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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0 21:28
기사를 읽다가 좀 이상해서 검색해봤는데 원유철 원주원씨대종회장이랑 원유철 국회의원이랑 동명이인이네요. 그럼 마냥 원유철 의원을 까긴 좀 뭐한 것 같기도 합니다 크크. 종친회에서 왜 하필 원균을 미는지는 모르겠지만;
18/04/20 21:31
https://imgur.com/a/QHn9nea
대종회장님은 이 분이네요 크크 사실 저도 같은 인물인 줄 알았는데 기사에서 원유철씨 이름이 두 번 거론되길래 이상해서 검색해보니 다른 분이더라고요
18/04/20 23:00
원균은 후손들이 많은가 봐요? 이순신 장군님은 직계 후손이 끊겨서 큰며느리가 관리를 한다는 기사를 본 것 같아요. 종친회랑 소송을 한다는 기사요
18/04/21 00:32
(수정됨) 조상의 위업을 후손들이 기리는거야 좋은데, 역사 왜곡까지 해가면서 원균명장설 퍼트리는 치들은 진짜 양심도 없는건지... 솔직히 이건 탐켄치로 유체화들고 겜 시작부터 미드달려서 미드라이너랑 같이 적 포탑에 꼬나박아서 3:5 게임 만들어놓고 어찌어찌 3명쪽이 희대의 입롤캐리를 실현해서 게임 이겨놓으니깐 결과창에서 '탐켄치 : 솔직히 내 캐리 인정? 어인정. 내가 던졌기 때문에 아군이 열심히해서 이긴거 인정? 어인정~' 이러는 꼴 아닌가요?
교과서에서는 그나마 원균의 트롤행각을 간추려 요약해놓으니 그냥 패장이네 이러지 실상 파고들어가보면 이순신까지 출동할 필요도 없이 그냥 평범한 제정신박힌 제독이 지휘했었어도 임진왜란은 그 임진왜란이 아니라 교과서에 실리지도 않을 왜변 수준이었을겁니다 ㅡㅡ
18/04/21 00:48
일본으로 잡혀간 여자들은 관백(關伯) 평수길(平秀吉)이 엄히 금지시켜 되돌려 보냈는데 수사(원균)가 적선을 쳐부순 날에 배에 가득 실려 있던 아이들과 여자들이 우리 나라 사람이라고 외쳤으나 듣고도 못 들은 척하고 모두 목을 쳤다고 한다. 이로써 송서(宋瑞)의 딸과 손녀도 우리 나라 사람 손에 죽은 것이 아니겠는가.
《정만록》
18/04/21 01:03
우리나라 백성들 왜인옷 입혀서 참수하고 자기 군공으로 등록시키려던거 이 충무공한테 걸렸던 것도 있죠... 알면 알수록 쓰레기중에 쓰레기 진짜...
18/04/21 02:53
잘하면 100년후쯤해서 이완용기념관도 세워질수 있겠네요
무다구치 렌야의 일본판인 원균기념관도 세우는데 아무렴 이완용이라고 못할게 없죠 역사인식 나라꼴이 이모양으로 돌아가는판이니
18/04/21 14:48
실제로 못할것도 없을겁니다.
드라마 하나만 잘 만들어지면요. 주연까진 할 거 없고 조연 정도로, 완전 선역은 오히려 반감만 일으키니 시대에 흘러서 어쩔수없이 친일을 선택한 비운의 캐릭터 정도 잡아주면 되겟네요.
18/04/21 06:47
칠천량 해전 하나만 가지고도 원균은 무능이란 타이틀을 벗을 수가 없죠. 이순신 장군이 키워놓은 정예 수군을 싸워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생각해보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조선이나 한국이나 위에 앉아있는 사람이 무능하면 한방에 무너지는 것같네요.
18/04/21 08:03
루리웹에 원균 가묘로 추정된다는 봉분 사진도 올라왔던데... 현지에서 목없는장군묘 정도로 불린다더군요. 도로 공사때문에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데 원씨 입장에선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걸 바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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