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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5 11:44:3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제가 이번 대선에 열을 올리지 않는 이유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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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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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를 결정하는게 대선 아닌가 합니다.
SigurRos
17/04/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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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은 국회와 연구기관에서 논의하는게 맞다봐요
아싸리리이
17/04/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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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문재인후보가 생각보다 국민의당을 쎄게 압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문후보 개인적으로 하는 걸 보면 더 쎄게 칠수도 있는 건수도 있었는데 왠지 살살한다고 느껴진게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SigurRos
17/04/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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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간 네거티브 살벌하지 않나요? 전 그렇게 느끼네요
17/04/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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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발 네거티브는 별로 없죠.
아싸리리이
17/04/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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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간 네거티브는 그런데로 쎄게 나오는데 문후보가 직접적으로 안후보나 국민의당을 건드리는건 많이 없더라구요.
솔로12년차
17/04/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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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척하죠. 자꾸 네거티브하지 말라면서.
한글날
17/04/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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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토론회였나 문후보가 안후보에게 직접적으로 대선 후에 정말 우리와 연대를 하지 않을 거냐고 계속 물어보긴 했죠 (아마 홍후보가 안후보한테 '국민의당은 대선에서 지면 도로 민주당에 돌아가는거 아니냐' 라고 쏘아붙이고 안후보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을 하자 문후보가 했던 말로 기억합니다)
호리 미오나
17/04/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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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국당은 거의 없습니다. 박범계 의원이 두어개 지적한 게 다고 그나마도 허무하게 다른 이슈에 묻혔죠. 안철수가 터지는 게 워낙 많은 양반이라...
네거티브는 국당에서만 난리죠.
17/04/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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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 수장이 할 수 있는 것은 하겠쬬

그리고 바른정당-자유한국당 합당은 예전에 친이->친박, 친박->친이 공천학살을 직접 보고, 실행도 해보신 분들이라 거기에 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정말로 바른정당+자유한국당 되면 진짜 여의도연구원 없으면 정알못인게 맞겟죠
SigurRos
17/04/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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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이야 누가 되든 박근혜보단 잘하리라 믿습니다.
17/04/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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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의 흐름을 결정하는게 대선 결과표라..
SigurRos
17/04/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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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이야 영향을 주겠으나 무엇이 어찌될지는 모르는거니까요.
시노부
17/04/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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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자한당/바른 정당의 미래의 키를 쥐고 있는건 민의 입니다.
그 민의를 대표하는 사람이 대통령이고
그 대통령을 뽑는게 이번 대통령 선거 입니다.

내년이면 누가 대통령이 되든 여론이 가장 좋을 시기의 "권력 전성기" 일텐데;;
SigurRos
17/04/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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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되든 40퍼센트 내외일텐데 민의 운운하기는 좀 그렇죠. 낙선자를 지지한 나머지 60퍼센트도 민의거든요
시노부
17/04/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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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도 51% 였는데 지 하고싶은거 전부 다했는데요;;
나머지 48%의 민의가 과연 충분히 반영되었나를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요.
SigurRos
17/04/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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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번 대통령은 지 하고싶은거 하려고해도 못하거든요. 박근혜도 사실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못한게 많을거에요
시노부
17/04/25 12:22
수정 아이콘
물론 말씀하신 부분에 저 또한 비슷하게 생각합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1,2번에 대선결과가 주는 영향력은 엄청날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내 1당이 여당이냐 야당이냐의 싸움이니까요.
국당이나 자한당, 바른당이 집권을 해서 여당이 되는 순간 자한당, 바른당은 숨통이 열릴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이번 대선에서 자한당은 15%는 무조건 넘길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절망회로가 팽팽 돌아가는 중입니다만..ㅠㅠ
SigurRos
17/04/2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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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각자 생각은 다르니까요.
일단 시노부님의 생각은 잘 알 것같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사악군
17/04/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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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뚜껑 열어보면 문재인 51% 예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하고 싶은거 다 할 수는 없을 거고
40% 당선 대통령이라고 해서 대통령이 할 수 있는거 못할 것도 없을 겁니다만..
지바고
17/04/25 12:1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따지면 어떤 대선도 열을 낼 필요가 없죠. 법은 다 국회에서 만드는데요. 여대야소이면서 여가 과반을 넘는경우가 얼마나 있었고 얼마나 앞으로 있을까요.
17/04/25 12:14
수정 아이콘
22
SigurRos
17/04/25 12:16
수정 아이콘
과반은 보통 다 얻었더군요. 안되면 의원빼오거나 합당해서라도요. 찾아보니까
17/04/25 12:17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이 걸리긴했죠.. 요약하면 결국 '국회내 과반 다수당 후보만 뽑아라'로 읽혀서..
Red_alert
17/04/25 12:19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대통령이 자기 일 잘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
국회가 제대로 돌아갔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훨씬 큰 상황에서
현재 대통령 선거의 결과만으로는
국회를 유의미하게 바꾸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대통령이 할 일을 잘해야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많을 때에는 대통령 잘 뽑는 게 훨씬 중요한 일이 되겠죠.
지바고
17/04/25 15:05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선거랑 대통령 선거가 양립이 안되는 문제인가요? 국회의원이 이미 결정된 상황에서 대통령을 뽑는건 언제든 중요합니다. 여소야대라서 대통령이 영향을 덜미치니 별로 안중요하고 여대야소이니 대통령을 잘뽑는게 훨씬 중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이 중요도의 차이가 이끌어내는 결론이 뭔가요? 안 중요하면 투표를 대충하고, 중요하면 투표를 고심해서 하실건가요.

대통령 선거는 언제든 중요하고, 더 중요하냐 덜 중요하냐의 차이가 있는것도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 이전에 중요도를 따지는게 의미가 없는것 같네요.
Red_alert
17/04/25 15:25
수정 아이콘
여소야대, 여대야소의 차이 자체는 제 입장에서 중요한 점은 아닙니다.
여당의 국회의원 수가 많고 적은 게 문제가 아니라
협치든 뭐든 해서 중요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냐 없냐가 중요합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여당주도 하에 입법이 제대로 되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대선에 관심을 가지는 건 개인의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모으거나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하거나 바꾸려고 노력하는 일들을 하고자 할 때 관심이 올라갈텐데
전 그 케이스가 아니니 관심을 안가지는 거구요.
이미 결정했고, 대선 결과와 관련된 이슈에 관심 없는 제 입장에서는 관심이 떨어지는 게 당연합니다.
투표를 하고 안하고는 별개의 문제죠.
Red_alert
17/04/25 12:14
수정 아이콘
저도 대선 자체에는 비교적 관심이 덜하고
다만 대선 이후에 벌어질 일에 대선과정에서 생긴 일이 영향을 줄 거기 때문에 최소한의 주의는 기울이고 있습니다.
1번은 저도 가장 큰 관심사인데, 제 생각엔 대통령이 힘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국회가 제대로 일 안해도 딱히 책임지는 게 없는 문제가 더 큰 것 같습니다.
2번은 지금은 크게 관심없고 어떤 일이 발생하냐에 따라 관심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단순히 대통령 누굴 뽑았다고 민의를 전달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각종 이슈에 대한 논의, 언론의 보도, 여론조사 들이 영향을 줄 거고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은 촛불집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SigurRos
17/04/25 12:22
수정 아이콘
국회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기위해선 아무래도 선거제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겠죠. 어찌 바뀔지 궁금합니다
Red_alert
17/04/25 12:25
수정 아이콘
아직 어떤 대안들이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
국민 소환제..는 너무 과격한 제도일까요?
많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좋은 방향으로 개헌안이 마련되면 좋겠네요~
SigurRos
17/04/25 12:29
수정 아이콘
저도 개헌에 대한 기대가 정말 큽니다. 사회적논의들을 지켜보면서 1년을 버텨야겠지요. 유유
아점화한틱
17/04/25 12:21
수정 아이콘
개헌은 저도 눈여겨보고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다음총선때 정당별 의석수... 또 지금 국민의당의 미래와 소속 국회의원들의 거취 등이 관심가네요.
SigurRos
17/04/25 12:25
수정 아이콘
다음 총선은 개편된 선거제도로 치룰 확률이 높기때문에 일단 선거제도가 정해지고 유불리를 따져 각 의원들이 행동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점화한틱
17/04/25 12:27
수정 아이콘
어떤 선거제도로 치르든지 민심이 국민의당에 어떤 식으로 작용하게 될지가 기대됩니다. 오히려 저들의 지지율이 특정 지역 기준으로 더 상승을하게될지 아니면 더민주가 국민의당 지지율마저 흡수해버릴 수 있을지가..
SigurRos
17/04/25 12:30
수정 아이콘
그러한 정계의 변화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기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17/04/25 12:39
수정 아이콘
대통령은 행정직이에요. 입법부 지원이 없어도 행정직으로써 대통령이 할일, 할수 있는 일은 끝도 없이 많아요.
17/04/25 13:07
수정 아이콘
사실 입법으로 보면 박근혜도 선진화법 가로막혀 뜻 못 이룬거 많을겁니다.
그럼에도 행정으로만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든게 더 대단한거고요.
한글날
17/04/25 13:39
수정 아이콘
의석 수의 중요성을 얘기할때 반대 의견으로 박근혜 정부의 전횡을 제시하는건 이상한 얘기죠. 박근혜 정부야말로 20대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되자마자 이거저거 펑펑 터지더니 폭발해 버렸는데요
17/04/25 13:47
수정 아이콘
행정입법도 엄청나게 많고 각종 국가기관에서부터 장관이 하는일까지 다양하죠
아직까지 우리나라 권력구조상은 의회구성비보다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가 훨씬 중요하다고 알고있네요
또 대부분 그렇게 말하기도하고요
한글날
17/04/25 13:4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예산을 통과시키는 것은 국회죠. 공약집에 나와있는 예산이 필요한 수많은 공약은 결국 국회의 동의를 전제로 만들어진 공약입니다. 입법부를 설득하는 정치과정 역시 행정을 위해 필수불가결해요
파랑니
17/04/25 13:56
수정 아이콘
연정을 해서 시스템을 개혁해야합니다.
그걸 거부한다면 대통령으로 뽑을 이유가 없죠.
한길순례자
17/04/25 14:10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대선에 그 어느때보다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죠.
17/04/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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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억제력 이라면
행정부는 행동력이죠
국회는 최악을 막을 수 있을뿐
좀 더 나아지려면 이번에 열을 올려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사자포월
17/04/25 14:58
수정 아이콘
안습이죠.
사실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되건 똥만 치우지 할 수 있는건 별로 없을겁니다.
나라 빚은 지난 10년간 산더미에 누가 돼도 여소야대라서.
지금 다시 총선한다면야 달라지겠지만 현실은 새누리당 90석 3년 더 가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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