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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13 00:04:04
Name 한획
Subject [일반] 다들 아시다시피 JTBC는 문재인에게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2014년도에 이이제이를 통해 최순실과 최태민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으며 정치에 관심을 가진 1인입니다.

나이는 30대 중반쯤입니다. PGR에서는 젊은 축에 속할지도 모르겠군요.

오늘 JTBC 앵커브리핑을 보고 자와자와 거리는 PGR을 보고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다른 커뮤니티를 거의 하지 않지만
그나마 흔들리지 않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었는데....
요즘따라 왜 그렇게 일희일비하고 있는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안희정이 치고 올라올때도 안철수가 치고 올라올때도...
하루도 지나지 않고 댓글창에선 이 사람 욕하고 이 방송 욕하고 이 신문 욕하고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이 방송 칭찬하고 이사람 칭찬하고..
정말 뭐하고 있는건가요. 대한민국 종특인 냄비 근성인가요.

오늘 JTBC 건을 보면 저게 저렇게 JTBC를 악의 축으로 볼만한 사항인가...하고 한참 고민 했습니다. 워딩을 보고 육성도 들어보고
다른분들 댓글도 보고 한참 생각했지만, 저같은 정치에 그다지 관심없는 1인이 보기엔 그냥 할수 있는 말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래 글에서 나오는 느낌을 표현한다면, 얼마전 선거 게시판에 올라온 '반문'운영자의 말실수에 대한 지적글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JTBC의 손석희라는 메신저가 앵커 브리핑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에효 문빠들 쯔쯔' 가 아닌것이 분명...아니 확실하다고 보입니다만..
다들 진정하셨으면 좋겠네요.

JTBC는 특정 정치인이나 지지자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도 까주고 박근혜도 까주고 지지층도 같이 까주면 좋겠습니다.
까이면 기분 나쁘시나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은걸요. 국가도 마찬가지고요.
최순실과 박근혜를 까고 까서 고칠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 지금 이시점에 대해서 사실 JTBC에겐 많이 고맙기도 하고요..

결말이 어설프네요. JTBC를 우리편이라 생각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적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등대 어떤가요 등대 바다도 비추고, 땅도 비추는 빙글빙글 도는 등대... 우리들의 추악한 마음도 비춰줬으면 합니다. 고칠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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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rdDancer
17/04/13 00:07
수정 아이콘
공정보도 해달랬지 우호보도 해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Chandler
17/04/13 00:07
수정 아이콘
뉴스룸은 뭐 이정도면 만족합니다만

일희일비해서 과도하게 태세전환도 그렇지만

뭐 마음에 안들면 비판이야 할 수 있죠

근거없이 쌍욕섞어서 먹을 정도의 상당성은 뉴스룸에 경우 없는편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유치원 이슈가 지금 많은사람들한테 언급되는 제일 핫한주제중 하난데 이걸 피한건지 아직 안다룬건지 우선순위를 낮게본건지는 궁금하긴합니다만
17/04/13 00:08
수정 아이콘
그 워딩을 전달하기에 내놓은 근거라는 화면들이
손앵커님 명성에는 걸맞지않게 졸렬해서..
엘케인82
17/04/13 00:08
수정 아이콘
글쎄요. 비판적인 안희정 지지자인 제가 봐도 악의적으로 매도하는데 문지지자들은 어떻겠습니까?
천하공부출종남
17/04/13 00:09
수정 아이콘
우리편 아니고 적도 아니예요. 오늘 재보궐에서 차떼기한거 방송한것을 문제삼지 않습니다. 결론 내려놓고 과정을 짜집기하니 열받는거죠.
펠릭스
17/04/13 00:11
수정 아이콘
JTBC는 특정 정치인이나 지지자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진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니까 계속 문제삼는 거지요.
All-Reset
17/04/13 00:11
수정 아이콘
우호는 바라지도 않으니 공정하기라도 하라는 얘기죠
나의규칙
17/04/13 00:12
수정 아이콘
저는 문재인 후보가 언론에 대해서 징징거리지 않고 있는 것이 보답 받지 못하는 점에서 아쉽습니다. 암만 문재인 지지자들이 JTBC 욕하고
한겨레 욕하고, 기타 등등 욕해도 이런 쪽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꺼내지도 않는 쪽이 문재인 후보 쪽이에요. 한겨레 관련해서는 인터뷰에서
좋게 이야기해주기도 했고요. 이런 노력이 홍준표 후보나 박지원 대표와 같은 급으로 치부되면서 한순간에 헛수고가 된 느낌입니다.

JTBC와 손석희 사장도 할 말이 많을 겁니다. 그건 인정해요. 자기네들 딴에는 공정하게 한다고 하는데 양쪽에서 다 욕 먹고 있으니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그런데 자기네들 입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우리는 양 쪽에서 욕 먹는다!- 홍준표 후보나 박지원 대표가 대놓고 징징거리는 것과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이 말하는 것을 동치시켜 버림으로서 "징징거리고 싶어도 참아왔던" 문재인 후보 측을 홍준표 후보나 박지원 대표와 똑같은 수준으로 만들어 버렸죠.(이건 어느 쪽에 우호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측면이 아니라 공정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리고 일각에서 매번 이야기하는 문재인 지지자들에 대한 마타도어를 강화시킬 수 있는 도식을 대놓고 표현했죠. 후보들이나 당 대표들이 징징거리는 건 그것대로 나열하고 지지자들이 징징거리는 건 그것대로 나열하는 것이 올바른 나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현실에서 그러하듯이 말이죠. 자유한국당 쪽에서 홍준표 후보가 욕 하는 거 나왔고... 국민의당에서는 박지원 대표가 욕 하는 거 나왔고... 민주당 쪽에서는 지지자들이 욕 하는 거 나왔고.. 이런 식으로 하나씩 나온다고 해서 그게 중립적이다. 공정하다 라고 말할 수 없다는 거죠.
사악군
17/04/13 01:24
수정 아이콘
전 이게 이해가 안갑니다. 문재인 후보는 이딴얘기를 안하니 같은 취급안받았죠. 문극성지지자들이 홍준표 박지원과 같은 취급을 받은거죠.

Jtbc손석희 앵커브리핑에서 깐게 홍준표 박지원 문재인입니까? 문재인은 안 까였어요. 문후보의 극성지지자들이 까인거죠.

Jtbc가 못할말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4/13 01:32
수정 아이콘
반대로 이야기하면 무려 홍준표 박지원을 문극성지지자들과 같은 취급을 한겁니다..

제2당의 대선후보 제3당의 당대표의 헛발질을 일반인 지지자 그것도 의도적으로 선별한 지지자와 같은 취급을 한다는 것은

언론으로서의 지성이 모자란 짓인겁니다

JTBC 손석희는 못할말을 한겁니다..
사악군
17/04/13 01:54
수정 아이콘
헛발질이 포인트가 아니라 jtbc는 양쪽에서 욕을 먹고있다는 얘기를 하려니 그런거죠. 자한당까페 국당까페에서도 jtbc는 욕먹고있고 그걸 퍼와서 비교해도 됬겠죠. 그런데 그쪽은 홍준표 박지원이 헛짓을 하니 까페까지 갈 필요가 없었던 거고요. 더 심한 예가 있는데 그걸 같이 까페로 맞췄으면 그게 자한당과 국당을 봐주는거죠.

전 이 앵커브리핑이 자한당 국당을 더 나쁘게 그렸다 봅니다. 실제로 더 나빠서 그런거죠. 비슷한 수준의 나쁜짓을 대선후보와 당대표가 한게 더 잘못이잖아요? 민주당 지지자들이 jtbc에 험한말 쏟아내는게 거짓도 아니고 그거 찾는건 일도 아니라 생각하는데 이것도 하지말란건 우호를 요구하는거죠.

Jtbc가 양쪽에서 까이는게 사실입니까 아닙니까? 사실이잖아요?
17/04/13 02:07
수정 아이콘
아니요..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문재인이나 추미애정도가 아무 소리 안하고 있으면 양쪽이란 것이 성립하지 않는 겁니다

그걸 억지로 양쪽으로 맞추려니 멍청한 지지자타령이나 하고 있는 게지요
17/04/13 04:00
수정 아이콘
아니오. Jtbc가 한 건 왜곡입니다. 차라리 진짜 심한 말 하는 문 지지자 있는곳 가서 그거 캡쳐해서 문 지지자 말이 심하다고 했으면 정치인과 지지자가 같은 취급 받는게 맞냐는 볼멘소리는 나와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을 겁니다. 그런데 손사장 및 jtbc는 그렇게 문제되어 보이지 않는 발언 (와 정말 심하네요, 정말 저런것들이 언론이라 참) 을 모자이크 처리까지 해 가면서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들이 많았다고 왜곡질 한건데요... 못할말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근거를 왜곡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죠... 아무리 주장이 맞아보인다고 해도 근거를 주작자료를 동원하면 논리전개가 개판이라고 까이고 주장의 신빙성에 의심을 받아도 할 말이 없죠...
순수한사랑
17/04/13 00:12
수정 아이콘
기계적중립할려는지는몰라도

공정하지않으니그렇지요.
17/04/13 00:13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보이는 기계적인 중립을 지키면 좋겠습니다만
손석희는 자기만의 기계적인 중립선을 가지고 그걸 지키는 것 같더군요.(결국 주관적 중립)
그러니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수밖에 없죠.
달무리
17/04/13 00:13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우호적이지 않아서 화내는게 아닙니다
공정하지 않아서 화내는 거지요
엔조 골로미
17/04/13 00:20
수정 아이콘
적어도 수준은 맞춰줘야죠 정치판에서 지지자 탓하는자들은 국개론자랑 하등 다를게 없는 자들입니다.
행운유수
17/04/13 00:21
수정 아이콘
며칠 전에 그래프 길이로 장난질 치는 자료 보니까 문재인 지지자분들은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부분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안철수 후보에게 안 좋은 소식도 많이 보도하는 것 같던데...
17/04/13 00:22
수정 아이콘
짧은 글에 자와자와니 냄비 종특이니 참 무례하게 잘도 쓰셨네요.
17/04/13 09:03
수정 아이콘
이런 PGR이니까 다들 알아들으시겠거니하고 용어를 그렇게 썼는데요. 자고 일어나서 보니 제가 무례하게 쓰긴 했네요. 수정은 하지 않지만 다음에 또 글을 쓰게 되면 되도록 지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tayAway
17/04/13 00:22
수정 아이콘
글 취지에 동감합니다. MBC나 다른 종편도 있는데 뉴스룸 까지 비판한다는 건 그냥 우리나라에서 TV뉴스 안보고 살겠다는 거죠.
최소한 뉴스공장 정도는 들어야 만족하는 사람들은 그냥 팟캐스트 들으시면 된다고 봐요.
엔조 골로미
17/04/13 00:25
수정 아이콘
적어도 오늘 jtbc손석희옹의 브리핑은 문제가 있는게 맞습니다. 비판할건 해야죠
StayAway
17/04/13 00:27
수정 아이콘
타겟을 확실히 하는 비판은 수긍합니다. 뉴스브리핑은 가끔 헛발질도 하는 편이니까요.
다만, JTBC가 원래 이상했니, 손석희가 어쩌니 뉴스룸 성향이 어쩌니 하는 말까지 나오는 걸 보니 헛웃음이 나오네요.
배고픈유학생
17/04/13 00:26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미드 뉴스룸입니다. 4분정도 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yI1v_Q4sBVc
달콤한삼류인생
17/04/13 00:28
수정 아이콘
손석희 정도면 나름 공정하고 중립적인 편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JTBC내의 모든 기자들이나 간부들이 손석희의 통제하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발생하는 자잘한 실수들과 미묘한 바이어스 때문에 손석희 쪽으로 불똥이 가는 탓도 있을 것이고 사내정치 또는 기자들과 다른 정당 인사들과의 사적인 친분 복잡한 문제는 존재할 것이고

굴러온 돌이 박힌돌 되기가 쉽지 않죠. 언제던 바로 내쳐질수도 있는 상황이고
하지만 오늘의 정치인과 정치인의 지지자들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명백한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선의로 본다면 모든 곳에서 나는 욕을 먹고 있고 이것이야말로 자신이 중립성을 지키고 있다는 생각이겠지만
17/04/13 00:30
수정 아이콘
손석희 앵커 브리핑의 문제점 - 저희를 향해 쏟아져 나온 말들은 그보다 험해서 거의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들이 더 많았습니다.

원문 - 와 정말 심하네요, 정말 저런것들이 언론이라 참
손석희 앵커 브리핑 - 와 정말 심하네요, XX XXXXX 언론이라고 참
푼수현은오하용
17/04/13 00:35
수정 아이콘
저게 험한 말이 되는 세상이면 참 아름답긴 하겠네요
나의규칙
17/04/13 00:38
수정 아이콘
그 거의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들이 많았다는 젠틀재인 카페지기...의 공지가 참...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8/read/31027498?
푼수현은오하용
17/04/13 00:42
수정 아이콘
마치 디씨 식물갤 같은...
17/04/13 00:38
수정 아이콘
본문에 동감은 합니다. 다만 오늘 손석희씨의 앵커브리핑은 좀 그랬습니다. 웃어넘기라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지지자들 행태를 가지고 뭔가 내려다보는 듯한? 선민의식같은게 느껴지더라구요. 사실뭐 저런 사람들은 어느 진영을 가든 있기마련이라...
17/04/13 00:41
수정 아이콘
최근에 뉴스룸을 애청한 결과
손석희 진행과 워딩은 상당히 공정했습니다
하지만 기자들이나 데스크에서 하는 짓들은 불공정하거나 자질이 심히 떨어졌습니다.
아랫사람 잘못까지 손석희 책임으로 물을 생각은 없지만 이번 브리핑 보면 내부 트롤러들을 인지 못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우연의 일치로 문재인쪽 문제는 며칠 전의 논란까지 재탕하고 보수쪽 지지받는 후보의 부정적인 면은 취재가 늦거나 부실해요.
제 생각엔 능력부재같은데 한겨레나 보수쪽 기사 받아쓰기 하나 의심될 정도니 문지지자들이 짜증 날 만한 거 같아요
푼수현은오하용
17/04/13 00:4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중앙일보랑 기자들을 공유하다 보니...
17/04/13 01:09
수정 아이콘
메인앵커만 되어도 대부분의 보도에 영향력을 미치니 책임이 가볍지 않은데 심지어 손석희는 보도부문총괄사장이거든요. 부하탓 회사탓하기 어렵습니다. 최종컨펌을 본인이 하면서 무슨;;;;
17/04/13 02:54
수정 아이콘
결국엔 손석희가 책임지겟죠. 본인 입으로 말했으니까.
다만 jtbc가 아무리 욕 먹어도 민주당경선전까진 가장 빠르고 날카로운 메인언론이였습니다
기자들이 세부내용 누락하는 식으로 트롤링하면 잡아내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인데... 분명 취재한 기자가 더 많이 알아야 하는데 손석희가 논조가 더 좋고 온도차가 있습니다.
또 손석희 입장에선 취재기자들의 독립성 보장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고요
17/04/13 00:42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언론이 워낙 편파적이니 상대적으로 덜 편파적인 언론이 칭찬받는 풍토야 이해하더라도 비판조차 조심해야 한다는 동의할수 없네요. 지금 손석희 사장과 JTBC보도가 공명정대하다고 믿으시는지. 상대적인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들역시 치우친 부분이 존재하는 대한민국 언론입니다. 그 부분을 지적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상대적으로 덜 편파적이라는 이유가 탄핵정국을 통해 대중적 신뢰도를 가진 방송사 거기에 대중적 이미지를 통해 높은 신뢰도를 얻어낸 언론인에 대한 비판기준이 낮아야 하는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영향력을 고려하면 더 높아야겠죠. 등대가 등대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고치려 하는걸 등대를 부수는 행동이라 하시는건 어폐가 있네요.

까고 말합시다. 시청자의 비판을 정치인의 워딩과 함께 섞어 진영논리로 치부해서 우리는 틀리지 않았어!!라고 정신승리하는 오늘 뉴스브리핑에 문제가 없다고 보시는지. 그것도 보도부문 사장이라는 인사가 꼭지를 직접 따서 방송해버린 이 추태가. 테블릿 PC로 히트친건 인정하는데 그걸 언제까지 우려먹으려 합니까.

넷상에서 손석희 앵커와 JTBC 비판하는 글 그것도 원색적인 내용 충분히 차고 넘칩니다. 그걸 굳이 젠틀재인 팬까페 그것도 내용조차 변환시켜 짜맞추기한거 의도가 너무 분명한거 아닙니까.
해나루
17/04/13 00:46
수정 아이콘
우리편해달라고 한적 없는데요. 그런분도 거의 못본거 같고... 대체 누구한테 쓴 글이신지?
현호아빠
17/04/13 00:53
수정 아이콘
우리편해주세요가 아닙니다..
100을 잘못 하면 100을 1을 잘못 하면1을 보도
해달라고요..
100은 5가되고 1이 5가되는 기계적중립인척 하지 말라는 거죠
17/04/13 00:56
수정 아이콘
감이 오네요 감이. 안 좋은 바람이 불어옵니다. 미주에 취하나 독주에 취하나 취하면 위험하지요. 추악한 승리와 아름다운 패배란 말을 되돌아봐야 할 때.
히오스
17/04/13 00:57
수정 아이콘
엠비가 똥밭을 만들어 둔 후로 기대를 줄였습니다.
조용히 투표일에 투표나 하렵니다.
시네라스
17/04/13 01:02
수정 아이콘
객관성이란게 결국 한계가 있고 대표로써 모두에게 욕먹는 고충도 이해하지만 그런다고 밑의 사람들의 얕은수가 가려지진 않습니다. 사실 카페에서 활동하시는 분은 점잖은 편에 속하고 진짜 악담하시는 분들은 SNS로가면(...)
진짜 별의 별 내용도 다뤄지면서 과열되는 양상인데 하루하루에 정신적으로 소모가 많이 되네요.
17/04/13 01:05
수정 아이콘
sns상에서 손석희 앵커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넘쳐나는데 굳이 카페를 표적으로 삼은건 자신이 원하는 프레임을 걸기위한 사전작업이죠. 너무 노골적인 부분이라 솔직히 놀랐어요.
17/04/13 01:28
수정 아이콘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인간이 모든 분야에 일을 모두 다 알 수는 없는 일이니
가끔은 실수를 할 수도 있고 헛발질을 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정말 똑똑한 사람이라면 실수와 헛발질에 대한 인정과 반성을 하고 그 과정에서 배움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이명박근혜새누리부역자놈들과 MBC KBS 조중동등으로 대표되는 곡학아세놈들과는 헛발질의 질과 양에서 차원이 다른 뉴스룸입니다만..
과연 뉴스룸이 메갈등 그동안의 헛발질에서 인정과 반성 배움이 있었는가 하면.. 별로 그렇지 않았다는 거죠..

정치인 그것도 주요정치인과 단순 지지자를 등치시켜 비교하는 어리석음은 꼭 인정하고 반성해야만 할 일입니다..
그 조차도 못한다면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단순 '무지'가 아니라
한낱 자신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사실 왜곡도 불사하는 '악의'가 있다는 뜻인겁니다..

고여있는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맑고 똑똑한 사람이라도 제대로된 피드백과 소통이 되지 않고 생각이 막혀있게 되면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진 고집센 멍청이가 되는 것은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일이지요..

아무리 박근혜 탄핵의 공이 크더라도 그것에 취해 자존심만 높아져 머릿속 생각의 순환이 막힌다면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진 청산해야할 적폐로 전락하게 되는 것 또한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일이 될겁니다..
펠릭스
17/04/13 01:35
수정 아이콘
경상도 말로 이런게 있습니다.
"내가 낸데"

이경규가 40년간 예능에서 살아남은 이유가 바로 "내가 낸데"라는 마인드가 없기 때문이고...

이재오, 김문수, 그리고 조갑제와 같은 그 레전드들이 지금의 모양이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과거의 성공에 도취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지금 저 모습은 내부 추스리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부하들의 사기를 살려 줘야 하니까요. 하지만 분명히 잘못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화살은 손석희 개인에게 돌아갈 겁니다.
17/04/13 02:08
수정 아이콘
그건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소위 보수 언론이야 예전부터 지들의 잇속을 위해 곡학아세를 서슴치 않아왔기에 신기한 일은 아닙니다만
소위 진보 언론들마저 왜 자꾸 헛발질이냐..

진보든 보수든 그 방향이 다를뿐 공부 좀 잘하고 배웠다는 나름의 엘리트 의식을 버리질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엘리트로서 남들을 이끌어야만 하는 위치에 올라와 있는 것 같다는.. 나름의 사명감이 있는데..
언론의 권위를 가지고 수박 겉할기 식 보도로도 대충 뭉개고 지나갈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어느 틈에 대중들이 정보공유와 집단지성으로 그 엘리트 인간들만큼 혹은 그보다 더 사리분별이 되기 시작했거든요..

자신들이 하는 헛발질에 대한 사리분별되는 대중들의 날카로운 비판이 거듭되도 그들 수준으로는 딱히 대꾸 할말을 못찾게되고
그럼 그런 상황을 인정하고 반성을 해야 발전할 수 있음에도
이미 정신이 과거에 뿌리박힌 자들은 인정과 반성은 커녕 비뚤어진 자존심만 내세우다 괜한 상처나 입게 되니
그 상처를 치유하기위해 헛된 정신승리와 자기합리화를 반복하다보면 저렇게 배앓이 비비꼬인 듯한 추한 행태가 나올 뿐이겠지요..
17/04/13 01:34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는게 JTBC뉴스에 불만이 있으면 손석희사장의 책임이 당연히 있는데(권한이 없는것도 아니고, 권한을 실행할만한 지능이 없는것도 아니고) 마음에 드는 뉴스는 손석희 공이고 안드는건 아랫놈들 장난질로 치부하는게 뭐하는건가 싶네요.
최경환
17/04/13 01:51
수정 아이콘
수직선상에서, 실제 공정함이 0에 있고 문후보 지지자들이 치우쳐져서 4쯤에 있다고 쳐봅시다.

다른 언론들이 -30을 말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립을 지킨답시고 4와 -30의 중점인 -13에 있으면 그 역시 공정함을 잃은 처사입니다. 이 부분을 jtbc가 한번쯤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그것은알기싫다
17/04/13 01:51
수정 아이콘
포털이나 오픈된 대형 커뮤니티에 훨씬 원색적이고 심한 수준의 욕설과 댓글이 난무하는데
문재인 후보의 사진이 박혀있는, 그것도 지지자들 사이에서 가장 클린하고 관리가 잘 된다는 팬카페에 가입 후 찾아들어가서
욕설이 아닌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해 욕설인냥
'입에 담기 힘든 수준이었다'라고 말하면.. 문재인은 깔게 없으니 그 지지자들을 까서
후보에게도 영향을 미치겠다는 새로운 프레이밍이라고 밖에 보이지가 않네요
연희사랑
17/04/13 02:09
수정 아이콘
대놓고 가짜뉴스를 생산한거죠.
그렇게 가짜뉴스를 까던 분이 참....
자나두
17/04/13 02:38
수정 아이콘
나참 대체 누가 우리편 해달라던가요?
17/04/13 02:55
수정 아이콘
원래 중립은 양쪽에서 욕을 얻어먹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문재인 지지자분들이 다수입니다. 보통부터 극성까지 전부요. 절대 만족 못시킵니다. 불가능의 영역입니다.
제가 보기엔 별 문제는 없던데 말이죠. 안철수 쳤다가 문재인 쳤다가 홍준표 쳤다가~. 이슈는 어차피 셋다 충분히 있으니 돌아가면서 하면 되는거죠. 이정도면 충분히 중립이라 봅니다.
보여준 글들이 문캠에서 나온거면, 다른게 아니라 문캠쪽이 제일 심했나보죠.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인터넷엔 문재인씨 지지자 분들이 제일 많아요. 자연스러운거죠. 전 손석희씨를 지지합니다.
17/04/13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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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많습니다. 첫째로 보여준 글들은 문캠에서 나온 게 아니라 문재인 지지 카페에서 나온 겁니다. 둘째로 손 사장님은 그 문재인 지지 카페에서 나온 글을 모자이크까지 동원해서 입에도 담을 수 없는 말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나온 말(와 정말 심하네요, 정말 저런것들이 언론이라)은 크게 문제가 없어보이는 게 문제죠... 저게 문제면 뉴스룸 보도나 앵커 브리핑도 일부 모자이크 및 삐 처리해서 손사장 및 jtbc가 뉴스에서 막말한다고 몰아갈 수 있습니다. 최소한 깔려면 팩트로 까야지 모자이크로 왜곡질 해가면서 까는게 중립이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순수한사랑
17/04/1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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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4/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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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Fanatic[Jin]
17/04/13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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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중립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홍준표가 나와서 어허 손사장 왜이래~~

박지원이 나와서 jtbc는 국민의당에게 안좋은 기사를 내보낸다(정확치는 않지만 이런 뉘앙스의 발언)

오늘은 민주당...(어제군요)

이런 저런 지지층에게 다 서운함을 느끼는 언론이면 지금시점에서 어느정도는 중립적인게 아닌가...

특정 지지층만 호우~호우~하는 언론이 워낙에 많아서...

물론 손석희란 인물에 대한 기대감에 비해 어제의 졸렬한 블러처리는...
17/04/1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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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아무래도 목소리를 내는 분들은 지지후보가 분명한 경우가 많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탄핵국면에서 JTBC가 큰 역할을 한 것은 분명하나, 그들이 언론의 기준이나 늘 모두와 뜻을 같이 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게다가, 한국 언론 특징상 '중립적이다' 라는 것은 별로 기대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JTBC를 호감의 눈이나 기대의 눈으로 보지말고 좀더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봅니다.
17/04/1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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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가지고 일희일비 하면서 손석희와 적대하면 문재인에게 도움이 될까요. 반목이 느껴져서 저는 그냥 내려놨습니다
아스날
17/04/1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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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볼만한 뉴스는 Jtbc라고 생각합니다.
여기도 까일만한거는 많지만 최선은 아니고 차선쯤은 된다고 봅니다.
17/04/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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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자느라 이제 봤네요. 머리좀 식히면 좋겠다고 쓴건데 역시나 그러기 쉽지 않네요. 여전히 Jtbc는 계속 볼거고 주고받으며 개선되기를 바래야겠죠.
스칼렛
17/04/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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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도 안 보고 쿨한 척 실컷 딴소리 해놓고 사람들이 뭐라 하면 '휴 좀 진정들 하셨으면 좋겠네요, 다들 극성이시네....'하고 가 버리는 글들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 너무 원패턴임
17/04/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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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쿨하진 않습니다. 미안해요. 어그로를 끌려고 쓴글은 아니에요. 하하
17/04/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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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편 해달랍니까? 공정보도 해달라는거지.
17/04/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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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이 한쪽으로 심하게 쏠렸다고 생각하지 않아서요 저는. 우리편인것처럼 생각하시는분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배신감 느껴서 문카페에서도 그런 글이 쓰여진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울한구름
17/04/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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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보도 얘기는 이번 앵커브리핑 가지고 하는 얘기는 아닐 겁니다. 그전에 나타났던 모습들 때문에 하는 얘기죠.
사막여우
17/04/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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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때도 느꼈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는 법이죠.
손석희님 지금 상황을 뒤돌아보지 못하면 먼 훗날 언론인으로서의 삶을 마감할 때 후회될겁니다.
17/04/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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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굳이 어딘가에 우호적인것도 바람직 한건 아니죠. 잘한건 칭찬하고 못한건 욕해야죠. 솔직히 유시민이 jtbc에서 거의 고정패널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정도면 친문들도 할 말 없죠.
박용택
17/04/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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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고칠만한 여지가 있을거 같은 곳이라 까는 겁니다.
엠비씨 같은 잡언론은 깔 가치도 없고, 전체가 엎어지지 않는 이상 관심가질 일도 없을 겁니다.
애패는 엄마
17/04/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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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이 한 7정도 잘못하고 한쪽이 3정도 잘못했다면
3정도 지지자의 잘못에서는 3대 7로 해주는게 공정하다고 느낄테고
현재 jtbc는 5대5처럼 기계적 중립을 하니 외부에서는 공정한게 아니냐
지지자내에서는 불공정한게 아니냐고 갈리는게 아닌가 싶어요.
배고픈유학생
17/04/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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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이라는 잣대가 참으로 주관적이죠. 문재인 지지자들이 볼 때는 그래프 장난질하는 JTBC이지만, 한국당 지지자들이 볼때는 좌편향 언론일 수도 있죠.

미드 뉴스룸 말대로 그들 스스로 '미디어 엘리트'들이고 기사, 뉴스는 다른 정치인, 지지자들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언론인 본인이 결정한다는 점에서 공정성 시비는 끊이지 않을 것 입니다.
제 기준에는 갸우뚱 거리는 기사가 있더라도 JTBC가 한국에서 제일 공정한 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리아나
17/04/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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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인터뷰 한다고 온 사람이 질색할 질문한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JTBC가 제일 나아 보입니다. 아니 그걸 떠나 인터뷰어가 조리있게 말을 못하는 경우도 너무 많아서...
어제의눈물
17/04/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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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공정해야한다지만 우리나라에 그런 언론이 있기나 한가요?
현실을 생각하자면 어설픈 기계적 중립보다 차라리 대놓고 편향성을 드러내는 것이 더 좋아보일 정도인데....

JTBC에 비판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문재인 지지자라서가 아니라 JTBC의 공정성에 대한 실망감이 쌓였던 것이 이번을 계기로 터졌다고 해석하는 것이 더 맞다고 봅니다.
그래프 조작이나 당장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있는 유치원 정책 논란에 관해서 아무런 이야기 없이 자신들은 언제나 공정하다는 선민의식으로 시청자들을 가르치려드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죠. 메갈 논란 등으로 이미 일명 '진보 매체'라 불리는 언론에 대한 불신이 싹트는 상황에서 그나마 신뢰를 보내던 JTBC마저 흔들리니 인터넷을 중심으로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입니다.

정말 공정하진 못하더라도 공정성을 지향하려고 애쓰고 정말 잘못 보도한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가 잘못했다'고 말할 수 있는 언론이면 좋겠네요.
17/04/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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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웃긴게 제 트친과 그 주변의 안철수 지지자들은 JTBC가 문재인에 유리하게 한다고 재인티비씨라고 (..)
17/04/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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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생각해보면 언론은 권력의 꼭지점을 견제하는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Jtbc 입장에서는 현재 문재인 세력이 향후 가장 큰 권력이 될것이라 판단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다소 편향 되었더라도 문재인세력에 대하여 비판적인 자세를 갖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완성된 권력이 아니라는 점은 문제가 될 소지는 있겠네요.
진산월(陳山月)
17/04/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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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됩니까.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 것 같아서 미리 깐다구요? 편향되더라도 문재인을 까는게 맞다고요?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요. 어이가 없네...
17/04/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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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갑이 될수 있는 권력에 대해서 견제한다는 의미로 쓴 말입니다. 재인티비로 깐다는 사람도 있을만큼 JTBC는 실상 현재 대선 구도에서 문재인게 가장 많이 도움이 된 방송국이라고 전 생각하거든요.
그나저나 향후 가장 큰권력이 될것이라 판단 -->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것 같아서
문재인세력에 대하여 비판적인 자세를 갖는다 --> 문재인을 깐다
라고 표현하시니 제 댓글이 엄청 무섭게 변했군요. '다소 편향되었더라도' 라는 말은 오해를 부를수 있기에 제가 오용한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진산월(陳山月)
17/04/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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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문재인이 수년동안 당해온 언론의 마타도어는 뭡니까 그럼.
이 글에서 저나 다른 회원들이 지적하는건 그나마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JTBC였는데 최근의 보도태도는 그것이 아니라는 것과 문재인이나 민주당에게 우호적인 보도를 바라는게 아니고 최소한 공정/공평하게 해달라는 점입니다.

단적으로 엊그제 손석희가 비교한 브리핑은 절대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대선후보, 당대표의 발언과 일개 팬카페의 과격한 말을 블러처리해서 온갖 상상력을 자극하는 태도는 평소 존경해오던 손석희의 자세에 반하여 실망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

저도 제가 느낀 점을 너무 직설적으로 '깐다'는 표현을 사용해서 죄송합니다.
17/04/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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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은 좀 강박적인 기계적 중립이죠. 그러다보니 생기는 문제랄까. 그외 JTBC 방송이야 뭐 그냥 종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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