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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17 05:34:23
Name 그러지말자
Subject [일반] 안철수 "유치원 공교육화.. 부모 입장에선 사립·공립 큰 차이 없어"


http://v.media.daum.net/v/20170417002605302

서울신문에서 진행한 안철수 후보 인터뷰입니다.
여러 사안을 아우르는 질의가 진행되었지만 서울신문에선 유치원 이슈관련한 타이틀을 뽑았습니다. 뭐 그만큼 큰 의미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겠지요.
유치원 관련 질의내용은 영상 15'30"부터 시작됩니다.
기사 입력된 시간이 4.17 오늘이고 인터뷰 내용에 1차 토론회 내용도 포함되었으니 유치원 논란이 번질데로 번진 이후에 정립된 대응논리라고 볼 수 있는데요..

어차피 이것저것 다 하겠다고 마음것 약속 남발해도 상관없는 공약 자체에 디테일을 더한 준비성을 보기보다는
반론과 반발, 변수에 대한 대응방식과 대응능력을 검증하는게 초단기 대선에서 더 유의미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쉬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유치원관련해서 생긴 모든 반발의 근원은 공립과 사립의 '차이'입니다. 그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모든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지요.
인터뷰 시점에 사립과 공립에 현격한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지 못했을리는 없으니, 별거 아닌걸로 묻어버리는 쪽을 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맘카페 극성맘들의 여론 주도능력을 그리 높지 않게 여겼거나..
본인도 잘 몰랐던 단설과 병설 등의 이슈에 관심을 두거나 표심을 바꿀 국민이 그리 많지 않다는 판단이 섰거나..
어쩌면 정말로 사립과 공립에 별 차이가 없다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스스로를 설득시키는데 성공했거나..

문재인 지지자 입장에서 그 현명하지 못한 선택은 다행스러운 한편 씁쓸하기도 합니다.

고작 저런 사람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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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7 05:40
수정 아이콘
하긴 공립 유치원비나 사립 유치원비나
철수 횽한테는 껌값이니 큰 차이가 없겠죠.

공가왕이 떠오르네요.
공주가 가니 왕자가 왔다.
참 잘 지은 듯.
17/04/17 05:41
수정 아이콘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던데.. 토론회 보니까...
말다했죠
17/04/17 05:48
수정 아이콘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 기사 본문에는 설명이 있겠지 했는데 본문은 더 심각하네요. 글쓴분을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그러지말자
17/04/17 08:1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msg가 첨가됐을거라고 생각해서 괜한 가십성 기사에 낚이지 말자는 생각에 영상뒤져가며 좌표를 찾았지요..
YanJiShuKa
17/04/17 05:49
수정 아이콘
자멸하네요. 엄마표는 더 이상 안받겠다는 소리와 같습니다.
서민들 생활이 어떤지 1도 생각 안하는 것 같네요.
자기 사는 수준으로 보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 사람 대통령 되면 이명박근혜안철수... Oㅏ...
17/04/17 05:56
수정 아이콘
영상보니 그냥 의무교육처럼 만들면 사립 공립 똑같다 뭐 그렇게 생각하는듯하네요.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게 옳든, 그르든 말이죠.

근데 단설은 뭐하러 제외하는건지 .....
카레맛똥
17/04/17 06:10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정몽준 버스비 60원 수준의 인식인데요.
17/04/17 09:04
수정 아이콘
몽준이 성님은 70원...;;
자판기냉커피
17/04/17 06:11
수정 아이콘
공립사립이 차이가 없다니...
진짜 부잣집 도련님이었네요
서민에 대한 이해가 1도없는듯
꽃보다할배
17/04/17 06:25
수정 아이콘
기업가형 성공은 이명박이고 타협을 모르는 성격은 박근혜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7/04/17 09:52
수정 아이콘
한 2년전부터 이게 보이더라고요. 요즘 너무 노골적이라 놀랍긴 하네요.
17/04/17 06:33
수정 아이콘
2천억대 자산가라 서민 생활이 어떤지 잊었나보네요.
정지연
17/04/17 07:28
수정 아이콘
잊은게 아니라 애초에 모르는거 아닐까요? 태어나서 한번도 서민이었던적이 없었을거 아니예요..
덴드로븀
17/04/17 07:38
수정 아이콘
해본적도 없다는거....
타츠야
17/04/17 06:34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이랬던 사람인건지 2012년에 대선에 뛰어들면서 이상해진 건지 알 수가 없군요.
부모 입장에서 공립, 사립 차이가 없으면 지금 왜 이렇게 난리가 났을지 생각해 봐야죠.
영원이란
17/04/17 10:11
수정 아이콘
2012년 부터 5년간 봐온바로는 원래 이런 사람인걸로 결론내렸습니다 전
꿈꾸는꿈
17/04/17 06:59
수정 아이콘
안도련님 차이 큽니다 (하아...)
하고싶은대로
17/04/17 07:14
수정 아이콘
지금 안철수의 모습은 대중들이 좋아했던, [무릎팍도사에서의 안철수]랑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에요. 까면 깔수록 나오는것도 그렇고 대응도 그렇고...신기한건 이렇게 안철수는 계속 드러나는게 많은데 문재인은 아들말고는 다른게 없다는거죠. 개인적 호불호로 문재인은 별로였는데, 이런걸로 보면 문재인이 대단한 사람인거 같긴하네요.
17/04/17 08:49
수정 아이콘
애초 무릎팍에서부터 거짓말을 했으니까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18&aid=0002833155
최종병기캐리어
17/04/17 07:30
수정 아이콘
하긴 금수저 입장에서야 별차이 없겠지
17/04/17 07:37
수정 아이콘
평생 금수저로 살아온 사람에게 저런 인식은 당연한거라 딱히 놀랍지는 않은데...음
Liberalist
17/04/17 07:48
수정 아이콘
어휴... 벌써부터 저리 소통 안 되는 모습만 보여서야...
자기 잘못 인정할 줄 모르는 작자가 대권을 잡으면 어떻게 될지는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그러지말자
17/04/17 07:57
수정 아이콘
그건 굳이 상상력을 동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부분인듯..
껀후이
17/04/17 07:57
수정 아이콘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 기사 본문에는 설명이 있겠지 했는데 본문은 더 심각하네요. 글쓴분을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2)
천하공부출종남
17/04/17 07:58
수정 아이콘
어... 사립초등학교는 부의 상징 아니었어요? 공립과 사립차이가 없다구요??
17/04/17 08:00
수정 아이콘
절레절레

아니 본인은 모르더라도
떨어져나간 표를 보면 당 차원에서라도
빈말이라도 해야할 때 아닌가 싶은데
호야만세
17/04/17 09:56
수정 아이콘
주위에서 바른소리 안해주는 것도 누구랑 참 똑같네요.
17/04/17 08:12
수정 아이콘
그래...그렇게 재산이 많으면 오히려 사립이 좋겠지...정말 아주아주아주 비싼 곳에 보내면 되니...
다다다닥
17/04/17 08:13
수정 아이콘
살아왔던 환경이 달라 공감능력이 부족한 건 어쩔수 없는데 대통령이 되겠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인터뷰 진짜 심각 그 자체네요. 내용은 알고 말하는건가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공상만화
17/04/17 08:14
수정 아이콘
금수저에 도련님처럼 자라와서 생각이 어떤지는 알겠지만,
관심을 가진다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활하지는 알 수는 있을것 같은데
어느분처럼 자신의 격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은 개, 돼지로 생각하는 것같습니다.
17/04/17 08:19
수정 아이콘
분명 주변에서 조언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말 드럽게 안듣는 듯...
주인없는사냥개
17/04/17 08:24
수정 아이콘
이건 걍 난 지고 싶다고 크게 외치는거죠
유유히
17/04/17 08:26
수정 아이콘
“119석 의석수를 가졌더라도 자기 계파만 똘똘 뭉쳐 아무에게도 나눠 주지 않는다면 그게 더 문제가 아닌가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6일 서울 노원구 ‘안철수의 정책카페’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0석으로 집권 시 안정적 국정운영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다.

자기 당 의석수를 물어봤는데 민주당 의석수가 튀어나옵니다. 거의 척수신경 반사급 문모닝 마인드 장착하신 듯 합니다.
마용 봇
17/04/17 08:47
수정 아이콘
그분께는 반문이 시대정신인 분이라 대답도 반문으로 하네요..
예비백수
17/04/17 12:23
수정 아이콘
길가다 돌부리에 채여도 '이게 다 친문패권주의 때문..' 이 드립이 단순한 드립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크
17/04/17 08:31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이 그동안 청년 멘토를 자칭했으니 환장할 노릇이네요. 그동안 수많은 청년들이 고민해 왔던 학업, 취업, 결혼, 육아, 등이 이 사람에게는 아무런 문제고 감정도 없이 그냥 좋은 소리만 했다는 거 아닙니까. 얼마나 청년들이 같잖아 보였을지...
순뎅순뎅
17/04/17 08:36
수정 아이콘
사립 유치원 원장님들 입장에선 차이가 큰곰 확실해요
자전거도둑
17/04/17 08:46
수정 아이콘
하아.... 정말 갓수저는 다르긴 다르구나... 나도 단돈 몇만원 몇십만원 우습게 보고싶당
17/04/17 08:46
수정 아이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813960

네이버 정치기사인데
댓글쓴 사람이 여성이 69%...
17/04/17 08:5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최고 권력을 가진 아버지가 아들을 취업시킨 건 제대로 설명이 필요하다. 그런데 설명하지 않고 ‘마 고마해!’ 이렇게 했다. 국민 모독이다.]

지지자가 아니라 후보자 본인이 직접 상대방에 대한 네거티브 하는 것을 보니 신선하네요. 더구나 자신에 대한 1+1 채용의혹을 해명하라는 질문에..
여우왕
17/04/17 09:40
수정 아이콘
보통 성비가 2:1~4:1 사이를 오가는데 후덜덜...
R.Oswalt
17/04/17 11:53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서 남성 아이돌그룹이나 드라마 기사 아니면 여성 성비가 50% 이상 넘는 경우 찾기가 힘든데, 이 정도로 여론을 악화시켜놓고도 원인 분석이 안되는 거 보면 불통도 보통 불통이 아니네요.
예비백수
17/04/17 12:22
수정 아이콘
3~40대 여성들이 그야말로 벼르고 있다는거 외에는 설명이 안되는 크크..
Rapunzel
17/04/17 08:49
수정 아이콘
저렇게 쉽게 말할수 있는 금수저가 부럽네요..
17/04/17 08:49
수정 아이콘
이 난리가 났는데 사립이나 공립이나 별 차이 없다라고? 정말 끔찍할정도로 공감능력이 없나보군요.
17/04/17 08:50
수정 아이콘
근데 평생을 돈걱정 없이 살아온 안철수 입장에서는 일이십만원으로 벌벌 떠는 서민의 입장을 진심으로 이해못할듯..

사립유치원이라고 해봐야 월백도 안되는데 도대체 왜저러냐 싶을거에요..
태엽감는새
17/04/17 08:55
수정 아이콘
사실이 아닙니다. 70만원만 더 내면 됩니다. 이런건가..
반전여친
17/04/17 08:5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립 중고등학교는 공립이랑 내는 돈 차이가 있나요? (자사고 특목고 말고요) 저는 사립 중학교 나왔고 저희 동생은 사립 고등학교 나왔는데 내는 돈에 차이가 있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의무교육이라서 그런건가요??
천하공부출종남
17/04/17 09:06
수정 아이콘
약 십년전 기준으로 제가 사는 지역은 차이 있었습니다. 저는 사립, 형은 공립 나왔는데 분기당 10만원 정도 더 비쌌어요. 공립중학교에서 성적 20~30% 정도면 아주 무난히 들어가는 평범한 사립고였구요.
적울린 네마리
17/04/17 09:11
수정 아이콘
공교육화란 전제라면 안 후보말대로 공,사립의 큰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요?
다만 재원의 문제나 사립유치원들이 받아들일까 문제지만요.
어린이집의 경우 현재 저렇게 운영되고 있는거 아닌가요?
17/04/17 09:21
수정 아이콘
그 어린이집이 사립과 공립 차이가 하늘과 땅입니다. 엄마들이 안후보가 이야기하는 공교육화를 이해를 못해서 난리난 게 아니에요. 안후보나 육아경험 없는 분들이 현실을 몰라서 문제인 것이죠.
17/04/17 09:50
수정 아이콘
Pgr에서 어떤 분이 단 댓글처럼 공립이 패키지 게임이면 사립은 DLC입니다
감사합니다
17/04/17 09:18
수정 아이콘
아마 자신의 정책대로 지원받게될 유치원을 말한게 아닐까요
지금이 차이없다고 생각하진 않겠죠 설마
아저게안죽네
17/04/17 09:20
수정 아이콘
[지난 30년 정도를 맞벌이 부부로 생활해 왔기 때문에 이미 청년들의 삶과 동일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정말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무섭네요...
타츠야
17/04/17 09:30
수정 아이콘
좀 비약해보면 이건희 회장도 부인이 직업이 있었으니 거기도 맞벌이네요.
ArcanumToss
17/04/17 09:32
수정 아이콘
"아무런 직업이 없는 아들이 1대1 경쟁률로 5급공무원에 특채된 건 비리가 아닌가. 카이스트 교수가 서울대 교수로 옮긴 게 무슨 특혜인가."

5급 공무원?
이거 허위 사실 유포 아닌가요?
선거법 위반 아닌가요?
17/04/17 09:34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 1:1 경쟁률(정확하게 얘기하면 단독채용)과 5급 공무원 두가지가 딱 선관위에서 적시한 두가지 허위사실이였는데 도대체 안철수는 공부도 안하나..저거 고발해야 할듯.
하와이
17/04/17 09:37
수정 아이콘
부모 앞에 '나처럼 돈 많은' 이 붙으면 틀린 말은 아니네요.
The xian
17/04/17 09:38
수정 아이콘
야 이건... 그렇잖아도 이 문제는 외통수인데 더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드시네요.
17/04/17 09:42
수정 아이콘
요번주 일간 안철수는 유치원 복습부터
티오 플라토
17/04/17 09:53
수정 아이콘
"완전히 공교육화 된다면" 공립 사립이 차이가 적어진다는 뜻인 것 같네요.
인터뷰를 격앙된 상태에서 하셔서 정확하고 차분한 워딩이 안 되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갈길이멀다
17/04/17 12:13
수정 아이콘
완전한 공교육화와 공립의 차이가 뭘까요? 마치 수수께끼를 푸는 것 같네요
호박8개
17/04/17 10:0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철수야~
어제의눈물
17/04/17 10:17
수정 아이콘
왜 지지하던 사람들과 고민하던 예비 지지자들이 돌아섰는지 아직도 모르는 것 같네요.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대통령을 더는 원치 않아요.
17/04/17 10:53
수정 아이콘
5급공무원 기사를 고쳤군요. 동영상은 그대론데. 뭔 하는짓이 다 구태짓.
VinnyDaddy
17/04/17 11:09
수정 아이콘
한두번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참......
17/04/17 11:11
수정 아이콘
본문 링크에 있는 5급 공무원 내용은 그대로인데 고친건 어디 기사인가요?
17/04/17 11:35
수정 아이콘
부자 마인드 대단하네요
Multivitamin
17/04/17 12:58
수정 아이콘
왜 셀프 네거티브를 참...어차피 되살리기엔 늦은거 그냥 무대응하고 잊혀지길 기도하며 혹시라도 나오는 질문엔 공립유치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정치인들은 이해할 수가 없네요.
17/04/17 14:40
수정 아이콘
백신인줄 알고 설치했는데 스파이웨어군요.
17/04/17 15:38
수정 아이콘
사립초등학교랑 공립초등학교가 왜 차이가 없나요 사립보내려고 부모님들니 얼마나 극성인데

5급공무원 발언도 사실관계와 전혀 다르게 마타도어식 네거티브만 하네요 단순히 실수가 아닌게 대졸신입 5급채용에 경력이 왜 필요하죠 또 설사 모르고 말했다고 치더라도 저걸 모른다는 자체가 공무원세계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는 반증입니다 행정부의 수장이 될사람이 100만 공무원에 대해서 기본적인 정보도 없이 언제 파악해서 언제 성과내나요

저렇게 계속 삽질하면 진보 중도 층에서는 표 얻기 힘들거고 홍준표 유승민과 단일화를 통해서 도박을 걸어보는 수밖에는 안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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