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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3 21:10:35
Name 트와이스 나연
Subject [일반] 무소속 홍의락 민주당 복당 "문재인 돕겠다"
http://www.focus.kr/view.php?key=2017050300193837470

작년 공천 탈락 이후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대구 북구을에서 당선된 홍의락 의원이 민주당으로 복당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민의당 입당설까지 나왔던 분이고 문재인 비판에 한 목소리 내시던 분이셨는데 민주당으로 다시 왔네요.

어찌되었든 김부겸 혼자 대구에서 선거운동 하고 있는데, 대구에서 민주당 의석이 늘어났다는건 엄청 좋은 소식이라고 봅니다.

쫑걸리는 요즘 유세현장에서 제가 문재인 대표시절 많이 말썽 피웠다라 셀프디스도 하고, 박영선은 친문좌장으로 변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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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3 21:11
수정 아이콘
친문좌장 박영선 크크크크크크
tannenbaum
17/05/0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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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좀 이상해.....
그죠?
아점화한틱
17/05/03 21:20
수정 아이콘
??언주 : 언니 그래서 언제온다는거야 ㅠ

박영선 : 어 응 그래 언주야 언니 바빠 다음에 얘기하자 끊을게~

이종걸 : 뭐야 언주 아직도 연락와? 나처럼 발신번호 차단해놔.

박영선 : 어휴 적당히좀 알아먹고 이젠 그만할줄알았지... 됐다 나도 이젠 차단^^
동굴곰
17/05/03 21:24
수정 아이콘
크. 역시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먹는다더니. 진짜 처신의 달인...
17/05/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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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 세력을 모두 찍어낸 진정한 친문의 저격수죠
㈜스틸야드
17/05/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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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무간도 크으
대보름
17/05/03 21:27
수정 아이콘
이 분 정말 간보기 짜증나네요. 이종걸, 박영선처럼 진작에 합류하던가, 안후보하고 접전때는 국당 입당 재다가 거의 당선확정각인 일주일전에 민주당 복당은 뭡니까.
서동북남
17/05/03 21:30
수정 아이콘
뭐 당선가능성 보고 기어들어온다고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환영합니다.
그러지말자
17/05/0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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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은 힘들고.. 쉰밥은 면했고.. 탄밥정도는 먹여줄지도..
불굴의토스
17/05/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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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님은 친문 넘어 진문이지요..
그러지말자
17/05/03 21:39
수정 아이콘
생명력으로 치면 아낙수나문..
kiss the tears
17/05/03 21:44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 작태(?)가 정치혐오를 일으킵니다
진짜 추합니다
17/05/0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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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쨌든 들어왔으니 당분간은 까방권을 주긴 줘야겠죠...
스웨트
17/05/03 21:4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판세 보아하니 이쪽에 붙어야겠다!!
17/05/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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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도 은근 내부총질하신 분인데.... 뭐 오는건 자유인데 이제와서 뭘 돕겠다는건지.
한길순례자
17/05/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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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승자의 여유 정도로 해 두죠. 직장이 홍의락 지역구인데 무소속인데도 당선 시켜줄만큼 지역 기반을 잘 만들어두긴 했습니다. 들어와서 조용히 지내길...
17/05/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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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도 나가는건 자유지만 들어오는건 쉽지 않다는걸 보여주면 좋겠네요.
Tristana
17/05/03 21:57
수정 아이콘
대구 지역구인데 이정도는 감안해줘도 되지 않나 싶네요.
애초에 공천탈락해서 탈당하고 무소속 당선된거 였으니...

대구에서 당선되기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저도 대구 출신이지만 TK 진짜 노답입니다. 홍의원이라도 받아놓는게 좋다고 봅니다.

여담으로 오늘 대구계신 부모님이랑 통화했는데
홍준표만 찍지 마라니까 자기도 홍준표는 싫어서 안철수 찍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주변 60대 아주머니들은 다 홍준표밀어줘야 된다고 난리라는.. 그런 동네입니다.
친절한 메딕씨
17/05/03 22:07
수정 아이콘
대구 지역구 의원이 민주당에 한명 더 는다는거 하나만으로도 대 환영...
앞뒤 볼거 없다 봅니다.
시네라스
17/05/03 22:09
수정 아이콘
좀 억울하게 시스템 컷오프 된 케이스라서 까방은 미리 좀 드리겠습니다. 근데 작년에 당선후 복당하지 않겠다고 했던것 같은데 각을 잘 재시긴 하네요;; 기왕 열심히 하셔서 대구 득표에 유의미한 결과 거두시길...
레일리
17/05/03 22: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좀 억울한 컷오프였던것도 맞으니까 이분 그동안 총질하셨던거 쌤쌤쳐줍시다.
소와소나무
17/05/03 22:31
수정 아이콘
뭐 더민주 입장에서야 다른 당 가는 것보다는 낫죠. 조금 더 일찍 들어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쬐끔 있긴 하네요.
tjsrnjsdlf
17/05/03 23:09
수정 아이콘
이분의 경우는 사실 잘 몰랐는데 댓글들에 동정표가 많은걸 보니 나름 사연이 있던 분인가보네요. 뭔 사연인진 몰라도 환영합니다,
트와이스 나연
17/05/03 23:18
수정 아이콘
비례였는데 현 지역구 기반 다지느라 의정활동 부족으로 1차 컷오프되셨죠..
17/05/03 23:46
수정 아이콘
비례당선 -> 지역구 대구 험지 선택! 민주당 대구 공략의 밑거름이 되겟다! -> 민주당: 응~ 너 의정 활동 부족으로 컷오프 -> 뭐????? 나 말고 출마하겟다는 후보도 없는데?? -> 민주당: 그런거 모르겟고 일단 넌 안됨 우린 시스템 공천 -> 더러워서 탈당하고 출마한다 -> 당선 -> 민주당: 돌아오지 않을레? -> 미x놈들 니 같음 가겠냐? 국민의당 기웃 + 외부 총질

이분은 잘못된 시스템 공천의 희생양이었습니다
돌아와서 내부총질 해도 까방권 줘야죠
Chandler
17/05/03 23:09
수정 아이콘
여전히 대구에서의 의석은 소중합니다. 컷오프도 안타까웠고 어차피 이분 안온다고 해서 그 지역구에 다른 인물이 가능성이 있는것도 아니니깐 매우 소중하죠.
17/05/03 23:13
수정 아이콘
이분은 인정해줘야합니다. 솔직히 억울한 사람입니다. 억하심정도 있겠죠.
이분 비례시절 의정활동 성적이 좀 나쁘고 대구 지역구에 너무 힘쓰다보니 컷오프되었지만, 애초에 이분을 비례로 뽑은 이유가 뭡니까. 민주당으로 TK에서 죽어라 고생하고, 나가봤자 돈만 날리고 개고생하는 경북지사 선거 나가서 11% 받았던 분입니다. 수도권에서 3선하다가 대구온 김부겸 의원도 대단한건데, 이분은 애초에 TK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시작하신 분입니다.
그러니깐, 홍의락 의원을 19대때 비례로 뽑은건 약소지역 안배였고 앞으로 계속 지역에서 크게 쓰이라는 것이죠. 그러니 지역활동에 매진한 것이 오히려 당 입장에서는 비례대표의 취지를 살린 것입니다. 아무리 비례대표지만 민주당 국회의원 홍의락과 민주당 지역위원장 홍의락은 지역민들에 받아들여지는게 다르잖아요. 그런데 처음 시스템공천을 하다보니 제도적으로 미처 생각치 못한 부분이 있다보니 컷오프가 되었죠. 13년간 지역에서 고생해서 드디어 당선권을 바라보게 되었는데 컷오프 되었잖습니까. 그사이 대학 동기들이 지역구 3선 4선 하고 상임위원장 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구에선 민주당 간판보다 무소속으로 나가는게 더 유리할수도 있죠. 그런데 그게 본인 표에 도움 된다고 판단해서 그럴 사람이면 2003년부터 열우당에서 땅팠겠습니까. 그러니 처음에 복당 선 그은것도 심정적으로 이해가 갑니다.
초코타르트
17/05/03 23:25
수정 아이콘
홍의락 의원 보면서 시스템 공천이 정답인가 싶었습니다.. 어차피 제대로 되지도 못하긴 했지만요
사람일이고 기본적으로 입법이라 하더라도 업무 분야를 한정할 수 없는 국회의원을 기계적으로 자른다는게 가능한가 싶더군요
미뉴잇
17/05/03 23:37
수정 아이콘
비례대표가 지역구 하나 찍어서 담 당선위해 지역구 기반 다지는 자리인가요? 그렇다면 없는게 낫겠군요
예비백수
17/05/03 23:54
수정 아이콘
비례대표가 물론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 영입을 위한 자리로 쓰일수도 있지만 각 정당별 취약지역 배려를 위한 쿼터 할당으로 활용되는것도
어느정도 의미가 있는거 아닌가요? 맨땅에 헤딩도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닌데 허구헌날 벽에다가 소리치는듯한 지역에 나가서 판판이 깨지고
선거비용 보전도 못 받고 이런 예가 있으면 비례대표로 구제해주고 비례 임기동안 지역구 다지게 해주는것도 비례대표의 의의에 부합한다고
보는데요. 홍의락 의원이 딱 그런 케이스였고 지금 민주당에 김종인 탈당 후에 비례 승계받은 분도 강원도 지역 배려로 비례번호 받은 분으로
알고 있구요.

솔직히 이런 분들은 비례말고 지역구로는, 그것도 초선으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인데 안될거 뻔한 지역구에 선거마다 쌩돈
꼴아박으면서 도전하라 그러는것도 그사람들한테는 할 짓이 아니죠. 그래서 일단 취약지역 배려를 통한 비례 할당으로 국회진출 시켜준
다음에 그 이후 지역구 관리나 의정활동을 통한 재선 모색은 본인들 개인기에 맡기는..이러한 과정이 제가 보기엔 나름 합리적인 구조로
보이는데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수 있으니 여러가지 의견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존중합니다.
예비백수
17/05/03 23:42
수정 아이콘
대구사람으로서 쉴드 좀 쳐드리자면 위에 다른분들도 많이 말씀하셨지만 지역적 특수성+억울함이 있을법한 공천탈락+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소속 달고 나가서 생환(물론 민주당 당적보다 무소속이 표 얻는데는 더 나았을수도 있습니다만)..까지 나름의 사연이 깊은 분이죠.

물론 얼마전 안철수 급격히 뜰때 국당 가니마니 간 본건 솔직히 아쉽습니다만 그렇다고 실제로 안철수 선거운동을 한것도 아니고 지난 재보궐때
민주당 후보 열심히 돕기도 했구요. 지금같이 선거일이 임박한 상황에서는 작대기 하나라도 아쉬운 상황인데 홍의락씨는 그 아쉬운 작대기 취급을
하기에는 급이 높고 할수 있는것도 많다고 보기에..

차기 총선 지역구 재선을 위해서는 오히려 무소속 유지가 전략상 나았을수도 있는데 이렇게 다시 민주당 돌아오겠다는거 보면 어느정도
정당정치에 대한 의지도 있어보이구요. 이왕 복당한거 남은기간 열심히 해주고 대선 뒤에 눈치없는 내부총질만 안했으면 좋겠네요
돈키호테
17/05/04 00:10
수정 아이콘
TK는 까방권 줘도 되겠죠
닭장군
17/05/04 01:13
수정 아이콘
인정!
cluefake
17/05/04 01:26
수정 아이콘
대구 의원이고 억울한 사정도 나름 있으니 이해해줄만 하다봅니다.
솔로12년차
17/05/04 02:58
수정 아이콘
그 시스템공천을 끝까지 밀어붙였다면 그나마 인정하겠는데, 도중 포기했기 때문에 그 시스템공천에 의해 공천 못받은 사람들은 다 까방권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로선 아직도 그 시스템공천이 문재인 정치인생 중 가장 큰 실패라고 생각해요. 절대로 끝까지 밀었어야합니다.
17/05/04 10:21
수정 아이콘
홍의락은 워낙 이해할 만한 사연이 있는지라, 저도 그냥 퉁치고 넘어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르문간드
17/05/04 12:49
수정 아이콘
본인이 나가고 싶어서 나간것도 아니고 시스템 공천이랍시고 대놓고 떨어뜨린건데,

그래서 어쩔수 없이 나간건데도, 이제야 들어온다고 구박하는 사람도 있군요 크크킄

어쩌라는건지. 그럼 나가지말고 새누리1석 추가해줬어야된다는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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