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25 21:37:09
Name 아점화한틱
Subject [일반] 유승민씨는 대체 왜저럽니까?
지금껏 토론마다 팩트체크하면 다 틀린얘기만도 지금 한두개 우긴게 아닌데 또 이번에도 사실관계 틀린 계산으로 자꾸 우기네요. 이번에도 공무원 17만명 9급공무원기준 4조정도 나오는걸로 떴는데 자기가 틀려놓고 아니면말고식으로 던져대면서 자꾸 표정은 '절레절레' 이런식으로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완전 악질적인 태도에요... 팩트라도 제대로 맞는 사실을 들고와서 따져대면모를까 자기가 틀려놓고 상대방이 틀린것처럼 따져대고 그동안 틀렸던건 나몰라라해대고 진짜... 보다보다 짜증나네요. 팩트체크에서 틀린부분은 사회자가 토론 중에 집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화딱지나네요. 자기가 질문을 저런식으로 하면서 정책담당자와 얘기하라는 말은 무례하게 느끼는건 대체 뭐 어쩌란건지 참... 지금까지(9:36) 안철수씨는 그래도 네거티브보다는 정책설명 위주로 토론을 선회한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만 유승민씨는 자꾸 들을가치도 없는 얘기로 상대후보 토론시간만 자꾸 깎아먹는게 짜증나네요. 그러면서 막상 자기 정책에 대한 질문은 뭉개버리고 참... 잃을게 없으니 부딪혀라도 보겠다는건가 진짜 꼴보기싫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25 21:39
수정 아이콘
더이상 잃을게 없으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어차피 당선도 힘들고 당에서는 사퇴해라 머 이러니
야옹다람쥐
17/04/25 21:40
수정 아이콘
그리고서는 문재인 후보한테 매너 없다고 비난하고 있어요. 정말 어처구니 없죠.
바부야마
17/04/25 21:40
수정 아이콘
정신승리하러 대선나온듯합니다.
17/04/25 21:42
수정 아이콘
보수 지지층에는 이게 가장 잘 먹힙니다.
하루빨리
17/04/25 21:44
수정 아이콘
공무원 17만 4천명 9급 초봉이 4조 5천억이라고 한게 유승민 후보 발언이였죠.

일단 실시간 체크 올라온 거에 의하면 지난 해 기준 9급 공무원 초봉은 2059만원, 17만4천명 곱하면 약 3조5800억이라는군요. 대략 1조 안팍으로 틀렸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7/04/25 21:44
수정 아이콘
오늘 안철수 좋아요. 진작 이렇게 하지
17/04/25 21:46
수정 아이콘
공무원들이 초봉만 받을 게 아니면 4조는 말도 안되는 소리 맞지 않나요?
공무원들 9급 기준 평균근속 평균연봉 보면 4천 내외로 나오는 걸로 아는데요. 연차에 따른 급여 싹다 무시하고 초봉으로만 계산하는 게 더 엉터리같은데, 만약에 문재인 정권 내에선 문제없다면 그럼 문재인 정권에 4조 쓰고 그 다음정권은 6조 그 다음은 8조 이렇게 나가는 걸 그냥 4조라고 하면 안되지 않습니까.
아점화한틱
17/04/25 21:49
수정 아이콘
공무원연봉이 일자리예산의 4조라고 누가 그랬나요? 4조는 공공부문일자리고 일자리예산 대부분에 해당되는 나머지 부분을 공무원연봉으로 쳤습니다. 토론 중 문재인씨가 언급한 7급 7호봉이 그 얘기인 걸로 압니다. 단순히 9급 초봉만 쳐서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내놓은 정책이 아니에요.
17/04/25 21:51
수정 아이콘
공무원이 인기 많은 이유가 뭡니까? 호봉에 따른 급여 인상이고 공무원 계산할 때 7급 7호봉이라면 그냥 공기업 초봉 정도인 것 같은데,
애초에 그렇게 공공부분 일자리 늘리는 건 아무 의미 없는 얘깁니다. 오히려 문재인 씨 공약에서 이 공공기관 일자리 재원을 저렇게 공공기관 비정규직에 가깝게 후려친다면 그게 훨씬 더 문제예요. 그렇다면 애초에 국가재정 사용해서 늘린다는 양질의 일자리가 아니라 그냥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알바 늘리는 것 밖에 더됩니까?
하루빨리
17/04/25 21:56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제가 알기론 문재인 후보가 잘못 말씀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1만 일자리에 지금 쓰이고 있는 17조원 예산에 추가로 연간 4~5조, 임기 내 21조 쓴다는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1년 4조 5000억 이야기 했던 유 후보 이야기는 논점이 어긋난 이야긴 아닙니다.
하루빨리
17/04/25 21:50
수정 아이콘
유승민 후보의 지적이 맞죠. 재원 관련해서 허점이 많습니다. 또한 줄푸세 관련해서도 이것때문에 말 좀 있었는데 현재 문재인 캠프 안에 있는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가 줄푸세와 관계 있는 인물이죠.

시간이 짧아 대답 못한것도 있을 수 있겠으나 일단 문재인 캠프 측도 이 부분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란걸 인지해서 좀 개선했으면 하네요. 토론 나올때마다 이걸로 공격 당하는데 뭐 나아진게 없어요.
순수한사랑
17/04/25 21:48
수정 아이콘
잃을게 없죠

안보문제는 역시 1번 문재인인걸 유승민이

도와주네요
한글날
17/04/25 21:55
수정 아이콘
근데 공무원 초봉을 호봉과 군호봉을 뺀 금액으로 계산하는게 옳은가 싶네요. 불판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정말 81만으로 계산했다면 초봉을 말도 안되게 계산한거죠
미뉴잇
17/04/25 21:55
수정 아이콘
사람 1명 정규직으로 고용하는데 그냥 딱 인건비만큼의 비용만 나간다고 생각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럼 정말 9급 공무원 1명 새로 초빙하면 세금 2059만원만 나갈까요?
각종 수당도 줘야할테고 사람을 채용하면서 생기는 비용등도 있는데요.
LovingSound
17/04/25 21: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쪼잔한 지적인 것도 맞지만, 공무원이 초봉 2059만원만 받는 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실수령액 다 합치면 저것 보다 훨씬 더 받죠..
재원 부족할겁니다. 게다가 공무원의 가장 큰 메리트가 정년이 확실시 보장된다는 점인데 단순히 짧은 기간동안에 돈이 나가는게 아니라 저렇게 잡힌 예산이 매년 계속 필요할 것이고, 점차 증가할 것이라는데 그에대한 재원마련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답변이 조금 미흡하지 않았나 싶어요.
은여우
17/04/25 22:00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계산이 이상해보이고, 재원이 부족할건 뻔해보입니다. 너무 약점이 눈에 띄는데 저건 다음 토론에서 또 당하지 않으려면 빨리 수정해야죠.
현호아빠
17/04/25 22:02
수정 아이콘
에효 저게 노인들 뉴스 제목으로 먹힙니다.
펙트는 그이후죠
17/04/25 22:02
수정 아이콘
원래 그런사람이에요.
17/04/25 22:09
수정 아이콘
유승민후보의 다른공격들은 정말 답답하지만...
이 질문에 대해선 그래도 문재인후보가 답변을 좀 해야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후보가 될거같고.. 1등후보답게 당선되기위한 최선의 방법인 대답에 회피하는등,
실수만 안하는 방향으로 가고있다는건 이해합니다만..
저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저도 문재인후보의 솔직한 답변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17/04/25 22:31
수정 아이콘
공무원 재원 문제는 답변이 궁금합니다.
한글날
17/04/25 22:35
수정 아이콘
http://newstapa.org/38341

[김 교수는 “공무원 일자리 17만 4천 개를 5년 동안 순차적으로 뽑는다고 가정하고 병역필 남성을 신규채용하는 기준으로 9급 3호봉 본봉에 각종 수당까지 합쳐 연봉 3천만원으로 계산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매년 공무원 1만 명을 채용해 온 것을 감안해 5년 동안 5만 명을 제외한 나머지 12만 4천 명의 인건비를 호봉 상승분까지 감안하면 12조 2천백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정책을 만든 김용기 교수의 공식적인 계산은 이렇네요. 3호봉과 각종 수당을 합산했군요

그런데 저 내용을 보니 문후보의 64만개의 일자리정책이 더욱 실망스럽네요. 물론 좋은 일자리로 '전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건 문후보가 계속 강조한 일자리 '창출'과는 거리가 있는 문제죠
17/04/25 23:47
수정 아이콘
매년 뽑는 만명(5년 5만)을 계산에서 제외했다는게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일 수 있겠네요~

그 인원은 실제로 일자리 증가가 아닌건 맞죠.

퇴직하는 인원(의원면직 포함)만큼 신규공무원을 뽑는거니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123 [일반] [대선 4차 TV토론] 전문기자 평가 "유승민 A 안철수 B+ 심상정 B 문재인·홍준표 C" [55] 아라가키유이6922 17/04/26 6922
3122 [일반] 명확히 해명되지 못한 안철수의 "15개월" [7] 아라가키4394 17/04/26 4394
3121 [일반] 참으로 재미 없는 대선토론회? [19] 아싸리리이3272 17/04/26 3272
3119 [일반]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후보 동성애는 사적인 문제 [57] 안다나 5261 17/04/25 5261
3115 [일반] 문후보는 폭탄 투하를 정말 잘하는군요(후보 단일화 관련) [66] 틀림과 다름8646 17/04/25 8646
3114 [일반] 20년 전 대선의 동성애에 관한 인터뷰 [70] 루트에리노5006 17/04/25 5006
3113 [일반] 문재인 후보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은 유감입니다 [165] Chandler7528 17/04/25 7528
3112 [일반] 문재인 후보는 좀 쉬어야겠네요.+안철수 후보 최고의 토론 [43] 아라가키유이8949 17/04/25 8949
3111 [일반] 아직 토론 끝나지 않았지만 나름 총평 - 토론 끝나고 수정 [29] aurelius4755 17/04/25 4755
3110 [일반] 신연희 20억대 횡령·배임 혐의 수사 [3] 주자유3262 17/04/25 3262
3109 [일반] 유승민씨는 대체 왜저럽니까? [22] 아점화한틱7559 17/04/25 7559
3108 [일반] MBN 여론조사 문 40.3 안 29.6 홍 9.7 심 4.7 유 3.4 [17] 길갈5109 17/04/25 5109
3106 [일반] 한국리서치 문 40.4 안 26.4 홍 10.8 심 8.0 유 5.1 [77] 영원이란8593 17/04/25 8593
3105 [일반] [민주당 주장] "국민의당, 서울 경선에서도 차떼기 동원" [18] ㈜스틸야드5563 17/04/25 5563
3104 [일반] 유승민 "여성정책은 민주주의 척도"…성평등 내걸고 女心잡기 [20] 안다나 3908 17/04/25 3908
3103 [일반] 2000cc 미만 유류세 50프로 인하 [87] 채연5846 17/04/25 5846
3102 [일반] 홍준표 "조원진, 남재준과 '보수 단일화 토론'…안철수는 안돼" [36] 안다나 5625 17/04/25 5625
3101 [일반] TK 민심은 자유한국당으로 회귀하는 모양입니다 [78] z232517802 17/04/25 7802
3100 [일반] 박지원 5촌 조카비리 -"나랑 무관" [14] 아점화한틱5831 17/04/25 5831
3099 [일반] 이기우 전 부산 부시장, 바른정당 탈당해 민주당 입당 [27] 안다나 6063 17/04/25 6063
3098 [일반] 안철수의 전략적 성공 전술적 실패 [34] 알트라6446 17/04/25 6446
3097 [일반] 박지원 “안철수, 단일화 없이 이대로 가야 이긴다” [16] XIII5606 17/04/25 5606
3096 [일반] 박주선 "짐승·유령 상대로 여론조사 하나" [64] 로빈7175 17/04/25 717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