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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9 14:56:24
Name 치 드
Subject [일반] YTN으로 선거방송 보는데, 허허허...
대단하네요.
출연자 4명이 YTN앵커 2명(정찬배, 호준석)에 신율 교수, 김형준 객원해설위원. 김형준 교수야 한나라당시절부터 유명한 폴리페서고 신율 교수도 수구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나라당 계열에 친숙한 사람이죠. 거기다 앵커 2명까지 2번후보에게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행복회로를 돌리며 빅데이터 분석을 가장한 편파방송을 하는데 볼만하네요. 지난 MBC앵커의 클로징 멘트도 그렇고 SBS세월호 데스크 장난질까지 보면 앞으로 출범할 민주당 정권의 어려움이 눈에 선하네요.
이 적폐세력들의 방해를 헤쳐나갈 묘안이 뭐가 있을까요? 이명박근혜 정권이 하던 방식을 하면 당장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을테고, 절차적정당성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한다면 이미 알박기를 해버린 언론계의 적폐세력들의 임기와 함께 정권임기의 절반이상을 보내야 할텐데요. 결국 캐리어 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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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슬롯
17/05/09 14:57
수정 아이콘
일단은 선거부터 이겨야겠지요
솔로12년차
17/05/09 14:57
수정 아이콘
세무조사해야죠.
17/05/09 15:00
수정 아이콘
국세청, 감사원, 국정원 콤보로 정화한번 하고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크크크
17/05/09 15:06
수정 아이콘
[통합은 청산 후]라는 명제를 확실히 해놓고 제대로 보여줘야죠.
언론탄압이라고 이야기가 나올 겁니다만 그동안의 사람들의 정치의식이 업그레이드 된 수준이 그런거 구별 못할 정도가 결코 아니거든요. 억울하게 해직되서 1인미디어생활하는 기자들의 기사로도 진실을 알 수 있을테고요.
유유히
17/05/09 15:32
수정 아이콘
회로 풀 가동!

(그다음 채연씨가 어떻게 되더라..)
하루빨리
17/05/09 15:35
수정 아이콘
국민입장에선 그런 프로 안보면 됩니다. 그럼 시장 논리에 따라 시청률 안나오는 체널은 광고 수입이 줄겠죠.
시민단체 입장에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방통위 권력이 이제 넘어갈테니 지난 정권들보단 지상파, 종편 및 뉴스 체널들이 장난치기 힘들겁니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에 후원하는것도 좋겠죠.

정부 입장에선 솔직히 직접적으로 언론에 개입하면 안됩니다. 다만, 앞서 이야기 했듯이 방통위 권력 구조는 정부가 개선할 수 있습니다. 언론 감시, 규제 기관들을 개선한다면, 언론이 좀 더 나아지겠죠.
17/05/09 15:51
수정 아이콘
방통위도 알박기 황교안씨가 이미 했죠.
17/05/09 15:36
수정 아이콘
mbc 클로징은 정말 소름이 다 돋더군요.
종편 저리가라라는..
StayAway
17/05/09 15:52
수정 아이콘
그나마 신율이면 양반이죠
내일은
17/05/09 16:44
수정 아이콘
YTN은 저럴 수 밖에 없는게 ... MB씨가 워낙 심하게 망가져서 그렇지 YTN에서만 해직 기자가 3명입니다.
503호가 당선 될 수 있었던 것도 MB가 방송을 워낙 심하게 망가뜨려서 가능했죠. 2012년 선거도 방송만 2007년 수준이었어도 503호는 일찌감치 털렸을 겁니다.
여튼 이번 대통령은 정말 당장에 처리해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닙니다. MB씨에 YTN, 거기에 채널A나 티비조선같이 종편 타이틀 달고 하루종일 종북 방송 하는 언론들에 대해서 빨리 '정상화' 시켜야 하는데... 적폐청산이고 뭐고 언론을 호의적까지는 아니더라도 중립화 시키지 않으면 저 스피커들이 하루종일 뭐라고 떠들지 생각하니 벌써 귀가 아프네요.
METALLICA
17/05/09 17:22
수정 아이콘
권력에 기생하는것들은 힘을 보여줘야죠
17/05/09 17:47
수정 아이콘
YTN 주요주주
- 한전 (21% 정도)
- 한국인삼공사 (20% 정도)
- 한국마사회 (10%정도)

그냥 정부의 나팔수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전보다 줄어든 게 이 정도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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