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8/06/21 15:46:00
Name 채민기
File #1 cannon.zip (220.4 KB), Download : 724
Subject [P vs Z] 질럿 캐논
안녕하세요.
두번째로 글을 남깁니다.
이 전략은 저그전 막장인 제가 기를 쓰고 iccup에서 점수를 얻어 볼까 해서 짝퉁 비수류를 죽어라 시전했다가
결국 어렵구나....를 느끼며 울컥하는 맘에 써본 전략입니다.
다전제에서 기습용으로 쓰면 괜찮습니다.
필살기성 전략이지만 막혀도 바로 지지가 아니라 괜찮습니다.
제가 사용한 맵은 파이썬인데 원하시는 맵에서 상황보시면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전략은 저막분들을 위한 임시 방편일뿐 실력을 쌓기 위한 정석 플레이는 아니고
iccup 에서 점수 따먹기는 좋은 전략일거라고 생각합니다.

-----------
빌드는 간단합니다.

7번째 프로브가 생산되고 있을때 일꾼 한마리 빼서
[7파일런] 건설하고 다시 미네랄 캡니다
8번재 프로브가 완성 될즈음에 일꾼하나 빼서
[8게이트] 짓고 정찰 보냅니다.
그리고 게이트 완성되면 1질럿 찍고 [포지]를 건설합니다.
이쯤 되면 저그의 위치는 발견할수있습니다.

선해처리면 큰입구쪽 벽에 파일런을 짓고 완성 되면 캐논을 짓습니다.
------------

이게 끝입니다.
그냥 케논러쉬는 일꾼이 달려나와 막히고
질럿은 잠시후에 나오는 저글링과 센스있는 성큰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빌드는 드론이 캐논을 때리려는 시점에 1질럿이 저그의 앞마당에 도착하며 저글링이 나오는 시점에는 캐논이 완성되어 버립니다.
해처리를 취소하면 바로 더블 먹으면 됩니다.
게이트와 포지가 이미 지어져있어서 상대의 올인에도 방어하기가 수월합니다.
99게이트 처럼 막히면 끝이 아닙니다. 어느정도의 손해는 있겠지만 12풀 정도면 질럿 찌르기 하면서 바로 넥서스 가져가면 됩니다.
쉴배 지어서 막으면 5드론도 1질럿+프로브+쉴드 베터리로 시간 때우면 곧 2질럿 나오고 막히더군요.

상대가 12앞마당이면 90%는 취소 또는 파괴 시킬수 있고 , 상대가 12풀이어도 운영싸움하면 됩니다. 멀티먹고 1게이트에서 계속 질럿 찍어서 견제가면 상대가 추가 확장할때 캔슬 시킬 수 도 있는 장점도 있네요.
그냥 가끔 재미로 사용하시기엔 딱인 빌드라고 봅니다.

------------------------------------
리플레이 첨부합니다.
지난시즌 iccup C~C+ 유저들과 한경기입니다.
제 수준이 이정도 밖에 안되서 그 위 유저와는 겜을 못했네요.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izardMo진종
08/06/22 09:26
수정 아이콘
포토링 은근히 잘먹힙니다. 7.5 a프로브 앞마당 파일런이후 가로정찰 9.5 b프로브 포지짓고 세로정찰 하면 포지 완성전에 4인용기준으로 모든맵 정찰가능합니다. 먼저도착한 프로브가 앞마당 구석 시야밖에 파일런짓고 올라가서 본진 정찰하고 늦게 도착한 프로브가 포토건설 시작하면 저글링 나오기전에 포토가 완성이 되지요. 만약 선풀이라면 평소처럼 그냥 포지더블 하면됩니다.
WizardMo진종
08/06/22 09:29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 pg투어 c~b 사이랑 최근 iccup c,c+ 분들이랑 겜해서 이거로 포토링 많이 성공시켰습니다. 무난하게 후반가면 무난히 밀려서 흐흐
미고수요
08/06/22 12:21
수정 아이콘
좋은전략입니다. 궁금한게 9드론이면 1질럿 중간쯤갔을때 6저글링나올텐데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_-??
채민기
08/06/22 16:14
수정 아이콘
9드론이면 케논러쉬하지 말고 그냥 캐논짓고 멀티해주십니다. 질럿이 시간끌고 그사이 앞마당에 케논 워프하고 나오는 질럿으로 수비 가능합니다. 그 후에 링올인인지 확인 잘하셔서 막아주세요. 이건 확신은 못드리겠는데 앞마당 먹고 1겟에서 슬쩍 질럿 하나씩 하나씩 누르면 저그 배쨀때 찌르기 가능합니다.
Black_smokE
08/06/22 18:01
수정 아이콘
재밌는 전략이네요.

저도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프로브가 저그 앞마당쪽에 파일런을 지을 때 쯤에 두번째 오버로드는 어디쯤 가있나요?
채민기
08/06/22 18:53
수정 아이콘
두번째 오버로드는 가까운 스타팅에 보낸 첫번째 오버로드가 토스 기지를 못찾으면 반대편 스타팅으로 보내는데요
파일런은 소환하는 시점엔 이미 오버로드가 저그의 앞마당을 벗어난 상태가 됩니다. 옛날엔 두번째 오버로드는 저그 앞마당에 놓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엔 잘 안그러더라구요.
Southpark
08/06/23 22:21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에는 안통하겠네요; 저는 항상 9번째 드론을 정찰을 보내기 때문에;; 왠만하면 본진 캐논류는 잘 안먹힙니다 하하핫...

드론 정찰 안보내는 사람에게는 잘 먹히겠네요;
스카이
08/06/24 14:15
수정 아이콘
써보고 싶다!! +_+! 잘 쓰겠습니다.
공도리도리
08/06/27 19:52
수정 아이콘
좋은 전략인것 같습니다. 리플레이보니까 언급하셨던데로 구석에 파일론을 지으니까 저그화면에 뜨질 않군요. Southpark님 처럼 9번째드론을 정찰보내면 찾는다고 해도 그정도 빨리 드론정찰이면 저그한테도 손해가 있지 않을까 쉽네요. 이보다 늦은 드론정찰일때 저그가 이 전략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될지 궁금하네요. 무조건 앞마당 주위 정찰을 해야되는지..
마술사
08/07/07 11:37
수정 아이콘
상대가 12풀이나 9풀일땐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하나요?
wkdsog_kr
08/07/20 12:31
수정 아이콘
좋네요 12까지 드론찍으면 거의 망하는 전략인데
근데 문제는 요즘 저그가 9풀 혹은 9오버풀을 많이 선호하죠;
날으는씨즈
08/08/03 01:03
수정 아이콘
미고수요님// 그때는 뭐 바로접고 부리나케 본진으로 달려야겠죠 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86 [P vs Z] 커세어 안 뽑는 토스. [45] 가츠7918112 09/01/17 18112
1679 [P vs Z] 원게이트의 재발견 [45] 신비남18862 08/12/25 18862
1668 [P vs Z] 4게이트 2아칸 [49] 김연우28244 08/12/19 28244
1664 [P vs Z] 프로게이머 신상호 5드론 대처 (메두사) [22] 료상위해17966 08/11/24 17966
1649 [P vs Z] 파이썬 심시티 ( + 게이트 많이 짓기 Tip ) [12] 료상위해34157 08/10/09 34157
1641 [P vs Z] [Tip] 5드론 대처법 [15] 료상위해18296 08/10/01 18296
1637 [P vs Z] 2GA - 가스빠른 2게잇 - Final [18] Remisa13319 08/09/26 13319
1632 [P vs Z] 정석 캐논러시. 좀 더 다듬어서 다시 올려봅니다. [5] 무한의 질럿15995 08/09/17 15995
1602 [P vs Z] 질럿 캐논 [12] 채민기15454 08/06/21 15454
1580 [P vs Z] [팁] 파이썬 더블넥토스 대저그전 앞마당 수비 심시티 (스크린샷) [10] courts28148 08/05/15 28148
1529 [P vs Z] 올인성 하드코어 질럿 러시 [18] 천상소서☆19909 08/02/09 19909
1526 [PvZ]트로이에서의 전진 투게이트 [3] Canivalentine10475 08/01/31 10475
1493 [PvsZ] 111 리버드래군 [11] Dark-probe18174 07/09/27 18174
1491 [PvsZ] 815토스(비수 더블넥 강화판) [106] ArcanumToss41507 07/09/10 41507
1474 [PvsZ] 빠른 1게이트 압박토스 [4] 영혼을위한술15650 07/05/20 15650
1464 [PvsZ]-유희용 더블-리템용 [1] 다쿠15850 07/02/24 15850
1463 [PvsZ]Arcanum 트리플 더블(For 김택용) [100] ArcanumToss26229 07/02/21 26229
1435 [PvsZ] 더블넥 이후 타이밍 찌르기 [17] StarT20522 06/08/29 20522
1432 [P vs Z]프로토스식 치즈러쉬 [16] Timeless21405 06/08/05 21405
1431 [P vs Z]The Faster(더 빠르고) The Pusher(더 강하게)밀어붙이는 초반 토스 전략 [6] 박준우16650 06/08/05 16650
1426 [PvsZ]다크드랍 [10] 영혼을위한술14839 06/07/28 14839
1424 [P v Z] 리버 페이크 파워드라군(수정-리플레이있습니다) [17] 아마돌이12861 06/07/25 12861
1405 [PvsZ] 지상군 위주의 더블넥 [17] PlayRush15684 06/05/06 1568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