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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1 07:09:05
Name 비역슨
Link #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5010600045&code=940202
Subject [일반]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시절 안종범에 ‘인사 청탁’ 의혹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5010600045&code=940202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5010600055&code=940202

경향신문의 단독 보도입니다. 검탈 특수본과 박영수 특검팀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과정에서 유승민 후보가 2014~15년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10여명의 공공, 금융기관 임원 인사를 청탁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중소기업청 산하 금융기관 사장, 산자부 산하기관 원장 등의 인사가 관련되어 있습니다.

둘은 같은 TK 출신에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동문이라는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유 후보 측은 "안 수석과 문자를 주고받은 것은 맞지만 지인이 응모하는 자리에 내정자가 있는지 여부 등을 물어봤을 뿐, 비리는 없었고, 안 전 수석에게 제대로 답이 돌아온 것도 없으며 실제 성사된 청탁도 없다" 라고 해명했다고 하네요.

단순 네거티브가 아니라 사정당국에서 흘러나온 내용이라 유승민 후보의 대선 캠페인에는 먹구름이 끼게 되었네요. 그 내용 자체가 일단 인사청탁이라는 질 낮은 것인데다가, 본인이 강조해오던 깨끗하고 합리적인 보수로서의 인상과 매우 상충되고, 특히 본인이 박근혜 정부와 단절된 인사였다는 점을 강조해왔던 이미지 전략에 내상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정치인 유승민이 지닌 한계성은 이미 인식하고는 있었지만, '청와대 얼라들'에 대해 일갈하는 모습과 휴대전화로 경제수석에게 인사를 청탁하는 모습 사이의 괴리감은 좀 깨기는 하네요. 대선 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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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the tears
17/05/01 07:16
수정 아이콘
시작이네요 크크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 시작되면
유승민 안철수 후보 얼마나 물어뜯길지 크크

저희 아버지 (현재 70이신데)도
지금 제 나이대에 정치에 참 관심 많고 하셨었는데
어느새 부턴가 별 관심 안두고 하시더니
이런 이유인거 같아요

하는 짓이 다들 너무 더러워
저런 짓 한 정치인도 그걸 교묘한 시기에
터트리는 언론도 크크

'청와대 얼라들'이라고 일갈하면서 뒤로는
핸드폰 들고 '안종범'이라고 치는 유승민이나

안철수 후보의 그 숱한 의혹과 비리사안에는
입 꾹 다물고(그나마 문재인 대항마라서? 크크)
젤 힘없는 아이를 줘패네요


정말 더럽고 역겨운 판인듯 하네요

저도 점점 나이를 먹다보니 슬슬 관심이 멀어집니다

그나저나 출근할려면 슬 일어나야하는데...
언어물리
17/05/01 07:21
수정 아이콘
부역자 출신에 위선자이니까요.
순수한사랑
17/05/01 07:35
수정 아이콘
놀랍지도않네요.
강동원
17/05/01 07:35
수정 아이콘
승민짱의 HP는 이미 0이라구...
말다했죠
17/05/01 07:35
수정 아이콘
대가를 요구한 것도 아니고 원조친박출신 TK 당시 3선의원이 친박 후배 얼라한테 TK, 친박캠프 출신 인사를 추천한 것이 큰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5/01 07:36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뭔.. 홍준표 후보한테 표 몰아줄려고 그러나ㅡㅡ
대우조선
17/05/01 07:41
수정 아이콘
좀 기다려 봐야 할것 같네요
Korea_Republic
17/05/01 07:43
수정 아이콘
주위에 '유승민이 문재인보다 아는 것도 많고 청렴하고 능력이 있으나 주변 인물들이 헬이라서 지지율이 턱없이 낮은것' 이런 생각 갖고있는 사람들이 제법 되었는데 뭐라고 할지 궁금하군요.

그건 둘째치고 선거가 8일밖에 안남은 이 시점에서 이런 얘기가 나돈다는 자체만으로도 손실이 좀 있겠네요. 가뜩이나 지지율 크게 오르지도 않는 판국에.....
불굴의토스
17/05/01 07:47
수정 아이콘
지지율보면 안철수다음으로 토론에서 재미 못본후보라서. .어찌될지
17/05/01 07:51
수정 아이콘
기술 들어가는군요. 경향도 참.
개과종굴이
17/05/01 07:53
수정 아이콘
별 관심없을거같아서 더 슬픔.... ㅠㅠ
신의한숨
17/05/01 07:5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금 유승민 지지율은 홍쪽으로 이동할 확률은 크지 않을 텐데 어느쪽 기술인지 궁금하네요.
살려야한다
17/05/01 08:02
수정 아이콘
장인어른.. 멀리 못 나갑니다. ㅠㅠ 안녕히가세요.
그러지말자
17/05/01 08:06
수정 아이콘
타이밍상 기획같기는 한데 무엇을 위한 기획인지는 모르겠군요. 유승민의 지지층이야 얕지만 넓어서..
17/05/01 08:22
수정 아이콘
청와대 얼라들은 문고리 3인방 아닌가..
17/05/01 08:26
수정 아이콘
유승민꺼 얼마나 된다고
영원한초보
17/05/01 08:26
수정 아이콘
얼마 없는 유승민 표라도 뺏어와야죠
유승민도 유승민이지만...
경향이 순진한 언론이길 바랍니다.
자한당에서 넘겨준 떡밥인걸 알면서도 먹을 수 밖에 없는 떡밥인건 맞는데
그런 것보다 아직 이런 식으로 세상 흘러간다는게 열받고 슬프네요.
한가인
17/05/01 08:27
수정 아이콘
유승민 지지율이 여기서 더이상 내려 갈꺼 같지는 않네요
17/05/01 08:29
수정 아이콘
인사 추천과 인사 청탁은 다르다고 보기 때문에...
언어물리
17/05/01 08:43
수정 아이콘
별로 전략상 내놓은 기사 같지는 않아요. 어짜피 누구에게 더 빼앗길 지지율도 없기 때문에..
SigurRos
17/05/01 08:44
수정 아이콘
인사추천이군요!!.. 문자로 잘봐달라고 하는게 인사청탁이 아니라 인사추천이라니 또 하나 배우네요.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취업못하고 있는 대학교 선후배들, 고향친구들, 친가외가 친척들, 사돈의 팔촌까지 공공기관장들에게 문자로 인사추천해주고 싶네요.
한글날
17/05/01 08:51
수정 아이콘
다른 후보는 아무도 관심을 안가지고 바른당에서만 사퇴하고 단일화 하라고 난리칠 느낌-_-
Neanderthal
17/05/01 08:51
수정 아이콘
미담이 쏟아져도 모자랄 판에...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워낙 낮은데다 이미 그 지지율은 진성 지지자들일 거라서 지지율에 유의미한 변동은 없을 것 같습니다...
Korea_Republic
17/05/01 09:09
수정 아이콘
바른당 내부에서 찌른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퇴하라고 계속해서 압박하는거 보니깐요.
레가르
17/05/01 09:41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자한당이 유승민 표를 현재 그렇게 뺏어올것 같지도 않고 내부에서 좀 사퇴해라 압박 넣는 느낌 이랄까요
나중에 선거 끝나고 이런애인줄 몰랐어 이러면서 탈당할 이유도 만들구요
17/05/01 09:12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사퇴하더라도 표가 흩어지지 홍준표에게 안간다고 이미 조사결과가 나옴.
그러니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어묵사랑
17/05/01 09:41
수정 아이콘
사퇴해도 이미 끝아니에요? 비용보전 못받을텐데
타마노코시
17/05/01 09:52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밑져야 본전이지만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은 그게 아니죠..
전장으로 표현하면, 계속해서 장수들이 사기를 높이려고 하고 있지만 투항과 도망병이 나오는 상황인데..
거친 표현이지만 지금 거의 패배가 확실한 상황에서 배신한 진영으로 투항을 하고 들어가려면 수장의 목을 쳐야되는 상황이죠.
불굴의토스
17/05/01 09:53
수정 아이콘
하비성에서 여포 잡아서 바친 송헌 위속같은 느낌. .?
타마노코시
17/05/01 09:57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여포 이미지는 아니지만...흐흐
바닷내음
17/05/01 09:50
수정 아이콘
대선 영향은 거의 없을거고..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지 타격만 있겠네요
17/05/01 10:00
수정 아이콘
작업들어가네요. 홍준표 밀어주라 이거죠.
17/05/01 10:01
수정 아이콘
이젠 저거보다 더한 비리가 터져 나와도 버틸 수 있는 시기라...
달랑 일주일 남았죠. 그것도 휴일 잔뜩 낀.

바른정당 사람들 속좀 타겠네요 크크. 어떻게든 끝나기 전에 유승민 지지율이라도 들고 협상해보고 싶을텐데
순뎅순뎅
17/05/01 10:0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그랬다고 생각해보세요

소위 보수들 정치하기 참 편해요
Korea_Republic
17/05/01 10:09
수정 아이콘
유승민에게 지금까지 제대로 검증 들어가지도 않았죠. 워낙 지지율이 낮으니 그럴 필요도 없다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1q2w3e4r!
17/05/01 10:07
수정 아이콘
대선보다는 합당을 위한 포석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바른정당 33석은 자유당에서 차후 깽판치려면 필요한 숫자이고 이미 바른정당 내에 탈당이 있었고 단일화 추진위원이 10명이라니 간보는 애들이 최소 열명이상 이라는 거고 합당시 최대한 몸집이 클수록 유리하니 바른정당쪽 의원보다는 자유당발 기술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7/05/01 10:11
수정 아이콘
단일화를 이런 식으로 하는군요 신박하네ㅡㅡ;;
하고싶은대로
17/05/01 10:12
수정 아이콘
유승민 압박해서 사퇴시킨후에 안철수나 홍준표 표 밀어주려는것 같네요.
문재인 당선은 거의 확실시 되지만, 당선후를 보고 있거든요. 문재인 반대쪽이 어느정도 득표만 해주면, 문재인 뜻대로 하기 힘들게 뻔하니까요. 의석수가 압도적으로 많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당선후에 정의당쪽에서 민주당을 도와줄리도 없고.
Korea_Republic
17/05/01 10:17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봅니다. 최대한 흠집내서 20대 대선 노리는 그림.
17/05/01 11:17
수정 아이콘
당선후가 아니라 진짜 당선을 노리는것 같은데요

어차피 반대쪽이 어느 정도 득표하는지는 크게 의미 없습니다.
문재인이 과반이 안되면, "과반 지지도 못받는 대통령"
문재인이 과반이 넘으면, "과반에 육박하는 반대 지지자들" 이라고 언론에서 공격할테니까요

당선후가 아니라 진짜 당선을 노리고 있다고 봅니다
17/05/01 10:25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그러면 그렇지. 강동순 녹취록건도 있고 박근혜 최측근 시절도 있고 새누리당 출신은 다 그 나물에 그 밥인가 봅니다. 그나마 유승민이 걔중 나은 사람이라니.
변태인게어때
17/05/01 10:30
수정 아이콘
딸에게 미래를 걸고 그냥 국회의원이나 두어번 하십쇼
Dark and Mary(닭한마리)
17/05/01 10:3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안털어서 나름 깨끗해보였던 거겠죠.
"부역자" 출신인데 깨끗할리가 있겠습니까.
사퇴가 문제가 아니라 사법처리 가야죠
17/05/01 10:34
수정 아이콘
유승민 사퇴 압박들어가나요. 영화 보는 것 같아서 재미있네요
17/05/01 11:09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시점에 터진건 유승민 퇴진 압박용이네요
단일화가 물건너가니, 강제로 퇴진이라도 시켜서 그 표 나눠먹을려는

그런데, 왜 이런걸 경향에서 터뜨리나요?? 경향의 스탠스는 반 새누리쪽 아니었어요???
이런 기사는 오히려 홍준표쪽에 유리할텐데 말이죠
17/05/01 11:41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 소위 한경오의 스탠스는 반 새누리보다는 반 문재인에 가깝죠
반전여친
17/05/01 11:45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은데요
꾼챱챱
17/05/01 11:48
수정 아이콘
아니 당신이 그냥 알아보는것만해도 청탁이야.... 왜 그걸 몰라...
펠릭스
17/05/01 11:59
수정 아이콘
경향이 홍준표를 밀고 있어!

경향이 홍준표를 밀고 있어!

이게 진보언론의 실체입니다.
강배코
17/05/01 12:02
수정 아이콘
아직은 '의혹'이라고 보고 좀더 두고봐야겠네요. 일단 연략을 했다는 사실 자체는 확인됐다 정도?
교강용
17/05/01 12:58
수정 아이콘
역시 부역자 출신이라 깨끗할 수 없죠.
Korea_Republic
17/05/01 14:27
수정 아이콘
그쵸. 유가 다른 후보들보다 깨끗하다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17/05/01 17:31
수정 아이콘
진짜 제정신인 사람들은 그 틈바구니에서 그렇게 오래 못 버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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