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퇴 신청서를 냈다"며 "종북좌파에 정권을 넘길 수 없기 때문에 보수 승리를 위한 차선책으로 결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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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기 시작하면서 250자를 어떻게 채워야 하지 걱정부터 드네요...

대선판에 전혀 영향 없는 사건이긴 하지만 15명으로 시작한 대선이 13명으로 줄어들었기에 그냥 올려봅니다.
지금까지 사퇴한 후보는 13번 김정선 후보와 11번 남재준 후보입니다.

투표지에 오늘까지 사퇴한 후보 이름 옆에는 [사퇴]라고 표시가 됩니다.
내일부터 투표지가 인쇄되기 시작한다고 하던데 내일 이후에 사퇴하게 되면 투표지 옆이 비어있습니다.
단일화 하게되도 효율이 약간은 떨어지게 되는거죠.

예를들어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붙어서 둘 중에 하나가 사퇴한다고 해도
그 소식을 못 들은 투표자 혹은 단일화를 거부하는 지지자가 일부러 사퇴한 후보에게 기표를 해서 기권표를 만들 수 있는겁니다.

나머지 군소 후보들 중에는 추가로 사퇴하는 후보가 나올지는 부정적입니다.
어짜피 지금까지 쓴 몇 억이라는 돈이 있는데 지금 사퇴할 당위성이 없죠.

아직도 궁금한건 13번 후보는 왜 사퇴했는가...
검색해보니 이유가 있긴 하군요.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160194
“김 후보가 선거공보물을 제출하지 못해 후보 등록이 무효화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