 무얼 말씀하시는 건지요?
당에서 선거에 낼 후보자를 뽑는게 어떤 사법적인 행위가 있다는 건지 말씀을 잘 이해 못하겠네요.
(혹시 몰라서 말씀드리는건데 비꼬는거 아니고 진짜 뭘 얘기하시는지를 모르겠어서 그러는 겁니다.)
엔조 골로미
18/04/27 0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많은분들이 당지도부차원에서 후보를 컷하길 바라시고 있으니까요 이건 당차원의 사법행위죠 이재명은 이미 당차원의 정치적행위 단계는 통과한 상태입니다. 당내경선을 뚫었으니까요 심지어 결선도 안가고 과반을 넘겨서 올라간 사람입니다.
러브레터
18/04/27 01:14
수정 아이콘
아 그런 부분을 사법적 행위라고 하신거군요.
저도 경선까지 통과한 후보를 낙마시키는 건 여러가지로 위험부담이 큰 일이라고 봅니다.
댓글을 거슬러 가보니 제가 하려던 말은 의혹만으로 처리해야된다면이란 엔조골로미님의 전제에 따르면 김경수와 이재명 둘다 해당사항이 있지만 그럼에도 의혹의 성질이 둘은 다르단걸 말하고 싶었던건데
대댓글만 보고 또 댓글을 달다보니 말이 이상해졌네요ㅠㅠ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진 모르겠는데 제 댓글은 엔조골로미님의 첫댓글에 반박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18/04/27 01:02
수정 아이콘
근데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이재명을 출마시켜야 합니다.
08년 대선때 한나라당 같은 경우를 봐도 당원들은 박근혜를 밀었어요. 국민경선에서 밀려서 떨어졌지....
개인적으로 경기도가 절대 만만한 지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은 좌MB라서 의혹 같은건 다 뭉개기 들어갈텐데, 전해철로 교체해서 보내면 꼴랑 10%밖에 못 이기고, 그러면 보수표랑 그 외 찌꺼기표는 하나도 못 먹어요. 오히려 친문패권 프레임 걸리면 역풍 맞을 수도 있다고 보고요.
러브레터
18/04/27 01:23
수정 아이콘
저는 경기도민이 아니라 경기도지사 선거의 흐름을 잘 알지는 못해서 이재명이 나가서 될거 같으면 밀어붙이는게 정치공학적으로 맞을 수도 있겠죠.
다만 이재명이 경기도지사가 되는 것과 별개로 제 생각에는 이걸 밀고나갔을때 선거 전체 판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예전에 김용민 사태도 생각나고...
그래서 솔직히 이재명을 거를 수 있으면 그렇게 했으면 좋겠단게 제 생각입니다.
blood eagle
18/04/27 01:09
수정 아이콘
이재명 관련 리스크는 김경수 의원 문제와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이재명 관련 논란은 방어 자체가 불가능해요. 김경수 의원의 경우 진영논리로 방어 가능하고, 무엇보다 본인이 나서겠다고 한게 아니라 당에서 적극 요청해서 등 떠민 상태라서요.
18/04/27 00:28
수정 아이콘
의혹은 엄청나게 많죠.
조사들어간게 없으니 밝힐 수 없는 상태고요.
근데 반이재명 세력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몰라도 여당 관계자 sns들어가보면 가관입니다.
모든 여당 관계자 sns 댓글에서는 알려진 의혹을 이미 기정사실회하고 그 사람들에게 입장표명을 강요하고 있어요.
그 사람들 꼴보기 싫어서라도 깜이 되지 않아도 이재명이 경기도지사 나갔으면 좋겠어요.
민주주의가 타인에게 입장을 강요하는 제도는 아니지 않나요? 정치팟캐스트 댓글란 보면 아주 난리도 아니예요. 감정적인 이유로 위법성 없이 끌어내리는건 독재 아닌가요?
lifewillchange
18/04/27 00:33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만 봐도 다른 지역 후보들은 많이 끌어내려지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18/04/27 0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준이 공정하지 않은건 공천관리위원장이나 당 지도부가 잘못하고 있는거죠.
그렇지만 저번 총선때 김종인이 지지층 잘 관리해서 내부에서 가만히 있던건 아니지 않나요?
전당대회로 권한을 줬으면 권한에 따른 책임을 지게 하는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 짜증나는 부류는 당 내 선거관리자들보다 문재인을 위한다며 당의 힘을 빼놓는 당내 극단세력들입니다. 자신의 의견을 보이는게 아니라 강요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집단의 지지율이 높다고 자신들의 힘이 세다고 착각하는 부류들.
문재인에게 김정은 개객기 해보라는 것처럼 이재명 개객기 하라고 의원들에게 압박하는 인간들.
그 사람들 꼴보기 싫어서라도 이재명이 경기지사 당선되서 일 잘 하고 정치인생 끝냈으면 좋겠어요.

이번 경선에서 그렇게 자기가 진절머리치던 마타도어-전해철이 경선 이기면 원내 1당이 안된다는 허위사실을 캠프 차원에서 유포한것-때문에 이미 기대는 접었습니다만 빠가 까를 만든다고 밝혀진 사실 없이 몰이가 너무 심해요.

그게 이재명 개인만 몰아가는 것도 아니고 연관이 하나라도 있는 사람들은 죄다 물고 들어갑니다. 그런 모습이 너무 심하게 보여요.
blood eagle
18/04/27 01:42
수정 아이콘
과거 당청간 수평적 관계를 운운하면서 내부총질 뒤통수 후리기를 워낙 거하게 당해서 말이죠. 이재명 전시장이 왜 이리 비토가 심하냐면 정동영의 향기가 나거든요. 조직력 극대화하고 과도한 네거티브성 언론플레이.

말이 좋아서 손가혁이지 그거 정동영의 정통과 구조적으로 거의 일치합니다. 이런 방식은 당내싸움은 잘해요. 그 다음이 문제지. 사실 현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1인 후광에 의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근데 여기서 굳이 불순물 첨가할 필요가 있느냐면 전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현 상황에서는 더민주의 개혁조차 문재인 대통령 없으면 시도도 못합니다. 아직 그정도에요.
18/04/27 0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극 반이재명 세력의 문제는 이재명에 대한 의혹제기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이재명과 사진이라도 한장, 밥이라도 한끼 먹으면 친하니까 봐준다는 식으로 몰아가는데에 위험성이 있다고 봅니다.
정동영이 이정도였나요? 17대 대선때는 제가 군대에 있어서 정보가 많이 차단되어있어서 잘 모릅니다만.
제가 겪은건 이재명과 혜경궁이니 일베니 밝혀진게 없지 않느냐 라고 물어보면 그 이후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저놈도 친이네 하면서 몰아가더라구요. 가장 황당했던 건 당직을 맡지 않는 전,현직 의원들에게(경선때 전해철을 대놓고 지지했던) 왜 이재명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느냐며 강요하는 거였습니다. 그것도 유죄추정의 원칙을 강력하게 적용하면서요.
이 그림에서 저는 장동민 식스맨 사태를 보았습니다.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그 사람이 그간 해왔던 과거 행적을 낱낱이 캐서 입맛에 맞게 자극적으로 맥락없이 워딩만 가지고 잘라서 매장시키는 익숙한 그림 있잖습니까.
장동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이건 부당하다고 봤었거든요.

뭐.. 절대 누군가한테 뭔가를 강요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당 내 일이니까 의혹제기를 의원들에게 할 수는 있겠죠.
근데 이건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당 외부 유명인들의 sns에까지도 이재명을 반대한다고 이재명으로 도배를 해버립니다.
sns의 내용이 뭐든 상관없습니다. tv조선 이야기를 해도, 남북정상회담 이야기를 해도 아무 관련 없는 경기도지사 이야기를 당 외부인사들에게도 강요합니다.
당 내 문제는 당 내에서 해결하려고 난동부리는건 제 상식으로는 납득하기 어렵지만 일견 이해는 가능합니다.
근데 외부사람들에게까지 그러는것조차 정동영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인가요?
정동영때도 외부사람들에게까지 이정도로 난리를 부렸었나요? 정말 몰라 물어봅니다.
blood eagle
18/04/28 00:22
수정 아이콘
당시 노무현이라는 후광을 이용 열린우리당 최대계파의 수장에 등극 그 힘을 이용 당내파워게임을 통해 결과적으로 민주진영 전체를 붕괴까지 몰고 온 정동영과 현 이재명이 같은 수준은 아니죠. 문제는 이재명이 여기서 더 성장하면 정동영처럼 될 가능성이 높다는거. 굳이 그런 리스크를 감수할 생각이 없는 정도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만.

좀 더 쉽게 말하면 굳이 문재인 소모하면서 이재명 리스크를 감수할만한 가치는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물론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굳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리스크로 작용한다면 전 치우는게 합리적이라고 봐요. 그리고 이런 판단은 이재명 전시장 스스로 만든 평가입니다.

이게 부당하다고 느끼면 본인 스스로 변해서 사람들을 설득하던지 아니면 이겨내야 합니다. 아프니 공격하지 말라고 하는거 자체가 우습죠. 당장 본인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기억한다면 별로 억울한 일도 아닌걸로 판단합니다.
18/04/28 0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ppt21.com../?b=24&n=3874&c=200111
저도 저번 글에서 썻다시피 경선 과정에서 많이 실망한 사람 중 한명입니다.
그런데 제가 계속 문제제기하는 부분은 밝혀진 사실 없이 알려진 사실이 진실이 되어서 왜 안끌어내리냐고 부당하게 요구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이제이 노무현 특집 2편 듣다보니 과정이 꽤 비슷한 일이 있더군요.
노무현이 경선에서 정몽준을 이기고 후보가 되었는데 큰 실수를 하나 해서 지지율이 빠지게 되어서 후단협이 결성이 됩니다.
그때 노무현은 재신임을 묻겠다며 승부수를 던졌죠. 이재명은 경선 과정에서 의혹들에 해명하기보다는 시간끌기를 하면서 비겁한 승리를 했습니다. 허위사실도 유포했죠. 전해철이 이기면 원내1당의 지위를 잃는다는 더러운 마타도어도 했고요.
그 이후에 논란이 커지니 사과를 합니다. 해명은 없었고요. 그런 모습에서 지도자깜은 안된다고 저도 많이 느꼇습니다.
이재명은 경선때 다 털고 나오거나 경선 이후라도 노무현처럼 승부수를 던졌거나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지금은 많이 늦었죠.

다만, 밝혀진게 없는데 누가 어떤 근거로 끌어내릴 수 있겠습니까.
감정적인 이유로 모든게 가능했다면 박근혜 탄핵이 왜 그리 어려웠겠습니까. 태극기 흔들며 탄핵하라 외치는 친박부대의 감정만으로 문재인 탄핵이 된다면 어떻게 국정운영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제가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은 이겁니다. 이재명 지금 상태 많이 안좋습니다. 이기기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의혹들이 겁나 많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스템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나요? 내가 꼴보기 싫고 비도덕적인 일들을 했다는 '의혹'만으로 조사된게 아무것도 없는데 경선 통과자를 끌어내릴 수도 있는가 싶은겁니다.

감정적으로 시스템을 무시하고 끌어내리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어쨋든 저쨋든 끌어내렸다고 생각해봅시다. 다음 대안은 있나요? 그런 생각입니다. 지금 여당 의원들이나 관계자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 함구하는것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요. 밝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제기된 의혹만으로 그 사람을 끌어내리겠다?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적어도 이재명 물러나야 한다가 아니라 남경필을 찍어서라도 이재명은 떨어뜨려야겠다고 움직이는 사람들 대부분은 유죄추정의 원칙을 강력하게 적용하더군요. 타켓 잡아서 캐다보면 죄가 나오겠지 하면서 과거 행적을 낱낱이 캐서 저격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여당 내에서는 이게 해당행위로 인식될 문제이지만 자신들은 당을 위하고 대통령을 위하는 행동이라며 억울해합니다.
혹자는 당의 주인은 당원인 자신들인데 당대표 이하 간부들이 자신들 억지를 받아주지 않는다며 비난하고 당대표 사퇴하라고 난리입니다.

자기가 속한 당에서 대표로 뽑힌 사람이 나쁘다는 감정적인 이유 하나로 다른 당 사람을 뽑겠다는건 대통령에게 도움이 될 리가 없지 않나요? 지금 야당들이 개헌이고 추경이고 아무것도 협조를 안해서 내치는 한발도 나아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야당에서 나온 사람을 찍겠다고 하는데 그게 정말 그 사람들이 명분으로 내세우는 대통령을 위한 것이 될 수 있는가요?
blood eagle
18/04/28 00:39
수정 아이콘
저는 끌어내리자는 주장을 하는 쪽은 아닙니다만;;;;; 문제는 경기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비겁함. 그리고 당에서의 관리미숙으로 이미 감정골이 상해있고 이건 이재명 전시장과 추미애 대표가 오로지 감수해야 한다고 볼 뿐이죠.

이재명 리스크 대부분은 이미 지난 대선부터 알려진 사실이고 사실 경선전에 이걸 털었어야 합니다. 문제는 이걸 그냥 인지도 지지도 이용해서 묻어버렸죠. 이러면 다소간의 비판은 감수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18/04/28 00:42
수정 아이콘
그.. 여기였나 다른 게시글이었나..
제가 문제제기 한 것도 이재명에 대한 공격을 쉴드치려 했던게 아니라 반 이재명 세력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 때문에 반발심이 심해져서 좀 격해졌었습니다. 약간 격해진 어투는 사과드리겠습니다. 하도 기가 막혀서 말이죠..;;
댓글에 단 링크에서도 밝혔지만 어쨋든 당에 힘을 실어줘야하니 저는 이재명이라도 찍겠지만 이번엔 대선처럼 누군가를 독려하거나 그러지는 않을 듯 합니다. 저부터도 쪽팔리니 누구한테 영업을 하겠나요 흐흐;;
blood eagle
18/04/28 00:49
수정 아이콘
Credit 님// 말씀하신 부분이 사실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의 가장 큰 문제죠. 과거 대선에서 정동영도 뽑았던 입장에서 찍기는 하겠는데 권유하기는 쪽팔림;;;;; 사실 이재명 전시장이 관련 의혹 나오면 사과를 하던지 해명을 하던지 했으면 일이 이지경까지 안오는데 이 양반 대처법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의도를 가진 불순한 자들의 부당한 공격!!! 하아....

예전에 대선후보로 불리기 한참전에... SNS상에서 약간 비판성 댓글을 단 적이 있습니다. 자기 비판하는 사람 국정원 알바로 몰고 심지어 현직시장께서 일반시민 조리돌림하는건 심한거 아니냐... 진짜 욕도 한마디도 안했거든요. PGR21 댓글수준으로 달았는데... 이시장의 대응은 블럭;;;; 문제는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걸 모르겠어요.
Bulbasaur
18/04/27 02:49
수정 아이콘
반이재명세력 중 가장 극단에 위치하신분들은 정말 극단적이죠. 아마 지금 화로 가득차서 감정적인 상태라 물불 안가리는 상태일겁니다. 처음 혜경궁사건 터졌을때 들고 일어났는데 그냥 당에서 뭉기고가고 경찰은 수사의지가 없어보여서 더욱더 극단으로 몰리고있는 상태같습니다. 옆에서는 일베나 적폐세력이 이간질 하는 상태고 아마 그들에게 출구가 마련되지 않는한 계속 활활 타오를거 같네요.
18/04/27 03:41
수정 아이콘
부디 추미애 대표가 그분들이 납득할만한 출구를 만들어주기를 바랍니다.
일단 이재명 컷오프로 나가리시키는 것부터 추미애 대표가 결정하기 바랍니다.
18/04/27 11:33
수정 아이콘
모두가 반발하지 않는 출구가 존재하긴 할까요..
이재명이 안나가겠다고 선언한다 해도 사그라들지 않을겁니다. 자신들의 목소리가 먹힌다고 생각하고 계속 압박을 하겠지요. 말 그대로 시스템이고 나발이고 목소리 큰 놈들이 우기면 모든게 통하는 세상이 다시 오는겁니다.
Sns둘러보다 본 문빠라 자청하는 사람의 기가 막힌 워딩 중 하나가 '문빠는 시스템도 무시하는게 문빠'라고 하덥디다. 문대통령 사진 걸어놓고 지지한다하면서 시스템의 공정성을 문제삼는다는 '명분'으로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절차를 무시하고 있어요.
자신이 내세우는 '명분'과 '지지하는 사람'을 반대로 놓고 보면 박근혜 추종자의 태도와 뭐가 다른지 이해하기 어려워요.
표창원의원도 입장을 표명한 바 있고요.
https://twitter.com/DrPyo/status/985339791184093184?s=19
lifewillchange
18/04/27 00:31
수정 아이콘
당지도부가 이재명을 안고 가는 분위기 인건 사실이죠. 도로 민주당이 되는지 아닌지 근시일내에 느껴질듯 합니다. 도덕적이지 못한 사람이 자리를 차지 했을때 부작용을 여럿봐도 다들 느끼는건 다른가 봅니다...
18/04/27 00:34
수정 아이콘
뭐, MB도 도덕적이지 못하고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음에도 경제를 확실하게 살려준다고 하니 뽑은 걸 생각해보면
이해가 아예 안 가는 건 아니긴 한데, 그걸 거의 10년만에 다시 민주당에서 똑같이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좀 쎄하긴 하네요;;
18/04/27 00:43
수정 아이콘
왜 전과 4범을 무리수 두면서 안고 갈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의혹이고 뭐고 전과4범은 확실하고 거기에 음주, 지역구 가천대 두고 한 말은 피지알에서도 문제가 됐죠..
국제파 라는 조직은 그알에서도 잔혹한 사건으로 손꼽히는 태국인가 거기서 도박사이트 운영하고 청년을 무지막지하게 때려 죽인 사건 아닌가요. 맞아서 죽은 모습이ㅜㅜ
18/04/27 00: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재명은 손가혁, 검사사칭, 음주운전, 형수욕설 4종 종합선물세트 이것만으로도 나가리시켜야죠.
왜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저런 수준 이하의 결격사유인 사람을 자꾸 감싸고 도는건지 .....
young026
18/04/27 17:16
수정 아이콘
정당 지도부가 그리 큰 힘을 지닌 게 아닙니다. 이재명은 대중적 지지가 높은 정치인이고 경선에서 압도적인 차로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후보로 나선 곳은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이고.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을 끌어내리는 건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미뉴잇
18/04/27 00:4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도덕성에 있어선 특이케이스고 정치인들 도덕성은 그놈이 그놈이죠.
무슨 민주당엔 정의감과 도덕성,능력 뛰어난 사람만 몰리고 자한당엔 폐기물만 몰리는게 아니니까요
그냥 자기가 비벼볼만하다고 판단된 곳에서 정치 시작했을뿐 결국 목표는 자기가 정치 잘해서
국민들을 잘 살게 위한것이 아니라 결국 궁극적 목표는 자기가 뱃지 하나 다는게 목표일 뿐인 똑같은 사람들이죠.
껀후이
18/04/27 00:48
수정 아이콘
별개로 이재명이 경기도지사는 가뿐할 것 같은데, 만약 대선을 나간다고 할 때 민주당 경선을 통과할 수 있을까요? 민주당 지지층 대다수가 친노-친문이라는 것은 명백한데 이재명은 너무 미운털이 박혀버려서...물론 그 미운털은 본인이 자초한것이지만요
전 이 사람은 경기도지사나 국회의원 정도가 커리어 마지막 아니겠나 싶습니다
18/04/27 00:51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경기도지사까지만 시키고 민주당 차기 대선에서는 아예 싹을 잘라버려야지요. 민주당의 미래에 도움이 안되는 암적인 존재입니다.
18/04/27 00:51
수정 아이콘
성남시민에 권리당원인데 이 글보고 단수공천된 것 알았고 정말 열이 뻗치네요.
과연 은수미씨가 경선 거쳤으면 후보가 될 수 있었을까요? 성남시 사실 여당에게 만만하지 않은 곳인데 별로 이길 생각 없나봅니다.
경선 참여하고 싶어서 이 당에 소액이나마 내면서 몸 담고 있었는데 내가 사는 곳 시장후보도 못 정하는 당원이라니. 내일중으로 탈당해야겠네요 하..
엔조 골로미
18/04/27 00:54
수정 아이콘
이이제이에서 들은건데 은수미 다음으로 센후보는 성남시의회에서 내부총질을 아주 거하게 했더라구요 시의회 의장투표를 새누리당에 했다고 크크크 제명안되고 아직도 당에 남아있는게 신기할정도입니다. 이런게 영향이 크지 않았나 싶네요
18/04/27 00:58
수정 아이콘
그 문자 자주 오던 지관근씨인가 보군요. 그 외에 문자 몇개 와서 나름 맘에 두고 있는 후보도 있었는데 애초에 판단을 당원에 맡겨야지
과거식으로 찍어내리는 식의 공천과정이 과연 정당민주주의에 부합하는지 의문입니다.. 밤 늦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엔조 골로미
18/04/27 01:05
수정 아이콘
그 점은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사실 국회의원도 아니고 지방선거는 전략공천은 엥간하면 안하는게 맞죠 지방자치의 취지에도 맞지 않구요
blood eagle
18/04/27 01:11
수정 아이콘
요즘 돌아가시는거 보면 탈당 하시는 마음도 이해하지만 가능하면 8월전당대회까지 기달려 보시는게;;;; 전에 최재성 전의원이 왜 추대표하고 각 세웠는지 요즘에 와서야 이해가 갑니다.

말씀하신대로 사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략공천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냥 기본대로만 하면 되는데 추대표가 지금 상당히 억지를 부리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무슨 얼어죽을 전략공천;;;;
blood eagle
18/04/27 00:56
수정 아이콘
선게 있는줄 오늘에야 알고 들어왔는데 처음 글이;;;;;; 은수미 전의원은 내일 당장 사퇴해야죠. 애초에 단수공천 자체가 무리한거 였습니다. 경선했어야죠. 애초에 추미애 대표가 무리수를 두는게 전략공천 할 필요없는 상황이거든요. 근데 전략공천으로 지금 잡음이 계속 들리니 이게 뭐하는건지;;;;
18/04/27 01:06
수정 아이콘
은수미 사퇴 받고 저는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추미애 대표가 이재명 컷오프로 나가리시키고 경기도지사 후보로 전해철 임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청마루
18/04/27 01:11
수정 아이콘
일단 지금 대표로 은수미와 전 시장인 이재명이 연관되긴 했지만 저 회사가 고작 몇년간 저 둘한테만 줄댔을리는 없을테고, 파고들면 전대 전전대 성남시 소속국회의원 시의원들이 줄줄이 낚여 올라올 확률이 높겠군요. 생각보다 큰 사건, 게이트 라고 불릴법한 사건으로 번질 수도 있겠는데요.
blood eagle
18/04/27 01:19
수정 아이콘
현실판 아수라 찍는거죠 뭐;;;; 근데 관련 소스 출처를 보면 그정도로 커지지는 않을 겁니다.
㈜스틸야드
18/04/27 01:37
수정 아이콘
18,19,20대 성남 국회의원들까지 싸그리 걸려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blood eagle
18/04/27 01:47
수정 아이콘
이재명 전시장과 연관성 있는 사람들은 의심지수가 높긴 하죠. 지금 우스갯소리로 성남시장을 이재명 라인에서 못 잡으면 작살난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오죽하면 지관근 후보가 요즘 불출마 협박당하고 있다고 기자회견까지 했을까요.
아싸리리이
18/04/27 01:47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미래 민주당의 최대의 적은 문대통령이군요..... 너무 허들을 높여놨어요.
다음 대선 주자는 누가 되어도 문대통령이랑 비교 당할건데... 적어도 민주당 포지션에서 문대통령은 완벽에 가까운 사람인지라...
몽키.D.루피
18/04/27 02:08
수정 아이콘
언론도 이재명 의혹은 잘 안 파고 있죠. 이재명마저 나가리되면 자신들이 진짜로 싫어하는 친문계 세상이 되니까 어지간하면 이재명 안고 갈 겁니다. 김경수에게 이재명 의혹 중 하나라도 걸려 있었으면 이미 옛저녁에 너덜너덜해졌을걸요.
blood eagle
18/04/27 02:12
수정 아이콘
차라리 그런 이유면 좋은데 최악의 경우는 본선때 날려버릴려고 준비중인 경우죠. 선거 막바지에 추문 터뜨리기 시작하면 이건 뭐 수습이;;;;; 사실 이재명 전시장은 파면 팔수록 리스크가 커지는 인물이라 진짜 걱정됩니다.
18/04/27 10:56
수정 아이콘
언론은 한 몸뚱이가 아닙니다. 여러 언론에 쉽게 노출될만한 약점이라면 진작 하나에서 터뜨리죠. 자기네회사 특종인데요
18/04/27 02:13
수정 아이콘
그냥 좀 지켜보고 판단할렵니다..
이재명이 저질렀다는 사건들도 사실인지 아닌지 확실치도 않은데 너무 부풀려지는 면이 있어보입니다.
최근 엠팍에서 일베 가입만으로 일베망나니들과 동급이라는 식으로 매도되는 것을 보니..영 마뜩치 않더군요..
무조건 자르라는 사람들중 반이상은 아주 최근에 가입한 사람들인데 이런사람들이 대부분 아주 어그로 꾼인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은수미 의원이야 사실로 드러나면 당연히 잘릴거고.. 은수미건을 이재명이 사주했다느니 등의 마타도어도 있던데 이거 역시 마뜩치 않습니다.
좀 지켜보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그러지말자
18/04/27 02:5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난세형 군주죠. 문통의 안정된 치세속에서는 절때 크게 자랄 수 없는 싹입니다.
그가 굳이 난세를 만드려 무리하지 않는 이상 그냥 두고 볼 생각입니다.
블랙엔젤
18/04/27 05:55
수정 아이콘
전 언론이 조용한게 더 불안합니다
정말로 별 문제가 없어서 그런건지... 빼도 박도
못할 때 공격할려고 그러는지...
lifewillchange
18/04/27 10:59
수정 아이콘
어쩌면 한배를 탓을 수도 있습니다.
Been & hive
18/04/27 07: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전에도 말했습니다만.. 당장 제1야당 대표라는 양반부터가 측근비리가 있었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있죠. 만약 홍준표가 이걸로 문제제기 하면 '응 니측근 안종복 횡령해서 경남FC말아먹음 ^^, 나경원은 구원파(청해진해운)랑 관계있음'이러면 닥치고 있어야되요.

이것보다는 차라리 최성 고양시장 컷오프가 문제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추억이란단어
18/04/27 09:00
수정 아이콘
만약 민주당서 정말 그리나오면..민주당 정말 정떨어지죠..나도 나쁘지만 너도 나뻐..
결국 똑같은 놈들이란거고..저들 혐오하듯..
똑같은 놈들이니..같이 혐오하게 되겠네요..
Been & hive
18/04/27 09:08
수정 아이콘
사실 이명박근혜 관련 비리가 워낙 커서 똑같은 놈이라 보는건 더민주에 실례라 보는 축입니다. 자한당,애국당 이외 어떤 정치집단도 최순실-박근혜 집단을 무죄라 지껄이고 다니지는 않죠.
진격의거세
18/04/27 12:09
수정 아이콘
고양시에서는 최성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안좋아져서 최성시장이 어려울 수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고양시가 자한당이 약한 지역이 아니에요. 국회의원도 강세에다가 이기는 것도 겨우 이기는 지역이기 때문에
비리문제가 계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최성 시장을 컷오프 시키는건 당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인거죠.
현시장이니 당연히 인지도는 높지만 실제 고양주민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별로 없습니다.
최성 컷오프되고 남은 4인의 경선에 신경을 쓰고 있는 편이죠
Been & hive
18/04/27 12:24
수정 아이콘
http://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368716

여론조사를 보면 그냥 압도적인데 인기가 없다고 하는건 사실무근인 발언 같구요.(이런식으로 따지면 문재인대통령 30% 지지율 드립도 먹히는거죠.)
재심 청구 받아들이고 다시 경선해야한다고 봐요. 안되면 지금 창원시 보온상수 보며 낄낄댈 상황이 아니게 되는거라..
그나마 보온상수는 탈당하고 지지율 3위인데 최성은 무소속 출마하면 재선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정도 지지율이면 말이죠.
미카미유아
18/04/27 12:09
수정 아이콘
이재명 대신 남경필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말코비치
18/04/27 14:34
수정 아이콘
여기서 너무 이재명무새들... 어차피 혜경궁 사건은 트위터가 협조 안해주면 알 수가 없는건데 트위터가 안도와 준대잖아요. 그렇다고 트위터가 이재명 조직도 아닌걸 어뜨케 합니까. 경기지사 본선 시작되면 남경필이 혜경궁 입에 달고 살텐데 그때도 남경필 편드실 건지부터 궁금하네요. 티비조선처럼 트위터 본사 쳐들어가서 서버 뒤져볼 수도 없는 거 아닙니까.
말코비치
18/04/27 14:38
수정 아이콘
'약한' 문재인 지지자로서 보기에 지금 후보 관련 논란 중에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없는게 한두개가 아니에요. 경선 통과한 이재명은 끌어내리라고 하고, 어디는 경선 안했으니깐 경선 하라고 하고.. 툭까놓고 전해철 의원이 인지도가 뭐가 있습니까. 대통령 측근이라는거 말고는 어디 지역구 의원인지도 모르는 분인데요. 게다가 대통령이 직접 청와대에 데려가서 일시킨 은수미가 뭐가 문제라고 그렇게 까대는지 모르겠네요. 은수미가 자기 사람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애초에 대통령께서 청와대에 부르지도 않았겠죠. 혜경궁 일은 굳이 따지면 트위터에 따질 일이죠. 트위터에서 자료를 안주는걸 민주당이 뭘 어떻게 합니까.

여러 커뮤니티에서 그나마 이해가 되는건 최성 시장 정도네요. 기사로는 최시장이 민주당 국회의원이나 지역 의원들과 소통이 부족했다는 말이 있긴 했으나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는 후보를 경선도 안붙이고 컷오프 하는건 누가 보기에도 납득이 어렵죠.
18/04/27 15:43
수정 아이콘
이 소식은 언론에서 거의 안다루네요
이재명 관련된 내용은 언론에서 거의 안다루는게 신기합니다
행복해져볼까
18/04/27 17:19
수정 아이콘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414913
찌라시인지 저는 못 들어본 언론사인데 여기 기사로는 검찰 수사 착수했다는군요.
여기 말고는 못 찾아서 교차 검증을 못하는게 아쉽네요.
18/04/27 18: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국회의원은 차도 주고 운전하시는 분도 지원해주고 나라에서 내 세금으로 다 해주는데 왜 은수미는 저 업체 도움을 1년이나 받았을까요? 정말 운전기사 도움만 받을 필요가 있나요? 어차피 다 해주는데
blood eagle
18/04/28 00:26
수정 아이콘
의혹에 따르면 20대 총선 낙선 이후 1년동안 지원받은걸로 나옵니다. 본인 해명은 자봉인줄 알았다;;;;; 문제는 은수미는 노동운동 경력을 자랑하는 노동관련 전문가입니다. 근데 그런 인간이 1년동안 본인 돈 써가면서 자봉한다고 믿었다는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927 [일반] 재미로 보는 나비효과 [13] 태연이5782 18/04/27 5782
3926 [일반] [여론조사] 4월 27일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25] The xian6519 18/04/27 6519
3925 [일반]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시군구의원의 포부(민주당주의) [3] 프리지3677 18/04/27 3677
3924 [일반] 문재인 정부 1년 각종 정책 및 성과 평가 [63] 로고프스키7739 18/04/27 7739
3923 [일반] [뉴스 모음] 남북정상회담 전체 일정 공개 외 [16] The xian7031 18/04/27 7031
3922 [일반] 민주당 성남 시장으로 단수 공천된 은수미 후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152] 행복해져볼까9350 18/04/26 9350
3921 [일반] 프란치스코 교황,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간청 [10] 유스티스4557 18/04/26 4557
3920 [일반]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경찰 [16] 자하르5730 18/04/26 5730
3919 [일반] [여론조사] 4월 26일 발표된 리얼미터 4월 4주차 주중동향 [29] The xian7912 18/04/26 7912
3918 [일반] 한국당 "수습기자의 가벼운 실수" TV조선 '응원' [30] 손나이쁜손나은6404 18/04/26 6404
3917 [일반] 야당 곡소리가 계속 이어질 분위기입니다. [16] Suomi KP/-315708 18/04/26 5708
3916 [일반] [뉴스 모음] 재명 리스크 외 [77] The xian9194 18/04/26 9194
3915 [일반] "도대체 70%가 어떻게 나오지"…여론조사, 진짜 여론일까? [40] 자전거도둑7275 18/04/25 7275
3914 [일반] 경찰, TV조선 압수수색 시도 + 웃음벨 추가 [50] 길갈6963 18/04/25 6963
3913 [일반] 최근 파주땅값이 많이 오르나보네요 결국 돈!! [8] 청운지몽4871 18/04/25 4871
3912 [일반] 한국의 언론자유지수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29] 키무도도4780 18/04/25 4780
3911 [일반] 검찰 "드루킹 계좌 8억, '다단계 판매+강연료'가 전부" [14] 공노비4975 18/04/25 4975
3910 [일반] 25개월 전에 썼으면 행복회로 탄다고 욕 먹었을 글.txt [45] kicaesar6519 18/04/25 6519
3909 [일반] 자유한국당 6.13지선 슬로건 발표 [50] 강동원6752 18/04/25 6752
3908 [일반] 어느 마을의 소년 이야기(3) [1] 미사쯔모2287 18/04/25 2287
3907 [일반] [중복] 이쯤 다시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 [21] aurelius5253 18/04/25 5253
3906 [일반] 오늘 나온 리서치뷰 여론조사. 아무튼 고공행진 [74] Darwin7032 18/04/25 7032
3905 [일반] [뉴스 모음] 절도범은 '훔쳤다'. 기자님은 '가져갔다'?? 외 [14] The xian6826 18/04/25 682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