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09 15:01:30
Name 피나
Subject [일반] 현 언론들의 편향적인 보도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현재 언론의 보도 성향을 보면 심하다 싶을 정도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여태껏 촛불집회와 박근혜의 제대로 된 헛발질로 판이 뒤집힐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진보 성향이라 생각했던 후보에게 보수 프레임을 씌우면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를 상황을 만들어버렸죠.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갑자기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겨우 적폐청산을 할 무대가 만들어졌는데 어찌어찌 넘어가면서, 지금까지 겪어왔던 온갖 적폐들이 다시 살아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진보성향이라 생각했던 후보도 표심을 의식해서인지 보수 측 후보가 할 만한 표심 공략을 하고 있고요.



어쨌건 이번 언론의 행태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그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이것저것 생각해 봤지만 대충 떠오르는 건 둘밖에 없습니다.

1. 문재인이 싫다.
문재인은 종편 및 보수층이 가장 싫어하는 후보입니다.
빨갱이라던가, 친문패권주의에 젖어있다는 큰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이것들은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고, 실제로 왜 싫어하는지는 따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2. 언론의 킹메이킹
현재 정말 적폐를 쓸어버릴 수 있는 판이 만들어졌는데, 그걸 원하지 않는 계층에서 킹메이킹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 어떤 후보가 당선되건 간에 정권교체라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킹메이킹에 편승하여 그 후보 스스로도 보수의 프레임을 쓰고 있어서 불안해지고 있고요.
만약 언론의 영향력 아래 킹메이킹이 완성된다면, [국민이 바라는 적폐청산이 올 것인가] 라는 의문과 [앞으로 정치인은 언론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평범한 헬조선인것 같기도 하네요.



제 생각이 쓸데없는 기우일까요?
여러분들은 언론의 편향적인 보도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루키즈
17/04/09 15:02
수정 아이콘
자기 밥줄 건들겠다는 사람 안되게 하려고 상대적으로 만만한놈 띄웠다가 걔 되면 자기 맘대로 쥐고 흔들려고 하는거요.
자기 밥줄이 중요하긴 하겠지만 개쓰레기같은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용 봇
17/04/09 15:04
수정 아이콘
삐빅 착한 반문입니다!
갓직히 말해서 안철수 없었으면 유승민 홍준표 아니면 어디 작대기라도 꽂아놓고 핥아댔을게 뻔하죠
그 대상이 그나마 안철수인걸 우린 감사히 여겨야 하는 거 아닙니까?
17/04/09 17:13
수정 아이콘
크크크 맞습니다. 그건 행복해진것 같습니다.

안철수가 당선 되도 지금 뒤에서 펌프질하는 세력들 벙찌게 움직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보구요. (명박근혜 보다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죠. 크크크)
방향성
17/04/09 15:04
수정 아이콘
적폐의 발악이죠.
너무너무멋져
17/04/09 15:05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보수보다 진보언론이 기를 쓰고 안철수 후보 미는 현상이 신기하더라구요.
루키즈
17/04/09 15:06
수정 아이콘
걔넨 문재인에서 노무현느낌나서 싫어한다고 봅니다
엔조 골로미
17/04/09 15:06
수정 아이콘
2번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내 힘없이 되는 대통령은 못보겠다 이심리가 강한거 같아요
아점화한틱
17/04/09 15:06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헌방향에 있어서 문재인씨 식의 개헌에 동의하지 않기때문인 것 같습니다. 안철수가 되야 집권여당 40석으로 시작하기에 정부의 추진력은 약하고 그만큼 의회권한이 강해지죠. 그런 상황에서의 개헌논의가 본인들 입맛대로 흘러갈 여지가 있기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문재인씨와 120석 거대정당이 여당이 되면, 그리고 문재인씨의 개헌논의에 대한 그동안의 생각을 보면 국회쪽에서 주도권잡고 개헌방향을 끌고가기가 어려울거라는 판단이 들어서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개헌논의도 나올때마다 언론사에서 계속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식되게 유도하던거 보면 개인적으로 이부분의 영향이 좀 크지않을까 싶어요
aurelius
17/04/09 15:26
수정 아이콘
빙고... 이게 정답입니다. 우리나라의 기득권세력은 내각제식 개헌을 선호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득권은 보수 기득권뿐만 아니라 진보기득권도 같은 생각입니다.
17/04/09 15:07
수정 아이콘
그냥 진보언론이든 보수언론이든 문후보가 주장하는 언론개혁이 두려운거라고 봅니다.
잘못하면 언론사 사장들 모가지가 날아갈거같으니..
17/04/09 15:07
수정 아이콘
1. 흥행을 위한 라이벌 구도 만들기
2. 언론 스스로 대선 분위기를 주도하고 싶어하는 심리
3. 현재 안철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보도가 흐르고 있지만 문지지자들의 과도한 피해의식으로 인터넷 상에서는 실제이상으로 언론 문제가 부풀어져 있음
이 3개 정도로 현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달무리
17/04/09 15:22
수정 아이콘
그놈의 과도한 피해의식...
르웰린수습생
17/04/09 15:22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보도가 흐르고 있다는 것도
문재인에게 이전보다 더 불리한 방향으로 보도되고 있다는 것도
TV조선 · 폴랩 대선 보도 지수에서 증명이 됩니다.

하지만 문재인 지지자들의 과의식에 의해서 실제 이상으로 언론 문제가 부풀려져 있다고 볼 객관적 근거는 없습니다.
17/04/09 15:30
수정 아이콘
네 현재 드러난 건 그냥 언론이 안철수를 집중조명하고 있다입니다. 그걸 부정할 사람은 별로 없을 거고 왜 그런지 그 이유를 각자 생각해 보는 거죠. 저는 그 이유를 1,2처럼 생각하고 있고, 문지지자들은 언론 뒤의 악의 세력이 자기 자리 보전을 위해 조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중이죠. 저는 후자의 음모론이 피해의식이라고 보는 거고요. 어차피 다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거니까요
르웰린수습생
17/04/09 15:37
수정 아이콘
한쪽은 지나치게 띄워주고 한쪽은 지나치게 깎아내리는 언론의 불공정한 보도 행태가 본질인 것이죠.
이 현상에 대한 해석은 각자 할 수도 있겠지만요.
17/04/09 15:38
수정 아이콘
언론의 행태를 부정한 적 없습니다. 그렇지만 본문이 단순히 그걸 지적하는게 아니고 왜 언론이 그런지 글쓴이 입장에서 해석을 하신 거고, 저도 댓글로 제 주관적인 해석을 한 겁니다.
르웰린수습생
17/04/09 15:47
수정 아이콘
현재 드러난 건 언론이 안철수를 집중 조명한다는 거라고 하시기에 그것만으로는 상황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을 말씀드린 겁니다.
17/04/09 15:53
수정 아이콘
조중동을 비롯한 대부분 언론이 문재인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고 있는데, 정작 또 언론의 치우침에 대한 근거 또한 조선에서 만든 자료라는 건 아이러니하네요
르웰린수습생
17/04/09 16:07
수정 아이콘
메시지 자체가 타당한지를 살펴보고 신뢰할만하면 근거로 사용될 수 있는 거겠죠.
굳이 메신저에 선입견을 품고 모든 메시지를 탄핵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조선일보와 TV조선은 엄밀히 말해서 다른 주체이긴 하죠.
더군다나 TV조선은 조건부 재승인받은 처지라 까딱하면 방송국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나마 요즘 종편 중에서 나름 중립적인 보도 하려고 노력하는 매체가 TV조선이라는 게 아이러니하네요.
kartagra
17/04/09 16:07
수정 아이콘
게다가 분석 자체는 tv조선에서 한게 아니라 서울대학교 폴랩에서 했죠.
17/04/09 16:07
수정 아이콘
팩트체크

빅데이터 분석기관 : 서울대학교 폴랩

출처 : http://bdi.snu.ac.kr/?page_id=2331
17/04/09 16:10
수정 아이콘
조선에서 보도했기 때문에 딱히 달라질 건 없네요
aurelius
17/04/09 15:28
수정 아이콘
과도한 피해의식은 아니죠. 사실은 정확히 말씀합시다. 지금 문재인 죽이기 + 안철수 띄우기가 전방위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건 이제 지표로도 증명이 되는데, 그걸 없는 것 취급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극복하는 건 민주당과 문재인의 역량에 달려있지만, 그 현상이 없는 것 취급하는 건 사실왜곡이죠.
17/04/09 15:30
수정 아이콘
윗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특이점주의자
17/04/09 15:31
수정 아이콘
주관적 의견으로 과도한 피해의식 운운하는건 의견인척하는 어그로나 쓸법한 말입니다.

[자기 판단]으로 피해 입은쪽에서 화내는게 과도하다고 한다면,
[자기 판단]으로 반사 이득본쪽에서 아무말 없는건 언론이랑 같은 놈들이라서 라고 해도 되는겁니까?
17/04/09 15:31
수정 아이콘
팩트체크

국민의당 경선-민주당 경선 겹치는 시기의 종합언론 지수 그래프

http://imgur.com/a/mZMIK

출처: 티비조선-서울대학교 폴랩 빅데이터 분석실 http://tvchosun.com/pollab//media.html
SkyClouD
17/04/09 15:34
수정 아이콘
폴랩 분석 그래피 4/5자에서는 안철수 수치가 하늘을 뚫어서 표시가 안되는 수준입니다.
17/04/09 15:38
수정 아이콘
4/3 더불어민주당 경선 완료, 문재인 후보 선출 : 종합언론지수 안철수 +78 vs 문재인 -67
4/4 국민의당 경선 완료, 안철수 후보 선출 : 종합언론지수 안철수 +398 vs 문재인 -1
박용택
17/04/09 15:34
수정 아이콘
문지지자들의 과도한 피해의식을 입증해주세요.
그리고 실제이상으로 부풀려져있다는 증거 있나요?
17/04/09 15:35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언론과 기득권세력이 지금 연합하고 있다는 걸 입증하실 수는 있습니까? 이런 해석들 자체가 다 주관적인 건데 저한테만 객관적인 입증을 요구하시네요.
박용택
17/04/09 15:39
수정 아이콘
모든 문지지자들이 기득권세력과 연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건 아닌데요?
문지지자들을 그렇게 판단하는게 주관적인 판단이에요- 모함이고
17/04/09 15:41
수정 아이콘
본문자체가 주관적인 해석을 얘기하고 있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묻는 거니 저도 제 주관적인 해석을 했을 뿐입니다.제가 객관적이라는 말을 썼나요? 그냥 그렇게 보고 있다고만 했습니다.
박용택
17/04/09 15:44
수정 아이콘
주관적인 해석에 지지자들에 대한 모함이 섞여있으면 그만큼의 비판을 받아야죠.
[일부] 문지지자들 이라고만 해도 이렇게 물고늘어지지 않습니다
17/04/09 15:46
수정 아이콘
제 해석에 반론을 제기하셔도 되고 비판하셔도 되고 무시하셔도 되고 다 각자 원하시는 대로 하면 됩니다. 저도 본문 해석을 어느정도 부정한 거니까요
17/04/09 15:38
수정 아이콘
너무 심한 분란목적 글 아닌가요??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17/04/09 15:40
수정 아이콘
제 댓글정도가 분란목적이면 선게의 90%글과 댓글이 다 분란목적이 될텐데요. 너무 문재인지지자 입장에서만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17/04/09 15:45
수정 아이콘
팩트체크

국민의당-더불어민주당 경선 시작 이후 현재까지 안철수 문재인에 대한 진보-보수 언론의 보도지수

http://imgur.com/q2aXarL

출처: 티비조선-서울대학교 폴랩 빅데이터 분석실 http://tvchosun.com/pollab//media.html
17/04/09 15:46
수정 아이콘
같은 자료 계속 안올리셔도 됩니다. 저 자료에 나타난 현상자체를 부정하지 않으니까요
17/04/09 15:56
수정 아이콘
다른 자료 입니다.

설명을 적시해놨고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출처까지 명기해놨는데

같은 자료 계속 안올리셔도 된다 라고 말씀하시는것은 자료를 외면하는 행위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17/04/09 16:0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올리신 그래프는 같은 걸 말하고 있고, 저도 이미 알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굳이 저보라고 올리실 필요 없다는 거죠. 저 말고 다른 분을 위해서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
kartagra
17/04/09 15:52
수정 아이콘
언론 문제는 실제로도 많고 그게 문지지자들의 피해 의식이라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죠. 단순히 안철수를 집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안철수를 띄우고 문재인을 과도하게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피해 의식이 아니라 실제로 문재인은 이상할 정도로 과하게 피해를 보고 있어요.
17/04/09 15: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문지지자들의 피해의식을 보게 된 계기 중 하나가 JTBC의 그래프와 표 디자인 문제였습니다.
kartagra
17/04/09 15:59
수정 아이콘
그런건 피해의식이 아니라 관점의 차이라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문재인은 부정적 지수가 바닥을 뚫고 갈 정도로 피해를 보고 있고요.
17/04/09 16:03
수정 아이콘
피해의식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도 관점의 차이인거겠죠
kartagra
17/04/09 16:04
수정 아이콘
실제로 피해보고 있는 대상을 보고 피해 의식이라고 매도하는건 관점의 차이 이전에 어그로나 할법한 짓이긴 하죠.
17/04/09 16:05
수정 아이콘
피해의 정도도 고려해야죠. 1의 피해를 입고 있는데 10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느낀다면 그것도 피해의식입니다.
kartagra
17/04/09 16:06
수정 아이콘
저런 그래프 보면 실제로는 100의 피해를 입고 있는데 10의 피해 정도로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만. 단순히 집중 조명하는 범위는 벗어났죠.
17/04/09 16:08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피해를 입고 있냐고 해석하는 것도 각자 판단할 일이죠. 제 말은 상황에 따라서 피해자보고도 피해의식을 말할 수 있다는 겁니다.
kartagra
17/04/09 16:10
수정 아이콘
Rainy_M 님//문재인 지지자는 적어도 지저를 뚫는 부정적 지수라도 근거로 드는데 님은 그냥 내 주관적으로 그렇다 뿐이네요. 뭐 피해자보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님이 피해의식을 말하는게 단순한 매도와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군요.
오마이걸팬입니다
17/04/09 16:13
수정 아이콘
Rainy_M 님// 머리가 나빠서그런가 이해할수가 없네요 쉽게 말해주세요
탱구와댄스
17/04/09 16:13
수정 아이콘
Rainy_M 님// 내 주관적으로 너는 피해의식. 여윽시 헬조선식 가해자 마인드 답네요. 그래서 그 피해의식이라는 근거는 어딨어요? 피해의식이 아니라는 쪽은 근거라도 가지고 오는데 그냥 우기기만 하면 끝나나요
17/04/09 16:21
수정 아이콘
오마이걸팬입니다 님//이해할 수 없는게 아니라 이해하기 싫으신 것 같아서 어떻게 말할지 애매하네요. 예를 들면 누가 길을 가다가 운전자의 신호위반으로 차사고가 났다고 합시다. 실제로 보행자는 차사고의 피해자가 맞습니다. 하지만 만약 피해자가 저 운전자가 날 의도적으로 죽이려고 했다고 느낀다면 그건 피해의식입니다.
17/04/09 16:45
수정 아이콘
Rainy_M 님//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차 사고의 피해자가 당한 사고의 경위가 어떠한지 고려하지 않은채 무조건 정량적 평가를 하면 어떻게 합니까?

차 사고가 단순히 운전미숙으로만 일어납니까?
17/04/09 16:50
수정 아이콘
z23251 님//사고야 여러 경위로 일어날 수 있지만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운전자가 날 죽이려고 했으니 사형시켜야 한다고 날뛰면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진정은 시켜야죠
17/04/09 16:09
수정 아이콘
그런 정량적 평가는 어떤 기준에 의해 가능한가요?
17/04/09 16:11
수정 아이콘
피해의 정도를 완전히 정량적으로 평가할 지표를 누가 만든다면 노벨상감이겠죠
17/04/09 16:14
수정 아이콘
Rainy_M 님//
[피해의 정도도 고려해야죠. 1의 피해를 입고 있는데 10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느낀다면 그것도 피해의식입니다.]

귀하의 마음 속에 있는 것 같은데요? 아니라면 이러한 평가의 근거가 되는 기준이 뭔가요?
17/04/09 16:17
수정 아이콘
z23251 님//제가 기준을 세운게 아니고 그냥 예시로 든겁니다. 피해보고 있기 때문에 피해의식을 얘기하는 건 매도하는 거다라는 거에 대한 반론을 위해서요. 실제로 문재인 지지자들이 그렇다는게 아니고요. 그 정도는 구분하실 수 있으신 분이라고 생각되네요
17/04/09 16:21
수정 아이콘
Rainy_M 님//
[개인적으로 문지지자들의 피해의식을 보게 된 계기 중 하나가 JTBC의 그래프와 표 디자인 문제였습니다.]
[피해의식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도 관점의 차이인거겠죠]
[피해의 정도도 고려해야죠. 1의 피해를 입고 있는데 10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느낀다면 그것도 피해의식입니다.]
[피해보고 있기 때문에 피해의식을 얘기하는 건 매도하는 거다라는 거에 대한 반론을 위해서요. 실제로 문재인 지지자들이 그렇다는게 아니고요. ]

??
17/04/09 16:23
수정 아이콘
z23251 님//?? 뭐가 문제 있나요?
17/04/09 16:24
수정 아이콘
Rainy_M 님// 알지 못하세요?
17/04/09 16:26
수정 아이콘
z23251 님//제가 님의 마음속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물음표만 가지고 어떻게 님의 의도를 다 이해하겠습니까? 그래도 최대한 해석해 보자면 "실제로 문재인 지지자들이 그렇다는게 아니고요"이 마지막 문장이 모순아니냐고 하시는 것 같은데, 문재인 지지자의 피해의식을 전부 부정하는게 아니라 바로 위에 숫자로 나타낸 걸 문재인지지자에 바로 대입한 건 아니라는 겁니다. 숫자는 그냥 설명하기 쉽게 임의로 정한 거라는 거죠
17/04/09 16:29
수정 아이콘
Rainy_M 님//
저렇게 말해 놓고는

피해의 정도를 완전히 정량적으로 평가할 지표를 누가 만든다면 노벨상감이겠죠

라고 하시면, 님이 제시하는 예시가 성립할 수가 없죠.

피해 대비 피해의식에 대한 정량적 평가가 이루어질 수가 없는데, 님이 말하는 반론을 위한 예시가 적정합니까?
17/04/09 16:31
수정 아이콘
z23251 님//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 임의로 숫자를 말하는 게 아니고 대놓고 문재인 지지자는 얼마의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겠죠.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우니 예를 드는 겁니다.
17/04/09 16:31
수정 아이콘
Rainy_M 님//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없으니 예를 들 수가 없는겁니다. 님의 주관적인 판단이 예라면 그건 성립 가능하나.
17/04/09 16:32
수정 아이콘
z23251 님// 저는 애초에 제 주관적인 해석이라고 했습니다만?
17/04/09 16:34
수정 아이콘
Rainy_M 님// 그런데 왜 중간에 정량적인 예시로 바뀌나요?
17/04/09 16:36
수정 아이콘
z23251 님// 한 분이 피해자에게 피해의식을 말하는 건 매도하는 거라고 하시길래 그게 아닐 수 있다는 걸 쉽게 설명하기 위해 숫자를 이용한 겁니다. 적어도 저 예는 직접적으로는 문재인 지지자와는 관련이 없는 문제였죠. 물론 간접적으로는 다 연관되어 있긴 하지만요. 한 분이 이해할 수 없으시다길래 차사고의 예도 위에 다시 들었습니다.
17/04/09 16:43
수정 아이콘
Rainy_M 님// 그게 아닐 수 있다는 근거가 존재할 수 없는데, 그걸로 어떻게 설명을 하나요.
17/04/09 16:47
수정 아이콘
z23251 님//저는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숫자를 예로 든건데,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켰나 봅니다.
17/04/09 16:49
수정 아이콘
Rainy_M 님// 그래서 제가 여쭤봤잖아요, 그러한 정량적 평가가 가능한가요?

그러니 귀하의 답변은 그게 가능하면 노벨상 받겠죠 라는 반응이었죠.

본인이 본인거를 부정하시는데요

아무튼 알겠습니다 귀하께서 가진 문지지자에 대한 판단을
17/04/09 16:51
수정 아이콘
z23251 님// 저는 정량적 평가는 어렵다고 보고 그래서 전제로 제 주관적인 해석이라고 계속 말했습니다. 님도 주관적인 판단이라면 예가 성립가능하다고 하셨으니 이해하실거라고 믿습니다.
kartagra
17/04/09 19:14
수정 아이콘
Rainy_M 님// 애초에 전 그래서 님이 매도한다고 한겁니다. 정량적 평가가 가능하지도 않은 문제를 가지고 제대로된 근거도 없이 님의 주관에 따라 문재인지지자를 피해의식에 휩싸인 사람으로 만들었잖아요? 심지어 문재인은 실제로 피해를 본 케이스고요. 반대로 여기 일부 사례를 가지고 안철수 지지자를 내로남불 덩어리로 매도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군요.
포도씨
17/04/09 15:56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피해의식을 가졌다는 소리네요...크흐흐 역시 헬조선식 사고방식.
마용 봇
17/04/09 17:39
수정 아이콘
가해자라고 한것도 아닌데 피해본사람한테 호들갑떤다고 난리네여...
뻐꾸기둘
17/04/09 17:32
수정 아이콘
증거를 가져다 줘도 그저 문빠들의 과도한 피해의식.

양심고백이 튀어나와도 개인의 일탈이라고 하겠네요. 하긴 오늘 모당은 단호하게 대처한다더니 개인의 일탈이라고 하더군요.
특이점주의자
17/04/09 15:12
수정 아이콘
문재인 싫음 + 안철수 본인에게 영향력 행사 + 의회에 의석적은 극여소야대 정권 만들어서 여론으로 정권 쥐고 흔들려는 속셈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이미 언론에 빚이 있고 본인 자체 지지율이 적은편일 안철수가 뭘 어떻게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박근혜 보다는 낫겠지만, 과연 뭔가를 청산할수 있을지도 걱정이고요.
푼수현은오하용
17/04/09 15:14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에 대한 언론의 반응을 보면 크크크
말다했죠
17/04/09 15:15
수정 아이콘
진보 언론은 주간지 하나만 읽고 보수지만 읽은지 좀 됐는데, 이미 12월부터 맨 뒷장 펼치면 참여정부 시즌2 4년차쯤 되는 풍경이었습니다.
그러려니
17/04/09 15:22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 정부 10년 동안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썩을대로 썩은 대한민국인데 언론 쪽이라고 구린 데가 없을까요.
원칙주의자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그 동안 알게 모르게 누려왔던 특혜나 잇권이 과연 어떻게 될까에 생각이 미치겠죠.
그리고 괘씸죄도 있다고 봅니다. 엠비씨 행태가 어떻든 간에 ‘어 문재인 니가 감히 언론에 대해 그렇게 직접적으로 왈가왈부 해? 시민이고 나발이고 그것도 우리가 얼마든지 움직일 수 있다, 우리 힘이 얼마나 큰 지 제대로 보여 줄게’..
뭐 이런 거겠죠. 계획대로 되면 역시 개돼지 국민들이야 하고 만족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4/09 15:27
수정 아이콘
기득권 연합전선이 아닌가 싶은데요. 보니까 요즘 신삼당합당 얘기가 많더라고요. 이 이론에 기반해서 보면 민주당 보다는 국민의당이 집권하는 게 구여당에게는 훨씬 유리하다는 거죠.

40석인 국민의당은 집권 후 연대/연정할 수밖에 없는데 그 대상은 구여권일 가능성이 높죠. 왜냐면 내각제개헌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고리로 삼을 수 있으니까요. 이게 성사되면 구여권이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죠. 이 외에도 이해관계가 잘 맞는 부분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개혁세력을 다시 고립시킬 수도 있고. 예전처럼.

뭐 하나의 가능성이고 암울한 상상이기는 한데 돌아가는 판을 보면 너무 일사분란해서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가지는 것 같아요.

하여간 이번 대선은 인물 대 인물이 아니라 세력 대 세력이라는 말이 참 와 닿네요.
순수한사랑
17/04/09 15:48
수정 아이콘
문재인지지자탓이면 끝납니다.
박용택
17/04/09 15:56
수정 아이콘
[삐빅] 과도한 피해의식입니다.
크크크크크
17/04/09 15:56
수정 아이콘
요 몇일 동안 언론의 노골적인 특정인 밀어주기에서 언론이 간과한 한가지, 국민에게 언론도 하나의 적폐세력임을 자각하게 만들었다. 당장 눈앞의 선거 결과를 좌지 우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자신들의 명줄을 스스로 줄인거라 생각합니다.
오마이걸팬입니다
17/04/09 15:57
수정 아이콘
문재인 존재자체가 문제죠 ..
파이몬
17/04/09 15:59
수정 아이콘
논 문재인 지지자가 문제랍니다.
오마이걸팬입니다
17/04/09 16:02
수정 아이콘
할말이 그거외에는 별게 없죠?
17/04/09 16:26
수정 아이콘
언론이 만든 대통령은 언론의 꼭두각시가 될 수 밖에 없죠.
요르문간드
17/04/09 16:37
수정 아이콘
진짜 신기한게 왜 한겨레는 안철수 쪽이 된거죠? 원래 한겨레는 진보쪽이라서, 노통조차 진보노선 아니라고 비판한거였잖아요.
근데 안철수면 그 노무현보다도 더 우측에 속한 사람인데, 왜 안철수를 지지하게 된건지 궁금합니다.

개인적 영달을 떠나 원래 이념으로 똘똘뭉친 집단이라고 생각한게 한겨레인데, 진짜 이번 일은 신기하기만 합니다.
제 생각보다 이념으로 뭉친 집단이 아니었단 건지, 아니면 그들의 이념이 바뀐 것인지.
17/04/09 17:11
수정 아이콘
진보도 적자 서자가 있는데 노무현 문재인쪽은 서자쪽입니다... 원래부터 많이 무시당해왔어요.

우리나라 보수/진보는 이념이 아니라고 봅니다.
기득권이죠.
펠릭스
17/04/09 17:11
수정 아이콘
원래 반노였습니다.

적대적 공생관계의 적보다 더 미운게 '진보'의 밥그릇을 뺏어간 참여정부 계통이라서요.
17/04/09 19:16
수정 아이콘
서울대 아님, 주류 운동권 아님 이라서요
뻐꾸기둘
17/04/09 17:39
수정 아이콘
수구카르텔 : “좌파로 넘어갈 정권을 안철수라는 중도 정권 정도로 지켜낸다면 반쪽의 성공은 될 것” by 조갑제

사실 말은 이렇게 하지 바지로 앉혀놓고 수구 재건할 시간 벌려는 겁니다.

조중동이 되고 싶지만 능력이 없는 조중동 워너비들(한경오) : 나라를 팔아먹어도 반노에요.
편해서땡큐
17/04/09 17:45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자 피해의식 대단하네요
토마토7개
17/04/09 19:47
수정 아이콘
피해의식이라구요? 크크 대단들 하십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54 [일반] 문재인 후보의 중요한 실수 [44] Red_alert7198 17/04/09 7198
2453 [일반] 현재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통계들을 보고 느낀 점 [28] 곰주4111 17/04/09 4111
2452 [일반] 이 시끄러운 와중에 들려오는 박과 우의 소식 [19] 그것은알기싫다3990 17/04/09 3990
2451 [일반] 1 [63] 삭제됨5557 17/04/09 5557
2450 [일반] 지지자들이 왜 반성해야 하나요? [92] 트와이스 나연6799 17/04/09 6799
2449 [일반] 개인적으로 문재인 캠프가 나아가야할 길 [57] 드문3871 17/04/09 3871
2448 [일반] 리얼미터-지방신문7개사 여론조사 文 42.6% 安 37.2% [85] 레일리7633 17/04/09 7633
2447 [일반] KBS 5자 대결에서 안철수36.8% 문재인 32.7% [91] 고통은없나6849 17/04/09 6849
2446 [일반] [정책]획기적인 미세먼지 대책을 제안한 후보를 만나봅시다. [15] 마용 봇3708 17/04/09 3708
2445 [일반] 문재인 지지자는 반성하고 민주당은 포지티브로 가야합니다. [82] aurelius5694 17/04/09 5694
2444 [일반] 안철수를 지지하는 개인적인 이유 [59] 포켓토이5788 17/04/09 5788
2443 [일반] MBC-한국경제 여론조사 결과 (무선 86%, 유선 14%) [47] Alan_Baxter5600 17/04/09 5600
2441 [일반] 민주당 당원인 문재인 지지자로써;; [63] 동네형4780 17/04/09 4780
2440 [일반] 조갑제 "보수세력, 홍준표 버리고 '차악 안철수' 선택해야" [67] VKRKO5436 17/04/09 5436
2438 [일반] KSOI 정기 여론조사 입니다. [119] 순수한사랑7179 17/04/09 7179
2437 [일반] 문재인·안철수, 다자대결서 37.7% 첫 ‘동률’ [163] 고통은없나8871 17/04/09 8871
2436 [일반] 이제 문재인 지지자들은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시점 [56] ppyn6143 17/04/09 6143
2435 [일반] 문재인 지지자의 대선예상. [43] 솔로12년차4525 17/04/09 4525
2434 [일반] 문재인,홍준표 후보의 콘크리트 비율로 안철수 후보의 득표를 역산해 봅시다다 [13] 밥도둑3502 17/04/09 3502
2433 [일반] 국민의당, 전남서 불법 '경선 동원' 인정..."개인적 공명심으로" [60] Manchester United5947 17/04/09 5947
2432 [일반] 현 언론들의 편향적인 보도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95] 피나4635 17/04/09 4635
2431 [일반] 이희호-안철수 대화 녹취자, 안철수 캠프 합류 논란 [70] ㈜스틸야드6499 17/04/09 6499
2430 [일반] 5.18민주묘지 전두환 전 대통령 비석 근처도 안간 안철수 일행 [172] galaxy9469 17/04/09 946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