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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21 23:45:06
Name 솔로13년차
Subject [일반] 역대 경남 선거결과
*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한 이후 경남에서 도단위로 치뤄진 선거결과입니다.
* 16대총선은 지역구의원 득표의 총합이며, 17대총선 이후는 정당비례 득표현황입니다.
* 2대지선의 광역의회 결과는 생략했습니다.

97년 15대대선 1682(80.3)
이회창909(55.1) 이인제516(31.3) 김대중182(11.0) 권영길28(1.7)

98년 2대지선 1288(53.3)
한나라당김혁규939(74.6) 국민회의강신화162(12.8) 무소속허문도157(12.5)

00년 16대총선 1308(60.6)
한나라당691(52.8) 민주당152(11.6) 민국당80(6.1) 자민련42(3.2) 민노당37(2.8)

02년 3대지선 1259(56.5)
김혁규921(74.5) 김두관209(16.9) 임수태106(8.6)
한나라907(74.5) 민주당131(10.8) 민노당109(9.0) 자민련41(3.3) 사회당29(2.4)

02년 16대대선 1628(72.4)
이회창1084(67.5) 노무현435(27.1) 권영길80(5.0)

04년 17대총선 1423(62.3)
한나라당661(47.3) 우리당442(31.7) 민노당221(15.8) 민주당20(1.4)

04년 상반기재보선
김태호455(61.6) 장인태203(27.5) 임수태80(10.9)

06년 4대지선 1374(57.8)
김태호852(63.1) 김두관343(25.4) 문성현136(10.1) 김재주19(1.4)
한나라당856(63.8) 우리당243(18.1) 민노당242(18.0)

07년 17대대선 1549(64.1)
이명박844(55.0) 이회창329(21.5) 정동영189(12.4) 권영길83(5.4) 문국현74(4.8)

08년 18대총선 1172(48.3)
한나라당518(45.0) 친박연대206(18.0) 민노당122(10.6) 민주당121(10.5) 선진당49(4.2) 창조한국당39(3.4) 진보신당34(3.0) 기독당25(2.2) 평화통일가정당16(1.4)

10년 5대지선 1550(61.8)
김두관812(53.5) 이달곤706(46.5)
한나라당723(48.2) 민주당269(17.9) 민노당219(14.6) 참여당104(6.9) 친박연합86(5.7) 진보신당58(3.8) 선진당35(2.3)

12년 19대총선 1479(57.2)
새누리당773(53.8) 민주당368(25.6) 통진당151(10.5) 선진당22(1.6) 한나라당22(1.6) 진보신당22(1.5) 기독당16(1.1) 친박연합15(1.0)

12년 18대대선 2009(77.0)
박근혜1259(63.1) 문재인725(36.3)

12년 하반기재보선 2000(76.8)
홍준표1192(62.9) 권영길703(37.1)

14년 6대지선 1590(59.8)
홍준표913(58.9) 김경수559(36.1) 강병기79(5.1)
새누리913(59.2) 새민련446(28.9) 통진당82(5.3) 노동당45(2.9) 정의당39(2.5) 녹색당19(1.2)

16년 20대총선 1549(57.0)
새누리당658(44.0) 더민주364(24.3) 국민의당261(17.4) 정의당98(6.5) 기독자유당35(2.3)

17년 19대대선 2135(77.8)
홍준표790(37.2) 문재인780(36.7) 안철수284(13.4) 유승민142(6.7) 심상정113(5.3)



대략적인 결과를 이야기하자면, 한나라 우위를 기반으로 인지도가 높은 쪽으로 기울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에서의 인지도는 전국단위 인지도일 때도 있지만, 지속적인 출마로 인지도가 상승하는 경우의 비중이 좀 더 높다고 할 수 있고요.
진보계열의 지지율도 유의미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3당합당 이전인 87년 대선에서도 김영삼51, 노태우41로 10%의 차이를 보였던 지역입니다.
6공화국 이후 역대 민선 도지사는 김혁규, 김태호, 김두관, 홍준표. 네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경남에서 민주당계열이 1등한 선거는 2010년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두관의 승리, 단 한차례 뿐입니다.

김두관은 88년총선에서 민중의당 소속으로 남해/하동에 출마 낙선 후 95년 남해군수선거 당선, 민선 최연소 단체장 기록 보유자입니다. 02년까지 남해군수를 한 뒤, 02년에는 도지사 출마 낙선, 04년 남해/하동 출마 낙선, 06년 도지사 출마 낙선, 08년 남해/하동 출마 낙선을 경험했습니다. 당선될 당시 상대 이달곤후보는 선거경력이 비례당선 밖에 없는, 중앙에서 내려온 경남 내 인지도에서 현격한 차이가 나는 후보였죠. 그럼에도 친노바람까지 타서 7%의 그리 크지않은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가장 근소한 차이의 패배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의 패배인데요. 당선이 유력했던 문재인도 0.5% 졌던 겁니다. 홍준표는 도지사 자리를 날리고 나갔음에도 1위를 기록한거죠.

김두관의 승리 직전에는 18대총선에서 친박연대를 넘어 진보신당 빠진 민노당에도 밀리는 결과를 보여줬고, 17대대선에서도 정동영은 12.4%의 저조한 득표를 기록합니다. 김두관의 승리 당시에도 광역의원 비례투표는 범야권을 다 합해도 35%를 넘기지 못해죠.

김경수도 이제 중앙에서 내려온 사람이란 이미지는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경남에서의 경력은 홍준표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에반해 김태호는 김두관의 한나라버전이라 할 수 있는데요. 거창군수 출신으로 최연소 광역단체장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김두관이 승리했을 때와 비교하면, 스토리는 반대인 셈이죠.

친문의 적통으로 차후 대선후보후보자(?)로 거론되는 김경수이며 문재인에 대한 지지율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만, 이길거라고 보기 쉽지 않은 이유입니다. 나이를 이야기하기엔 김경수가 67년생 52세, 김태호가 62년생 57세로 그리 큰 차이가 안납니다. 경력은 차이가 많이나고 특히나 '도정경력'은 분명 김태호에게 플러스요인입니다.

종합하자면, 경남은 기본적으로 지는 곳입니다. 김태호는 경남한정 야권 최고수고요. 이걸 문재인 바람을 타고 문재인 바람을 가장 잘 탈 수 있는 김경수가 얼마나 바람몰이를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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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1 23:53
수정 아이콘
저는 크게 보면 김경수는 의원으로 두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정치에서 그것만 보고 살 순 없기도 하죠...
18/04/22 0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사실 이번 경남지사 선거는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하면 자한당과 김태호가 아슬아슬하게 신승으로 이기고,
민주당과 김경수가 박빙 승부 끝에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질 거라고 봅니다. (저번 대선처럼 0.5% ~ 1% 차이로 석패할듯)

사실 민선 체제 전환 이후 민주당계 경남지사 후보 중 유일하게 경남지사에 당선된 김두관이 정말로 대단했던 거죠.
당시 2010년 5회 지선 경남지사 선거에서 김두관이 당선될 때도 민주당 소속이 아니라 무소속 출마로 당선된 거고.

제가 자한당 이번 2018 7회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의석수를 최소 2석, 최대 4석으로 예상한 것도
원래 자한당 나와바리 텃밭인 TK (대구 경북) 포함해서 자한당 세가 강한 울산, 경남까지 포함한 거죠.
18/04/22 00:18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부산은 99% 먹을꺼고 경남 울산 둘다 당선되거나 한지역은 당선될꺼같네요. 솔직히 말해서 1:1로 가도 자한당이 50%이상먹는 그림은 절대로 안그려지네요.
하심군
18/04/22 00:30
수정 아이콘
사실 역대로 보면 그렇긴 한데 최근 정치환경이 가장 급격하게 변하는 곳이 경남이라는 것도 무시하면 안되는 요소라... 가장 최근의 총선에서 김해 뿐만 아니라 양산에서 더민주 의원이 나오고 있고 홍준표 지사가 했던 강렬한 치적(?)인 '전국 유일의 무료급식 배제지역'이었다는 게 변수로 다가오고 있거든요. 거기다 홍준표 본인이 경남 선거를 자신에 대한 불신임(갑자기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데 맞는 단어가 있으면 수정 부탁드립니다) 선거로 규정하겠다고 해오고 있어서 벼르는 사람도 많겠죠. 자식 뿐만 아니라 손자 손녀들도 있는 상황이니까요. 김태호 후보가 '무료급식 적극지원'이라고 들고 오면 선거가 힘들기야 하겠지만 그것 자체로도 목적달성이고 홍준표 대표에게 타격을 주는 거죠. 대놓고 반기를 드는 셈이라. 여튼 더민주가 유리하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역대 지선중에 가장 할만한 환경인건 틀림없어 보입니다.
솔로13년차
18/04/22 00:40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가장 할만한 환경이다'를 넘어서, 역대 최고의 환경이라 봅니다. 김두관이 이겼을 때보다도 더요. 다만 그 때는 상대가 약했는데, 김태호는 다르죠. 그래도 종합적으로 김경수가 유리한 구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리함은 크지않고 변수는 많아보여서 예측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김경수가 이길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최근 급격하게 변하는 곳이라 하셨습니다만, 그래봐야 지난 대선과 총선이죠. 근데 본문에도 적었습니다만 총선에서의 민주당 득표율은 24.3%에 그쳤습니다. 국민의당의 표가 있지 않냐고 할 수 있는데, 국민의당의 표가 얼마나 민주당으로 갈 지는 의문이죠.
하심군
18/04/22 00:45
수정 아이콘
총선이랑 지선은 또 다르긴 합니다. 총선에서의 민주당 득표율은 이 경우에는 경남 산하의 지자체들에 적용될 사안이고 추가로 지선의 경우에는 도정의 성과를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데 홍 대표가 그걸 별로 좋게 안했거든요. 내부 자리 싸움도 좀 있기도 했고. 여튼 서병....수(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경남 행정을 도표상으로는 모르겠지만 여론은 그렇게 좋게 하진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도 경남도의회가 계속 홍대표 눈치보느라 무료급식에 끝없이 태클걸고 있고요.
유열빠
18/04/22 0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솔로13년차
18/04/22 00:40
수정 아이콘
본인이요?
18/04/22 00:45
수정 아이콘
아마 유열빠님 말씀은 경남도민들 (더 정확히는 경남 유권자들) 보고 하는 말씀인 것 같긴 합니다만 .....
솔로13년차
18/04/22 00:4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보고 단 댓글입니다.
유열빠
18/04/22 00:46
수정 아이콘
37.2 정도라고 해두죠.
18/04/22 00:47
수정 아이콘
17년 19대대선 2135(77.8)
홍준표790(37.2)

여기서의 37.2 인가보군요.
솔로13년차
18/04/22 00:47
수정 아이콘
뭐가 됐든 간에, '미개하다'는 말을 타인에게 쓰는 것은 몹시 좋지 못한 행동입니다.
유열빠
18/04/22 0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솔로13년차
18/04/22 00:51
수정 아이콘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미개하다고 하는 것도 조심스러운 일인데,
홍준표를 찍었다는 이유로 미개하다고 하는 것이 어떻게 좋은 행동이겠습니까?
본인은 정치적으로 개화하고 발달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유열빠
18/04/22 00:58
수정 아이콘
실제 대선에서 홍준표가 외치던건. 빨간색 색깔론이고 안보를 터부시 하는 상황이 보수 진보를 떠나 있을 수가 없는데 주구장찬 저얘기만 했죠.
복지부분이나 대기업 규제완화등. 실제 서민들에게 득보다 실이 많은 정책들을 지속 밀어주는게 말이 됩니까?
부자들은 이해하겠습니다만 못사는 사람들이 몇십년을 당했으면서도 똑같이 밀어주는 행태는 저에게는 미개 이외의 단어는 생각나지 않네요.
아이군
18/04/22 05:45
수정 아이콘
삭제되서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내용이 짐작은 갑니다. 그래도 궂이 자극적인 표현을 쓸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제가 누누히 말했는데, 보수 정권의 경남(+부산)에 대한 푸대접은 정말 이루 말로는 할 수가 없죠.
그냥 쉽게 말해서, 부산 시장이 보수진영내에서 몇번째 대통령 후보일까요? 제주지사 원희룡보다 뒤인거야 뭐 당연한거고... 100등 안에라도 들면 다행이겠죠. 서울 경기에 밀리는 건 당연한거고 충남 제주도에도 밀리고 하다못해 성남시장보다도 못한 부산시장 크크크
정상을위해
18/04/22 14:02
수정 아이콘
부산시장은 중앙정치와는 좀 거리가 있는 행정가 스타일이 다소 많아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원희룡이야 중앙정치를 하다 고향으로 돌아간 사람이고 소장파로 주목받던게 십년 십오년 전부터라서(만년 소장파 느낌이지만) 제주지사라는 자리보다는 원희룡이라는 인물경쟁력 문제인것같고
근데 이건 확실한것같아요
자유한국당과 그 전신은 김영삼 시절 몇 년 말고는 늘 TK가 PK에 비해 당내에서 위상이 높아왔고 그 미묘한 갈등이 동남권 신공항문제에서 제대로 터졌죠. 즉 PK는 아무리 노력해도 적장자는 TK로 따로 있으니 차남밖에 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여요
미운털파카
18/04/22 01:16
수정 아이콘
박근혜 탄핵 이전의 데이터는 이제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다른지역의 역대 선거결과도 지금의 정치구도와는 너무 다른지라... 지난 대선결과에서 크게 바뀌지 않을거라 봅니다 초박빙승부로 새벽에 선거구별 개표를 보며 선관위 홈페이지 무한 새로고침이 예상됩니다
18/04/22 01:39
수정 아이콘
[초박빙승부로 새벽에 선거구별 개표를 보며 선관위 홈페이지 무한 새로고침이 예상됩니다]
이 대목에 깊이 공감합니다. 저도 경남 지역 실시간 개표 현황 보면서 그럴 것 같거든요. 크크크
Janzisuka
18/04/22 02:40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저는 이번에도 혀찰거 같은 기분이...
18/04/22 02:53
수정 아이콘
사실은 매번 질 거 알아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해서 희망고문 당하는 느낌이죠 .....
18/04/22 02:54
수정 아이콘
왠지 오세훈 한명숙처럼 될 거 같은 불안감이.. 제발 역레발이길ㅠㅠ
솔로13년차
18/04/22 04:19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은 홍준표가 문재인을 이겼어요.
특이점주의 자
18/04/22 02:54
수정 아이콘
총선과 지선의 투표율 차이를 봐도 그렇고, 상대와의 격차를 봐도 그렇고, 김경수 의원한테는 바람에 의한 신승밖에 없어보이네요.
좋은 바람이든 나쁜 바람이든, 어쨌든 김경수의원한테 바람이 불긴 했는데 이걸 어떻게든 이용하는게 선거 승리의 지혜겠죠.

부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Been & hive
18/04/22 07: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로 강세인 지역으로 따져보면
더민주 호남>서울>세종>경기>인천>제주>대전>충남>충북>울산>부산>강원>경남>대구>경북 자한

여기서 광역단체장의 경우는 인물에서 앞서는 지역이 광주,전북,부산,충북,강원,경기,서울 되겠습니다. 전남,대전,제주는 인물론에서 열세인걸 그냥 당력으로 뽀개는 수준이고,울산도 범여권의 세력이 현재로서는 자한당보다 강해보입니다. 울산 자한당은 인물론으로 버티는 거죠 지금;

다만 전지역 공통사안으로 농어촌은 자한당이 좀 더 강세를 보입니다.(호남은 제외고요.해당지역은 광역시를 제외한 전체 도입니다.)
10조만들기
18/04/22 07:29
수정 아이콘
어려운 싸움입니다. 종종 댓글에 낙승을 예견하는 분들이 있는데 3당합당 이전에 YS도 압살을 못한 곳이 경남이예요.
그러나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민주당 내에 호남색이 많이 빠져서 지지세가 올라가는 추세라는 점과 홍준표를 꼴보기 싫어하는 보수층도 많다는 점, 문재인 정부가 큰 실책이 없어 보수층도 트집 잡고 욕할 꺼리가 없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18/04/22 12:11
수정 아이콘
김경수가 이기면 바로 대권후보급으로 떠오르겠네요.
트리키
18/04/22 14:34
수정 아이콘
믿을건 남북정상회담밖에 없어보이는데, 이게 경기북부도 아니고 경상남도에 큰 영향을 줄지도 의문이죠.
하심군
18/04/22 14:50
수정 아이콘
좀 웃긴 이야기 해드리자면 경남에 잠깐 있었고 부산라디오보다 경남 라디오가 더 잘들리는 곳에 직장이 있었던 입장에서 이번 경남지사는 사실상 김태호+홍준표 VS 김경수입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는 홍준표 대표는 -일 확률이 높아서 제 생각엔 김태호-홍준표인거죠.
StayAway
18/04/22 14:49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로 보는 당락 가능성
1. 김경수의 지지율이 50%가 넘는 경우 : 55% 이상이 되면 안정권입니다.
2. 김경수의 지지율이 50%가 넘지 않는 경우 : 최소로 잡아도 45 : 30은 나와야 할만할 거라고 봅니다.

새누리당의 180석 석권이 확실시 되던 20대 총선이 불과 2년 전입니다.
그 선거에서 종로의 오세훈과 정세균의 20일전 여론조사가 45.8 : 28.5였던걸 기억하셔야됩니다.
지금은 그 반대 상황이고, 경남은 종로에 비교할 수 없는 험지인데 단지 유리한 점은 대통령 지지율차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
18/04/22 15:05
수정 아이콘
그렇죠. 여론조사와 실제 선거 결과는 다르죠.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경수가 김태호 상대로 9% 정도 밖에 앞서지 못한다는 건
본격적으로 실제 선거 들어가면 거의 엇비슷하게 맞춰지거나 오히려 김태호가 더 앞서는 결과가 나온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죠.

말씀하신대로 서울 종로는 그나마 민주당이 할만한 지역이라면, 경남은 TK (대구 경북) 바로 다음으로 자한당 세가 강한 지역인데
상대는 이미 경남도지사직을 2번이나 역임한 자칭 '경남의 올드보이', 자한당 소속 경남 끝판왕 김태호. 답은 문풍밖에 없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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