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전입니다.

당구장에서 당구치면서 대선투표결과를 보고 있었습니다.
옆에있는 북한 빨갱이 노무현을 외치던 친구의 똥씹은 표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 친구는 3,4년정도 전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아버지가 암금피크제에 걸리고는 뒤통수를 맞은듯 찾아보고서야
이명박 박근혜와 새누리 자유당을 비난하더군요.(웃겼습니다...)
지금도 빨갱이라 말하는걸 보면
아마 안철수후보를 찍었을 듯 싶습니다.

여튼 너무 오래간만에 제가 지지하는 후보가 이길것 같습니다.
오늘밤이 우리는  몇달간 가지지 못했던걸 가지게 됩니다.

공석이였던 대통령이지요.

나에게 웃음을 주었던 그 전 대통령이 생각납니다.
대통령이 바뀐다해서 내일부터
모든것이 원칙대로 돌아가고 올바르고 정의로운 사회가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회로 돌려봅니다.
존경할만한 사람을 대표자로 새웠으니까요.

[행복회로 돌아간다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