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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7 15:01
최근 더민주의 주요 기술인 선제 타격이죠.
탄핵 정국에서의 계엄령, 최근 있었던 단일화까지.. 미리 싹을 자르는 겁니다. 먼저 열어뒀는데 말려들어오면 호구고, 안 하면 예방이구요.
17/04/27 15:05
바다이야기를 문재인에게 엮은건 지난번 박근혜와의 대선시절부터
루머성으로 은연중 퍼트려지던 겁니다 크게 이슈화하기에 너무 껄끄럽고 후안무치한 사안이라 바로 가라앉았는데 국민의당이 이걸 다시 꺼내든다라 껄껄껄! 뭐 저당이라면야 새누리도 창피해 하려다 못한거 하고도 남음이 있겠죠
17/04/27 15:0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061105
같은 내용 동아일보 기사인데 기사 초반에 안철수 포스터 사진이 엄청 비열하게 느껴지네요.
17/04/27 15:21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개인적으로는 다음 총선때 지금 국민의당이 그냥 공중분해되어버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도 공중분해되고 최소한 바른정당정도랑 양당체제를 구축했으면 최고였을거같지만 어째 자유한국당은 승승장구하네요 최근 흐름을 보면...
17/04/27 15:27
안철수가 자신의 당을 만들기 위해서 호남세력을 빌려서 창당후 제대로된 제 3당을 만들어가는게 아니라
그냥 대통령되고 싶어서 호남토호들이랑 야합한거죠. 지금 하는 꼬라지보면 거름종이로 걸러낸 찌끄러기 엑기스 수준... 하긴 애초에 제대로 된 정치력이 있었으면 민주당을 먹었지 나오질 않았을테니...
17/04/27 15:11
예전 민주당에서는 박지원이 이런 선제타격을 했죠. 국정원에 끈이 남아 있었는지 이런저런 국정원 내부소스를 잘 물고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박지원은...
17/04/27 15:22
이런짓은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명확히 근거 있어서 하는 얘기면 모르겠는데, 민주당을 보면 최근에 이것도 하나의 네거티브 인거 같습니다;;
막말로 상대는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그냥 "상대가 이걸 한다는 첩보가 있다!!" 이런식이면 한번 꼬아서 "상대방은 이런짓을 할 놈이다" 라는 인식을 심는 방식으로 쓰이게 될 수 있죠. 이게 처음에야 잘통하는거 같은데, 이게 계속해서 쓰이면 너도 나도 아무말대잔치 폭발하는 선거시대가 올거라 봅니다;;뭐 근데 생각해보니 어짜피 지금도 아무말대잔치이긴 하네요
17/04/27 15:28
사실 이런것도 안하는게 제일 좋은 선거인데 그럴수가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소스가 있어서 선수치는거라 지지자들은 믿는거죠. 더군다나 갈수록 들리는 얘기는 국민의당에 불리하니까 뭐든 던질 수 있다고는 보여집니다.
17/04/27 15:28
미리 프레이밍 해놔서 욕먹기 vs 나중에 네거티브 당하기
여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은 1번이군요 어떤게 더 득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17/04/27 16:49
국당 분당 이후 작년 총선부터 이번 대선까지 민주당의 전략은 정알못인 제가 평가할수 있을진 몰라도 굉장히 영리한거 같습니다.
비유하자면 상대에게 똥물을 튀기기 위해 똥물에 직접 손을 넣어서 튀기는게 아니라 멀찍이 서서 똥물에 돌을 하나 던져놓고 거기서 튀는 똥물을 맞도록 한달까요..계엄령 경고부터 시작된 해당 공작을 무력화시키는 선빵전략도 그렇고 민주당이 이런 전략/전술을 짤수 있는 사람들도 이루어진 조직이란것을 확실히 알았고 이러한 스마트함을 억제했던 것이 현 국당에 있는 사람들이었단것도 잘 알겠습니다. 민주당의 이러한 선빵전략을 혹시 비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국민의당 최근 일주일치 논평부터 읽고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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