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9087

시사인은 마음 속에서 놓은 지 꽤 오래 되었으되 본격 시사인 만화를 놓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바로 '무슨 약을 하셨길래 이런 상상을 하는지'에 대한 경외심 때문이지요.
(개인적으로 오늘 것은 '서울시이~' 만큼의 파괴력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 저도 예전 회사에서 게임 만들 때 국내 네임드 성우분들에게 연출한 대사들 가지고 '님은 무슨 약을 드셨길래 이런 생각을 했나요?'라는 평을 사내에서 '한때' 받은 적은 있지만 지금은 약은 커녕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늙은이일 뿐이고...-_- 이렇게 지속적으로 '무슨 약을 하셨길래 이런 상상을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람은 몇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만화 내용은 굳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 The x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