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5/02 12:31:22
Name Neanderthal
File #1 pyo1.PNG (20.2 KB), Download : 6
Subject [일반] 더불어민주당도 위기의식을 느끼나 보네요...


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글입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표창원 의원, 박주민 의원 등 일부 전국적인 지명도가 있는 의원들이 전국지원유세를 다니고 있었는데 남은 일정을 전부 취소하고 각자 본인 지역구에 올인하라는 중앙선대위 특명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당에서 홍준표 후보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고 심상정 후보의 약진도 문재인 후보의 득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한가하게 축제 분위기에서 유세순회공연(?)하면서 춤판(?) 벌일 때가 아니라는 거겠지요...

아마 문재인 후보가 뒤집어지면 더불어민주당에 닥쳐올 타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당 입장에서는 젖 먹던 힘까지 다 내서 총력전을 펼쳐야 하겠지요. 문재인 후보의 무난한 당선이 예상되던 초기와는 달리 현재 대선 향방은 급박한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어제 유세에서 5월 5일에 문 -> 홍으로 골든크로스가 벌어지고 9일에 승리를 확인하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부자 몸조심 하는 건지 정말 판세를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인지...패를 까볼 날이 일주일도 안 남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02 12:34
수정 아이콘
정말 안홍 퓨우전 하면 선거는 안갯속으로 빠질거라고 생각해서..
얼마전까지 안홍 퓨우전 하면 안쪽 중도보수가 못버티고 나갈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재까지 안이 헛발질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을 그래도 20프로선을 지키고잇는걸로봐선 퓨우전하면 진짜 골때릴것같습니다.
polonaise
17/05/02 12:36
수정 아이콘
홍은 중도층 확장이 불가능한 후보라서 당선권까지 가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만에 하나라도 안철수로 자연스러운 단일화가 이루어진다면 좀 쫄리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럴 일은 없겠죠.
17/05/02 12:36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 좋은 액션이라고 보이네요.
여유있는 1위 캠프 입장에서 낙관적 모습보다는 뭔가 긴장할 상황이란 행동 보여주는 게 표결집에 도움이 될 거예요. 그만큼 이번 선거가 엄청나게 중요하기도 하고.
시네라스
17/05/02 12:56
수정 아이콘
근데 이번뿐만아니라 사실 정신차리고 선거운동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워딩은 선거운동 시작한 이후로 민주당 내부적으로 계속 나오긴 했었습니다. 부자몸조심도 잘 하고 있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층은 이완되고 홍준표 라이징을 지켜볼수 밖에 없는 형국이죠, 지지층 이완 문제는 토론 문제가 크다고 봐서 어느 정도 실책이라고 보긴 한데 홍준표가 치고 올라오는건 민주당이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닌것 같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달리 홍준표 상대로는 네거티브/검증 공세가 전혀 안먹힐 대상이라. 이쯤되니까 민주당 지지층에서 안찍박/홍찍문 프레임에 동조했으면 안된다고 까는 얘기도 나오는데 솔직히 안철수 후보가 이렇게 허약할 줄 몰랐어서;;
멀면 벙커링
17/05/02 12:36
수정 아이콘
중도표와 호남표를 더 끌어들이기 위해서 [홍찍박사] 즉, [홍준표 찍으면 박근혜 사면이다] 라는 프레임을 내걸기를 바랍니다.
중도층과 그리고 호남층은 박근혜 사면에 부정적일 것이기 때문에 이 전략이 먹힐 거 같습니다.
대청마루
17/05/02 12:39
수정 아이콘
대형유세로 바람몰이 하는건 이제 지났다고 보고 밑바닥 민심 다지면서 바닥까지 표를 긁어모으자는 전략 같네요. 사실 대형유세로 홍보하는건 거의 후보 한사람의 매력빨이 크죠. 저도 저희 동네 다니면 유세차는 자유한국당이 더 많이 다니는거 같던데 민주당도 많이 봤음 좋겠어요.
17/05/02 12:46
수정 아이콘
제가있는 동네는 퇴근 시간대에 자유한국당쪽 선거송만 들리는..
츠라빈스카야
17/05/02 12:58
수정 아이콘
이제 전액보전 확실시됐으니 자금을 더 퍼부을수도요..
17/05/02 12:52
수정 아이콘
위기의식 느껴야죠 좋습니다
Korea_Republic
17/05/02 13:09
수정 아이콘
바로 이틀뒤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제는 각자 지역구에서 투표독려 활동에 전념할 때라 생각됩니다.
17/05/02 13:17
수정 아이콘
전원책이 썰전에서 홍준표가 이번 대선에서 중요한키맨이 될거라는 얘기를했었는데 그 예언이 적중해가네요.
유시민은 그럴리없다고 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세종머앟괴꺼솟
17/05/02 13:27
수정 아이콘
예측에 있어서는 유시민은 한결같이 현실적 감각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전원책은 본인 바람 섞어서 얘기하는 것만 잘 걸러들으면 그런 면에서는 상당히 날카롭고요.
17/05/02 15:18
수정 아이콘
전원책이 유시민보다 훨씬 판세를 읽는 눈이 뛰어나더군요.
민주당쪽은 보수쪽 사람들을 도저히 이해를 못하는데(뭐든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보수쪽인 전원책은 보수쪽 사람들의 행태를 잘 이해하면서 민주당쪽도 이해하는 듯.
암튼 썰전을 보면 유시민은 거의 틀리는 쪽이 더군요.
17/05/02 15:39
수정 아이콘
전원책과 비슷한 생각, 비슷한 바램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요... 정말 많아요. 그렇게 많아서 진짜 현실로 나타납니다.
유시민은 그걸 인정을 안하고 합리적이라는 틀 안에서 예측을 하니 항상 틀리게 되죠.
치토스
17/05/02 15: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대한민국이 헬조선 혹은 미친나라 라는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376 [일반]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리겠다 두견새야 -나경원 의원 [21] 말다했죠4943 17/05/02 4943
3375 [일반] 최순실,김기춘도 사전투표를 신청했다 합니다 [4] 빛당태3621 17/05/02 3621
3373 [일반] 그래도 홍준표의 외연 확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27] 홈런볼4749 17/05/02 4749
3372 [일반] 더불어민주당도 위기의식을 느끼나 보네요... [15] Neanderthal6339 17/05/02 6339
3370 [일반] 문재인이 싫을수는 있습니다. [40] 아라가키유이5907 17/05/02 5907
3369 [일반] ??? : 유시민 작가님. 다음 정권때 입각할 생각 없으시오? [19] 독수리의습격5545 17/05/02 5545
3368 [일반] 불길한 느낌이 드는 요즘이네요 [27] 걸스데이5513 17/05/02 5513
3367 [일반] 그 간의 구글트렌드(최근 홍준표 후보가 1위로 서다) [28] winest5241 17/05/02 5241
3366 [일반] 드디어 실버크로스 [192] 냥냥슈퍼12534 17/05/02 12534
3364 [일반] 바른정당 비유승민계 14명, 집단탈당 결정 [85] 길갈6898 17/05/02 6898
3363 [일반] 끈질긴 경향신문의 유승민 후보 인사청탁 보도... [40] Neanderthal4930 17/05/02 4930
3362 [일반] 유승민사퇴변수가 깜깜이 기간에 어느정도 변수가 되리라 보십니까 [43] Chandler8654 17/05/02 8654
3361 [일반] 저런 인간들 소속당을 찬양하고 있었다는게 화가 나네요. [44] 화이트데이9387 17/05/02 9387
3360 [일반] 숨은 샤이를 간절히 찾고있어 [63] 예비백수7401 17/05/02 7401
3358 [일반] 새누리당 탈당. 자유한국당 입당. 바른정당의 역사.jpg [30] 어리버리8222 17/05/01 8222
3357 [일반] 심상정 지지하시는 분들께 질문.. [55] moqq6880 17/05/01 6880
3356 [일반] 4월 19일 장제원 前바른정당 의원이 파파이스에 나와서 한 말 [63] 어리버리10430 17/05/01 10430
3355 [일반] 재외국민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2] 표절작곡가3617 17/05/01 3617
3353 [일반] 바른정당 의원 14명 탈당..홍준표 지지선언(2보) [ [264] galaxy14575 17/05/01 14575
3352 [일반] 오늘 발표된 세계일보, 내일신문, EBS, 중앙일보 여론조사 [23] 로빈6634 17/05/01 6634
3351 [일반] 부랴부랴 2~30대 남성 공약을 내고있는 문캠 [71] 자전거도둑8555 17/05/01 8555
3350 [일반] 광주,전남 갤럽여론조사 문 49.6 안 29.8 [8] 트와이스 나연5027 17/05/01 5027
3349 [일반] 경남도청 ‘홍준표 양산 유세 개입 의혹’ 파문 확산 [21] ㈜스틸야드5031 17/05/01 50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