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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7 13:17
1. 어제 국회의사당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천군만마 국방안보 100인 지지선언 기자회견 도중 난입하여 기습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들의 절박함은 이해하지만 어제 기습적인 시위는 엄연히 불법적인 시위였습니다.
2. 오늘 오전 국회 정의당 대표실에서 정의당 - 무지개행동 정책협약식입니다. 바로 하루 전 문재인 후보에게 기습시위를 한 성소수자 단체 대표가 오늘은 정의당과의 정책협약식에 있는 모습. 어제 문재인 후보에게 기습시위를 하고 하루 만에 정의당과 정책협약식까지 맺는 모습 보면 성소수자 이익을 위해 한 것인지 아니면 무지개행동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한 것일까요? 어이가 없습니다.
17/04/27 13:19
둘다죠. 잘못된 시위방법은 문제제기하면되는거고 그럼 그 단체는 아예 없어져야한답니까? 민주노총은 골백번 없어져야겠네요. 그리고 본인들 뜻 발현을 정치적 수단 통해 이루려는게 뭐가 문제인지?
17/04/27 13:23
저런 단체는 없어져도 된다고 봅니다. 어제 하루만해도 저들이 한짓은, 100인의 지지선언을 완벽하게 묻어버렸고 대선 후보에게 위협을 가했습니다. 앞으로도 또 자기 주장을 위해 다른 사람의 주장을 짓밞거나 위협적인 수단을 가할지도 모르죠. 지들이 난입한 곳에 있던 사람들도 다 자기 뜻이 있었을텐데 그들에게 사과는 했답니까?
17/04/27 14:29
저 단체 없어진다고 성 소수자의 권익을 말해 주는 단체가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저 단체 말고도 성 소수자의 권익을 말할 단체는 있죠. 저들이 대체불가한 자원인 건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런 과격 단체는 없어지고 온건 단체가 힘을 더 받는게 성 소수자 인권 신장을 위해서는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성 소수자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많이 된 건 홍석천 하리수와 같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분들이지 저 단체같은 과격 집단이 아니니까요...
17/04/27 14:55
물론 저 단체만 성소수자를 대변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과격한 행동 보다는 온건한 투쟁이 더 좋은거라고 생각하죠. 근데 한편으로는 그건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아닌가 싶기도 해서 말이죠. 또 단체의 "행동"에 대한 비판이 "단체 존재" 자체를 없애라 살려라 라는 논리까지 연장되는게 조금은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우리가 모르는 저 단체의 순기능이 있을수도 있고 말이죠.
17/04/27 13:24
정의당아고 정책협약 맺어서 좋은방향으로 나가는건 좋습니다. 근데 왜 저 단체는 그것도 2월부터 계속 문재인에게만 집중적으로 정치적인 행동만 하지 않았나요?
17/04/27 13:26
사람이 먼저다-라고 캐치프래이즈로 내걸로 그동안의 인권을 무시해온 세력을 적폐라 규정하며 더 나은 삶을 만들겠다는 사람에게 기대하는건 당연하고 지지자들도 맨날 어대문 외치는 대한민국서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니까요. 그만큼 기대했던 사람에게 삶을 반대당하고 입법을 부정당하면 당연히 반발하는거죠. 홍준표가 갑자기 김정은 칭찬하고 박정희 부정한다면 보수단체에서 홍준표한테 시위하겠죠. 김선동이 그런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요. 지지할때는 어대문이던 사람이 왜 반발 당할때는 그냥 일개 백수가 되버리는지?
17/04/27 13:29
그럼 반발을 기습적으로 후보에게 위협을 가하면서까지 해도 되는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 행위는 깽판으로 밖에는 생각 안되는데요. 반발 하는것도 정당한 방법으로 반발해야죠. 그리고 그 단체가 하루만에 정책협약식 맺는 모습보면 충분히 나올수 있는말 아닌가요?
17/04/27 13:19
둘 다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입니다.
잘못된 행동은 잘못된 행동으로 비판하시면 됩니다만 정치단체에게 순수성을 찾으시는 건 번지수를 틀리신 거 같네요.
17/04/27 13:21
정의당이 노젓는거까진 이해하겠는데 무지개행동쪽에서 하는 행동이 어이없어서 남긴 댓글입니다.
저 단체는 2월부터 문재인후보에게만 집요하게 시위를 하시더라구요.
17/04/27 13:23
오늘도 문재인씨를 향해 기습시위 했던데 자신들의 이권.....아니, 인.권.을 위해서 열심히 하는모습 참 보기 좋네요.
아참. 오늘 안철수씨가 동성 결혼 반대한다고 말했던데 이제 심상정씨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에게도 공평하게 시위해주겠죠?
17/04/27 13:25
오유에는 배후드립 나오네요 크크. 비약적 논리라서 짜증은 나는데 냅둡시다. 여긴 원래 그런동넨데요.
정의당은 이제 점점 좌회전 할겁니다. 메갈사건에 민주정부 디스로 이미 당내 오른쪽 날개는 힘 다 빠졌고, 왼쪽날개만 커지고 있는데요.
17/04/27 13:26
오히려 전 이번 일로 성소수자들이 더 먼길을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소수도 존중받아야 하는게 맞지만 저런식으로 관심을 끄는 행위는 오히려 독이 될 확률이 높단 생각이 듭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나라도 pc 관련해 더 시끄러워질 것이고 보수우경화는 더욱 가속되리라 예측합니다
17/04/27 13:33
메갈의 경우랑 비슷하겠죠.. 자기들이 스스로 먼길을 돌아가게 만든 거니 그러려니 합니다. 저도 말씀하신대로 적정선을 모르는 입PC들과 그에 대한 반발로 인한 우경화라는 세계적인 큰 흐름으로 봅니다.
17/04/27 13:36
저도 동감합니다.
우리나라 보수는 보수가 아닌지라, 진짜 보수라는 말이 웃기긴 한데, 서양 정치학 기준으론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도 보수가 많아서 그 기준으로 보수 우경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7/04/27 13:45
돈 달라는 거에요
우리간 나서줄테니 후원금 달라고~~~~~~~~~~~ 그나저나 저 단체도 참 답없게 자기입맛에 맞는 이야기 아무리 해주는 정당이면 뭐합니까 그걸 실제적으로 이뤄낼 힘이 없는 정당인데~ 아~그래 말할 수 있겠지요 지금 당장은 힘이 없지만 우리의 지지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뭔가를 만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 근데 과연 저 진보라는 작자들이 단체 인권에 먼저 신경쓸까요? 자기에게 더 큰 돈을 가져다 줄 노조 혹은 노동문제에 더 힘을 쓸까요? 참 저같은 정알못도 아는 걸 모르니 뭐...
17/04/27 14:45
심상정 "공동정부 참여 열어놓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2&aid=0002030337 정말 뻔뻔하다
17/04/27 14:47
진짜 이건 받아주면 안됩니다. 이거 받아주면 호구중에 상 호구죠... 굳이 정의당에 자리 줘야 한다면 유작가한테 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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