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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8/13 23:03:13
Name 커피우유
Link #1 http://www.ygclan.com/board/gosureplay/download.php?idx=7314&no=1
Subject [펌] 프로토스 유닛의 콘트롤 종합
@프로토스 유닛의 중고급 콘트롤@

여러분들은 프로토스의 고수가 되기 위해 기본적인 유닛 콘트롤과 단축키,부대지정 방법 등을 익히셨을 거라 믿습니다.
오른손 보다 왼손이 더 바빠야 고수의 위치에 오르기 위한 기본기가 갖추어 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본기 위에 정교한 유닛 콘트롤이 가능해지면 비로서 고수 소리를 듣게 되는 거죠.
이번 시간에는 유닛별 콘트롤 방법과 고급 콘트롤 기술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1.프로브

프로브는 프로토스의 일꾼 유닛입니다.
프로토스 유닛들은 쉴드와 체력의 이중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쉴드는 일종의 보호막으로써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초반 일꾼 정찰 시 가장 높은 생존률을 보장 받습니다.
저 번 시간에 기초적인 초반 프로브 콘트롤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 이외의 콘트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일꾼 디팬스

일꾼들은 기본적으로 시야가 확보된 자원을 클릭하면 뭉쳐져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활용한 디팬스 방법인데요 만약 저그나 프로토스가 극 초반 일꾼 학살을 위해 러쉬를 들어왔을 때 프로브를 그냥 어택 시기는 것 보다 일단 미네랄 근처로 유인하여 싸우는 것이 보다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습니다.
일단 미네랄 근처로 유인해 프로브들을 적 유닛이 있는 쪽 미네랄에 우 클릭을 합니다.
그럼 한 덩이로 뭉쳐서 움직이는데 이때 적 유닛을 공격 하면 적 유닛은 프로브 사이에 걸려서 효과적인 공격을 못하게 됩니다.
반면 프로브들은 한데로 뭉쳐 있기 때문에 보다 집중적인 공격을 할 수 있죠.

같은 방법으로 저그 유저들이 입구가 질럿으로 막혔을 때 드론 홀드풀기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하는 방법은 일단 정찰 나간 오버로드가 본진 밖의 미네랄을 시야에 확보해야 됩니다.
입구에 홀드 된 질럿을 뚫기 위해서는 다수의 발업 저글링도 확보해 놓습니다.
뚫을 만한 병력이 되었다고 판단이 섰을 때 드론 3~4기를 한쪽 미네랄에 클릭 한 후 본진 밖의 시야가 확보된 미네랄을 클릭해줍니다.
그런 후 드론이 홀드 된 질럿의 사이를 통과 하는 순간 S키를 눌러줍니다.
그럼 홀드 된 질럿들이 우왕자왕하며 홀드가 풀리는데 이때 발업된 저글링으로 입구를 돌파하는 기술입니다.

*프로브 댄스

임 요환 선수가 가끔씩 SCV를 이용하여 댄스를 추곤 합니다.
이 기술을 잘 활용하면 정상적인 일꾼의 이동 속도보다 빠르게 움직여서 저글링이나 마린의 공격으로 부터 보다 쉽게 회피 할 수 있습니다.
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일단 유닛을 중심으로 해서 양 옆 3센티미터 지점을 0.5초 간격으로 반복해서 우 클릭을 하면 유닛이 춤을 추는 것 처럼 정신 없게 움직입니다.
위로 올라가면서 댄스를 할려면 클릭 지점의 약 1센티 위 지점에 내려가려면 아래 지점에 우 클릭 하시면 됩니다.
실전 시에는 잘 쓰여지지 않는 콘트롤입니다.

2.질럿

질럿은 프로토스 유닛의 기본 유닛으로 대 저그전 테란전 모두 유용하게 쓰이는 유닛입니다.
저 번 시간에 기본적인 콘트롤에 대해 말씀 드렸지만 대 저그전 시 아주 중요한 컨트롤이기 때문에 반복 하겠습니다.

*하드코어 질럿 콘트롤(대 저그전)

저글링이랑 싸울 때는 최대한 좁은 지형에서 싸워줍니다.
이때 프로브 1기는 저글링에 둘러 쌓이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물론 공격도 합니다)

그리고 저글링은 질럿 보다 공격 속도가 빨라서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가격을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콘트롤이 필요합니다.
저글링,질럿 모두 밀리 유닛이기 때문에 붙어야지 공격을 합니다.
그런데 피하면 공격을 못하겠죠.
그걸 이용한 콘트롤 입니다.

싸우다 살짝 뒤로 피했다가 다시 공격을 하면 저글링도 멋칫했다 공격을 합니다.
그냥 싸울 때 보다 3대 맞을 거 2대 밖에 안 맞게 되죠.
그런데 그 딜레이 시간이 길면 오히려 역효과를 내게 됩니다.

콘트롤 방법은 유닛을 선택하고 싸우고 있는 반대 방향으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해 준 다음에 바로 같은 지점에 어택땅 합니다.
그러면 신속하게 살짝 뒤로 빠졌다가 공격을 하게 됩니다.
체력이 깍인 질럿을 빼주는 콘트롤과 더불어 하드코어 시 필수 콘트롤 입니다.

*하드코어 질럿 콘트롤(대 프로토스 전)

같은 질럿끼리의 싸움에서는 저글링과 싸울 때 같은 콘트롤은 필요 없습니다.
공격 속도가 같기 때문에 불필요한 콘트롤은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질럿 대 질럿의 싸움에서는 유닛을 최대한 펼쳐서 싸워야 합니다.
싸우기 전에 진영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일단 싸우기 시작했으면 유닛 한기 한기 잘 관찰합니다.
유심히 보면 2:1로 싸우고 있는 질럿이 있는데 그놈만 따로 클릭해서 뒤로 빼줬다가 다시 공격 합니다.
방법은 대 저그전때의 콘트롤과 같습니다.
틀린 것은 전체 유닛이 아닌 1~2기씩 선택해서 해준다는 점이 틀립니다.

3.드라군

프로토스의 유일한 레인지 유닛입니다.
정말이지 이놈은 머리가 너무 나빠서 아주 짜증나게 만드는 유닛중에 하나죠.
세심한 콘트롤이 필요한 유닛입니다.

*드라군 드라이브

드라군의 무빙샷은 벌쳐나 탱크등 다른 레인지 유닛과는 콘트롤 방법이 조금 틀립니다.
쿨타임도 길고 공격 무기도 유형탄이기 때문에 무빙샷이 잘 안 되는 유닛이죠.
그래서 드라군 드라이브라고 불리 우죠.

드라군과 질럿 싸움을 예를 들어 말씀 드리겠습니다.
효과적인 드라이브를 위해서는 사정거리 업그레이드가 필수입니다.
하는 방법은 질럿의 타격거리 밖에서 무브 홀드 무브 홀드를 반복해 줍니다.
무브 어택보다 무브 홀드가 반응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홀드키를 눌러줍니다.

속업 마인업 벌처와 싸울 때도 같은 방법으로 싸워줍니다.
벌처가 마인을 박으면서 싸울 때 그냥 어택으로 싸우면 드라군이 벌처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마인에 많은 피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
마인의 반응거리 밖으로 살짝 피하면서 홀드키를 눌러주면 마인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여의치 않을 때는 드라군 1기를 강제 이동 시켜서 다른 드라군과 함께 폭사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그리고 가끔씩 드라군이 바보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홀드 되어 있을 때 시즈탱크의 포격을 받게 되면 홀드 되어 있는 상태에서 사정거리 밖의 시즈를 공격할려고 하면서 바보가 되는 경우입니다.
보통의 경우 무브 시키면 움직이는데 무브가 안 통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S와 H키를 연타 해주면 풀립니다.
그래도 안 풀리면 그냥 버리세요..ㅡㅡ;;
마지막으로 드라군은 대 테란 전시 교전 중에 건물이나 두드리고 있을 때가 많으니 각별히 신경써서 일점사 하는 콘트롤이 필요합니다.

*드라군으로 옵저버 없이 마인 제거하기

마인이 심어져 있다고 예상 되는 지역에 옵저버 없이 마인을 제거하려면 약간의 콘트롤이 필요합니다.
먼저 예상 지역에 드라군 2기를 1센티씩 전진하며 무브 홀드를 반복해 줍니다.
드라군의 수가 많을때에는 예상지역에 드라군을 홀드 시켜 놓고 맨 앞에 있은 드라군 한기를 무브시키면 마인이 튀어나오게 되는데 튀어 나오자 마자 홀드 된 드라군에 의해 제거가 됩니다.

4.템플러

템플러는 프로토스 유닛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유닛입니다.
주요 마법으로 싸이오닉 스톰과 할루시레이션이라는 마법을 사용합니다.
할루시레이션은 특별한 콘트롤이 필요 없기 때문에 싸이오닉 스톰의 위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싸이오닉 스톰은 112(14*8회)의 가공할 만한 위력을 지닌 정신적인 폭풍을 일으키는 기술입니다.
대 저그전시 템플러의 활용은 게임의 승패에 지대한 영향을 줄 정도로 중요한 유닛입니다.
정확한 스톰 사용을 오로지 경험을 통해서만 몸에 익힐 수 있습니다.
상대 유닛의 예상 공격 패컨이나 치고 빠지는 타이밍 등을 알아야지 효과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의할 점은 언덕에 있는 유닛에 사용 시 스톰의 사정거리(9) 밖에서 사용하면 시전이 안되고 헤매는 경우가 있는데 언덕 위의 유닛에 사용할 때에는 되도록 사정거리를 확보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지스톰

이 기술은 넓은 지역에 광범위하게 스톰을 동시에 시전하는 기술입니다.
하는 방법은 2마리의 템플러를 2.5센티 간격을 두고 정렬합니다.
정렬이 됬으면 두기를 동시에 선택을 하고 스톰을 땅에다 사용을 합니다.
유닛에 사용하면 안됩니다.
3기나 4기도 같은 방법(바둑판식 정렬)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한부대의 템플러를 같은 방법으로 천지스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실전에서는 그럴 일 없겠지만요.
교전 중에도 일정 간격에 있는 템플러를 선택해서 땅에다가 사용하면 천지스톰이 시전 됩니다.

단 스톰의 사정거리에서 너무 많이 벗어나면 정렬이 흐트러져 한곳에 사용될때가 있으니 되도록 스톰 사정거리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도록 사용합니다.

실전에서는 일꾼 학살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로템 2시나 6시 앞마당 멀티 언덕에서 사용해 주면 피할새도 없이 일꾼 몰살이죠.

*템플러 숨기기

대 저그전시 상대의 뮤타가 우리 본진의 포톤과 템플러 방어라인을 순식간에 템플러만 일점사로 우선 제거해 준 후 쑥대밭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를 대비하여 템플러는 건물 뒤에 숨겨놓는 것이 안전합니다.
숨겨놓게 되면 템플러가 없는 줄 알고 들어 왔다가 몰살 당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템플러를 숨기는 장소를 공개하겠습니다.^^;;
저는 보통 템플러 어카이브와 로보틱스 뒤에 숨습니다.
저 두 장소는 안다고 해도 뮤탈리스크가 절대 일점사 할 수 없는 장소 입니다.
숨길 때에는 좌양좌나 우양우 상태에서 홀드를 시켜 놓아야 더 쉽게 숨습니다.

두 건물 모두 없는 멀티일 경우 게스통 뒤에 숨습니다.
게스통 뒤에는 완전하게 숨지 못하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방심하고 들어오기 쉽죠.
비싼 템플러 잘 숨겨서 효과적으로 사용하세요.

5.아콘

아콘은 템플러를 합체하면 만들어지는 유닛입니다.
합체할 때 마우스 클릭으로 합체하는 것 보다 단축키 R을 사용해서 합체 하는 것이 성공률과 속도면에서 빠른 것 같습니다.
뭐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마우스 클릭으로 합체 시켰을 때 합체가 잘 안 되는 경우가 간혹 있더군요.

아콘으로 할 수 있는 고급 콘트롤로는 스플래쉬 데미지를 활용하여 클로킹 유닛을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수의 럴커를 옵저버 없이 잡을 때에는 질럿을 럴커의 촉수가 나오는 중심으로 이동시키면서 동시에 아콘으로 질럿을 강제 어택 시킵니다.
질럿이 중심으로 들어가면 움직이지 못하게 홀드를 시킵니다.
그렇게 되면 질럿도 산화되지만 질럿 1기 잃고 럴커 잡는다면 훨씬 이득이라 할 수 있겠죠.

6.커세어

커세어는 섬맵에서 저그를 암울하게 만드는 장본인입니다.
요즘에는 저그 유저들의 콘트롤이 좋아져서 뮤타 몇마리 무브 시키면서 스컬지로 잡는 콘트롤이나 다수의 뮤타로 포위공격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커세어의 공격력만 믿고 콘트롤 안 해주다가 당하는 프로게이머들도 있더군요.
유리하더라도 상대가 콘드롤을 해주면 나 역시도 콘트롤 해 줘야됩니다.

뮤타 던져 주고 스컬지로 잡는 콘트롤은 일단 스콜지를 강제 공격 시켜서 스콜지를 우선 제거합니다.
그리고 상대가 다수의 뮤타로 둘러 싸기 시도 한다면 커세어를 살짝 위치 이동 시켜 싸워 줍니다.
커세어의 위치를 이동 시켜서 싸우게 되면 뮤타는 또 다시 뭉쳐지게 되죠.
다시 둘러싸기 콘트롤을 해준다면 또 회피해서 싸움니다.
프로토스 유저보다 저그 유저의 손이 훨씬 많이 가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유리하죠.

그리고 초반에 오버로드를 잡을때 그냥 어택 시키는 것 보다 오버로드의 이동 방향 앞으로 이동 한 후 어택 시키는 것이 보다 효율적입니다.

7.셔틀

셔틀은 유닛을 실어 나르는 유닛입니다.
셔틀의 콘트롤을 보면 플래이 하는 유저의 실력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고급의 셔틀 콘트롤은 까다롭습니다.
그 만큼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합니다.

*기본적인 셔틀 콘트롤

A.유닛을 선택하고 셔틀을 우 클릭 하면 셔틀에 선택된 유닛들이 탄다.
B.셔틀을 선택하고 실을 유닛을 우 클릭 하면 우 클릭한 유닛이 셔틀에 실린다.
C.셔틀에 타고있는 유닛을 좌 클릭 하면 셔틀이 이동 중에도 클릭한 유닛이 내린다.
D.셔틀을 선택하고 U키를 땅에 찍으면 타고 있던 유닛들이 U키를 찍은 지점에 내린다.
E.셔틀에 U키를 직접 찍어주면 이동중이라도 타고 있던 유닛들이 모두 내린다.
F.다수의 셔틀에 다수의 유닛을 빠르게 실으려면 실을 다수의 유닛을 선택한 후 SHIFT키를 누르고 다수의 셔틀에 우 클릭을 한다.

*리버 아케이드

오리지날 시절에 셔틀리버는 정말 타 종족 유저들의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리버가 셔틀에서 내리자 마자 스캐럽을 발사했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가 정말 힘들었었죠.
지금이야 바보리버로 불리고 있지만요.
그래도 콘트롤만 잘해 준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버 아케이드 할 때는 B와 C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셔틀에 리버를 태울 때 리버을 선택하고 셔틀에 우 클릭해서 태우게 되면 공격하던 것을 멈추고 셔틀에 타기위해 움직입니다.
반면 셔틀을 선택하고 리버를 우 클릭 해주면 리버는 셔틀에 타기 전까지 공격을 계속 하게 됩니다.

*카이언 드랍

이 기술은 셔틀이 멈추지 않고 연속해서 유닛을 태웠다 내렸다 하는 기술입니다.
실전에서는 셔틀 게릴라나 3센티 드롭 반섬맵에서 유닛 내리기 등등 배우게 되면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술입니다.
카이언 드랍은 A와 C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a.셔틀 게릴라

로템 12시 앞마당쪽에 템드랍을 한다고 가정합니다.
일단 상대는 대공 방어타워 1기와 대지 공격유닛이나 타워로 드랍에 대한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셔틀과 템플러 모두 잃지 않고 드랍을 성공 시키고 싶습니다.
리럴 경우 카이언 드랍을 사용해 줍니다.

일단 언덕 위에서 유닛이 내릴 지점에 셔틀을 우 클릭 합니다.
그와 동시에 shift키를 누르고 언덕 위를 찍어주고 다시 유닛이 내릴 지점을 찍어준 후 언덕 위를 다시 찍어주고 퇴각 할 방향으로 우 클릭해 줍니다.
이렇게 되면 셔틀은 예약 이동을 시켜놓은 상태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왔다 갔다 움직입니다.(웨이 포인트라고 함..다들 아시죠?)

셔틀이 내릴 지점으로 이동했으면 셔틀을 선택해 타고있던 질럿1기와 템플러1기를 좌 클릭 합니다.(반듯이 질럿을 먼저 내립니다)
템플러를 선택하고 스톰을 사용합니다.
셔틀이 돌아오면 유닛을 선택하고 셔틀에 우 클릭을 합니다.
이 모든 동작이 셔틀의 멈춤 없이 진행 됩니다.
속도업된 셔틀을 사용하면 더욱 신속하게 게릴라를 펼칠 수 있습니다.

b.다수의 유닛을 셔틀 1기로 빠르게 3센티 드랍하기

유닛을 셔틀에 실고 셔틀을 언덕 위와 언덕 밑에 웨이포인트 찍습니다.
셔틀이 언덕위로 올라가면 C의 방법으로 유닛을 내립니다.
다시 태울 유닛을 선택하고 셔틀에 우 클릭합니다.
셔틀을 언덕 위에 우클릭 한 후 언덕 밑과 언덕 위에 웨이포인트를 찍습니다.
이 방법을 반복 합니다.
셔틀은 멈추지 않고 빠르게 3센티 드랍을 성공 할 수 있습니다.
하다보면 꼬일 경우가 있는데 많이 연습해서 손에 익으면 자동적으로 됩니다.

카이언 드랍 기술은 리버 아케이드 기술을 사용 할 때 같이 사용해 주면 더욱 정교한 리버 아케이드를 구사 할 수 있습니다.

*Boxer드랍쉽

뭐니 뭐니 해도 드랍쉽의 콘트롤은 그를 능가 할 만한 사람이 없어 보입니다.
작년 WCG 결승전에서 베르트랑과 네오 홀오브 발랄라에서 그는 다수의 이동중인 드랍쉽에서 골리앗들이 동시에 내리는 신기의 콘트롤을 보여줬습니다.
이 기술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들이 많지만 임 요환 선수는 끝까지 그 기술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뭐가 정답이라고 말씀 드릴 수는 없습니다.

a.아오조라 솔루션에서 김 대기님이 알려주신 방법입니다.

6기의 셔틀을 한기씩 부대지정을 합니다.(1~6)
셔틀을 내릴 장소로 unlade 시킵니다.
거의 도착했을 시점에 부대지정 된 숫자키를 누르면서 화면 하단의 타고있는 맨 왼쪽 유닛을 클릭해 줍니다.
1/클릭/2클릭/3클릭/4클릭/5클릭/6클릭/
이 방법을 유닛이 다 내릴 때 까지 반복해줍니다.

비슷하게는 되지만 이 방법은 임요환이 사용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실전에서 이런 번거로운 콘트롤은 시간만 축 내게 되죠.
아무리 빠르게 클릭한다 해도 유닛이 동시에 내려지지는 않습니다.

b.이번 방법은 E의 기술을 사용한 방법입니다.

6기의 셔틀을 내릴 장소에 unlade 시킵니다.
거의 도착했을 시점에 각각의 셔틀에 u키를 찍어줍니다.
연습 좀 하면 2~3초 내에 6기 정도는 클릭이 가능 합니다.
임 요환 선수가 자주 사용하는 콘트롤 입니다.
임 선수는 손이 빠르기 때문에 6기 이하의 드랍쉽은 동시에 내리는 것 처럼 빠르게 클릭해 줄 수 있나 봅니다.
그러나 이 역시 한부대의 드랍쉽이라면 어렵습니다.

c.얼마 전 임 요환 선수의 리플을 봤는데 한부대의 드랍쉽에서 골리앗이 동시에 내리더군요.
기존의 드랍쉽 콘트롤로는 불가능한 일이죠.
연구 끝에 의외로 간단하면서도 심오한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4기의 셔틀을 예를 들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4기의 셔틀을 사각정렬 시킵니다.간격은 1센티 정도로...
셔틀을 내릴 장소로 unlade 시킵니다.
거의 도착했을 시점에 날아가고 있는 셔틀들의 정 중앙이 되는 지점에 u키를 찍어줍니다.

DD   DD
     O--->요지점
DD   DD

그러면 날아가면서 동시에 4기의 셔틀에서 유닛들이 내립니다.
이 방법은 마치 천지스톰과 같은 원리라고 이해하시면 편할 듯 싶네요.
천지스톰도 정렬이 잘못되면 한곳에 시전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렬에 비밀이 있는 듯 생각됩니다.

이런 식으로 셔틀의 갯수를 늘려가며 정렬하고 정 중앙이 되는 포인트를 찿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4기의 셔틀은 100% 성공률이 보장되지만 그 이상의 셔틀은 공중유닛 특성상 정렬이 잘 안되기 때문에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마 임 선수는 피나는 연습을 통해 본능적으로 그 포인트를 찿을 수 있겠 끔 몸에 익힌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프로토스 유닛들의 중고급 콘트롤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많이 도움이 되셨길 빕니다.

출처:팍스넷 스타크래프트 직장인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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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우유
02/08/13 23:23
수정 아이콘
오늘 스타 베스트 리뷰를 보니 이승원님께서 임요환 선수가 사용한 방법이 a의 방법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10기나 되는 드랍쉽을 a의 방법으로 내리면 절대 동시에 내려지는 것 처럼 안되는데 임요환 선수 비법 노출을 꺼리는 걸까요?
그것이 알고 싶다...
임요환 선수의 드랍쉽 콘트롤 연습 리플은 링크 시켰습니다.
노진호
02/08/14 10:0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사용하는 방법 a 가 맞습니다..
다른 어떤 방법도.. u 를 눌러서 유닛을 내릴 경우는.. 셔틀이나 드롭쉽이 멈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임요환 선수의 드롭쉽 내리는 경우 자세히 살펴보면은... 5기 정도의 드롭쉽이 날아가다가.. 각각의 드롭쉽에서 무빙중에 1~2기씩 골리앗이 내리고..
그 다음에.. 드롭쉽이 멈춰서 나머지 유닛들이 내립니다..
따라서 임요환 선수는 우선 u를 눌러서 드롭지점에 내리는 명령을 내려놓고서.. 드롭 지점에 도착하기 전에 a 방법을 사용해서 드롭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연습해 보면.. 5기 정도 드롭쉽은 잘 내려지던데.. (물론 그처럼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이란 말을 들을 정도는 아니지만..ㅡ,.ㅡ)

연습 연습만이 살길^^;;
내가 보기에는.. 카이언 셔틀 컨트롤도.. 임요환의 드랍쉽 만만치 않게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 같던데^^;
커피우유
02/08/14 14:01
수정 아이콘
딴지 거는 건 아니구요 이동중의 셔틀이나 드랍쉽에 u키를 직접 찍어주면 이동중에 유닛이 내립니다.
5기 정도의 드랍쉽은 a의 방법으로 해도 비슷하게 되지만 10기의 드랍쉽은 그렇게하기 힘들던데..
리플을 보시면 알겠지만 10기의 드랍쉽에서 거의 동시에 유닛이 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a의 방법으로 해봤는데 [1-click(c)-2-c-3-c-4-c-5-c-6-c-7-c-8-c-9-c-0-c-1-c-2-c-3-c-4-c-5-c-6-c-7-c-8-c-9-c-0-c] 제가 클릭이 느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딜래이가 b 방법보다 길더군요.
제 생각에는 실지로 a의 노가다 보다는 여러기의 드랍쉽에 각각 u키를 클릭하는 콘트롤이 더욱 임요환 답다고 생각됩니다.
그의 옵티컬 플래이즈나 락다운 사용 할 때 보면 그 정도는 식은 죽 먹기가 아닐까요?
란슬롯
.... 임요환 선수가 설마 a처럼 할리가 있나요 ㅡㅡ; 실제로 해보면 압니다.. a 처럼 해서는 그렇게 동시에 절대 못 내리죠..
박동욱
02/08/15 08:39
수정 아이콘
셔틀을 목표지점에 무브 또는 언로드명령을 실행시켜줍니다.
이후 셔틀이 목표지점근처에 왔을때 목표지점이 아닌 셔틀에
U버튼 (언로드)을 눌러주게 되면 처음지정한 목표장소에 이동하
면서 멈추지 않고 유닛을 내리게 됩니다.
박동욱
02/08/15 08:39
수정 아이콘
셔틀에 단한번 언로드 명령실행만 시켜주면 이동하면서 유닛을
알아서 내리네요 +o+
Dark-schneider
02/08/16 00:47
수정 아이콘
커피우유님의 이 글은 플토에 관한 기초적인것부터 고급과정의 팁들이 총 망라,정리 되어있는 좋은 내용이네요.
마치 예전에 그지프로토스님의 강의를 보는듯하군요.ㅎㅎ

약간 보태어 말씀드리면,
카이언드롭을 사용시 알아둘만한 팁은 총 9번의 경로지정이 가능한 웨이포인트에서 셔틀이 본래의 속도를 잃지 않는 시점은 2번째 웨이 다음부터입니다.
공중유닛은 다 마찬가지이죠.

정렬을 이용한 천지스톰에서 스톰 사거리는 상관은 없습니다.
스톰명령 당시의 템들의 정렬상태가 올바르다면 사거리나 이동거리에 관계없이 시전이 되죠.
좋은 글,잘 봤습니다.
AIR_Carter[15]
02/08/17 03:1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윤열선수도 그런식으로 하길래 보니깐 드랍쉽 하나씩 자기 드랍쉽에 U키 누르고 그런식으로 하던데요.
같은팀이니깐 그런 정보도 공유 했을거라 생각하는데... -_-a
AIR_Carter[15]
02/08/17 03:13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b의 방법을 쓴다는거죠;;
아, 그리고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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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컨트롤의 기본적인 요소 몇가지;; [1] assajin9358 02/08/16 9358
575 저기요 플토로 테란을 상대할때.... [16] 웨이브으악6868 02/08/14 6868
573 [펌] 프로토스 유닛의 콘트롤 종합 [9] 커피우유12321 02/08/13 12321
572 [펌]프로토스 부대지정과 기초 유닛 콘트롤 [3] 커피우유27483 02/08/13 27483
571 태란.. 저그전 투배럭 더블커맨드 [8] Siriuslee11367 02/08/13 11367
570 저도 컨트롤좀 가르쳐주셨으면감사하겠습니다 [4] 신건욱7788 02/08/13 7788
569 컨트롤에 대해서 좀 갈켜주세요 [5] genesis207332 02/08/13 7332
568 저그에 관한 질문...^^ [12] 박태수7767 02/08/13 7767
567 아... 종족을 바꾸려니..안되네..ㅠㅠ [5] horizon~6458 02/08/13 6458
566 안녕하세요. 저도 테란초보입니다만.. [7] Heart6636 02/08/12 6636
564 테란을 위한 기본.. 팁..^^;; (중하수 권장용^^) [9] 노진호8944 02/08/12 8944
563 [질문]토스 vs 토스 전 해법을... [8] 박태수7575 02/08/12 7575
562 밑의 본진 트윈 저글링+러커 업그레이드 멀티 저글링+러커(YG클랜서 펌) [7] KABUKI7293 02/08/11 7293
561 저는 테란 입니다. 플토를 상대할때 도저히 이기기 어려운... [7] 조형만7967 02/08/11 7967
560 안냐세염...제가 저그가 주종이지만.. [4] 김영주6593 02/08/10 6593
559 토스 vs 저그 chemical toss라고 이름붙여서 만들어 봤습니다 [6] SadtearS10988 02/08/10 10988
558 저그 vs.토스)_ 본진트윈 저글링+러커.. [13] 란슬롯11118 02/08/10 11118
557 뮤탈루 발키리를 어떠케 상대하나여..ㅠ.ㅠ [12] 원형식8873 02/08/10 8873
556 테란으로 대플토전 할때 효과적인 전략이 궁금합니다.. [18] 웨이브으악7798 02/08/08 7798
554 전 허접토스입니다만, 저그 상대시 전략이 궁금합니다. [30] 신촌졸라맨7152 02/08/08 7152
552 하이퍼토스->더블넥서스 [17] 이상현11297 02/08/06 11297
551 테란의 vs 플토전 전략중 하나 ..-_-; [11] 박태수7709 02/08/06 7709
550 패스트 16마린드랍 [11] 박태수9668 02/08/05 9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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